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삶이 팍팍하던 그때 스승을 만나다
이상호 지음 / 토실이하늘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바로 오타니 쇼헤이를 언급했던 부분이 아닐까. 일본 야구를 정복하고 (투수와 타자 동시에), 이제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투수이다. 근데 그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놀라웠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그는 최고점에 이르기까지 정사각형을 구등분하고, 가운데를 남겨놓은 다음에 8개의 정사각형에서 자신의 목표를 디테일 한 셈이다. 엄청난 것이다. 9가지의 큰 목표에 하나의 작은 디테일을 만들어 놓았다. 정말 이 즈음되면 노력의 화신이다. 무서운 목표가 있고, 무서운 노력이 있으면 두려움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 자체가 그런 이야기가 많다.
또 한 이 책에서 인상깊은 부분은 책속의 책이 있다. 독서부분을 굉장히 강조했는데, 책을 빨리 보다 보면 책속의 책인가 하여튼, 그런 책 안에 다른 책을 언급을 많이 했었다. 그 이야기는 내 생각엔, 진정한 스승은 독서라는 것이라고 저자는 생각했다. 실제로 이 책을 보면 결국 독서를 하라는 것이다. 독서를 하지 않으면 스승을 만날 수 없다는 암시를 한 것 같다. 기본기라는 부분이 중요하다는 것을 저자는 그렇게 표현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 화려함이 주목 받는 시대인데, 그 화려함 속에 기본기를 저자는 언급한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긴 하지만 말이다.
끝으로 의외인데, 910억 달러를 가진 워렌 버핏의 이야기도 기본기를 바탕으로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빠르게 부자가 되려면 남들보다 3배는 더 많이 읽어야 한다. 그러니까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공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