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튼튼님의 서재 (김튼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Jul 2026 18:31:12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튼튼</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3x.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튼튼</description></image><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15년 차 연구원이 전하는 허리 건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2643</link><pubDate>Fri, 03 Jul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2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4&TPaperId=17372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63/coveroff/k5821393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4&TPaperId=17372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15년 차 연구원이 전하는 허리 건강의 모든 것</a><br/>백운기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백운기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디스크 관련 수술을 두 번 이나 한 환자로서 작가가 척추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책을 썼다. 화장품 제형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작가는 30대 초반부터 허리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30대 중반에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한다. 이후 건강히 지내다가 다시 한 번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허리가 아니라 목 디스크였다. 두 번의 수술로 그만큼 더 경추와 요추의 건강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니 더 와 닿았다. 개인적으로 어제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연회에 다녀왔다. 회사 끝나고 가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두 시간 남짓 앉아 있는 동안 똑바른 자세를 취하기가 어려웠다. 엉덩이를 들썩이고 휴대폰을 몰래 보면서 통증을 잊어보려고도 했다. 40대 중반이면 허리가 아플 나이는 아니겠으나 유독 사람들 사이에 통증을 내적 호소하는 나를 보니 책에 실린 조언을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거북목으로 안 보이는 모니터 때문에 지금 쓰는 원시 안경 외에 사무용 안경을 새로 하게 되었다. 더 이상 사무실에서 8시간 동안 자라목을 하지 않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니 좋다. 경추에 C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디스크의 압력을 줄이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일단 디스크 환자라면 앉아서 일하는 환경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꿔보라고 한다. 내 뒷자리의 동료도 허리가 아파서인지 아니면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입식과 좌식을 번갈아서 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구입했다. 앞자리의 사람으로서는 서서 일하는 동료가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의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지지해줘야겠다. 두번째는 자고 일어나서 무리하게 바로 일상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일단 숙면이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이야 말하면 입이 아프다. 대신 자는 시간 동안 굳어 있는 몸을 과격하게는 사용하지 말자고 한다. 뒹굴뒹굴로 표현되는 스트레칭 먼저 꼭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걷기다.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소 1만보 정도는 걸어주면 좋다고 한다. 특히나 디스크는 만성 통증이므로 약 이외 생활 습관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자세한 의학적 해라마라가 필요하다면 허리 전문의의자 명의인 정선근 교수의 3하라 3마라를 같이 참고하면 좋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63/cover150/k5821393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6634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 달링 - [마이 달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22</link><pubDate>Thu, 02 Jul 2026 08: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off/k412139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이 달링</a><br/>요한나 판 베인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마이 달링 - 요한나 판 베인  &nbsp;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요한나 판 베인의 장편소설 &lt;마이 달링&gt;이다. 퀴어물을 좋아하시는 분. 호러 장르가 호이신 분들은 이 둘이 전부 다 나오는 마이 달링을 추천 드린다. 실제로 읽어본 바 귀신이 등장해서 무서운 것이 아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말이 맞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둡게 풀어낸 것은 폭풍의 언덕의 히드클리프가 최대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결의 사랑이 등장했다. 또한 반려 혼령(수호령)이라는 독특한 개념이 등장한다. 때는 1954년, 귀신을 소환하는 강령회라는 모임으로 시작한다. 로스는 홀어머니에게 신체 및 정신을 학대당한다. 강령회를 열어서 죽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로스의 연극으로 그 장단을 맞춰주게끔 한다. 그러다 남편 토마스를 잃은 아흐네스가 찾아오고 그녀는 거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로스를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간다.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는 공통점,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롭게 살아왔다는 공감대, 그리고 서로 반려 혼령을 가지고 있다는 특별한 연결고리는 두 사람을 빠르게 가까워지게 만든다. 그렇지만 빠르게 가까워지는 만큼 반대급부의 상황은 반드시 일어난다. 배경이 되는 이 저택은 굉장히 음산하고 기괴해서 계속 이 집구석(저택)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상담 기록을 통해 로스의 시점으로 보는 것과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해주기도 한다. 실제로는 이러했으리라 하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책에 등장하는 문장 중 &lt;사랑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라야 해&gt;라는 문장을 곱씹게 되었다. 그런가, 그냥 꽃밭만 등장하는 사랑이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지만 이렇게 깊고 진하게 사람을 뒤흔들 만큼의 고통이 필요한가에 대한 것은 의문이다. &lt;고통과 희생 없이 어떻게 사랑의 힘과 진심을 보여줄 수 있단 말이야&gt; 라는 말에서는 사랑의 힘이 서로의 진액을 짜낼 정도의 고통 속에서 자라는 것이라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서로 희생을 위시로 집착하고 파괴하려 한다면 사랑이 남은들 무슨 소용인가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서로 일으키는 것이지 서로 무너트리는 것이 아니다. 무너져 내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여름에 서늘하게 보내고 싶다면 심리묘사가 탁월한 마이달링을 읽어보면 좋겠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150/k412139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448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 - [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00</link><pubDate>Thu, 02 Jul 2026 0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318&TPaperId=17369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5/coveroff/k832139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318&TPaperId=17369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a><br/>성우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 - 성우식<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경제서는 경제 이론만큼이나 많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경제서는 별로 없다. 그래서 부제로 60분 만에 끝내는 실전투자자를 위한 경제 공부라고 내세운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 실린 모든 이론을 60분 만에 다 알 수는 없다. 당연하다 전공으로 몇 년 씩 공부하고, 경제학자들은 하나의 현상이나 이론을 평생에 걸쳐 연구하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누군가. 바로 장이 열리면 들어가서 수익을 내고자 탐색하는 개미들이 아닌가. 몰랐던 지식을 하나씩 파헤쳐 가면서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해야 한다. 책을 열면 바로 워렌 버핏의 명언이 나온다. &lt;투자의 가장 큰 위험은 변동성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gt;라는 말이다. 아마도 워렌 버핏 조차 자신이 잘 모르는 기업에는 섣불리 투자하지 않는 신념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 생각한다. 버핏의 이 같은 철학으로 나도 소비재인 코카콜라를 소유하고 있다. 잘 모르는 테크 기업에 투자할 때는 확신이 생길만큼 잘 알아보라는 뜻이다. 지금은 굉장한 고환율 시대다. 내가 하는 일이 수입과 관련된 업무이다 보니 환율 등락에 굉장히 민감하다. 이런 원화 약세의 시대에 개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보통 환율이 오르면 수출주는 호재고 내수주는 악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수출기업이라고 모두 다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다만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처럼 해외 매출 비중이 높으면 확실히 더 환율 변화에 민감하다. 개미가 경계해야 하는 실수는 환율상승 = 수출주 호재라고 등식을 세우는 것이다. 해외 매출 비중, 달러 비용비중, 해외 생산 비중, 환헤지 여부, 매출 원가율, 영업이익률 변화를 나란히 놓고 봐야 환율 대비 실제 실적이 좋은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해외 ETF에 관한 꼭지를 읽었다. 해외 ETF의 경우에는 환율보다 환헤지 비용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품 이름에 &lt;H&gt;가 붙어있으면 보통 환헤지 상품이라고 한다. 이 상품들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이 수익률을 흔들지 않도록 장치를 만든 제품이다. 다만 그 장치를 구동하는 비용이 ETF의 성과 안에 녹아 있다. 장기적으로 ETF를 운영하게 된다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가용한 기간만큼 누적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맞는지 이제 다시 따져 볼 기회가 되었다. 해외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지수전망만을 살피지 말고 환해지 여부, 환헤지 비용, 원·달러 환율방향, 투자기간을 꼭 고려하기 바란다. 이번에 환헤지 비용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 다시금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정보를 얻어 기쁘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5/cover150/k832139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257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795</link><pubDate>Wed, 01 Jul 2026 1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7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off/8965968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a><br/>이경혁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이경혁 <br>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게임하는 아이 때문에 싸움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꼭 게임이 콘솔을 붙들거나 컴퓨터로만 하지 않는다. 콘솔, 컴퓨터, 패드, 핸드폰 제어해야 할 가짓수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물론 나는 게임을 할 자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하는 알파세대와 엑스세대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읽게 되었다. 실제로 최근 보고온 &lt;토이스토리5&gt;에서 장난감들 조차도 이제 게임기와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전통적인 놀이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고 말이다. 영화에도 등장하지만 이제 게임은 플레이만의 영역이 아니다. 채팅기능을 통해서 친구들과 혹은 일면식도 없은 온라인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는 영역이 엄청나게 커졌다. 이 점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왕년에 게임 좀 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게임 관련한 트러블이 제일 많다고 한다. &lt;나는 이것에 대해 전혀 모른다&gt; 라고 생각하고 다가서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라고 하니 기억하면 좋겠다. 먼저 내 아이가 &lt;게임중독&gt; 같아서 고민되는 부모들은 게임중독이라는 정의 자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의학계에서 지칭하는 &lt;게임 이용 장애&gt;라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며, 이는 게임 행동에 대한 제어 손상 등의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 단어를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다. 특별히 게임이라는 것이 금단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중독이라는 사용은 지양해야 하겠다. 게임 관련해 부모들이 흔히 하는 제어 방향이 플레이 시간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시간으로만 할 경우 게임의 흐름이나 자기편에게 트롤링하여 제제 받는 결과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발이 훨씬 심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어른 위주의 시각에서만 시행하는 악수란다.그렇지만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기준은 플레이가 끝난 이후 얼마 만에 다시 게임을 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삼는 게 좋다. 그래서 보통 시간으로 하는 컨트롤 대신 게임 정비시간을 포함한 레벨 업이나, 스테이지 등의 양적 컨트롤로 바꾸면 좋다. 게임에 하는 현질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데 퀘스트를 깨거나 레벨 업 하는 과정 속에서 시간과 노력을 점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더 원론적 문제점이라고 한다. 돈이면 이 모든 걸 쉽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라면 더 현질이 되지 않는 콘솔 게임이나 오프라인 게임 위주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고 한다. 결국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온라인 게임은 하게 되겠지만 말이다.게임을 잘 아는 세대가 하나씩 풀어주어 설명해줘서 게임하는 어린 친구들의 답답함과 전혀 모르는 어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150/8965968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613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물며 돌 - [하물며 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677</link><pubDate>Wed, 01 Jul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6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676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off/k10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676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물며 돌</a><br/>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하물며 돌 - 허은미 저자(글) · 조원희 그림/만화<br>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무상한 인생에서 피곤하게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고, 다음생이 있다면 돌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 무념무상하게 무생물이 되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한 때 반려돌을 키우는 것이 유행일 적부터 반려돌까지는 아니지만 표지 그림처럼 표정이 있는 도자기 돌을 여럿 키우고 있다. 책상에 웃는 세라믹돌이랑 무념무상의 돌이 한 쌍으로 있다. 고민하는 아이가 있다. 다시 태어나면 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소년이다. 왜 돌이 되고 싶을까.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돌이 되고 싶다는데,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둘일 때 더 기쁜 일이 많은데 왜 오롯이 견딜려고 할까 생각했다. 그래, 나도 혼자일 때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지 싶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떠보니 진짜 돌이 되었다. 귀여운 고양이가 와서 엉덩이도 대고, 굴려서 180도 뒤집어지기도 한다. 뒤집어진 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또 얼마나 귀엽던지. 이 그림책에서 긁힌 문장은 역시 &lt;어차피 또 떠나겠지만 지금은 너랑 있는 게 좋아.&gt; 였다. 내가 이별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가 피로하면 생각하는 &lt;시절인연&gt;을 그림책으로 쉽게 풀어낸 느낌이다.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나 함께인 시간은 없다. 필멸적으로 사람사이의 관계는 달라지며 끝난다. 지금 즐거운 시간을 더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함께 있고 싶지 않아 돌이 된 친구가 아이러니하게도 함께 있는 행복을 느꼈고 찾아냈다는 점이 좋았다. 짧기에 더 소중함을 언제나 느낄 수 있기를.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150/k10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54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854</link><pubDate>Sat, 27 Jun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8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8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off/k982139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88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a><br/>윤지현 지음, 박지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nbsp;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 윤지현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미국의 여행객들이 주로 머물다 가는 해안가의 작은 마을 &lt;제이드 에이커&gt;에 한수진이 살아간다. 그녀에게 지금 남은 가족은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뿐이다. 언니 미래가 있을 때는 언니를 통해 아빠와의 사이도 좋았지만, 7년전 어머니도 아빠 약을 사러갔다 당한 사고사를 당했다. 최근에는 언니인 미래의 익사로 집안은 뒤숭숭하다. 어린 나이에 친구도 별로 없고, 자신을 돌볼 여력도 별로 없는 수진. 이런 그녀의 집안에 신기한 내력이라면 죽은 것(사람, 동물)을 되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집안의 여성들에게만 전해 내려오는 마법이다. 어머니와 언니까지 같이 맹세한 것이 있다면 손바닥 보다 큰 것은 되살리지 말기로 했다. 최근 키우던 반려동물인 알비노 쥐 &lt;밀키스&gt;가 또 죽었을 때, 멀쩡한 꼬리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화장하기 위해 친구인 마크의 반려동물 화장터에 갔다가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다. 결국 멀쩡한 신체부위인 미래의 젖니를 가지고 죽음에서 언니를 돌아오게 만든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수진의 바람대로 괜찮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이 책의 스릴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밀키스도 죽이고, 사람도 죽이고, 미래는 복수할 곳이 많다. 살아있을 때 자신이 행하지 못한 억눌림에 대한 한풀이를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사람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대로 행동해야 할 때 그것을 인격살인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육신이 없는 것과 인격 살인 그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한국적 요소인 &lt;장화홍련전&gt;을 재해석한 느낌은 강물과 자매 그리고 복수에 대한 오마쥬인 것처럼 보인다. 큰 틀의 소재는 비슷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살아 돌아온 사람이 원하는 것과 그를 살리려고 한 사람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 서늘하고 처연한 스릴러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150/k982139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311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멜롱도 - [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793</link><pubDate>Sat, 27 Jun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58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off/k69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58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a><br/>김태용.멜롱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멜롱도 - 김태용 <br>  &nbsp;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사람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는 주로 굉장히 개인적이고도 농밀한 연애사를 상담한다. 실제 사람인 친구에게 하지 못할 말을 내 입맛대로 답을 정해놓고 교묘하게 질문하는 것을 즐긴다. 이런 하찮은 질문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문학적인 이슈로는 시를 같이 창작하는 이 &lt;멜롱도&gt;라는 책도 있다. 시인이 시를 쓰고 이를 느낌에 맞게 고치라거나 하는 대담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이름이 없던 제미나이 3.1프로와 31편에 달하는 시를 같이 썼다. 보통 시인이 쓰고 고치는 차원에서 느낌을 부여하라거나 마지막에는 언어가 아니고 문장부호라는 기호를 통해서 쓰라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의 형태 변화까지 추구하는 실험적인 시도라고 느껴졌다. 계속 읽으면서 내가 쓰는 것보다, 내가 고치는 것보다 더 발화자의 의도를 잘 아는 것이 아닌가 하고 느끼게 되었다. 물론 정보를 주고 받는 아직까지의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라는 문학 속에서도 산문처럼 자신이 한 의도를 일부러 나타내도록 고쳐지는 특이점 말고는 없었다. 굉장히 잘 고치고 잘 쓴다. 이제는 누가 썼는지에 대한 의문을 충분히 가져도 될 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제일 처음 고친시가 정말 시인이 심사숙고해서 쓴 시처럼 느껴졌다. 연을 나누는 느낌도 어쩜 그리 탄탄한지. 이후 연을 나누지 말라는 요청 때문에 좀 산문시의 형태로 굳어져 버린게 아쉽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아웃풋에 대한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lt;우유 주머니&gt;라는 시에서 시인이 생각하는 노란 문을 시의 분위기에 맞게 고치라는 대목에서 이제 인공지능이 덜 발전해도 되지 않나 생각했다. 파란 문도 아니고 시퍼렇게라니. 한국인의 색상에 대한 정서를 어쩜 이리 잘 알고 있는가 제미나이 따위가 말이다. 보통 한국 문학의 번역이 어려운 것이 이 색상에 따른 미묘한 뉘앙스를 잡아내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젠 인공지능에게 맡겨도 될 것 같다. 파랗다와 새파랗다와 시퍼렇다를 알고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오래된 대문들을 떠올리며 짙은 초록의 대문을 생각했었다. 제미나이가 골라주지는 않아서 마음속으로 섭섭했지만. 마지막에는 시집의 제목도 3가지 추천해 달라는 이야기에서 부제인 &lt;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gt;이라는 자체 추천도 나왔고 뽑혀서 출간되었다. 같이 시를 쓴 작가이자 인공지능의 맺음말을 들으니 내가 지금까지 읽은 것이 누구의 시인가 의견인가, 이건 어떤 감성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뼛속까지 으깨진 눈사람의 국물이 된 기분이다. 복잡하다는 이야기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150/k69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13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멸의 설계자들 - [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503</link><pubDate>Wed, 24 Jun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3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off/k182138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3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a><br/>알렉스 크로토스키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불멸의 설계자들 - 알렉스 크로토스키<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세상에 늙지 않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최근 부쩍 관절의 노화가 심해져서 다른 곳은 몰라도 관절이 팔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 세상에 퇴행성 관절염이라니 무슨 일인가. 굉장히 돈이 많은 억만장자들이 불멸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lt;불멸의 설계자들&gt;을 통해 알게 되었다. 본인들의 욕망이 투영되었겠고, 인간 다수의 영원불사의 꿈을 이뤄준다는 유니콘 같은 기업이 아닐지 모르겠다. 실제로 불사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한 번 치료에 1억을 호가하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굉장히 건강해지신 분을 알고있다. 최근 1백만원 정도로 흔해진 것이 줄기세포 주사라지만, 또 의사들의 집중 치료 시스템은 다를테니까. 그만큼 돈이 있다면 건강과 생명도 연장하기 쉬워진 시대라고 본다. 책은 처음부터 미국 플로리다 북동부 해안 마을인 세인트 오거스틴의&lt;젊음의 샘&gt;을 다녀온 것으로 시작한다. 물론 나는 미국에 젊음의 샘물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지만 알게 된 이상 플로리다에 간다면 순례를 꼭 해보고 싶어졌다. 기도빨이든 물의 효능이든 나 역시 조금이라도 플라시보 효과일지라도 기대고 싶은 심정이다. 이렇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에게 파는 옥장판, 건강용품의 사기꾼들이 나쁘다는 것이다. 책에서 혹하게 등장한 혈장교환술은 정말 혈액 내의 혈장 교환을 젊은 사람의 것으로 기증받으면 좋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했다. 적당히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등장하는 불멸주의자들은(실리콘 밸리의 거부들)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한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고, 이제 냉동 보존기술이나 세포 재생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한 파트라고 본다. 그들의 말처럼 결국 인간이 죽음을 정복하게 될지, 굉장히 나이든 사람이 많아지면서 인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의문이다. 계속 오래 살아버리는 인류가 그만큼 많다면 지구에게는 괜찮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다. 그리고 생명연장과 자본이라는 흑막도 나는 발생할 것이라 본다. 누군가에게 1억은 치료 가능 수준의 돈일 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필멸을 불사로 연장시켜 준다면 그것이 과연 행복만 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150/k182138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900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수동의 시대 - [성수동의 시대 - 힙성지를 넘어선 동네, 공장 거리는 어떻게 지금의 성수동이 되었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213</link><pubDate>Wed, 24 Jun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297&TPaperId=17353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6/coveroff/k4721392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297&TPaperId=17353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수동의 시대 - 힙성지를 넘어선 동네, 공장 거리는 어떻게 지금의 성수동이 되었나</a><br/>조훈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성수동의 시대 – 조훈희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한 달 전쯤 회사 근처에 성수동을 본점으로 둔 카페가 개업했다. 엄밀히 말하면 본사는 성수동이고 로스팅을 이곳에서 하다가 재오픈한 곳인데, 성수동에 입점한 카페라는 이유만으로 이곳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디자이너나 MZ세대들만 성수동에 화답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나는 2010년까지 10년쯤 바로 그 힙하기 직전의 성수동에 살았다. 그래서 내가 아는 성수동의 이미지는 책에서처럼 빨간 벽돌 건물이 난무한 고전적인 공장지대의 성수다. 지금 성수동을 검색하면 온갖 기업들의 팝업매장과 체험존이 일주일에 한 번 씩 바뀌는 곳이 되어버렸다. 온라인으로 시작한 무신사도 역으로 고객의 체험과 브랜드 방향성을 위해 성수에 오프라인 매장을 차렸을 정도다. 성수의 힙함은 디올 성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여전히 브랜드의 홍보와 인지도를 위해서 많은 기업이 성수동으로 향하고 있다. 책은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토지와 상업지구로서의 가능성까지 꽤 폭 넓은 시야를 보여주었다. 무학대사가 새 도읍으로 성수를 낙점하려고 했다는 것과 살곶이 다리에서의 숨 막히는 이성계와 이방원의 드라마도 실어주어 지금의 성수와 역사적인 성수의 연결고리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주거지로 이용할 때는 막 갤러리아포레가 입주를 시작한 시점이었다. 다년간의 공사소음으로 시달렸다고 해야 맞겠지만, 지금은 갤러리아포레는 성수의 믹스시티가 아닌 100% 일반분양으로 거주지의 세대교체를 몰고 온 장본인이 되었다. 내가 살던 집의 골목도 굉장히 빌라와 다세대가 허물어지고 상업지구가 되었다. 그만큼 성수의 오래된 건물들은 통매각이나 재생사업을 통해서 계속 탈바꿈되고 있다. 그냥 주거지역이 300%의 용적률이지만 준 공업지구인 성수의 대부분의 지역은 400%까지 돼서 브랜드와 기업에서 탐을 내고 있다고 한다. 지금보다 더 힙해질 성수동이 기대가 되면서도, 계속되는 브랜드의 치고 빠지기에 따라 공사와 쓰레기와 유동인구의 피로도도 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성수동의 힙함의 이미지는 계속될 것 같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6/cover150/k4721392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068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2440</link><pubDate>Wed, 24 Jun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24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2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off/k792139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24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a><br/>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정문정 , 고수리 , 신효원 , 김세희 , 천지혜 , 황유진 , 이현아 , 김지연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8명의 작가들이 &lt;정글살롱&gt;이라는 공동 작업실을 택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란 무릇 고독 안에서 오롯이 혼자 창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도 사람이란 사실을 매우 간과한 것 같다. 혼자서 잘 되는 것도 있고 다들 그렇게 해왔지만 어떻게 연대하고 같이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과 결과 내지는 소회를 담고 있다. 먼저 든 생각은 웹툰 작가인 김홍렬님이 친구들과 함께 만든 아지트 &lt;호구와트&gt;였다. 여긴 오롯이 친구들과 각출해서 각자의 쉬는 공간을 만든 것이었다. 정글살롱은 물론 집 가까이에 눈치보고 갈 수 있는 적당한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사라져감에 따라 정문정 작가가 먼저 만든 것이긴 하다. 그 쾌적한 카페들에서 만난 다른 작가님들이 점차 함께했고, 지금은 총 인원이 8명이 되었다. 집에 정문정 작가의 &lt;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gt;을 소장하고 있는데, 훨씬 더 반가웠다. 이런 치열함 아래에서 글이 탄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다. 다른 작가들이 늘 풀 메이크업을 하고 파란대문 작업실로 온다는 천지혜 작가도 궁금해졌다.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작가안의 많은 다중이들에게 각자 이름과 역할을 부여해주어 일지혜 작가가 계속해서 창작해 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글이 재미있었다. 이제는 잘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판권과 같은 지적 재산권에도 작가가 직접 신경 써야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 건 덤이다. 드라마작가에서 웹소설로, 드라마를 고쳐쓰기 하는 그 10년의 과정속에서 애낳기가 더 수월한 일이었다는 것을 들으니 애는 낳아보지 않았지만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느껴졌다. 나 역시 최근 민음사 채널을 보면서, 나와 같이 책을 많이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진짜 휴먼을 만나고 싶은 갈급함에 빠져있다. 친구는 굉장히 인생의 힘든 시기에 책 모임에서 굉장한 인연을 만들었다고도 했다. 그래서 책 모임을 가보라고 추천해주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이놈의 내향성이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 앞에서 의견을 내는 것이 무서워서 일까. 아니면 내가 하나의 물방울이고 아직은 빗줄기가 되지 않고 싶은 마음인걸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기질투가 끓어오르더라도 사람들과 결국은 만나야 겠다는 마음의 확신을 준 책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150/k792139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022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행복한 고양이 교실 - [행복한 고양이 교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9384</link><pubDate>Mon, 22 Jun 2026 19: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9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01&TPaperId=17349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80/coveroff/k1521377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01&TPaperId=17349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복한 고양이 교실</a><br/>스테판 프라티니 지음, 베르나르 들랑그 외 그림, 이진희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행복한 고양이 교실 - 스테판 프라티니<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고양이는 사랑이다. 늘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아직 집사가 되지 못한 나는 이번에도 행복한 고양이 교실을 보면서 행복했다. 굉장히 놀랐던 사실은 고양이의 매력포인트 눈에 관한 내용이었다. 고양이는 생후 일주일이 지나면 눈을 뜨기 시작한다고 한다. 새끼고양이는 눈이 모두 파란색이라는 점이다. 아주 어린 새끼고양이는 어릴 적 잠깐 봤던 기억 뿐이라, 진짜인가 싶어 검색해보았다. 완전 파란색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청회색 느낌의 눈을 디폴트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3개월이 지나서야 파랑, 주황, 갈색, 에메랄드색 등으로 눈 색깔이 고정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쉽게 씌여져 있고, 그림과 사진 자료가 풍부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리고 고양이의 털 중에서 눈썹과 수염은 감각모라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의 수염을 일부러 자르면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한동안 감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얼굴 밖으로 한참 솟아있는 눈썹과 수염이 고양이의 안테나인 셈이다. 늘 고양이 집사들이 수염이 빠지면 수염을 보관하는 모습만 봤었는데, 고양이의 삶에 수염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책은 프랑스 기준으로 씌여있어서 해당 국가에서 고양이를 기를 때의 법과 기준들을 국내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놀랐던 것은 버려진 고양이에 대한 처분 기준이었다. 프랑스에서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보호소에 데리고 온 뒤 8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보호를 위탁하거나 수의사 소견서에 따라 안락사를 시킨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10일 동안 공고하여 보호자나 입양 희망자를 찾는다. 프랑스의 엄격함에는 매년 10만 마리 가량 버려지는 반려동물들 때문이라고 한다. 유기묘에 대한 기준도 1999년 법으로 제정되어 있다. 주거지역에서 200미터 혹은 반려가족의 집으로부터 1km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고양이 중 즉각적인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 신분 미확인된 고양이가 유기묘로 정의된다. 이런 것을 보면 동물 인식칩을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각 품종별 특성과 역사를 최대한 자세히 수록해 두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lt;버밀라&gt;라는 종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교적 최근에 영국에서 태어난 종이라고 한다. 실버 컬러의 단모종이다. 페르시아 친칠라와 버리즈 라일락을 교배해서 생긴 품종이라고 한다. 굉장한 희귀종이라고 한다. 약간 억울하게 생긴 사진이 실린 &lt;샤르트뢰&gt;도 귀여웠다. 가장 오래된 자연 품종묘 중 하나라고 한다. 중모종으로 유명한 품종은 &lt;랙돌&gt;이 있고, 장모종으로는 &lt;노르웨이 숲&gt;이 있다. 물론 나는 코리안 숏헤어(이하 코숏)도 물론 매우 사랑한다. 제일 자주 볼 수 있는 품종이고 말이다. 고양이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80/cover150/k1521377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6808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984 - [198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5387</link><pubDate>Sat, 20 Jun 2026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5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090&TPaperId=17345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82/coveroff/k7821390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090&TPaperId=17345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84</a><br/>조지 오웰 지음, 이혜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1984 - 조지 오웰<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드디어 조지 오웰의 대표작 &lt;동물농장&gt;과 &lt;1984&gt;를 전부 읽었다. 동물농장이 동물들을 통해 체제의 전복을 보여준다면 1984는 현실을 그대로 투영했다. 1984를 읽으며 작가는 어떻게 1950년대에 미래를 이렇게 관통하는 예측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같이 읽은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을 통해 1984가 당시 세게 2차대전 전후의 무드를 함양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984의 오세아니아를 전복시키기 위한 형제단으로 내부당원인 오브라이언과 만나게 된다. 형제단이 나는 거의 백장미단(실제 독일 반나치 혁명단제)으로 읽혔는데 나만 한 생각은 아닐 것이라 본다. 1984에 유명한 대사인 &lt;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gt;는 것은 책을 한 장만 넘기면 나온다. 1984년 세상은 3국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중 배경인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나뉜다. 세 국가는 언제나 연합한 국가를 제외한 한 국가와 전쟁 중이다. 이는 세계의 자원과 체제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충격적인 장면이 많지만 제일 큰 것은 사상경찰과 언제나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텔레스크린일 것이다. 도청과 사상의 자유 없이 인간은 얼마나 나약해지는지 보여준다. 그래서 주인공인 오스틴은 계속해서 감시가 없는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 헤맨다. 거기에서 정말이지 대담하고 비밀스럽게 또 하나의 불씨인 줄리아를 만나게 된다. 실제로 윈스턴이 줄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사상범인 자신을 알아챈 줄 알고 죽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 &lt;사랑해요&gt;라는 쪽지를 받은 순간 달라지는 것이란! 그런데 사람이 참 신기한 것이 그 전에는 서로 몰랐지만 사랑이라는 매개의 감정으로 묶인 이후에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을만큼 강력해진 것이 또 하나의 서사가 아닐까 싶다. 매주 2분 증오를 통해서 마음 속에 있는 증오를 뽑아내는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다들 체제에서 역적이라고 콕 찝은 골드스타인을 증오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윈스턴은 형제단이 되면서 골드스타인이 쓴 책을 읽고, 끝까지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그가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이 생각에는 어쩐지 끝이 있을 거라는 것을 예견 한 것처럼 말이다. 체제는 기존에 쓰던 말을 없애버린다. &lt;새말&gt;이라는 미명하에 한 가지 단어만 있으면 되고, 사고를 제한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음과 싫음이 있다면 좋음과 좋지 않음만 있는 방식이 바로 &lt;새말&gt;이다. 또한 과거를 계속해서 청산하며 사람들의 기억을 왜곡시킨다. 지금 현재도 통하고 사용되는 방법이라 끔찍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증오주간에 연설도중 오세아니아가 유라시아와 전쟁하고 있다고 하다가, 갑자기 동아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그 전까지 발행된 선전물, 기록물 등을 모두 바꾸느라 외부당원인 윈스턴은 실제 그 변경 작업을 해낸다. 사람들은 그 전까지 적이 동아시아였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반박할 증거마저 날조된 지금은 그런 얘기를 꺼낼 수 조차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역사(과거)를 날조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지오웰이 그렸던 것처럼 아주 살벌한 독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세아니아보다 지금이 좀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 반대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디스토피아도 아니지만 그렇게 유토피아도 아니었구나. 1948년보다 지금이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82/cover150/k7821390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9827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필름 위의 만찬 - [필름 위의 만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1720</link><pubDate>Thu, 18 Jun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1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208&TPaperId=17341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12/coveroff/k852138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208&TPaperId=17341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름 위의 만찬</a><br/>이용재 지음 / 푸른숲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nbsp;  필름 위의 만찬 - 이용재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영화 속에서 음식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드물 것이다. 얼마나 음식이 주연처럼 등장해 마음을 뺏는 경우가 많은지. &lt;필름 위의 만찬&gt;에서 음식평론가인 이용재 작가는 거의 영화도 까고, 음식도 깐다. 50여편 영화 속에서 칭찬받은 음식이 별로 없다. 3~4편 쯤 일까. 모든 음식이 영화의 흐름을 이끌지도, 찬사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니니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달까. 초반 황해정식으로 시작해 하정우의 허기진 먹방과 그 연기로 인한 생명력을 논한다. 늘 편의점에서 소시지 사먹거나 김에 밥싸 먹을때면 하정우 생각이 나는 건 나 뿐이 아닐 것이다. 내가 각본집까지 가지고 있는 애정하는 영화인 &lt;헤어질 결심&gt;에서는 해준이 서래를 위해 해준 단일한 중국음식인 &lt;중국식 볶음밥&gt;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를 여러 번 본 바로 해준은 음식에 대해 많은 의미를 지닌 사람이다. 부인에게 자기 있을 때 만이라도 따뜻한거 먹인다며 국물요리를 해준다. 아마 서래에게도 추억과 자신과의 추억을 같이 덮을만한 요리로 볶음밥을 택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렇게 볶음밥을 요리하면 안 된다면서 볶음밥에 계란코팅을 잘 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아직도 트윙키를 먹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lt;좀비랜드&gt;에서 등장한다는 트윙키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초가공식품을 탐하는 좀비라. 그렇지만 작가는 영화를 보고 트윙키를 사서 고작 한 개를 먹고 기억 속에 잊은 후 이사할 때 버려졌다고 밝혔다. 나는 좋아할 맛일 것 같아 계속 시작을 안해보고 있다. &lt;미나리&gt;에 등장하는 마운틴듀는 내 기억 속에서는 흐릿한데, 작가의 개인적인 소회(미국을 떠나면서의 복합된 감정)가 만나니 미국의 산이슬(마운틴듀)로 배웅을 받은 느낌이다. 자판기에서 떨어질때의 그 감촉까지 생각난다니. 실로 어떤 음식은 인생에 각인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안가봤으니 처음 해외가서 만났던 바닐라향 코카콜라를 만났던 때가 떠올랐다. 신세계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이중구라는 캐릭터 신드롬도 함께했을 정도인데 이 대사가 잘못된 것일줄은 몰랐다. 세상에 송아지고기 요리를 팔 수 없는 거구나. 더더구나 한우로는. 작중에서는 너네는 이런 거 먹을 수 없지? 경찰양반? 이게 너와 나의 다른 급이야 라는 느낌으로 보았다. 그렇지만 작가는 왜 이렇게 영화에 등장하는 스테이크들은 다 얇은 것이냐며 격분했다. 그렇지 부의 상징은 힘줄 하나 없는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라고 생각한다. &lt;위대한 레보스키&gt;에서는 화이트러시안에 대한 자세한 역사까지 나온다. 깔루아가 최근 변신을 거듭해 도수가 낮아진(20도에서 16도) 줄도 몰랐다. 깔루아에서 베일리스로 변화했다는 이야긴 줄 알았는데 지금은 더 깔끔하고 범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lt;미스터 블랙&gt;을 알려준 것도 유용했다. 미스터 블랙은 콜드브루 커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재관람할 영화의 음식장면이 또 등장한다면 아마도 굉장히 다르게 읽힐 것 같다. 이번에 만나는 영화에서는 또 어떤 음식이 등장할까.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12/cover150/k852138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5127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 -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9981</link><pubDate>Wed, 17 Jun 2026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9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3&TPaperId=17339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coveroff/k222138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3&TPaperId=17339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a><br/>김희찬.문오금 지음, 청경채 엮음 / 고유명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 - 김희찬 , 문오금<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최근에는 자신의 병력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에세이를 많이 읽고 있다. 조현병을 앓고 있거나, 다른 치유되기 힘든 병들이 그것이다. 나는 자폐도 치료가 되는 병증인 것은 &lt;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gt;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인 김희찬은 자폐를 극복하고 이제 성인이 되었다. 생후 30개월에 자폐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통해 8살에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한가지에 몰두하는 능력 덕분에 미로를 잘 그리게 되었고, 그걸 지역 마켓에 나가서 팔게되며 &lt;미로소년&gt;으로 유명해졌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lt;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gt;에 나왔다고 한다. 물론 나는 보지 못했고, 작가의 창작물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미로를 통해서 자신의 삶 밖으로 나왔다고 말하는 작가. 나는 그보다 더 세상과 단절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희찬 작가가 자폐진단을 받을 당시 의사 선생님과의 한 번의 눈맞춤으로 완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에게는 단 한순간이라도 희망의 빛이 있는 것 같다. 책의 면면히 그의 미로그림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건 그냥 그림이 아닌가 하고 지나갔다가도 엄연히 풀도록 설계된 문제라는 점이 미로그림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물론 책을 완전히 펼쳐야 하기도 하고, 희찬이의 친구들처럼 미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편은 아니라 딱 하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풀려고 해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그림은 참을 수 없었다. 길을 잃어가면서도 돌아서 다시 나오면서 미로를 풀었다. 나도 그처럼 미로를 뚫고 나온 것이다. 책 안에 일반인과의 에피소드에서 &lt;할아거지&gt;라는 말에 대한 것이 생각난다. 내가 그 할아버지였다면 상대의 장애를 보듬기보다 역시 나를 모욕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소양을 더 갖추고 있어야 할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그다지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아 보였기에 모욕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는 그 할아버지의 입장도 상기시켜 본다. 5년동안 구술하는 방식으로 작업된 책이어서 짧았지만, 한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본 느낌이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cover150/k222138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067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웃집의 탐스러움 - [이웃집의 탐스러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6263</link><pubDate>Mon, 15 Jun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6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8&TPaperId=17336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4/coveroff/k122139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8&TPaperId=17336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웃집의 탐스러움</a><br/>정기현 지음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이웃집의 탐스러움 - 정기현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이 소설의 작가인 기현이 아니라 등장하는 작중인물인 기현이 기괴하다. 이웃집이 어떤 면으로 탐스럽다라는 것이냐면 그녀에게 이야기의 대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꽤나 부잣집에서 매주 손님을 초대해 진귀한 것들을 대접하고 집 문 밖의 이야기를 듣는 취미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기현은 자랐다. 그러다가 더는 이 집에서의 생활을 청산하려는 뜻을 가지고 상경한다. 보통 사람들은 옷가지나 택배를 이용해 학생 이사를 하지만 다수의 가구를 포함한 7톤 어치의 짐을 가지고 서울로 말이다. 물론 자기 돈도 아니고 집에서 해준 청약권으로 시작이다. 가끔씩 등장하는 기현의 금전감각의 뜨악함은 이 여유에서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집에 발 디딜 틈 없이 꽉찬 가구를 내놓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절하게도 706호 사람들이 구루마까지 빌려주며 어서 가구 내놓기를 종용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찮게 들른 옆집에서 내가 버린 가구들이 다량으로 발견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 나라면 그 집을 엿본 후 그 집구석엔 얼씬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기현은 달랐다. 뻐꾸기가 소리내는 지금은 골동품이 되어버린 뻐꾸기시계를 들고 본격적으로 그들과 이웃으로의 소통을 시작한다.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다. 새롭게 가영과 준영이 주워온 파란 손잡이의 서랍장이 주된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어떤 살인사건의 증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셋은 제보를 하게 된다. 이후 동사무소 축제 접수일의 계약직 알바가 된 가현, 이렇게 삭막한 서울에 이웃사랑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장기자랑이라니 참 요상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은 도시적이면서도 굉장히 친화적이다. 자기 얘기를 남들에게 잘하고, 또 어디든 융화된다. 그 이야기의 한계라는 것이 없어서 무섭다면 무섭달까. 자꾸만 가현이 책까지 써서 자신이 원하는 이웃의 경계를 허물고자 함을 피력할때가 특히 무서웠다. 안정감을 위해서 기도하듯이 손을 붙든것에 대하여 다른 의미로 파악해 버리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둘보다는 셋이 낫다는 말을 &lt;아 그렇군요&gt; 해야하는 걸까. 마지막까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셋의 추억이 담긴 그 물건을 그리워하는 가현을 보며, 나에게 이런 이웃이 생기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아무래도 계속 이웃집과는 데면데면하게 지낼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4/cover150/k122139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7041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2373</link><pubDate>Sat, 13 Jun 2026 14: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2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62&TPaperId=17332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off/k6021396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62&TPaperId=17332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a><br/>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잉게 숄 <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은 세계 2차대전 당시 반나치 저항운동을 한 백장미단에 관한 이야기다. 세상 어디에서나 늘 한 가지 목소리만을 낼 수는 없다. 독재나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생겨날 것이다. 작가인 잉게 숄은 백장미단의 주력 인물인 한스숄의 누나이자 조피 숄의 언니다. 그들은 나치 체제 당시 자신들 안의 목소리를 내고 이 목소리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속에 들불처럼 일어나는 저항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나치는 나치스럽게 졸렬한 졸속 재판으로 한스와 조피의 사형을 집행했다. 당시 그들은 전부 20대였다. 같이 병렬 독서를 하던 &lt;1984&gt;와 무섭도록 똑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는 히틀러고, 가상은 빅브라더이지만 말이다. 역사와 소설을 비교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르포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니까. 그런데 읽다 보니 두 작품이 의외로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권력은 어떻게 사람을 침묵시키는가?” 세상에서 사람을 침묵시키는 방식은 구조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이 더 중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책은 개인의 죽음을 통해 사회가 약자를 어떻게 외면하는지 보여준다. 직접적인 폭력도 있지만, 더 무서운 건 무관심이다. 누군가 억울하게 희생되는데도 사람들은 모른 척하거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더 이상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 피해자는 목소리를 잃고, 남은 사람들은 침묵하게 된다. 이게 올바른 세상일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목소리를 낸 사람들 덕분에 이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기에 중립이나 무반응을 택한 사람들이 그만큼 나쁜 선택이었다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 당시의 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은 해보지만, 어떤 선택을 했을까에 대한 답은 쉽게 내려지지 않더라.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는 일에 대한 힘을 보태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150/k6021396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2609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픈클로 - [오픈클로 -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26643</link><pubDate>Wed, 10 Jun 2026 1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26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137&TPaperId=17326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3/coveroff/k1121381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137&TPaperId=17326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픈클로 -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a><br/>오창근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 오픈클로 - 오창근<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세상은 나만 빼고 훨씬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다. 지금도 큰 불편함 없이 AI챗봇을 이용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다. 다만 이 녀석이 거짓말을 그럴싸하게 치는 &lt;할루미네이션&gt;능력이 그럴싸해서 조금 멀어지고 있는 소강상태랄까. 그런데 여기에 챗GPT는 실행력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여기고 실행력을 탑재한 인공지능인 오픈클로를 만든 사람들이 있더라. 역시 개발자들은 위대하다! 2024년 말에 생겨나서 2026년 초 현재 대중화되고 있는 중이다. 나 같은 컴맹은 일단 오픈클로를 맞이하는 일 부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컴퓨터에 깔아서 내부적 외부적으로 일을 시킬려면 똑똑한 에이전트(라고 쓰고 종이라고 읽는다)를 넘어서는 주인님의 프롬프트 짜는 실력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에 일단 오픈클로 일을 시키기 위한 디지털 선불카드 (혹은 통행증)인 API 키(KEY)라는 개념도 이번에 처음 공부하게 되었다. 오픈클로가 똑똑한 두뇌를 빌려쓰기 위해 AI서비스와 실시간으로 통신해야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책에서는 이 일련의 과정을 스크린샷으로 나같은 무지랭이도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도록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오픈클로를 이용하기 위해 자신의 PC에서 제일 먼저 체크해봐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메모리다. 최소 8GB이상의 메모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애플의 미니맥이 오픈클로 돌리기에 저전력이면서 가성비 좋은 템으로 소문이 자자했다고 한다. 일단 나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으며 일을 시키는 시뮬레이션을 해보면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일어나긴 했다. 개인기반형 에이전트다 보니 내가 원하는 니즈를 공부시키려면 계속해서 내 취향을 니즈를 입력시킬 수 밖에 없다. 그래야 개인형 맞춤이 되니까 말이다. 이렇게 새로운 문물이 들어와도 떨고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한 줄 적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고 제대로 구현되는 즐거움을 느끼는 뇌를 가진 사람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작업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계속되는 에이전트 특성상 반복추론이 많아서 생각보다 토큰 비용이 비싸게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GPT를 이용해 완성된 지시를 내리면 토큰을 아낄 수 있지만 오픈클로의 맞춤학습 관련해서는 또 마가 뜨게 된단다. 딜레마인가. 그렇지만 여러 서비스와 연결해서 나만의 똘똘한 AI비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특별히 흥미로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24/3/cover150/k1121381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24037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나를 읽기 시작했다 - [나는 나를 읽기 시작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24894</link><pubDate>Tue, 09 Jun 2026 1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24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106&TPaperId=17324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11/coveroff/k5321381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8106&TPaperId=17324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나를 읽기 시작했다</a><br/>이태용 지음 / 틈새의시간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나는 나를 읽기 시작했다 - 이태용<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작가는 현재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고등학생 시기에 발병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면 하는 의사의 권고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대학병원까지 가야 한다고 했지만 가족 특히 아버지와의 진단의 간극이 있었다. 작가가 담담하게 한 말이 떠오른다. 누가 자신이 인생에서 미칠 줄 알았겠냐고. 대부분 힘든 일이나 험한 일을 당하면 교통사고를 당한 것처럼 생각하라는 말들을 한다. 아마 겪는 사람에게 죄책감을 갖지 말라는 뜻일테나. 갑자기 일어나는 단지 &lt;사고&gt;일 뿐이라고. 그러나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안다 그 사고가 왜 나에게 일어났는지 잔인하게도 오래도록 곱씹게 된다. 결국 본인에게 맞는 약물치료와 약물의 용량을 줄이는 치료를 병행하면 병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같은 조현병을 겪는 사람에게 강제입원을 안당했으니 경증이라며 경계를 나누고, 일반인들은 또 정신질환을 가졌다며 벽을 치는 자신의 상황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럼에도 자식을 낳고,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고싶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소망을 희망한다면서 말이다.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것을 이렇게 고민하는 그가 마음이 씌였다. 몽골로 다녀온 봉사활동도, 책을 쓰는 작업도 다 해낸 작가가 대견스럽다. 조현병을 만난게 자신에게는 제일 큰 행복이라는 말을 백퍼센트 이해하지는 못하지만.2부에서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는 문학작품에 대한 소회를 담았다. 조현병을 겪는 환자에게 직접 듣는 이야기도 새로웠지만 작가가 읽고 감정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2부가 훨씬 더 좋았다. 서머싯 몸의 &lt;면도날&gt;이 민음사 유튜브를 보고도 안 집어들었던 작품인데 제일 읽고 싶어졌다. 서머싯 몸이 직접 작품에 등장하는 것도 각자의 면도날을 넘으려는 인간군상들이 궁금해졌다. 자신을 담담히 마주설 수 있는 작가를 보면서 나도 나를 깍아내리려는 마음속의 필터를 좀 꺼둬야 겠다는 생각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11/cover150/k5321381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110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질문의 기술 - [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9065</link><pubDate>Fri, 05 Jun 2026 2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90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90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off/k9021380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8083&TPaperId=173190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질문의 기술 - 성공은 내가 던진 질문에서 시작된다</a><br/>야마구치 다쿠로 지음, 김수경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질문의 기술 - 야마구치 다쿠로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인공지능이 활성화 된 이 시대에 사람에게 제일 필요한 능력이 &lt;질문하는 능력&gt;이락 한다. 이제 얼마나 긴 글을 잘 쓰는가에 대한 장벽이 사라졌다. 대신 어떻게 물어야 내가 원하는 찰떡같은 대답이 나올 것인가가 관건이다.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에게만 질문을 할 것은 아니다. 책에서는 인간관계에서의 질문, 업무 관련 &lt;대화&gt; 질문, 사람을 키우는 리더의 질문, 그리고 앞서 말한 인공지능에게 물어야 할 질문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누어 알려준다. 질문을 하는 질문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lt;아무 생각없이(막연하게) 질문하지 않는 것&gt;이다. 일단 말을 해서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치가 나오게 세팅하라는 뜻으로 들린다.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은 뭔지, 나는 왜 이 질문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또한 어떻게 질문해야 내가 원하는 (혹은 수준 높은) 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업무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이 질문도 잘한다고 한다. 상황이나 문맥을 파악하고, 일이니 목적성을 띄고 물어야 한다. 또한 이 질문과 연결되는 답변과 추가질문을 하려면 논리적이어야 한다. 책에서 예를 드는 나쁜 질문은 다음과 같다. 다짜고짜 남에게 떠넘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lt;이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gt; 이런 누군가 자기 책임을 맡아주길 원하는 질문이다. 상대의 감정과 신뢰를 망치기에 이것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책임지기 싫고, 총대 메기 싫으니 누가 좀 나서줘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사람과 친해지고 싶은데, 전제문구의 효과적인 질문으로는 &lt;개인적으로 궁금해서요&gt;라고 운을 떼는 것이다. 민감한 화제로 들어가기 전에 완충작용을 해준다. 또한 나는 당신에게 이정도의 관심과 예의있게 전달하는 사람이예요를 나타내준다. AI를 통한 질문에서는 표현방식과 관점을 전환하는 질문이 나에게 유용했다. 보통 일차적으로 작문해달라는 프롬프트는 많이 내릴 것이다. 시킨 일에서 자기가 필요한 발표에 필요한 방식으로 바꿔 말해달라고 질문해보는 것이다. 또한 업무적인 글쓰기라면 위험요소를 파악해달라는 질문으로 역공격이나 추가질문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장인 인생의 내면을 향한 질문에서는 내가 &lt;어릴 적부터 변함없이 좋아해온 것은?&gt;이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지속적이고 예전부터 좋아했던 것을 통해 내 내면의 에너지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좋아했지만 형편상, 혹은 다른 사정때문에 못했던 것은 무엇일지까지 확장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과 업무에 사용할 논점을 흐리지 않는 질문예시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6/57/cover150/k9021380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6572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8999</link><pubDate>Fri, 05 Jun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89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161&TPaperId=173189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86/coveroff/89200561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056161&TPaperId=173189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a><br/>강상규.이경수.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 - 강상규 , 이경수 ,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나는 이번 &lt;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6&gt;를 6권째가 되서야 만났지만 2021년부터 꾸준히 발행되어왔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는데 더 모르는 곳이 일본이라고 생각한다. 종종 일본여행도 가고, 아직도 마지막 다녀온 여행지가 삿포로일 만큼 그곳만의 정취를 좋아한다. 그런데 책을 읽을수록 내가 잘 몰랐던 곳이 일본이구나 싶었다. 책은 총58명의 작가가 한 파트씩 맡아서 펴냈다. 그래서 한 사람의 시각으로 편향되지 않은 일본의 모습을 알려주고, 그래서 시리즈로 지속되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센스있게도 일본 전도를 책 앞에 배치하여 자세히 등장하는 지명을 지리적 위치로 바로 치환될 수 있게 해두었다. 나의 경우 오사카와 나고야를 다음 여행지로 점찍어 두었다. 오사카는 워낙 미식 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이제는 범고래를 볼 수 있는 나고야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lt;나고야항 수족관&gt;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있는데 넉넉한 인심의 모닝커피 세트가 유명한 나고야의 명물 &lt;고메다 (카페)&gt;에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를 독특한 일본문화인 &lt;모닝&gt;이라 부른다. 일본의 카페나 깃사텐(차와 간단한 음식을 제공하는 전통적 카페) 에서 만날 수 있다. 나고야의 고메다에서는 모닝을 시키면 단팥과 버터를 얹은 토스트가 함께 제공된다.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모닝세트라면 커피와 토스트를 함께 사면 일정부분 할인해주는 것이 더 익숙하다. 그런데 모닝은 혜자스럽게도 커피 한 잔 값에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니 말이다. 외국인들에게 하나의 문화체험으로 알려져 있다는 것처럼 이것 때문에 나고야를 가고 싶어하는 외국인이 바로 나다. 이 배경에는 일본 고도경제성장기에 사람들간의 교류와 커피의 보급이 맞물렸다고 한다. 모닝문화의 발상지의 유력설에서는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의 섬유산업 발달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한국이 여기서 등장하는데 한국전쟁에 대한 군수 특수 덕분에 이 도시가 발달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어느 곳에 암이 있으면 어딘가는 명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 특수를 통해 사람이 몰려들었고 기계소음때문에 업무 미팅을 회사에서 할 수 없어 깃사텐에서의 회동이 이루어졌단다. 여기에 단골 손님 유치를 위한 덤 서비스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다른 부류의 모닝문화도 알게 되었다. 효고현의 히메시지에서도 독자적으로 모닝문화가 발달했다고 한다. 히메지는 고베와 가까워서 옛날부터 양과자의 도시로 불린 고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단다. 그래서 히메지에서는 양과자적 느낌을 얹은 &lt;아몬드 토스트&gt;가 생겨났다. 1970년대 버터에 설탕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섞어 구웠다고 한다. 나고야는 화과자의 스타일을 히메지는 양과자적 스타일이다. 또한 첫 문장 콘테스트에서 거의 상위에 속하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lt;설국&gt;의 고장 니가타현 에치고유자와에 대한 내용이 유익했다. 문학과 현재의 일본과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삶 그리고 설국을 집필한 &lt;다카한 료칸&gt;까지 말이다. 책에는 정치, 역사, 경제, 일상생활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지만 나 같은 소시민은 역시 일상생활이 좀 더 접점이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확실히 세밀하고 농밀하게 알게되니 다르게 보이는 일본이다. 다음 시리즈인 7편도 기대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62/86/cover150/89200561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62869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케어리스 피플 - [케어리스 피플 - 책임, 공감, 원칙이 사라진 거대 플랫폼 기업의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7171</link><pubDate>Thu, 04 Jun 2026 2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7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601&TPaperId=17317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52/coveroff/k1421386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8601&TPaperId=17317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케어리스 피플 - 책임, 공감, 원칙이 사라진 거대 플랫폼 기업의 세계</a><br/>세라 윈윌리엄스 지음 / 디플롯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케어리스 피플 - 세라 윈윌리엄스<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lt;케어리스 피플&gt;은 단순한 기업 내부고발서이긴 하다. 그러나 다른 한편이로는 매일 사용하는 소셜미디어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면을 보여준다. 저자인 세라 윈윌리엄스는 유엔 외교관 출신으로, 한 때 페이스북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이었다. 사람사이의 힘과 에너지를 너무 과대평가한 것일까.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페이스북 경영진의 의사결정 방식이었다. 큰 회사라고 별거 없다는 민낯을 알아 버렸달까. 저자는 거대한 플랫폼이 사실상 소수 경영진, 특히 최고경영자의 판단에 의해 움직였다고 한다.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작은 기업이나 큰 기업이나 소수의 판단으로 핵심가치가 정해지긴 한다. 그러나 사회적 영향력이 막대한 기업이라면  공공의 책임보다 성장과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과 차별, 출산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이 겪는 현실은 가파 역시 구멍가게와 다를 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나 역시 그 모멸감 느끼는 성희롱을 엊그제도 당하고 왔는데, 페이스북도 똑같다자나! 최근 **데이(언급하고 싶지도 않다)라는 마케팅으로 사장이 경질된 유수의 기업의 사건도 같이 떠올랐다. 도대체 누가 이런 영향력을 간과하고 승인하는가!결국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너무나 당연한 원칙을 사람들이 너무 잊고 있는 것 같았다. 오늘날 우리는 SNS를 통해 누구보다 쉽게 연결되어 있지만, 동시에 우리의 정보와 관심, 감정이 기업의 수익 창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 나 역시 책이라는 매개체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지만, 그 이면에는 내 생각을 알고리즘을 타서 많은 이들에게 선택받기를 그리고 내 수익으로 연결되기를 요원하고 있다. &lt;케어리스 피플&gt;은 페이스북이라는 기업의 민낯을 보여주는 동시에 기술과 권력, 그리고 책임의 문제를 묻는다. 자신들이 가진 영향력을 알고 있다면 그 왕관의 무게를 견딜만한 수장이었으면 한다. 젊은 경영인은 그만큼 성공을 이룬 다음 계속적인 증명을 해야 한다는데,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52/cover150/k1421386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523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골고루 먹고 가시게 - [골고루 먹고 가시게 - 한국무속 앤솔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7144</link><pubDate>Thu, 04 Jun 2026 20: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71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561&TPaperId=173171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54/coveroff/k8021395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561&TPaperId=173171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골고루 먹고 가시게 - 한국무속 앤솔러지</a><br/>김아직 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골고루 먹고 가시게 - 김아직 , 문화류씨 , 정명섭 , 최하나<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굉장히 독특한 장르의 문학을 만났다. 바로 한국무속 앤솔러지인데, 오래된 신앙인 한국무속을 재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이 기지 넘친다. 표지부터 요령(손잡이가 달린 여러 개의 작은 방울이 붙은 무속 도구이며 보통 굿판에서 쓴다)이 기세 등등하게 그려져 있다. 바로 내가 신을 부르는 것이다 라고 외치는 것처럼.맨 첫 등장은 김아직 작가의 &lt;골고루 먹고 가시게&gt;로 시작한다. 등장인물 나는 민속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원생이다. 수귀설화를 연구하러 왔다. 교수님과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필녀 약수터로 가기로 했는데, 아뿔싸 동내 주민들이 합심해서 짝퉁 필녀 약수터를 하나 더 만들 줄이야. 설상가상으로 배낭에 핸드폰까지 넣어뒀는데 잠깐사이 가방까지 사라져 버렸다. 할 수 없이 굿판 소리가 들리는 동네에서 요기도 하고 쉬어가기로 생각하여 연목리로 접어든다. 그런데 어라 지금은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비는 도당굿을 하는게 아닌가. 그런데 이번 굿판의 뒷전에 외지인을 세워둬야 한다는 만신의 작년 예언이 있었다나. 갑자기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사람들은 자기에게 밥값을 하라는 것처럼 객귀를 안내하라는 종용을 일삼는다. 마지막에는 반전의 반전까지 있는 깔끔한 소설이었다. 불쌍한 객귀의 원혼은 달래질 것인가. 두번째는 멀끔한 민속학자 강성찬이 주인공이다. 예전에 같이 무속을 연구했던 유이나가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약속을 깨고 자신을 찾아온다. 만신 무당 박금주의 죽음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더 정확히는 박금주가 행한 &lt;금단의 술법&gt;인 소환굿을 행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박금주의 막내아들의 딸인 박지안이 학폭관련 얽힌 억울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지안은 학생이 아니라 무려 선생님이었음. 학폭 가해자들과 그 부모들의 썩은 인성이 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다. 소환굿은 서해의 소유도라는 섬에서 전해저오는 무속으로 죽은자를 소환한다고 한다. 그리고 호출된 영혼은 무당이나 무당이 지정한 누군가에 몸에 들어가 한동안 지낼 수 있다고 한다. 잠깐씩 빙의되어 말을 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 이제 쓰임이 된 인물의 복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실제로 소환굿은 문학적 설정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으나 사람들이 제일 무당에게 바라는 바가 이런 직접적인 만남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굉장히 독특하고 생경하지만 또 익숙한 무속신앙에 대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3/54/cover150/k8021395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3544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가능한 파랑의 궤도 - [불가능한 파랑의 궤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746</link><pubDate>Wed, 03 Jun 2026 2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7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3157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off/k6221383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3157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가능한 파랑의 궤도</a><br/>네이선 밸링루드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불가능한 파랑의 궤도 - 네이선 밸링루드<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네이선 밸링루드의 &lt;불가능한 파랑의 궤도&gt;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감정은 ‘그리움’이었다. 이 작품은 화성을 배경으로 한 SF이지만, 화려한 기술이나 우주 개척의 낙관보다는 상실 이후에도 끝내 포기하지 않는 마음에 더 집중한다.이야기는 지구와의 연락이 끊긴 지 1년이 지난 화성의 작은 식당 &lt;마더 어스 다이너&gt;에서 시작된다. 에너벨 크리스프과 아빠가 같이 운영한다. 이제 문 닫고 영화 상영회에 가려고 하는 순간 불청객이 등장한다. 식당에는 이족보행 하는 휴머노이드인 주방 엔진 왓슨이 있다. 이때는 몰랐지 왓슨이 얼마나 대단한지! 들어온 손님은 간판불을 안껐으니 영업하는 거다 부터 시작해서 10센트에 불과한 커피값을 안낼려고 시비를 턴다. 에너벨의 아빠는 신사적이게(쪼다처럼) 좋게 얘기하려다 그 강도에게 가격을 당한다. 음식도 다 털리고, 이리저리 전리품을 쓸어담는 괴한과 그 일당들(이후 추가로 등장하는 남 녀 한 쌍이있다) 그러나 그 사건속에서  그녀에게 남은 엄마의 흔적은 목소리가 담긴 낡은 실린더 하나뿐이다. 그런데 무법자 사일러스 먼트 일당이 식당을 습격해 그 실린더를 훔쳐 가면서 애너벨의 평범한 일상은 산산이 부서진다. 이 와중에 친구라고 믿었던 사람들은 식당에 너희가 음식을 감추고 있으니 그 사달이 벌어진 거라는 둥 믿었던 사람들의 차가움이 느껴진다. 이후 펼쳐지는 여정은 단순한 추적극이 아니다. 애너벨과 왓슨이 실린더를 찾아 나서는 과정에서 만나는 화성은 낭만적인 개척지가 아니라 광물 &lt;스트레인지&gt;의 영향으로 기괴하게 뒤틀린 세계다. 붉은 사막, 전쟁 엔진, 유령 같은 존재들이 등장하며 스페이스 웨스턴 특유의 황량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마치 서부극과 SF, 그리고 다크 판타지가 한데 섞인 듯한 독특한 감각이 인상적이었다.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화성이 숨기고 있던 비밀이 있다. 계속 에너벨이 이야기하는 침묵이란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으신가. 배경은 화성이면서도 사람들간의 관계와 소녀가 성장하는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150/k62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55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 [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690</link><pubDate>Wed, 03 Jun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6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609&TPaperId=173156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4/coveroff/k9721386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8609&TPaperId=173156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a><br/>지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언제까지 핑계만 댈 건가요? - 지유진 <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저자는 대한민국 최대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전국 TOP15 최연소 수상한 스타트업의 대표 되겠다. 어린 나이에 창업에 대한 열망을 키운 것은 부모님의 이혼과 갈급했던 돈에 대한 필요 때문이었다고 처음부터 밝힌다. 세상에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고등학생인 나이에도 친구들에게 밝히지 못한 속사정이 있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이루 다 말하기 힘들다. 나도 엄청 어릴 적 어렵게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대학 때 아르바이트 여러 개를 하지 않고 지냈다는 것을 보면 또 가난이 상대적으로 경중을 이렇게 나누는 구나 싶었다. 작가는 그러나 오로지 돈만을 생각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실행력 없고 지금도 방구석에서 키보드 워리어로 누워있는 청년들이 한번쯤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작가는 학교를 다니며 장학금도 놓치지 않았고, 실수로 이수하지 못한 학점 때문에 4년 장학금을 토해내야 할 일도 겪었다고 했다. 고깃집 알바가 다른 곳에 비해서 시급이 높다는 이유 때문에 성희롱을 참고도 다녔다고 한다. 그때의 어린 작가를 지금의 작가가 안아주는 장면도 울컥한다. 정말이지 앞으로의 재정 계획을 위해서 현재를 포기하는 선택을 해보지 않은자가 얼마나 있을까. 이외에도 학교에서는 창업판을 깔아줘 놓고, 너네는 왜이리 진심이냐며 창업놀이나 하지 너무 나댄다는 잣대를 받았다고 했다. 실제로 사회에 나가서는 결국 인정 받았지만, 그녀가 팀원들을 이끌며 받았을 그 왕관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할 때도 그녀는 사업과 사람을 다 잃지 않으려 고민했다고 했다. 또한 사람들 사이의 에너지와 자신을 믿고 따라와준 사람들을 얻은 게 가장 큰 자산이라고 했다. 나는 지금도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이제 그 존속기간이 머지 않은 사람이다. 20대부터 이렇게 치열하게 창업을 준비한 사람들과 같은 출발선에 서도 되는가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작가의 밀도있는 고민 만큼이나 사업이 성장했으면 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4/cover150/k9721386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044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4독 빼기 - [4독 빼기 - 밀·설탕·유제품·식물성 기름이 내 몸을 망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653</link><pubDate>Wed, 03 Jun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156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674&TPaperId=173156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80/coveroff/k9321386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674&TPaperId=173156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4독 빼기 - 밀·설탕·유제품·식물성 기름이 내 몸을 망친다</a><br/>요시노 도시아키 지음, 장하나 옮김, 김기덕 감수 / 라이팅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4독 빼기 - 요시노 도시아키<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일본의 치과의사이며 치주병 전문의인 작가가 건강에 있어 극악무도한 4가지를 명명하고 그것을 4독(독소)이라 칭하였다. 밀, 설탕, 유제품, 식물성 기름이 그것이다. 당연히 밀가루와 설탕은 그렇다고 하는 것을 수긍하겠으나 내가 즐겨 먹는 유제품이 왜 4독에 들어가는 것이지 의아했다. 실려 있는 순서는 밀, 식물성 기름, 유제품, 설탕 순서다. 4가지를 인생에서 제외하면 뭘 먹으라는 것이냐 소리가 나올텐데, 나 같은 독자를 위해서 5장에서 무엇을 먹어야 건강해질까를 다룬다. 물론 이 장에서 다루는 음식의 예시인 현미밥 잡곡밥에 대해서는 동의한다. 그러나 추천하는 음식들은 결국 앞 장에서 이어진 밀, 설탕, 유제품, 식물성 기름들을 소거하는 전반적인 인생의 즐거움을 앗아가는 식단이라고 생각한다. 나야말로 작가의 말처럼 알데하이드의 향에 심취된 기름 튀기는 냄새에 환장하는 비만인이기 때문이다. 버섯이나 해조류를 많이 먹을 수는 있겠지만 결국 지방이 붙은 고기를 찾게 되는 입맛인 것을 어쩌겠나. 그래도 무심코 먹으며 내 건강을 망치는 음식들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알려준 점은 유용하다 하겠다. 일단 &lt;밀&gt;의 악명에 대해서는 말하면 입이 아프다. 글루텐 알레르기 정도가 아니라 글루텐 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 몸 속의 염증을 없애고 싶다면 밀을 제외하는 식단을 유지해보라고 한다. 식물성 기름의 경우에는 특히 체내에서 알데하이드로 변한다는 것이 독성의 핵심이다. 최근 튀긴 음식들 특히 봉지에 담겨있는 간편식들이 기름이 줄줄 흐르지 않는 이유는 팜유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준다. 작가가 느낄 때 일본에서도 후렌치 후라이가 예전에는 기름이 흘러내리는 집에서 조리하는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산뜻해 졌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나도 2000년이 되기 전에 앞서 나온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먹으면 기름을 먹은 것들과 아닌 것들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축축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에서 감자튀김을 시켜도 깔끔하고 손에 기름도 덜 묻으며 바삭하다. 포화지방산이 높은 팜유가 다량 소비되고 있는 요즘이다. 유제품의 경우 암을 부를 수 있으니 가능하면 섭취하지 말라고 한다. 매일 아이스라떼가 나의 생명수라고 느끼는 사람에게 락토오스까지 제한하면 어쩌자는 것인가 하는 마음의소리가 나왔다. 대체식으로 두유나, 오트밀크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트밀크는 결국 당류가 들어있고, 두유에는 이소플라본이 에스트로겐 같은 역할을 하기에 또 피해야 한다고 한다. 유제품은 여성에게는 유방암, 자궁암 발병율을 높이며 남성에게는 전립선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결국 이 모든 것을 제한하는 식사가 건강으로 이르리라는 것은 자명하나 작가처럼 완전히 끊어버릴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최대한 팜유를 피하고, 유제품도 섭취 비율을 낮추며, 단음식을 먹을 때마다 행복감이 아니라 죄책감도 일견 가져보려 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84/80/cover150/k9321386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84800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 - [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 - 매일 먹는 시니어 건강 식품 추천부터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모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4939</link><pubDate>Fri, 29 May 2026 23: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49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6&TPaperId=173049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35/coveroff/k6821383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6&TPaperId=173049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 - 매일 먹는 시니어 건강 식품 추천부터 놓치기 쉬운 건강 상식 모음</a><br/>곽민철.정희철.이종화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 - 곽민철 , 정희철 , 이종화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표지부터 상큼하게 힙한 할머니 4명이 등장한다. &lt;10년 젊어지는 시니어 건강 습관&gt;을 읽고 습관을 바꾼다면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일까. 책을 들고 다니며 읽었더니 주위 사람들이 시니어도 아니면서 얼마나 더 젊게 살고 싶은 거냐며 웃었다. 무병장수의 꿈은 누구나의 소원이 아닌가요 하며 너스레를 지었지만, 점심을 먹으며 책에 나온 이야기들을 해주었더니 귀를 쫑긋 하면서 듣더라. 나도 예전에 mz나이였을 때는 식당에 치실이 비치된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며 치아사이가 넓어지는 것을 그 때는 몰랐던 것이다. 이제는 외출 할 때도 핸드백에 치실이 없으면 불안한 나이가 되었다. 불안보다는 불편을 느끼는 것이 맞다고 해야겠지만. 치아건강에 대해서 칫솔질과 치실 사용 순서를 내가 해오던 것과 완전히 반대로 해야 한다는 조언을 얻었다. 보통 칫솔질 - 치실 순서로 하지 않던가? 이는 세정 효율 면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단다. 내가 그렇게 해온 이유는 칫솔질을 하고도 남아있는 잔여물 제거와 닿지 않았던 치아사이를 정리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책에서는 치과의사 선생님이 치실 - 치간칫솔 - 칫솔질 순서로 하라고 했다. 치실로 치아 사이 음식물을 제거하고, 치간 짓솔로 치아 뿌리의 세균을 닦는다. 마지막 칫솔질로 치면 세균제거와 불소코팅으로 마무리 한다. 칫솔모가 작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연필 잡듯이 쥐어 닦는다. 칫솔질 뿐만 아니라 구강 건조가 시작되고 있다면 충치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 물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서 입안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증상이 심하면 인공 타액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구강 내 습도를 조절한다. 이외에도 매일 증가하는 복용약을 빠트리는 사람에게 스마트폰 앱을 추천해 주어 나도 당장 사용하고 있다. 매일 먹는 기저질환의 경우 아침에 바로 섭취하므로 크게 빠트릴 일이 없으나 저녁에 먹어야 하는 약이 생겼는데 이걸 챙기기가 어려웠다. 알림에 어떤 약을 먹는지 검색하면 약 이름으로 검색하여 연동할 수도 있다. 나의 경우 회사에서 알람이 뜨는 시간이라 임의로 지정해 두었다. 앱 이름은 &lt;메디세이프&gt;다. 알림소리, 진동, 알림 반복, 복용했는지 체크, 늦게 먹었으면 늦게 먹었다고도 체크되는 똑똑한 앱으로 추천받은 내용 중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개인 복용기록으로도 이용할 수 있지만, 고령자의 경우 자녀들에게 복용알림이 갈 수 있도록 가족이나 보호자를 등록해두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한 기능이었다. 최근 네이버 캘린더에서 &lt;습관&gt;부분으로도 복약관리를 할 수 있지만, 훨씬 더 전문적이어서 나도 갈아탔다. 이외에도 아침은 반숙계란과 단호박이 영양학적으로도 건강적으로도 탁월한 메뉴라는 것을 배웠다. 생각보다 생고구마를 아침밥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하여 올 겨울 고구마철이 되면 생식을 도전해볼 생각이다. 챗 지피티를 활용한 건강상담까지 시니어분들이 요새 챙겨야 할 똑똑한 습관들을 많이 알려주어 도움받기 좋았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4/35/cover150/k6821383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4355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단순한 삶을 찾아서 - [단순한 삶을 찾아서 - 거대한 도시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 자립과 연대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2951</link><pubDate>Thu, 28 May 2026 23: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2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986&TPaperId=17302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8/coveroff/k06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8986&TPaperId=17302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순한 삶을 찾아서 - 거대한 도시에서 잃어버린 나를 찾는 자립과 연대의 기록</a><br/>윌리엄 제임스 도슨 지음, 오수민 옮김 / 빈티지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단순한 삶을 찾아서 - 윌리엄 제임스 도슨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윌리엄 제임스 도슨은 런던에서 사무원으로 근무하는 가장이다. 산업화가 한창이던 19세기 런던의 북적거림을 뒤로하고 시골살이를 택한다. 개인적으로 자연과 가까이 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계기가 없었던 가장이었다. 런던에서 스모그라는 말이 생겨난 것처럼 그 때 당시의 런던을 가볼 수는 없지만 천혜의 자연이 주는 안락함은 예나 지금이나 달콤한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고 50파운드의 위로금을 쥐어주며 회사에서 나가라고 했기에 런던이 아닌 좀 더 자유로워 질 수 있는 곳을 찾게 된다. 갑자기 아픈 아들 때문에 요양할 곳 또한 찾아야 하게 되었다. 신문에 실린 광고를 향해 찾아간 곳은 어떤 늪지대의 다 썩어가는 주택일 때도 있었다. 굉장히 좋은 곳 같아 보였는데 알고보니 상수도 시설이 전무한 6km 이상을 걸어가서 물을 길어와야 하는 사막같이 척박한 곳에 지어진 집도 만났다. 예나 지금이나 임장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아늑하게 보이는 마법을 부려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데이비드 소로의 &lt;월든&gt;을 &lt;단순한 삶을 찾아서&gt;보다 먼저 읽었다. 소로가 2년동안 호숫가에서 유유자적하던 왕자님이었다면 이 책은 좀 더 현실적인 면을 많이 보여준다. 런던에 오기까지 줄여야 했던 생활비 계산이며, 부인과 자녀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없는 단점 등을 열거한다. 그래서 책 구입비는 줄이지 않았다는 내용까지 들어있다. 1907년 발간된 책이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예비 귀촌객 혹은 5도2촌 살이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을 예전에 그도 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렇게 보편적으로 시골 살이와 단순한 노동과 정직으로 먹고 사는 것이 보편적 정서였던가 싶어진다. 사람 사는 거 영국이나 한국이나 똑같네 싶다가도 마차를 불러서 이동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흠칫했다. 개인적으로는 시골 살이를 꽤 오래 해왔기 때문에, 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이웃이 누구인지 몰라도, 병원이 가깝고, 직장과도 가깝다. 나는 작가처럼 글을 써서 부수입을 유지하지도 못하고, 꼭 어딘가로 출근해야 하는 월급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별과 이웃하는 낭만적인 삶은 물론 부럽다. 그렇지만 이건 돈을 열심히 벌고 펜션에 휴가로 가서 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월든의 홀로살이보다 조금 더 적극적이며, 이웃들과의 함께살이를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는 점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아마 로망이 좀 더 강한 사람이면 월든이 현실을 직시하고자 한다면 &lt;단순한 삶을 찾아서&gt;가 더 도움 될 것이다. 친구의 시골살이를 비난하는 편지에 개인의 행복추구가 왜 흠이 되는지 갸우뚱 거리게 되었지만, 세상 사람 모두의 눈에 맞춰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도시를 떠나고 싶은 사람은 떠나면 되고, 지금 같은 인구절벽과 소멸도시가 생겨나는 요즘이라면 시골로 돌아오는 연어들을 환영할테니까 말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48/cover150/k06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488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0163</link><pubDate>Wed, 27 May 2026 17: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001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3001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off/k2421388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8860&TPaperId=173001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만화로 재미있게 배우는 해부학</a><br/>사카이 타쓰오 지음, 도쿠나가 아키코 외 그림, 박현아 옮김 / 현익출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  &nbsp;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 - 사카이 타쓰오 저자(글) · 도쿠나가 아키코 , 아쿠츠 히로히코 그림/만화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운동을 하다보면 근육통에 시달린다. 어제도 3일 연휴를 쉬고 나서 운동했더니 다리의 근육들이 아우성이다. 당신이 정확하게 종아리가 아프다 라고 말했다면, 스포츠의학이 쉬워지는 근육 구조 대백과를 읽고 나서는 비복근이 아프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비복근은 종아리를 형성하는 커다란 근육을 말한다. 시작점은 대퇴골이고, 정지점은 아킬레스건을 통해 종골 융기에서 멈춘다. 매우 강력한 근육이고 달리거나 점프 하는 등의 운동동작에서 사용된다. 발레리나처럼 발끝으로 서기에도 사용된다.  근육은 몸을 움빅이는 존재이고, 뼈나 신경과 팀웍을 이룬다. 골격근이 신경의 말대로 움직인다고 기억하면 좋다. 하나하나의 근세포에 신경이 갈라져 나와 붙어있는 구조다. 힘줄은 근육 끝에 있는 근육과 뼈를 연결한다. 힘줄과 비슷한 인대는 뼈와 뼈를 연결하는 것이다. 최근 폼롤러로 마무리 운동으로 유명해진 &lt;근막풀기&gt;는 근육의 표면에 있는 결합조직인 근막을 자극하는 것이다. 근막이 없으면 근육이 흩어지며 근육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맨 처음은 등 근육으로 시작한다. 척추기립근으로 알고 있었던 이름이 해부학적으로는 &lt;척주기립근&gt;이 맞다고 한다. 제일 중요한 근육 중에 하나다.책의 장점은 만화로 궁금증과 해당 부위의 자세한 설명, 대략적 위치 등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늘 궁금했던 횡격막의 구조가 돔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름이 막이라서 일자의 구조일거라고 생각했던 나 같은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름이 귀여운 소원근은 견갑골을 뒤쪽에서 끌어안는 역할을 한다. 로테이터 커프를 구성하는 근육 중 하나이다. 팔을 바깥으로 돌리는 동작을 할 때 사용하는 근육이다. 귀여운 그림으로 여자가 머리를 빗어넘길 때도 쓰인다는 말을 하니 훨씬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근육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아침에 머리말리고 빗을 때 마다 나는 소원근을 지금 쓰고 있구나 하고 기억될 것 같다. 요가를 해본 사람들이라면 &lt;이상근 스트레칭&gt;이라는 것을 많이 해봤을 거라 생각된다. 다리를 4자로 만들고 상체를 굽혀서 하는 스트레칭이다. 좌골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만느는 것이 바로 이상근이다. 나의 경우 이상근 스트레칭을 해보면 유난히 왼쪽이 더 뻐근한 것을 느낄 수가 있어서 자주 해주는 운동 중 하나다. 보행시에 방향을 전환하거나 대퇴골을 밖으로 회전시켜 무릎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하는 근육이다. 인체구조와 근육에 대해 입문하고 싶은 초심자라면 추천한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9/38/cover150/k2421388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49381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주 보는 변호사 - [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99545</link><pubDate>Wed, 27 May 2026 11: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995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107&TPaperId=172995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79/coveroff/k712138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8107&TPaperId=172995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주 보는 변호사 - 전직 검사가 법전 대신 만세력부터 펼친 이유</a><br/>안종오 지음 / 노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nbsp;  사주 보는 변호사 – 안종오<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나는 원래도 사주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편린적인 관심만 있었을 뿐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궁합같은 것을 봤을 때도 그냥 내가 그런 사람이었고 저 사람은 그렇다네, 해놓고 내가 물이 많은 사주였는지 나무의 사주였는지도 흐릿해진 그런 정도의 관심 말이다. 그러다가 최근 알게 된 글에서 &lt;무식상의 사주&gt;라는 말을 듣고 궁금했던 차였는데 &lt;사주보는 변호사&gt;를 통해서 그 의미들을 알게 되었다. 무식상(?) 무식이 흘러넘치는 얼굴이라는 뜻이 아니다.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라는 것이 있다. 두 가지 다 내가 밖으로 표현출하는 힘을 말한다. 그러니 무식상이란 자연히 표현력이나 배출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약하다는 말이다.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과 반대의 의미랄까. 반대로 무식상이면 과묵하고 신중하고 분석적인 장점이 있는 것이다. 다 양면적인 장단점이니.식신(食神)은 먹고사는 복이라 보면 되겠다. 안정적이고 꾸준하다. 상관(傷官)은 창의적이거나 직설적인 표현을 잘 하는 스타일로 특히 말빨이 좋은 사람들이 이들의 예다. 하지만 상관도 과하면 입으로 쌓는 업들이 많다보니 충돌도 많은 편이라는 점이랄까. 책의 저자가 특이하게도 부장검사까지 하고 물러난 현직 변호사다. 사주는 역술가나 무당만 보는 줄 알았는데, 관심 있는 분야에 파고드는 전문가는 다르긴 달랐다. 법리로 다져진 요약정리로 굉장히 요새 트렌드에 맞게 정리하고 요점을 후벼판다. 똑똑한 사람이 사주까지 잘 보면 어떡해... 사기꾼들의 패턴을 알기 위해 한 공부가 5천 년간 이미 축적된 인간 빅데이터임을 알았다고 한다. 어떤 밈에서 동양권에서 MBTI가 스몰톡으로 밖에 활용되지 않는 게 이미 사주명리학상 사주(四柱) 연주, 월주, 일주, 시주 각 기둥 천간(10개) *지지(12개) 총 60가지(육십갑자)로 이미 단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 않던가. 경우의 수로 하면 1,296만가지 엄청난 조합이다. (60의 4승)   &nbsp;  일단 자신의 만세력을 확인하고 자신의 월지(月支)를 파악해보자. 사주명리학에서 월지(月支)는 단순히 태어난 달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그 사람의 기운의 중심축으로 본다. 사주는 태어난 순간의 오행 기운을 분석한다. 그래서 사주에서 기준이 되는 일자도 &lt;입춘&gt;이다. 봄부터 시작으로 보는 것이다. 오행의 강약을 계절감과 접목시켰다고 보면 된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고, 나무의 기운이 강한 것처럼. 또한 일간(日干)의 힘(신강·신약)을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신강은 내가 강한 상태이고, 신약은 그 반대이다. 작가가 강조하는 사주명리학의 내용은 내가 타고태어난 기질을 파악해서 앞으로를 일기예보처럼 방비하는 데 있었다. 태어나길 경운기로 태어났어도 고속도로를 만나면 벤츠로 태어났어도 뻘 밭에 가는 녀석보다 순탄하고 빨리 갈 수 있는 것이랬다. 최근 본 사주 관련해서 나 역시 돈을 버는 &lt;편재&gt;의 운은 있는데, 모으고 지키는 힘인 &lt;관성&gt;이 없어서 줄줄 샌다고 들었다. 이렇게 신묘 할수가! 늘 허름하게 하고 다니는데 남는 게 없는걸 어찌 알았나 했는데 타고 태어난 기운이었다니. 이제 내 최대 관심사인 &lt;궁합&gt;에 빠져들게 되었다. 3장인 &lt;인연의 법칙&gt;이다. 다양한 이혼 관련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다. 여성에게 남편의 상징은 관성(官星)은 나를 보호하는 울타리이자 사회적 질서라고 들었다. 관성이 없으면 배우자 인연이 약하다고 본다. 보통 남녀 모두에게는 사회적 책임과 규율 등을 말한다. 결국 궁합도 서로의 에너지의 균형과 방향성을 미리 읽어 본다는 측면에서는 굉장히 미리 볼만한 체크리스트라고 생각되었다. 결국 타고태어난 것과 내가 개척하는 것은 합이 맞아야 잘 되는 것이며, 그 대운의 시기가 언제일지 알고 가면 더 인생이 편치 않겠는가. 여러 번 재독하며 의미를 체득하려 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79/cover150/k712138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791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국제 공인 강아지 대백과 18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99373</link><pubDate>Wed, 27 May 2026 09: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99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957&TPaperId=17299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77/coveroff/k4121379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7957&TPaperId=17299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국제 공인 강아지 대백과 185</a><br/>후지와라 쇼타로 지음, 장하나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nbsp;  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 - 후지와라 쇼타로<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혹시 지금 굉장히 지쳐있는가. 아니면 외로워서 반려견을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가. 나는 전자인데, 원래 힘들고 피곤하면 귀여운 것을 보면서 힐링하는게 제일이다. 나는 공공연하게 댕댕이파인가 냥냥이파인가 물으면 냥냥이 파다. 그렇지만 185종에 이르는 귀여운 댕댕이들을 보고 나니 확실히 강아지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요새 유행하는 견종인 포메라니안 (특히 하얀 솜사탕들), 올 라운더인 푸들 등을 보면 정말이지 너무 귀엽다. 그 토실토실한 엉덩이로 산책 다니면 나 역시 그런 이쁜이들을 만나면 힐링한다. 외롭다거나 실버 케어, 어린이 정서발달 등의 이유로 강아지를 반려동물로 들이기로 했다면 그 역시 이 &lt;귀엽고 유용한 견종 도감&gt;을 살펴보길 바란다. 외모에 반해서 견종의 특성을 무시하고 데려온다면 서로에게 정말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람 인성검사처럼 6가지 항목에 대한 &lt;양육 난이도 판단기준&gt;을 방사형 차트로 그려내서 한눈에 보기 쉽게 나타낸 점이 제일 가이드로 마음에 드는 일이다. 항목은 상황 판단력, 사회성 협동성, 건강관리 용이성, 초보자 적합성, 사람 친화성, 훈련 선호도로 이루어져 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처럼 꽉 찬 육각형을 보이는 견종이 있는가 하면, 센트럴 아시안 쉽독처럼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견종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센트럴 아시안 쉽동은 고대 투르크메니스탄의 개라고 한다, 수상함이 감지되면 바로 전투태세로 전환하는 견종이다. 보호자에게는 순종적이지만 아이들이나 다른 견종한테는 그렇지 않은 편이고, 초보자가 키우기에는 부적합한 견종이다. 또한 모량과 질에 딸라 빗질하는 종류도 그림으로 나타내주고, 추위에 약한 견종인지 함께 표시해주어 좋았다. 운동량이 제일 중요라 역시 빠지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단미를 많이 하는 코기(웰시 코기 펨브로크)의 경우에는 비만 체질이 많다는 내용에 한참을 웃었다. 오동통한 코기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구나! 그렇게 비만 체질인데 이 녀석들을 관리 잘 해줘야 하는게 몸통이 길어서 살이 찌면 척추에 부담이 가서 추간판 탈출층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귀가 쫑긋하고 커서 예쁜 파피용(빠삐용)의 경우에는 귀가 축 늘어진 타입(팔렌)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000년 초반 유행 견종이었던 미니어처 슈나우저를 발견하는 것도 기쁨이었다. 저자가 일본인이다 보니 시바견(시바이누)만 알고 있었는데, 아키타, 기슈견, 시코쿠견, 홋카이도견 각자의 특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슈견은 흰색이 가장 많다고 하고 살아온 지역 특성상 홋카이도견은 여름에는 약한 편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77/cover150/k412137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1779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