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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 템플릿 상점 - 노션 앰배서더 Rei가 만들고 노슈니가 먼저 써본 템플릿과 활용법 모두 모음집
Rei(레이 카타야마) 지음, 노슈니(오수인) 감수 / 길벗 / 2025년 7월
평점 :

노션 템플릿 상점 - Rei 저자(글) · 노슈니 감수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 관련해서 산재해 있는 문제 때문에 <노션>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 업무 초기에 거래처 직원들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 물었는데 속시원히 대답해준 사람은 없었지만, 마감이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보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내가 처리해야 할 업무인 발주와 인허가 관련해서는 개별 엑셀시트로 관리한다. 협업을 위해서 구글 시트에 발주를 복사해줘야 하고, 별도로 관리되고 있는 원료 리스트도 구글 시트에 사용중이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부의 회계프로그램도 관리한다. 또한 나는 블로거이면서 서평관련한 글을 주로 올린다. 그래서 서평관련 마감일도 중요하게 생각해서 네이버 캘린더와 독서리스트 앱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
이 모든 일들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생산성도구가 있다면 바로 <노션>이다. 에버노트와 노션을 그리고 구글캘린더까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었으나, <노션 템플릿 상점>을 읽고 나서 자유도가 높아서 피로도도 높았던 노션 무지랭이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다. 노션 템플릿 상점의 가장 큰 장점은 제일 쓰임이 많은 템플릿의 큐알 무료제공이라고 생각한다. 가계부나, 여행플래너, to –do 리스트, 위클리플래너 등은 손을 더 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했다. 무릇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쓰는 템플릿을 빠르게 써보면서 내가 원하는 기능을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첩경이다. 혹시라도 초보 경리분이 계시다면 전사 직원들의 연차관리 관련한 노션 템플릿도 따라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겠다!
위에 말했듯이 독서리스트 앱을 사용하는 이유는 서평 마감일 관리 뿐만 아니라 책의 이미지와 독서 감상을 짧게라도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 빌려준 책들, 읽은 책들, 읽고 싶은 책들을 내가 원하는 입맛대로 관리할 수 있었다. 지금 쓰고 있는 어플은 무료라서 책 감상을 등록하고 나면 게임관련 광고가 무자비하게 떠서 회사에서 식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노션은 어떠한가 그어떤 제약도 없다.
물론 무료버전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큰 파일 전송은 어려울 수 있으나 월14,000원 가량으로 해결해볼 수도 있다. 대학생이라면 학교 이메일 인증으로 무료 플러스 요금제로 세이브 할 수 있는 것도 꿀팁이다. 교직원도 가능하다고 한다.
나의 경우 독서 리스트와, 습관 만들기 템플릿으로 운동습관과 복약관련 정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 인생에 언젠가 해보고 싶었던 버킷리스트까지 정리 가능하고, 특히 다른 생산성 도구와 달리 협업기능이 효율적이라 앞으로 노션으로 많은 정리를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