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8 : 방귀쟁이 며느리 황석영의 어린이 민담집 28
황석영 지음, 최명미 그림 / 아이휴먼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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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서포터즈 활동 마지막 도서.

이번 책에는
방귀쟁이 며느리 외에
천도복숭아 따온 나무꾼 이야기까지
2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집 2호는 나무꾼 이야기에
흥미를 가지고 함께 읽어보았다.

시름 시름 앓고 있는 임금님을
살리기 위해서는 하늘 나라에 있는
천도 복숭아가 필요하다는데

눈 먼 어머니를 모시는 가난한 나무꾼이
정직하게 살아서
산신령과 선녀의 도움으로
옥황상제가 허락한 천도 복숭아 3개를
가져온다는 이야기.

3개 중 하나는 임금님, 하나는 눈 먼 어머니
나머지 하나는 백개로 쪼개서 어려운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장면을 아이가 제일 몰입해서 보았다.

특히 마지막 남은 하나를 100개로 나눠서
여러 사람에게 나눠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나보다.ㅎ

신의 과일이라고 하는 천도 복숭아.
우리집 2호는 그렇게 이야기를 읽고
천도 복숭아가 먹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ㅋㅋ

복숭아, 수박 여름 과일 좋아하는
아이와 재밌는 민담도 읽고
과일도 먹으며

얘기나눠보시길...ㅎㅎ

서포터즈 9기도 곧 모집한다고 하니
신청해보아요^^

[ 본 도서는 휴먼큐브로부터 제공 받아 직덥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황석영
#황석영의어린이민담집
#민담
#어린이민담
#아이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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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멍꽁멍 그림수학 5 - 발자국으로 공룡 몸길이를 잰다? 꽁멍꽁멍 그림수학 5
장경아 지음, 김종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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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수학이 이렇게까지 다채로운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나면 진짜 놀랍다 😲

《꽁멍꽁멍 그림수학 5》는
단순히 공룡 발자국 이야기로만 시작되는 책이 아니다.
이야기 속에는 공룡의 크기를 추정하는 측정 이야기 외에도,
동물의 세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숨어 있는 수학 개념들이 알차게 담겨 있다.

아이와 읽다가 나도 '오! 몰랐는데?' 하는 순간이 많았던 책이었다.

🌟 예를 들면,
별의 모양을 처음 생각해낸 사람이 피타고라스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우리가 익숙하게 그리는 별 모양이 수학자 이름과 연결되어 있다니~ 신기하다 😄

그리고 닮은 동물들 – 노루, 고라니, 사슴,
심지어 라쿤과 너구리까지!
비슷비슷해 보여도 어떤 특징이 있는지, 뭐가 다른지
이미지와 수치로 비교해주니까
아이도 나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동물들의 임신 기간 비교!
코끼리, 개, 고양이, 인간까지
각 동물의 임신 기간이 얼마나 다른지를 숫자로 보여주는데
수학을 단순 계산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아~ 이래서 필요하구나’ 하는 걸 직접 느끼게 해주는 구성이라 좋았다.

수학 = 실생활 속 발견의 연속
이라는 메시지를 꽁꽁이와 멍멍이의 유쾌한 대화 속에서
부담 없이 익힐 수 있는 책이었다.

📚 이 책은 수학 개념을
단순히 교과서처럼 알려주기보다
세상의 다양한 지식과 연결해서,
궁금함을 자극하고 알려주는 방식이라
아이의 호기심을 키우기에도 딱이다!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친구들에게
‘아! 수학이 이렇게 세상과 이어지는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
초등 저학년부터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와이즈만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꽁멍꽁멍그림수학5
#와이즈만북스
#초등수학
#아이와함께읽기좋은책
#초등저학년추천
#초등도서추천
#와이즈만17기모니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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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사고를 위한 최소한의 철학 - 철학의 문을 여는 생각의 단어들
이충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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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고교 시절 배웠던 윤리.
다양한 사상가들이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그걸 외웠던 기억이 난다.

철학이라는 것을 그렇게 접한 나는

그땐 단순히 시험을 목적으로 다가갔다면
삶을 어느 정도 겪은 지금은

사상가들이
사유했었던 그 개념들의 깊은 속뜻을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지금에서야
철학 책에 손이 더 가는 것 같다.

그렇다고 철학에 대해 깊게 아는 바는 없기에
이 책은 나같은 철학 입문자에게 딱 좋은 책이다.

철학을 공부하고 싶긴 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모르는 나같은
사람을 위해

철학의 지도를 만들고 싶었다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철학에 다가가는 길을 제공해주고자 했다.

언뜻 보면
철학 원론서 같기도 하다보니 어려운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게도 하지만
읽는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철학의 길을 따라가보았다.

고대철학에서주터 현대철학에 이르기까지.
방대하지만 책 제목처럼 최소한의 철학을
비교적 친근하게 소개해준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서고금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다는
아주 원초적인 밑바탕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행복을 읽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행복의 감정을 엿보았다.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이란 게 존재하는게
시공간을 초월한 동질감?을 느끼게 해줬다랄까...ㅋㅋ


삶에 대해 질문이 있으신 분들
평범한 일상에서 철학적 시각을 가지고
삶을 더 깊이 있게 바라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본 도서는 쌤앤파커스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쓸모있는사고를위한최소한의철학 #철학공부 #철학책추천 #인문학책추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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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2 텍스트T 15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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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비스킷의 후속작《비스킷 2》
비스킷의 인기가 대단했던 만큼
비스킷2에 대한 기대도 클텐데
그 기대를 참 잘 채워준 것 같다.

이번 이야기에서도
비스킷이 된 친구들을 찾기 위한
제성과 효진, 덕환의 따뜻한 여정이 이어진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각기 다른 이유로 비스킷이 된 아이들의 사연이다.

누군가는 외로움 때문이고,
누군가는 친구들과의 어긋난 관계,
그리고 누군가는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회의 시선 때문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은
지금도 학교 안에서 실제로 존재할 법한 이야기라서
더 깊이 공감하게 된다.

청각 질환을 가지고 있는 제성은
사람의 숨소리에 담긴 감정까지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비스킷으로 만든
그 누군가에게 복수하고자 했던 제성은
이제는 비스킷 친구들을 구하고 돕고 싶어 한다.
그 성장의 모습이 참 인상 깊다.


효진은 후각으로 비스킷을 알아보게 된 경험 이후
훈련을 통해 더 나은 능력을 얻으려 노력한다.
그 모습이 한편으로는 귀엽고, 또 한편으로는 뭉클했다.

특히 마음에 남은 건
다문화 가정의 아이 ‘근원’의 이야기다.
비스킷 2단계까지 갔던 근원이.

그를 되돌린 건 놀라운 마법이 아니라,
작은 관심, 이름을 불러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


외로움은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다.
그러나 진심 어린 관심은 그 부정을
조금씩 무너뜨릴 수 있다.

누구나 비스킷이 될 수 있고,
누구나 비스킷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 열쇠는 바로 우리 서로에 대한 ‘관심’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 곁의 ‘비스킷’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비스킷 2》는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성장 동화이자,
어쩌면 우리 사회가 더 귀 기울여야 할
아이들의 이야기다.

📚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고,
👀 교사, 부모라면 더 깊이 울림이 있는 책으로 추천합니다♡

[본 도서는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비스킷2
#김선미
#위즈덤하우스
#청소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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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의 자세 - 완벽을 권하는 세상에 맞서는 인생의 절묘한 포지션
하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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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그런 때가 있다.
신경써서 만들면 오히려 음식이 맛없게 된 경험.
대충하지 뭐~하고 계량도 안 하고 했을 때
어머나 유독 맛있게 됐네?!한 적.

대충의 자세는 그런 게 아닐까.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하완 작가의
신작 에세이 #대충의 자세

이 책은 우선 제목부터 마음 편하게 해준다.ㅎㅎ

나 또한 작가처럼
게으른 완벽주의자 성형을 가지고 있기에

더욱이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지 않았나 싶다.

작가의 삶 속에서
그가 경험한 대충의 자세들이
어떻게 등장했는지 그 경험담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작가님이 내 곁에서
무심하게 툭하고 말을 건네주는
기분이다. 대충스럽게~ㅋㅋㅋ

우리가 대충에 대한 개념에 대해
오해하지 말자고 한 포인트가 마음에 남는다.

대충은 어떻게든 끝맺음은 있다는 것.
얼추 해놓긴 한다는 점.ㅎㅎㅎ

이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심각하게, 완벽하게, 빈틈없이
실수하지 말고 가 아닌

가볍게, 실수는 실수대로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하며 맞이하는 태도.

내가 요즘 마흔이 넘고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는 생각들이다.

그 생각과 태도가 책 속 문장들과
닿아있는 기분을 느껴서 그런지

기분 좋게 읽었다.


> 100퍼센트 만족하는 삶은 없다.
저마다의 불만과 결핍을 안고 살아가는 게 삶이다.
그럼에도 재미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 믿음을 가진 삶.을
살아가고 싶다.^^

지금껏 뭔가를 위해 쉬지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오다고 잠시 숨이 턱하고
차신 분들께
숨 돌릴 여유를 위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본 도서는 웅진지식하우스 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쓰는 주관적인 글입니다. ]

#대충의자세
#하완
#웅진지식하우스
#에세이
#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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