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함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이 카테고리에 글쓰기

겨울 우화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은유와 애잔의 감성으로 빛은 실존적 글쓰기는 마냥 쌀쌀한 가슴 귀퉁이 부터 파고든다. 그리고 그해 내 겨울은 누군가의 입김처럼, 둥근 맨홀의 수증기처럼, 따뜻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르는 여인들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독한 일상에서 시작하는 개인의 것들을 내밀하게 관찰하면 집단과 사회를 관통한다. 시회는 추운겨울 아스팔트처럼 건조하지만 누군가 귓속에 속삭이는 입김처럼 따뜻하다. 신경숙의 입김은 그렇게 겨울을 스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사랑하라 -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메시지
전대식 엮음.사진 / 공감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복잡하고 욕심이 가득한 현세에서 단순하고 소박함의 온전함을 이야기 한 사람. 책 구성의 한계와 조율의 부족함을 덮어두더라도 김수환추기경의 실천적 아름다운 삶으로써의 자세는 지금도 회기되어야 할 지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음이란 무엇인가 -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삶을 위한 인문학 시리즈 1
셸리 케이건 지음,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살아간다는 것에서 가장 밀접한 논제로 다뤄져야 할 죽음에 대하여 담론을 나눌 수 있는 기회 제공 정도로 충분한 책. ( 하버드, 명강의, 1위 등 훤이보이는 자극적 마케팅이 오히려 책의 질을 절감시키는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어른아이에게
김난도 지음 / 오우아 / 201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회적으로 세대의 틀을 정해두고 세대의 고난을 위로한답시고 과장되고 거짓된 고통을 위로하는 일종의 폭력. 인위적인 아픔이 실질적 세대의 아픔을 현실극복의 결기로 위로하려 들면 두통만 더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