그 외 기억해 두고 싶고, 읽고 싶은 뉴베리상 수상작 작품은 아래와 같다.
<<헨쇼 선생님께>> _하루의 짐을 내려놓는 가벼움, 일기 쓰기의 힘.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_친구 간의 우정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이 작품 소개와 곁들인 심리학자 가트만의 청소년 친구의 기능 여섯가지는 기억해 둘 만하다.
1. 시간을 함께 보내고 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
2. 흥미 있는 정보 제공 및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기능
3. 시간과 자원 제공 및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역할의 기능
4. 자신감을 느끼도록 격려해주는 존재,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는 피드백을 제공해주는 기능
5. 친구와 비교해서 자신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하는 기능
6. 서로에 관한 것을 솔직하게 터놓고 서로에 관해 공유하며 신뢰할 수 있는 인간관계 형성의 기능
<<마틸다>>_아이의 천재성을 개발해주고 싶다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라
여기서는, 밴더빌트 대학의 벤보우 교수의 천재성을 가진 아이들을 기르는 데 있어 오로지 '천재성'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아이의 성취와 함께 아이의 행복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당부한다.
1.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2. 아이가 어떤 것에 강한 흥미나 소질을 보이면 그것을 개발할 기회를 만들어 준다.
3. 아이가 '좀 더 나아지는 것'에 유념하도록 능력보다는 노력에 대해 칭찬을 해준다.
4. 아이가 지적 모험을 하는 것을 장려하고 배울 수 있는 폭을 넓혀 주어 실수를 수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능력을 평가하고, 혹시 아이에게 집중력이나 다른 사회성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이 책은 추천사의 글에서처럼 '요점만 쉽게 정리한 아동 심리서와 재미있는 아동소설을 함께 읽어낸 듯한 뿌듯한 느낌을 준다'라는 표현이 딱 적합한 책이었다. 책의 말미에는 책에서 소개한 뉴베리수상작(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작품을 정리해 놓아서 후에 참고로 찾아 읽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