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나우 매거진은 퀄리티가 정말 좋다고 볼 수 있다. 나라에 알맞는 지역색을 넣었다. 이번엔 독일의 수도인 베를린이니 노란색을 넣은건 정말 센스가 보통은 아니다. 패턴은 2호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데 먼저 3호는 역시 예술인들의 인터뷰 (이번엔 DJ 도 있다. 사랑한다. 나우!) 도 있고, 베를린을 정말로 많이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인터뷰도 역시나 기대 이상으로 잘 응대해줬고, 편집을 안하려고 부단히 많이 노력했다. 인상적인 부분은 국회의사당 건물. 건축학적이면서도 생태학적인 의미가 담여있다. 그래서인지 가장 친환경적인 건물로 자리를 잡았다. 또한 이 사진을 독일의 모습에서 잘 찍은 건데 바로 투명한 정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을 담아서 아. 내가 나우를 좋아하게 되는 구나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그리고 두 가지 부분이 흥미로웠다. 먼저, 캐빈 스페이시 부분. 초소형으로 갖추어서인지 몰라도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보여줬다. 정말 라이프스타일이 방랑자, 유목민 그 자체이다. 이런 시스템으로 80년간 유지가 된다니 말 다했다. 이런 거라면 전세계에서 한번 시도를 해볼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정말 필요없는 공간을 줄이고, 그 공간으로 먹고 사는 것도 볼만하다. 방송에서도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부속편. 정말 2호에 비해 정말 많이 노력을 했다. 그나라 사람들을 최대한 담으려고 부던하게 애썼다. 언젠간 나도 인터뷰를 나우랑 하고는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