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튼튼님의 서재 (김튼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5 Jul 2026 08:34: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튼튼</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3x.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튼튼</description></image><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833</link><pubDate>Thu, 23 Jul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07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off/k86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07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a><br/>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nbsp;  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남시언<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개인적으로 &lt;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gt;을 읽기 전에는 챗지피티를 주로 사용해왔다. 최근 AI를 이용해 어떤 방식으로 일을 시키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프롬프트를 썼더니 나는 지피티를 그냥 지식인 검색처럼만 쓴다는 대답을 해주었다. 그렇게 일차원적인 검색으로 만족하는 이유는 생성형인공지능에서 계속적으로 발행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때문이었다. 뭔가 출처가 있어도 미덥지 않은 터라 보통 간단하지만 하기 귀찮은 번역 정도를 맡기며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제 제미나이로 갈아타야할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특히 구글 시트나 구글 지도 유튜브 요약 등 다른 체제와 연동해서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최신 정보검색을 항상 하면서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lt;인터넷을 검색해서&gt;와 &lt;구글링을 통해&gt;라는 프롬프트를 맨 밑에 붙이면 신선한 정보를 기반으로 답을 도출해준다. 이것을 제미나이의 그라운딩 기능이라고 한다.  그러나 늘 생성형 인공지능을 믿으면 안된다. 이것은 도구일 뿐이고, 사용자가 그에 대한 책임을 다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사용할 때 &lt;출처를 표기해줘&gt;와 &lt;관련 링크를 포함해줘&gt;라는 프롬프트를 통해 실제로 검색과 자료가 있는 내용인지 클릭 한 번으로 검색해볼 수 있다. 제미나이의 모달 능력을 통해 이미지화, 시각화, 청각화 자료를 동시에 사용하여 정보를 인식시킬 수 있다. 가장 유용하게 직장인으로서 쓸 수 있는 기능은 유료기능이었다가 무료가 된 Gem 기능이다. 각각의 비서처럼 한 페르소나를 기억하게 해서 각 업무에 맞는 일을 시키는 기능이다. 날카로운 편집자 라거나, 오탈자만 확인하는 교열직무자,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마케터 등으로 각 인격을 부여하면, 제미나이가 그걸 저장해두고 그에 따른 답변을 해준다. 늘 당신은 어떤 사람이다라고 굉장히 길고 구구절절하게 적지 않아도 된다. 역할을 설정하고 그 gem이 수행해야 하는 목적을 설명한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금지설정도 해준다. 포맷과 말투도 원하는 방향으로 미리 설정해 둘 수 있다. 여기에 원하는 예시 대답을 2~3개 넣어주면 비슷한 형식으로 내용을 바꿔 답을 주는 편리한 메모리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각 분야별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예제가 나와있어 훨씬 더 정교하게 도움 받을 수 있었다. 이제 나도 단순 검색에서 벗어나 조금 더 제미나이로 단계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150/k86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99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풀의 월든 - [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106</link><pubDate>Thu, 23 Jul 2026 09: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1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71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off/k3321304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490&TPaperId=174071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풀의 월든 - 길가에서 발견한 자연의 생존 전략</a><br/>정주혜 지음, 김나연 그림 / 이케이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nbsp;  풀의 월든 – 정주혜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집에서 많은 종류의 식물을 기르고 있다. 그래서 적어도 5일에 한번씩은 이 자식같은 녀석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관찰하곤 한다. 지난주에는 무성하게 자란 식물들 몇 종류를 가지치기 해주었다. 그런데 내가 직접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 이외에 굉장히 무지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 책이 바로 &lt;풀의 월든&gt;이다. 개인적으로 월든의 서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풀의 월든은 이름 모를 풀과 꽃들을 자세히 그리고 오래도록 들여다본 내용들이라 마음에 든다. 먼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식물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늘 모든건 강아지풀이라고 생각했는데, 수크령과 강아지풀이 등장한다. 비슷한 결로는 민들레와 먹쇠채도 있고, 후반에 등장하는 갈대와 물억새도 있다. 수크령은 물억새와 갈대와 섞여 자란다. 볏과 식물인 수크령은 까락(보리수염)까지 전부 떨어지며 동물들의 몸에 붙어서 멀리 이동하는 전략을 쓴다. 그리고 갈대와 물억새와 같이 자라는 수크령은 키가 큰데, 저희끼리 군락을 이루는 것들은 키가 작단다. 민들레가 시간차로 개화하는 것도 처음 알게되었다. 3일에 걸쳐 하나 둘 씩 개화하는 곤충에게는 아주 감질나는 식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개화하는 이유는 꽃가루 받이 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계속해서 먹을게 있으니 자주 들러주세요 같은 심정이랄까. 참나리의 경우 꿀샘을 깊이 만들어 호랑나비를 불러 들인다는 것도 말이다. 새로 알게된 신기한 꽃이라면 수정이 되고 나면 꽃잎이 닫혀서 스크류바 모양이 되어버리는 범부채가 있다. 태어나서 범부채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실제로 스크류바 된 모양을 보고 싶어졌다. 개인적으로 살펴볼만한 것은 그렇게 뜯어서 반지고, 화관을 많이 만들었던 토끼풀이다. 토끼풀이 콩과의 식물인 것도 처음 알았다. 질소교환을 통해 척박한 곳에서 살아남는 다는 것은 알았지만 말이다. 처음에는 붉은 기운을 가져서 곤충들에게 위기감을 표시하지만 성숙한 꽃은 흰 색을 띈다. 그리고 열매가 그 안에 아주아주 작은 콩으로 맺혀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여름이 다 가기전에 네잎클로버도 찾고 토끼풀의 콩깍지도 찾아봐야지.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60/cover150/k3321304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600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활 재즈 - [생활 재즈 - 재즈가 필요한 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9923</link><pubDate>Sun, 19 Jul 2026 13: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99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71&TPaperId=173999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0/coveroff/k452130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0171&TPaperId=173999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활 재즈 - 재즈가 필요한 순간</a><br/>이봉호 지음 / 북플랫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생활 재즈 - 이봉호<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재즈라고하면 어쩐지 깊은 밤 들어야 할 것 같고, 꼭 재즈바에서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지만 &lt;생활 재즈&gt;에서는 일상에서 감정에 따라 들을 수 있는 앨범을 소개하고 있다. 카테고리는 감동, 슬픔, 즐거움, 외로움, 기쁨 총 5가지다. 나의 경우에는 외로움과 재즈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내 삶에서 재즈가 접목되는 순간은 여행지에서의 낯섬이 80%를 차지한다. 보통 방콕에서 &lt;색소폰&gt;이라는 재즈바와 &lt;애드히어 블루스 재즈바&gt;를 방문하기 때문이다. 훨씬 더 캐주얼하고 이국적인 느낌을 즐기기 위해 술은 못해도 재즈바에서 술과 음료를 함께 시켜서 즐기곤 한다. 조용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lt;리빙룸&gt;도 추천한다. 방콕의 3대 재즈바이다. 방콕 말고도 도쿄에 가면 또 재즈바와 LP바를 찾는다. 요새는 시절이 좋아져서 모르는 음악도 휴대폰이 다 찾아주니, 그 때의 정취를 느끼기 좋다. 잘 가는 재즈바의 상호 때문일까. 아니면 사랑과 그대품안에의 차인표의 색소폰 연주신이 강렬해서일까. 재즈 하면 색소폰이라는 생각이었는데, 책을 읽고 반대로 트럼펫의 매력에 빠졌다. 아니 재발견했다고 보는 것이 맞겠다. 더 경쾌하고, 쨍한 것이 리듬감을 추구하는 내 인생에 방점을 찍는 기분이다. 작가는 40대 이전에는 트럼펫을 더 좋아하고 이후에는 반대로 색소폰을 좋아했다는데, 젊은 시절과 트럼펫의 기운이 어떤 것인지 어렴풋이 느껴진다. 꼭 연주가 아니라 실제로 보컬을 한 많은 사람도 실려 있다. 그 중에서 블루 노트 레이블의 쳇 베이커를 빼놓을 수 없다. 책을 통해 쳇 베이커에 대해서는 처음 자세히 알았다. 그의 삶이 궁금하다면 2015년 영화로 만들어진 &lt;본투비 블루&gt;를 보면 좋겠다. 주인공인 에단 호크가 쳇 베이커의 팬이라 진심을 다해 연기했다고 한다. 마약으로 삶이 무너지고, 폭행으로 앞니를 잃어 트럼펫 연주자로서 큰 타격을 입지만 재기를 그리는 영화다. 쳇 베이커 자신도 마약을 한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그도 참 인생의 굴곡이 많은 것 같다. 그런 사연과 별개로 그의 노래를 들으면 참 달콤하다. 사르르 녹는 기분인데, 이제 그의 사연을 알고 들으니 슬픔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아는 만큼 느껴지는 법일까.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트럼펫과 비슷한 플뤼겔혼 연주곡인 &lt;Give It All You Got&gt;을 알게된 것이 수확이다. 1980년 연주곡 치고 지금 들어도 굉장히 경쾌하고 세련되었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0/cover150/k452130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009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깁스 일기 - [깁스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8862</link><pubDate>Sat, 18 Jul 2026 2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88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074&TPaperId=173988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2/coveroff/k3721300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074&TPaperId=173988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깁스 일기</a><br/>사소한 지음 / 소동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nbsp;  깁스 일기 - 사소한   &nbsp;  <br><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오늘은 다시 공휴일이 된 제헌절(2008년부터2025년까지는 공휴일에서 제외되었음)연휴다. 그리고 토요일이다. 눈을 뜨자 마자 병원에 갔다. 병원에는 사람이 많았다. 무척이나 많았다. 아플 때마다 깨닫는다. 아픈 사람이 이렇게나 많구나 하고 말이다. 결국 링겔을 주렁주렁 맞고 왔다. 사소한 작가도 갑자기 발에 깁스를 하게 되었다. 그것도 한여름에. 이미 첫 장에 오늘 깁스를 했다 라고 하면서 선풍기는 이미 강풍이다.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자기를 쳐다보는 것만 같았단다. 다리를 보는 사람도 있을테고, 자신의 경험이 생각난 사람도 있을 거다. 개인적으로 거의 50을 살아왔지만 깁스를 해본적은 없다. 그래서 그 갑갑함을 알지는 못한다. 깁스를 안했다고 했지 아프지 않고 살아왔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남들보다 건강함의 게이지가 굉장히 좁은 편이라 툭하면 아프다. 어제는 심지어 아프다는 말을 하기 힘든 상대를 만나기로 했다. 티를 안낸다고 하다가 결국 실토하고 저녁도 같이 먹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만큼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아프면 이렇게나 삶의 제약이 많아진다. 인간관계 역시 좁아진다. 전염성이 있는 경우엔 집밖을 나서는 것도 망설여진다. 작가도 처음에는 직장을 쉬고 집에 있으면 마냥 좋을 것 같았다지만, 실제로 그 시간동안 몸의 나사가 분해되어 공중으로 날아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다. 내 몸을 내 마음대로 어쩌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결국 그 우울함에서 벗어나려고 굉장히 애쓴 기분이 느껴진다. 재정비라는 것이 병의 완쾌도 있겠지만, 아프면 얼마나 멘탈이 부서지는가 말이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생겨난다고 난 생각한다. 아프면 같은 말도 가시처럼 와서 박힌다. 건강할 때는 당연히 꼬아서 듣지 않는다. 갑자기 나도 일년 넘게 깁스를 하는 일이 생기면 어떨까. 지금 바로 든 생각은 운전만이라도 할 수 있게 오른발은 아니었으면 한단 것이다. 병원 다니기도 힘든데, 차도 못타고 가면 정말 큰일이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최고라는 것을 느낀다. 내가 아프지 않아야 돈도 벌고, 사랑도 하고, 남도 챙길 수 있다. 그렇지 못한 자신이 되는 것을 보는 것은 괴로우니 움츠려 드는거겠지.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2/cover150/k3721300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6029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지옥으로 역주행한 어느 탈북 청년의 22일간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8831</link><pubDate>Sat, 18 Jul 2026 1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88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241&TPaperId=173988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7/coveroff/k4621392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9241&TPaperId=173988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지옥으로 역주행한 어느 탈북 청년의 22일간의 기록</a><br/>김강우 지음 / 책과삶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 - 김강우<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북한관련 이야기를 많이 찾아 읽는 편이다. 이번에 읽은 &lt;나의 지옥은 나를 죽이지 못했다&gt;는 작가가 탈북한 후, 어머니 탈북을 돕기 위해 재입북 하고 재탈북한 한편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였다. 지금까지 읽은 탈북 관련 이야기 중 작가 자신의 얼굴을 전면에 드러냈고, 혜산시의 사진도 보여주는 등 시청각 자료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작가의 어린 시절 북한의 실태와 이미 많이 자본주의가 스며든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대학이나 군 입대도 돈과 빽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자본주의 같아서 슬펐다. 이후 중국으로 밀수 판매를 위해 도강을 하는 일을 아르바이트로 한다는 것이 얼마나 삶의 팍팍함을 나타내는지 느꼈다. 17살의 나이로 58kg의 쇳덩이를 이고지고 산을 넘고, 압록강을 건넌다. 오며가며 국경의 감시와 총격을 피하는 건 당연지사다. 그래도 이 때의 위안화 벌이를 통해서 압록강을 건널 때의 노하우를 알게 되었다는 작가. 이후 아버지도 탈북하시다 쓰러져간 친구를 도울려다 낙오되고 붙잡혀 다시 북송된다. 북송되면 얼마나 모진 고초를 겪는지, 가족들은 어떤 힘듦을 겪는지도 나와 있다. 어느 누가 조사받고 나온 과정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강제로 내다버린 조국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 겨울날 친척들과 함께 아버지 장례를 치르기 위한 길을 떠난 이야기는 이게 2000년대 이야기가 맞나 싶었다. 얼마나 뼛속깊이 사무쳤을까. 이후 결국 작가는 들쭉 따기와, 60미터 나무에 올라 잣 따기 등을 하며 모은 돈으로 탈북을 실행한다. 중국에서 기거하며 돈을 모으는 일도 현재의 북한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엄밀히 말하면 중국에서 자생하는 생산물을 1차노동력으로 채취하여 판매하는 것이지만, 녹록하지 않다. 중국에서도 검시하고, 같은 북한사람들끼리도 강도 및 탈취를 일삼는단다. 무법 천지가 따로 없었다.탈북하며 어머니와 새아버지께 3년만 기다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말이다. 한국에 와서는 못 다한 청운의 꿈을 이루려 뉴질랜드 유학길에도 오르지만, 선교사와의 트러블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결국 제 힘으로 돈을 벌어 어머니를 모시고 오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 판매일을 하며 고향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영화 같은 일이었다. 게다가 그 친구의 아버지가 북한 브로커 일을 하시다니! 하늘이 도운 기회 아닌가. 어머니를 모시고 오기 위해 다시 북한에 가게 되면서 굉장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난다. 초소병과의 싸움, 옛 친구와의 조우, 친구 부모님이 숨겨주신 일, 보위부에서 집을 습격하고 어머니가 끌려가신 것 등이다. 내가 굉장히 편하게 살았나. 이 세상에 가난과 배고픔 같은 것에서 자유롭다고 너무 안일하게 지냈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지독한 보이스 피싱범들은 정말 누구도 가리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누군가 나에게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나는 그만큼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생각도 들었다. 그 사람에 소중한 것을 나는 어디까지 지켜줄 수 있을까. 지금은 다시 평범하게 0에서 부터 시작하게 된 작가지만,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과 가족의 품이 있으니 그의 앞날에 행복이 있었으면 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6/57/cover150/k4621392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6570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탓 - [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5485</link><pubDate>Thu, 16 Jul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54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54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off/k262130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663&TPaperId=173954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탓 -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a><br/>남상훈 지음 / 북캠퍼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탓: 좋은 탓 나쁜 탓 이상한 탓 – 남상훈<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최근 내가 &lt;탓&gt;한 것은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았다. 이 책의 제목처럼 좋은 탓, 나쁜 탓이 있겠다. 이상한 탓은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그냥 누군가를 탓하고 싶은 걸 뭉뚱그리면 이상한 탓이면서 죄질이 나쁜 탓이 아닐까. 내가 가장 많이 탓하고 원망하는 사람은 일 관련해서 분란이 일어나는 상대가 아닐까 싶다. 물론 당시에는 문제해결에 집중하지만, 결국 해결하고 나서는 이 일이 발생한 원인이 무엇인가와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그게 같은 사람일 경우가 다반사인데, 그러면 굉장히 그 사람을 탓하게 된다. 책에서는 사람이 이렇게 &lt;탓&gt;을 하게 되는 이유는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는 통제 욕구 때문이라고 한다. 내가 선택한 대로 결과가 일어나야 한다는 오만한 생각은 아닐까 되짚어보게 되었다. 이런 것을 보면 뇌가 굉장히 논리적으로만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미국 UCLA 해럴드 캘리가 공변모형으로 설명했다. 사람들은 탓을 하기 전에 특정한 정보를 찾고 그 정보가 어떤 조합으로 모이느냐에 따라 사람인지, 대상인지 상황인지를 정한다는 것이다. 캘리에 따르면 공통성과 특이성이 낮고 일관성이 높으면 사람을 탓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특이성은 그 행동이 특정 대상에서만 나타나는지를 말한다. 공통성은 다른 사람들도 같은 행동을 하는가를 말한다. 나의 경우 회사에서 늘 설왕설래 하는 사람과의 결론이 사람 탓으로 나는 것 역시 일관되게 저 인간이 일하는 스타일이 그렇지 뇌에서 금방 캐치해내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공변모형과 다르게 뇌는 또 다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단다. 특정한 정보가 부족하면 뇌에서는 부족한 정보를 가장 중요정보로 처리해서 부족한 정보의 가짓수를 파이를 넓히는 방식으로 결정을 합리화하기도 한단다. 결국 부족한 정보를 탓하지 않고 정신 승리하는 뇌라고 해야 할까! 마음과 뇌의 정보 불균형이 아마도 탓을 부르는 것이라 봐야할 것 같다. 모든 일의 인과관계보다는 상호작용이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61/cover150/k262130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613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한민국을 걷다 - [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3226</link><pubDate>Wed, 15 Jul 2026 15: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3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75&TPaperId=17393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78/coveroff/k5021300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075&TPaperId=17393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한민국을 걷다 - 우리땅걷기 도반들의 종횡무진 ‘걷기’ 이야기</a><br/>신정일과 우리땅걷기 도반들 지음 / 창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대한민국을 걷다 – 신정일 우리땅걷기 도반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굉장히 시중에 많이 나와있는 걷기좋은 길을 사진과 함께 코스와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포함한 여행서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생각과 다르게 대한민국의 걷기 좋은 길을 답사하는 인문서에 가까웠다. 그리고 저자에도 포함된 우리땅걷기 도반이라고 명시된 걷기에 참여한 회원들의 인터뷰도 자세히 실려있다. 인터뷰란은 활자가 적어서 조금 읽기 힘들었지만 책의 분량이 워낙 방대해서 각 의견을 싣기 위함이 아닌가 한다. 다만, 책에 면면히 굉장히 많은 우리땅걷기(기존 황토현문화연구소)의 사진이 실려 있다. 일개 독자로서는 이 사진보다는 활자를 좀 크게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마도 발족한지 40년 된 기념서의 역할이다보니 사진 수록의 의미는 있겠다.결국 우리땅걷기 협회가 기존의 학교에서도 무조건적으로 유적지를 찝어서 가게하는 일률적인 소풍을 바꿨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나만 해도 초등학교(물론 나 다닐땐 초등학교)에서 동구릉만 주구장창 가서 그냥 이게 어떤 명소인지도 모르고 강제로 관람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지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어마어마한 곳이 되었지만. 자신이 보고 느끼는 곳을 주도적으로 가게끔 의식을 바꿀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선구자적 사람들이 있기에 두 발로 걷는 코스가 생겨나고, 많은 사람들이 누리게 된 걸거라고 생각한다. 툭하면 드라이브를 떠났던 동해에 &lt;해파랑길&gt;표지판을 따라 많이 데크길을 걸었다. 이 길은 부산에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총 770km에 달하는 길이다. 이 길을 제안하고 만든 것 역시 우리땅걷기 협회 인원들 덕분이다. 제일 유명하고 경치 좋은 구간은 &lt;영덕 블루로드&gt;로 바다와 절벽과 마을풍경이 동해안의 백미라고 한다.이외에도 유명한 길로는 서해랑길, 평화로드길, 변산마실길 등 국내 구석구석의 걷기 좋은 길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걷는 것만큼 자신을 사유하기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6/78/cover150/k5021300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6788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1705</link><pubDate>Tue, 14 Jul 2026 1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917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3917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off/k0821308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808&TPaperId=173917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a><br/>사랑좋아해적단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우리는 망한 사랑만 골라서 하지 – 사랑좋아해적단<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사랑이란 얼마나 무적의 단어인가. 제목이 이 도파민 중독자에게 결국 벗어날 수 없는 덫을 치고 말았다. 책의 끄트머리 쯤 아마 이 책을 집어든 10대나 20대 독자층을 겨냥하고 있댔지만, 40대 후반의 독자도 (여전히 미친 사랑을 하고 있는) 굉장히 만족하며 읽었다. 여러 망한 사랑을 토대로 이정도의 통찰력을 얻었다면 계정주의 자질이 충분히 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귀동냥 뿐만 아니라 자신의 경험담도 충분히 풀어놓는다. 아무튼 사랑은 불안과 욕망을 동시에 드러내주는 단어라는 것을 충분히 알겠다. 내가 하는 사랑의 도화선이 불안이라는 것도. 이제 안정된 사랑을 만났는데 다른 게 더 좋아보이면 도덕도 줘버리고 불안이라는 불량한 재료로 만든 도파민에 이끌리는 것이란 걸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을 남친 만나러 한시간을 이동하는 지하철에서 펼쳤는데, 사랑 때문에 한 시간 거리도 마다않고 가는거 아니냐는 말에 뼈 맞았다. 좀 수동적이긴 해도 사람을 굉장히 통제할려는 성향이 나는 강하구나 하는 것도 다시금 느꼈고. 내맘대로 안되는 사람에게 화가나는 거였고, 싸움을 걸게 된다는 것도 말이다. 그래도 여러분들 안정형이 최고입니다. 사랑을 주고 아낌없이 줘도 되고, 불안을 양산하지 않아요. 안정형이 슴슴해서 재미없다구요? 아직도 당신의 인생을 파멸의 구렁텅이와 약간의 재미로 물들일 것인가요.츤데레는 들어봤어도 책을 통해 그것과는 거리가 먼 얀데레라는 단어도 알게되었다. 참고로 얀데레는 누군가를 매우 사랑하지만 그 표현이 병적으로 집착하거나 파괴적인 것을 말한다. 또 한 가지 헤어지고 나서 붙잡는 게 나쁜가 쿨하게 헤어지는 게 나쁜가에 대한 앙케이트 이야기였다. 물론 지금도 연애 진행 중이고 최근에 숱하게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터라 나도 좀 데이터가 있다. 나만의 빅데이터라면 내가 좀 더 좋아하고 아쉬운 사람에게 붙잡는 행동을 하더라. 당연한건가? 아쉽긴 해도 쿨한 이별을 보여주고픈 상대방도 있었다. 그런데 나한테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 이별에는 붙잡는 행동을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참 이상하게도 구질구질하게 붙잡았던 사람보다 쿨하게 헤어졌던 사람이랑은 다시 연락이 닿는 것 같다. 붙잡는게 진흙탕 싸움 같이 변질되서가 아닐까. 결국 덜 망한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타입이고, 어떤 연애를 원하는지 자기객관화가 되어야 그 다음 스텝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사랑은 좋은 거지만, 사랑에 따라오는 불안 초조 집착과 광기는 사양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7/82/cover150/k0821308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7826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에 한번은 사기를 당한다 - [인생에 한번은 사기를 당한다 - 팀미션 피싱 7시간의 기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8830</link><pubDate>Mon, 13 Jul 2026 07: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88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495&TPaperId=173888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23/coveroff/k532130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32130495&TPaperId=173888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에 한번은 사기를 당한다 - 팀미션 피싱 7시간의 기록</a><br/>김수량 지음 / 프롬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nbsp;  인생에 한번은 사기를 당한다 - 김수량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의심스러운 계좌 혹은 다량 송금을 포함해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책은 계속 생겨나고 있다. 그렇지만 방지책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는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이제는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람들이 외국인에서 자국인 피해자들로 확대되고 있는 형편이다. 이렇게 이제는 인생에 한번쯤은 사기를 당하는게 굉장히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저자도 토요일 오후 평소같았으면 흘려버렸을 블로그의 댓글 하나로 사기의 수렁텅이에 현금 전재산을 잃어버리게 된다. 아직 운 좋게 당하지 않은 나로서는 제목의 팀미션 피싱이라는게 뭐지 궁금했다. 처음에는 일대일로 쉬운 먹이감으로 보상을 준 후 본격적으로 피싱을 하는 단계로 보였다. 혹시라도 아들딸 목소리로 유인하면서 살려달라는 고릿적 보이스 피싱만을 생각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이 팀미션 피싱 놈들은 심리전의 달인이었다. 그냥 단순하게 피해자들은 왜 당할까 라는 오만한 생각을 가졌다면 이 책을 통해서 그들의 덫에 걸려서 허우적 대보라. 조롱, 압박, 회유 등등 사람이 제대로 사고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책은 카톡이나 오픈채팅 대화형식을 그대로 차용해서 실시간으로 내가 피해가 되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자신의 뼈아픈 경험으로 이 책을 내주신 작가에게 고마울 뿐이다. 처음부터 피해자가 단계별로 빠져나올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었다고 짚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한 건의 소액 꿀알바로 시작한 것이 거대한 그들의 계략이었다. 일단 작가가 전하는 교훈은 그 어떤 일이라도 당신의 돈을 송금하기 시작한다면, 그건 사기라고 말한다. 포인트로 선결제를 하고, 오류가 나고, 가상계좌를 발급해야 하고, 그 어떤 이유를 대도 상관없다. 내 돈을 먼저 보내라고 하면 그것은 사기다. 이 한가지만이라도 꼭 기억해야 한다. 사기를 당한 이후 고통에 몸부림 치다가도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심적 피해를 자양분으로 승화시킨 모습도 교훈적이다. 세상에 이런 일을 당한 사람은 많아도 다들 이것으로 인생교훈을 삼았다는 말은 거짓이 아닐 것이다. 결국 나쁜 놈들을 피해가고 걸러내는건 내가 계속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들은 다정하고, 내가 사기를 당한 후에도 더 큰 돈을 구해와서 정말 계좌에 단 한 푼도 남지 않을 때까지 나를 우려낸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3/23/cover150/k532130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3235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3105</link><pubDate>Thu, 09 Jul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31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831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off/k5721306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665&TPaperId=173831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나와 내 돈, 내 사람을 지키는 최소한의 법률 지식</a><br/>임호균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임호균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제목이 굉장히 핫하다. 올해 굉장히 인생책들을 많이 만나는 것 같다. 아마 내게 자녀가 있다면 멘탈 관리나 욜로를 외치는 책보다 이 책을 선물해주면서 독립시킬 것 같다고 단언할 수 있다. 세상에는 친근한 척 다가와서 등을 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보통 유대감을 쌓은 다음 사고를 치기에 당한 사람은 돈 잃고 사람 잃고 분노와 시름시름 앓게 된다. 왜 잘아냐면 그런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봤기 때문이다. 변호사든, 노동청이든 법의 구제를 받기로 결심하는 스타트 라인에 서지 않는 사람들이 꽤 많다. 작가이자 변호사인 임호균님의 법적 논리로 무장한 조언이 필요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감정을 빼고 고소 고발의 사건에는 증거로 이야기해야한다. 화가 난다고 상대에게 폭언을 하거나 카톡으로 욕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바로 나) 이런 경우 모욕죄가 성립될 수 있다. 모욕죄는 참고로 고소할려면 6개월이 시효다. 부당해고에 시달리고 있다면 이것은 시효가 더 짧다 노동청에 제소할 기간은 단지 3개월 뿐이다. 짤린 것도 서러운데! 그리고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난 빌려준돈 못 받는 사람이 있지 않은가. 3천만원 이하의 가액이라면 소액사건으로 나홀로 소송도 가능하다. 다만 내가 돈을 빌려주면서 차용증 한 장 못 받았는데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은가. 이런 경우 상대방과 나눈 카톡 대화를 증거로 제출할 수 있다. 이 증거에는 성립요소가 있는데 잘 기억하기 바란다. 상대가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이 남아있어야 한다. 실제로 돈이 오간 기록이 있어야 하고 그 이체 내역에 대여금이라고 적으면 더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갚으라고 한 번 더 물어보고, 상대방이 인정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대여를 진짜로 했는지, 언제 돈을 줬는지, 빌려달라고 한 요청에 의해 준것인지를 확인한다는 뜻이다. 나처럼 상대방이 연락 안 받으면 열 받아서 카톡방에서 나오면서 카톡 리스트를 정리하는 사람이 있으신 것으로 안다. 법적 싸움에서는 이런 경박함이 무조건 내 살을 깍아먹는 짓이다. &lt;카톡 대화내용 내보내기&gt;로 증거를 사용할 수 있는 판에 내 발로 복을 걷어차지 말자! 중요한 대화가 있는 방이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은 백업해두길 바란다. 어린 여성분들이라면 데이트 폭력에서 자유롭지 않다. 물론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도 해당할 수 있겠지. 데이트 폭력이 일어났다면 꼭 진단서와 상해부위 사진을 찍어야 한다. 나눈 대화의 캡쳐는 당연히 떠야한다. 증인이 있다면 그날 본 목격담을 종이에 진술서 형식으로 적어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데이트 폭력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사랑이 폭력이 되는 순간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이외에도 임금체불, 동업자 간의 불화, 고용한 직원 관련한 사항 등 피가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들이 가득이다. 법에 관련된 책이지만 필력이 좋으셔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언젠가 이런 일이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 미리미리 행동지침을 설계하자.&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5/83/cover150/k5721306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5830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크 심리학 - [다크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1550</link><pubDate>Wed, 08 Jul 2026 2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15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0204&TPaperId=173815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44/27/coveroff/k7420302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030204&TPaperId=173815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크 심리학</a><br/>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5년 07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다크 심리학 -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먼저 지금 책 시장에서 비주류인 심리학 책으로 20만부를 달성한 &lt;다크 심리학&gt;을 축하해주고 싶다. 물론 나 역시 원래 판본을 구입했었고, 다 읽고 선물 했었다. 약간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데, 20만부 스페셜 에디션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워낙에 독한 워딩이지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가 많았던 책이라 주위에 많이 소문을 냈었는데, 역시 약자들의 연대는 필요한 것이 아니겠나. 부제와 그림이 사라지고 완전히 무슨 예전 의학서적 느낌의 깔쌈한 표지로 다시 태어나서 굉장히 좋았다. 제목에 걸맞게 블랙에디션이라 양장본이지만 계속 가지고 다녀도 변색되지 않는 점도 개인적으로 큰 점수를 주고 싶다. 아무튼, 다크 심리학은 사람들의 사이에는 균형으로 포장된 불균형이 숨어있다는 이야기다. 이를 먼저 눈치 챈 사람은 이를 약한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써먹고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나는 구매팀이다. 구매팀이라고 하면 굉장히 심리조종 기술을 많이 연마할 수 있고 써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물론 그런 자리기는 하지만, 최종적으로 승인을 하지 못하는 중간관리자에게는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은 직종이기도 하다. 그래서 책에서 심리를 조종하는 기술 5가지 중에서 처음 등장하는 &lt;미치광이 전략&gt;을 읽으며 굉장히 웃펐다. 협상 테이블에 나온 사람이 불확실성으로 강력 무장한 사람이라면 온전한 정신이 박힌 사람(그러니까 나)이 양보하거나 포기할 수 밖에 없어진다. 이는 가장 가까운 배우자나 연인 사이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된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게 되면 결국 포기하게 되지 않는가. 이걸 타고 태어남으로 포장하는 사람 또한 관계의 우위에 선 사람이다. 결국 감정교란을 무기로 사용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 교란에도 이를 역이용 할 수 있는 법은 있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쌉소리를 시전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잘라내는 것이다. 그러면 감정교란을 실시한 상대는 뭐지? 내 전략이 뭔가 부족했나? 하면서 본인을 의심하며 자멸의 구렁텅이로 한걸음 다가가게 된다. 그냥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차단하여 내 시간을 아꼈을 뿐인데 그것도 하나의 탁월한 전략이 된다니 좋지 않은가. 그리고 이 전략을 구사할 때 너는 그러거나 말거나 나에게 아무런 타격감이 없다는 냉정할 정도로 차분한 스탠스를 취한다면 금상첨화다. 결국 당신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겠다는 것을 상대에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사람 사이에 &lt;안된다&gt;라는 말로 심리적 결계를 치고 반박하게 만드는 다크 심리기술 1번만이라도 제대로 연마한다면 웬만한 어중이 떠중이들은 걸러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더 지독한 사람들은 사람과 사람 사이가 아니라 시스템화 시키고 거기에 당신을 가담시켜서 흑백 분리를 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판에 직접 다가가지 않았다면 지금이 다크심리학에서 나온 심리기술로 자신을 방어하기 가장 좋을 때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844/27/cover150/k7420302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844279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크 심리학 2 - [다크 심리학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1474</link><pubDate>Wed, 08 Jul 2026 22: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814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405&TPaperId=173814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98/coveroff/k9521374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7405&TPaperId=173814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크 심리학 2</a><br/>다크 사이드 프로젝트 지음 / 어센딩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nbsp;  다크 심리학 2 -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세상에 아직 다크 심리학을 안본 사람이 있습니까? 어서들 보세요. 그 어떤 심리학 책보다 독하고 재미있습니다. 나 역시도 이 책이 나오고 나서 즉시 구입했고, 1,2권과 연애심리학을 다룬 번외 편까지 찾아 읽었다. 이번에 다크 심리학1(편의상 1,2권으로 나눠 지칭하겠다)과 다크 심리학 2를 이어서 재독하게 되었다. 먼저 써놓은 독후감에 워낙 워딩이 센 편이라 다크 심리학 2가 큰 메리트가 없다고 적었었는데, 역시 다시 읽으니 그 마음이 바뀐다. 조금 더 사회와 더 작은 인간관계 안에서 권력구조란 어떻게 양산되고 강한자들이 이것을 어떤 기회로 포착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것을 굉장히 자세히 풀어놓은 것이 다크 심리학 2권의 주된 논리다. 책을 읽으며 나는 역시나 순자의 성악설이 훨씬 더 맞는 논리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치욕을 견디고 자신의 궁형을 참아가며 사마천이 사기에서 그랬다. 사람의 눈은 아름다운 모습을 좋아하고, 귀는 듣기 좋은 소리를 선호하며, 입은 고기의 맛을 추구하고 몸은 편안과 쾌락을 원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마음은 이것을 남에게 자랑하고 싶어진단다. 이 시대에 딱 맞는 말이 아닌가? 그런데 사마천은 이것을 이 인간의 본질을 기원전 100년 쯤에 썼단 말이다. 2천년 전에 알아낸 인간의 본성이란...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권력이다. 그 권력은 욕망의 표출이다. 돈이 많은 것도, 인기가 많은 것도 다 하나의 권력이다. 물론 더 상위의 권력은 인간들을 노동력화 혹은 수족화 좋은 말로 하면 팬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사람들은 보이지 않게 목적을 감추고 굉장히 은밀하게 다가온다. 늘 정치판을 보면서, 저 인간들은 왜이리 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뻔뻔한가에 대한 생각을 했었다. 결단력 있는 리더로 추앙받는 사람들 혹은 그렇게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한 사람들은 굉장히 메타인지나 지적 감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아니란다. 자기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한 인지력이 높으면 그렇게 보일 수가 없다고. 다들 타고난 하나의 능력을 훨씬 더 잘 부각시키는 것 또한 능력이라는 것을 배운다. 그러니 그들이 가지지 못한 다른 능력에 대해서는 이해해 줘야 할 것 같다. 지능지수 120설에 대한 내용은 책에서 만나보면 굉장히 웃음꽃이 필 것이다. 만나서 휘둘릴 수 있는 세 가지 부류인 다크 트라이어드에 대한 자세한 종별 특징을 안내해주겠다. 마키아벨리스트는 ‘빈틈’을 살아 있는 기회로 본다. 이들은 규칙이 복잡할수록 더 영리해지고, 절차가 많아지면 더 깊게 숨어든다. 나르시시스트는 ‘시선’이 곧 자산임을 안다. 이들은 자신이 주목받을수록 강해지는데, 특히 불안한 상황에서 설득력(영향력)을 얻고자 ‘연극’을 펼친다. 사이코패스는 ‘위기’의 순간에 무심하게 칼을 뽑는다. 귀신같이 기회를 포착하는지, 매력으로 자신을 어필하는지, 결단력 있는 카리스마로 무장했는지 면밀히 따져볼 때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98/cover150/k9521374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7981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방인 - [이방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7379</link><pubDate>Mon, 06 Jul 2026 2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73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663&TPaperId=173773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57/coveroff/k172130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663&TPaperId=173773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방인</a><br/>알베르 카뮈 지음, 김한식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이방인 - 알베르 카뮈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아마 제일 인상 깊은 첫 문장으로 설국과 쌍벽을 이루는 &lt;이방인&gt;을 드디어 완독하게 되었다. 알베르 카뮈의 작품은 &lt;페스트&gt;를 소장하고 있지만 솔직히 완독하지 못했다. 코로나때 페스트를 선택한게 잘못이었을까. 앞서 말한 이방인의 첫문장은 이것이다.   &nbsp;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일지도, 모르겠다. 요양원에서 보내온 전보를 한 통 받았다. “모친 사망. 내일 장례식. 삼가 조의를 표함.” 이걸로는 알 수 없다. 아마 어제였을 것이다.   &nbsp;  아니 어머니가 죽었는데, 이렇게 무미건조한 말을 내뱉는 아들이 있을까. 주인공인 뫼르소씨의 성격을 단 한 문장으로 잘 나타내 준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뫼르소는 성으로 작품의 끝까지 본인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다른 친구들, 레스토랑 사장, 포주이지만 창고업자라고 말하는 놈팽이조차도 이름이 등장하는데 말이다. 알제에 있는 뫼르소는 당장 회사에 이야기 하고 어머니를 모셨던 요양원으로 간다. 1942년 출간된 이방인의 시기상 1940년대에 작성된 이야기인데, 서구열강들을 그 시기에도 벌써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었구나 하는 것 때문에 현대적인 느낌으로 읽을 수 있었다. 그리 길지 않은 이방인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사람의 평소 행실이 사건 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다르게 짜깁기 되는구나 한 생각이었다. 물론 뫼르소가 굉장히 소시오패스적 성격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슬픔이란 특히 부모님을 여의었다고 해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그 나름의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닐까. 부모와 지옥같은 삶이었어서 홀가분해졌을 수도 있지 않은가. 사람들은 눈물도 흘리지 않고, 굳이 마지막으로 얼굴을 대면할 수 있도록 관뚜껑까지 열어주었건만 안봐도 괜찮다는 뫼르소를 이해하지 않는다. 뜨거운 태양을 핑계삼아 얼른 모든게 정리되었으면 하는 사람으로 비춰진다. 친구를 사귀는데도 참 격이 없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우연히 만난 옛 직장동료 마리와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물론 상중이라는 특수성이 있어서 나중에 재판에서 불리하게 다뤄지는 것을 알지만, 그에게 마리가 상흔을 덮어주는 매개체는 아니었을까. 마리는 늘 사랑한다고 물어보지만 뫼르소는 그런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뫼르소를 사랑하는 마리는 결혼을 결심한다. 나 같았으면 진작 그런 소리 하는 놈 따위는 만나지 않을 것이다. 뫼르소가 마리에게 사랑을 느낀 것은 레몽의 친구인 마송의 집에 가서 마송의 아내와 마리가 잘 어울리는 것을 봤을 때 뿐이다. 이것조차 처음으로 결혼할 생각을 했다는 것 뿐이지, 마리에게 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생각했다고만 했으니까. 그만큼 사랑을 표현하는데 뫼르소는 인색하다. 1부는 어떻게 뫼르소가 사건에 휘말려 사람을 죽이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2부에서는 당연히 법의 심판을 받는 뫼르소가 등장한다. 예심 판사와 신부 등등 냉담한 뫼르소에게 어떻게든 각자 자신의 기준과 잣대를 들이대서 그를 재단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이 누구인가 그는 그저 피곤하고 갑갑한 마음이 들 뿐이다. 사람을 죽였지만 그다지 반성도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다 감정이입 할 수는 없겠지만, 뫼르소의 2부에서의 생각은 꽤나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세상에 섞일 수 없는 이방인이 아닐까.&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4/57/cover150/k172130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4576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3978</link><pubDate>Sat, 04 Jul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39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9611&TPaperId=173739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8/90/coveroff/k7621396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9611&TPaperId=173739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a><br/>호리 모토코 지음, 이은혜 옮김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nbsp;  싫어하는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 - 호리 모토코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싫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다. 일단 가족이 아니라면 최대한 겹치지 않는 행동반경을 택할 것이다. 벗어나는 일이 어려운 환경이라면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결국 부제처럼 미움 받지 않는 것보다 미워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 말인 즉슨 자신의 심리 프레이밍을 다시 하라는 것이다. 물론 굉장한 따돌림이나 인신공격 등 극한의 사례에서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보편적으로 저사람 좀 꼴뵈기 싫은데, 혹은 한두 가지 이유를 붙여서 싫어하는 사람 정도가 있다면 따라해 보자. 일단 최근 안경을 맞추러 가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사장님에게 고마워하며 결제를 하려던 찰나였다. 물론 마진이 남는 고가의 안경알 대신 고가의 테를 결제하면서 호구력을 뽐내긴 했다. 그 순간 수신인을 확인해야 하는 우편물이 도착했고 그 사장님은 버럭 소리를 지르며 우편물 배달하시는 분과 나를 놀라게 했다. 책에서도 힘들게 펑크 난 자전거를 끌고 나갔을 때 소리를 지르며 돌아가라고 했던 분과 오버랩 되었다. 나는 지금까지의 친절함이 물론 돈을 벌기 위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 다음번에는 이 안경점을 이용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굉장히 무례하고 위선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나역시 예상치 못한 행동과 가치관의 차이가 미움을 부르는 굉장히 직접적인 원인임을 알았다. 그리고 그 사장님이 한 행동을 교정하려 하지 않고 관계 단절을 감행할 생각을 했다. 내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 정도라면 이정도의 관계 단절은 아무렇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의 흐름을 하는 사람들은 사귀는 사람, 직장, 기타 모든 만남에 있어서 이같은 테크트리를 타기 마련이다. 나 역시도 그렇다. 결국 이렇게 관계 단절을 일삼는 사람들은 고립으로 이어지기가 쉬우니 관계단절 대신에 나를 위해서라도 리프레이밍을 해보라는 것이었다. 뇌의 뇌가소성을 이용해서 굉장히 한 번에 바꾸려고 하면 그것을 부담으로 느낀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사고습관처럼 품이 드는 것을 다 한 번에 뜯어고치겠다는 것은 무리다. 말버릇처럼 내가 무심코 행하는 습관을 고쳐서 긍정적 씨앗을 심어두자. 결국 미워하는 사람을 뇌에서 덜어내면 나에게 좋다.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찬 옷장을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이것이 최근 유행하는 미니멀 라이프의 핵심이다. 나의 뇌도 마찬가지다. 행복만 추구해도 모자랄 판에 불필요한 에너지소모와 미래의 행복도 저당 잡히고, 일과 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싶은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미워하는 사람의 배경까지 생각하면서 조금 더 너그러움을 가져보자. 우리는 모두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까 말이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18/90/cover150/k7621396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18907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15년 차 연구원이 전하는 허리 건강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2643</link><pubDate>Fri, 03 Jul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72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4&TPaperId=17372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63/coveroff/k58213939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82139394&TPaperId=17372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15년 차 연구원이 전하는 허리 건강의 모든 것</a><br/>백운기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척추는 습관을 기억한다 - 백운기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디스크 관련 수술을 두 번 이나 한 환자로서 작가가 척추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책을 썼다. 화장품 제형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작가는 30대 초반부터 허리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30대 중반에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한다. 이후 건강히 지내다가 다시 한 번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허리가 아니라 목 디스크였다. 두 번의 수술로 그만큼 더 경추와 요추의 건강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니 더 와 닿았다. 개인적으로 어제 100여명이 참석하는 강연회에 다녀왔다. 회사 끝나고 가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두 시간 남짓 앉아 있는 동안 똑바른 자세를 취하기가 어려웠다. 엉덩이를 들썩이고 휴대폰을 몰래 보면서 통증을 잊어보려고도 했다. 40대 중반이면 허리가 아플 나이는 아니겠으나 유독 사람들 사이에 통증을 내적 호소하는 나를 보니 책에 실린 조언을 실천해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더 말하자면 거북목으로 안 보이는 모니터 때문에 지금 쓰는 원시 안경 외에 사무용 안경을 새로 하게 되었다. 더 이상 사무실에서 8시간 동안 자라목을 하지 않고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니 좋다. 경추에 C커브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디스크의 압력을 줄이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일단 디스크 환자라면 앉아서 일하는 환경을 바꿀 수 있다면 바꿔보라고 한다. 내 뒷자리의 동료도 허리가 아파서인지 아니면 건강을 생각해서인지 입식과 좌식을 번갈아서 할 수 있는 모션 데스크를 구입했다. 앞자리의 사람으로서는 서서 일하는 동료가 좀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의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지지해줘야겠다. 두번째는 자고 일어나서 무리하게 바로 일상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일단 숙면이 건강에 도움 되는 것이야 말하면 입이 아프다. 대신 자는 시간 동안 굳어 있는 몸을 과격하게는 사용하지 말자고 한다. 뒹굴뒹굴로 표현되는 스트레칭 먼저 꼭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걷기다. 최대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소 1만보 정도는 걸어주면 좋다고 한다. 특히나 디스크는 만성 통증이므로 약 이외 생활 습관의 변화가 꼭 필요하다고 한다. 자세한 의학적 해라마라가 필요하다면 허리 전문의의자 명의인 정선근 교수의 3하라 3마라를 같이 참고하면 좋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6/63/cover150/k58213939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6634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이 달링 - [마이 달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22</link><pubDate>Thu, 02 Jul 2026 08: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off/k4121393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139313&TPaperId=17369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이 달링</a><br/>요한나 판 베인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마이 달링 - 요한나 판 베인  &nbsp;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요한나 판 베인의 장편소설 &lt;마이 달링&gt;이다. 퀴어물을 좋아하시는 분. 호러 장르가 호이신 분들은 이 둘이 전부 다 나오는 마이 달링을 추천 드린다. 실제로 읽어본 바 귀신이 등장해서 무서운 것이 아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것은 사람이라는 말이 맞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어둡게 풀어낸 것은 폭풍의 언덕의 히드클리프가 최대치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결의 사랑이 등장했다. 또한 반려 혼령(수호령)이라는 독특한 개념이 등장한다. 때는 1954년, 귀신을 소환하는 강령회라는 모임으로 시작한다. 로스는 홀어머니에게 신체 및 정신을 학대당한다. 강령회를 열어서 죽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로스의 연극으로 그 장단을 맞춰주게끔 한다. 그러다 남편 토마스를 잃은 아흐네스가 찾아오고 그녀는 거액을 지불하면서까지 로스를 자신의 저택으로 데려간다. 가족에게 사랑받지 못했다는 공통점,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외롭게 살아왔다는 공감대, 그리고 서로 반려 혼령을 가지고 있다는 특별한 연결고리는 두 사람을 빠르게 가까워지게 만든다. 그렇지만 빠르게 가까워지는 만큼 반대급부의 상황은 반드시 일어난다. 배경이 되는 이 저택은 굉장히 음산하고 기괴해서 계속 이 집구석(저택)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상담 기록을 통해 로스의 시점으로 보는 것과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재구성해주기도 한다. 실제로는 이러했으리라 하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책에 등장하는 문장 중 &lt;사랑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라야 해&gt;라는 문장을 곱씹게 되었다. 그런가, 그냥 꽃밭만 등장하는 사랑이란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지만 이렇게 깊고 진하게 사람을 뒤흔들 만큼의 고통이 필요한가에 대한 것은 의문이다. &lt;고통과 희생 없이 어떻게 사랑의 힘과 진심을 보여줄 수 있단 말이야&gt; 라는 말에서는 사랑의 힘이 서로의 진액을 짜낼 정도의 고통 속에서 자라는 것이라면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도 사실이다. 서로 희생을 위시로 집착하고 파괴하려 한다면 사랑이 남은들 무슨 소용인가 말이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서로 일으키는 것이지 서로 무너트리는 것이 아니다. 무너져 내리는 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여름에 서늘하게 보내고 싶다면 심리묘사가 탁월한 마이달링을 읽어보면 좋겠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4/44/cover150/k4121393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4448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 - [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00</link><pubDate>Thu, 02 Jul 2026 0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9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318&TPaperId=17369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5/coveroff/k83213931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9318&TPaperId=17369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a><br/>성우식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주식투자자를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 - 성우식<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경제서는 경제 이론만큼이나 많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읽을 수 있는 경제서는 별로 없다. 그래서 부제로 60분 만에 끝내는 실전투자자를 위한 경제 공부라고 내세운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기 실린 모든 이론을 60분 만에 다 알 수는 없다. 당연하다 전공으로 몇 년 씩 공부하고, 경제학자들은 하나의 현상이나 이론을 평생에 걸쳐 연구하기도 하니까. 그렇지만 우리는 누군가. 바로 장이 열리면 들어가서 수익을 내고자 탐색하는 개미들이 아닌가. 몰랐던 지식을 하나씩 파헤쳐 가면서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해야 한다. 책을 열면 바로 워렌 버핏의 명언이 나온다. &lt;투자의 가장 큰 위험은 변동성이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gt;라는 말이다. 아마도 워렌 버핏 조차 자신이 잘 모르는 기업에는 섣불리 투자하지 않는 신념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 생각한다. 버핏의 이 같은 철학으로 나도 소비재인 코카콜라를 소유하고 있다. 잘 모르는 테크 기업에 투자할 때는 확신이 생길만큼 잘 알아보라는 뜻이다. 지금은 굉장한 고환율 시대다. 내가 하는 일이 수입과 관련된 업무이다 보니 환율 등락에 굉장히 민감하다. 이런 원화 약세의 시대에 개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보통 환율이 오르면 수출주는 호재고 내수주는 악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수출기업이라고 모두 다 같은 효과를 내지는 않는다. 다만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처럼 해외 매출 비중이 높으면 확실히 더 환율 변화에 민감하다. 개미가 경계해야 하는 실수는 환율상승 = 수출주 호재라고 등식을 세우는 것이다. 해외 매출 비중, 달러 비용비중, 해외 생산 비중, 환헤지 여부, 매출 원가율, 영업이익률 변화를 나란히 놓고 봐야 환율 대비 실제 실적이 좋은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지금 투자하고 있는 해외 ETF에 관한 꼭지를 읽었다. 해외 ETF의 경우에는 환율보다 환헤지 비용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상품 이름에 &lt;H&gt;가 붙어있으면 보통 환헤지 상품이라고 한다. 이 상품들의 경우에는 환율 변동이 수익률을 흔들지 않도록 장치를 만든 제품이다. 다만 그 장치를 구동하는 비용이 ETF의 성과 안에 녹아 있다. 장기적으로 ETF를 운영하게 된다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실제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 가용한 기간만큼 누적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노출형과 환헤지형 상품 중에 어느 것이 나에게 맞는지 이제 다시 따져 볼 기회가 되었다. 해외 ETF에 투자하고 싶다면 지수전망만을 살피지 말고 환해지 여부, 환헤지 비용, 원·달러 환율방향, 투자기간을 꼭 고려하기 바란다. 이번에 환헤지 비용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 다시금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 정보를 얻어 기쁘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70/25/cover150/k83213931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70257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795</link><pubDate>Wed, 01 Jul 2026 1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7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off/89659682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968275&TPaperId=173677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더 이상 게임으로 싸우고 싶지 않은 부모를 위하여</a><br/>이경혁 지음 / 흐름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게임하는 아이, 걱정하는 부모 - 이경혁 <br>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게임하는 아이 때문에 싸움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꼭 게임이 콘솔을 붙들거나 컴퓨터로만 하지 않는다. 콘솔, 컴퓨터, 패드, 핸드폰 제어해야 할 가짓수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물론 나는 게임을 할 자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게임을 하는 알파세대와 엑스세대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읽게 되었다. 실제로 최근 보고온 &lt;토이스토리5&gt;에서 장난감들 조차도 이제 게임기와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전통적인 놀이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고 말이다. 영화에도 등장하지만 이제 게임은 플레이만의 영역이 아니다. 채팅기능을 통해서 친구들과 혹은 일면식도 없은 온라인 플레이어들과 소통하는 영역이 엄청나게 커졌다. 이 점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왕년에 게임 좀 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자녀와의 게임 관련한 트러블이 제일 많다고 한다. &lt;나는 이것에 대해 전혀 모른다&gt; 라고 생각하고 다가서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라고 하니 기억하면 좋겠다. 먼저 내 아이가 &lt;게임중독&gt; 같아서 고민되는 부모들은 게임중독이라는 정의 자체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의학계에서 지칭하는 &lt;게임 이용 장애&gt;라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며, 이는 게임 행동에 대한 제어 손상 등의 증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의미하며 이 단어를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다. 특별히 게임이라는 것이 금단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중독이라는 사용은 지양해야 하겠다. 게임 관련해 부모들이 흔히 하는 제어 방향이 플레이 시간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시간으로만 할 경우 게임의 흐름이나 자기편에게 트롤링하여 제제 받는 결과도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반발이 훨씬 심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없이 어른 위주의 시각에서만 시행하는 악수란다.그렇지만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기준은 플레이가 끝난 이후 얼마 만에 다시 게임을 하는지에 대한 것으로 삼는 게 좋다. 그래서 보통 시간으로 하는 컨트롤 대신 게임 정비시간을 포함한 레벨 업이나, 스테이지 등의 양적 컨트롤로 바꾸면 좋다. 게임에 하는 현질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데 퀘스트를 깨거나 레벨 업 하는 과정 속에서 시간과 노력을 점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더 원론적 문제점이라고 한다. 돈이면 이 모든 걸 쉽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라면 더 현질이 되지 않는 콘솔 게임이나 오프라인 게임 위주로 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고 한다. 결국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온라인 게임은 하게 되겠지만 말이다.게임을 잘 아는 세대가 하나씩 풀어주어 설명해줘서 게임하는 어린 친구들의 답답함과 전혀 모르는 어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61/cover150/89659682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613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물며 돌 - [하물며 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677</link><pubDate>Wed, 01 Jul 2026 1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676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676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off/k10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02130398&TPaperId=173676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물며 돌</a><br/>허은미 지음, 조원희 그림 / 만만한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하물며 돌 - 허은미 저자(글) · 조원희 그림/만화<br>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무상한 인생에서 피곤하게 사람으로 태어나지 말고, 다음생이 있다면 돌로 태어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 역시 무념무상하게 무생물이 되어볼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한 때 반려돌을 키우는 것이 유행일 적부터 반려돌까지는 아니지만 표지 그림처럼 표정이 있는 도자기 돌을 여럿 키우고 있다. 책상에 웃는 세라믹돌이랑 무념무상의 돌이 한 쌍으로 있다. 고민하는 아이가 있다. 다시 태어나면 차라리 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소년이다. 왜 돌이 되고 싶을까.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돌이 되고 싶다는데, 세상은 혼자가 아니라 둘일 때 더 기쁜 일이 많은데 왜 오롯이 견딜려고 할까 생각했다. 그래, 나도 혼자일 때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지 싶다. 그런데 어느 순간 눈떠보니 진짜 돌이 되었다. 귀여운 고양이가 와서 엉덩이도 대고, 굴려서 180도 뒤집어지기도 한다. 뒤집어진 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또 얼마나 귀엽던지. 이 그림책에서 긁힌 문장은 역시 &lt;어차피 또 떠나겠지만 지금은 너랑 있는 게 좋아.&gt; 였다. 내가 이별이나 사람 사이의 관계가 피로하면 생각하는 &lt;시절인연&gt;을 그림책으로 쉽게 풀어낸 느낌이다.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언제까지나 함께인 시간은 없다. 필멸적으로 사람사이의 관계는 달라지며 끝난다. 지금 즐거운 시간을 더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함께 있고 싶지 않아 돌이 된 친구가 아이러니하게도 함께 있는 행복을 느꼈고 찾아냈다는 점이 좋았다. 짧기에 더 소중함을 언제나 느낄 수 있기를.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45/cover150/k10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454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854</link><pubDate>Sat, 27 Jun 2026 22: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8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88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off/k982139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88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a><br/>윤지현 지음, 박지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nbsp;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 - 윤지현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미국의 여행객들이 주로 머물다 가는 해안가의 작은 마을 &lt;제이드 에이커&gt;에 한수진이 살아간다. 그녀에게 지금 남은 가족은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 뿐이다. 언니 미래가 있을 때는 언니를 통해 아빠와의 사이도 좋았지만, 7년전 어머니도 아빠 약을 사러갔다 당한 사고사를 당했다. 최근에는 언니인 미래의 익사로 집안은 뒤숭숭하다. 어린 나이에 친구도 별로 없고, 자신을 돌볼 여력도 별로 없는 수진. 이런 그녀의 집안에 신기한 내력이라면 죽은 것(사람, 동물)을 되살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집안의 여성들에게만 전해 내려오는 마법이다. 어머니와 언니까지 같이 맹세한 것이 있다면 손바닥 보다 큰 것은 되살리지 말기로 했다. 최근 키우던 반려동물인 알비노 쥐 &lt;밀키스&gt;가 또 죽었을 때, 멀쩡한 꼬리만 잘라내고 나머지는 화장하기 위해 친구인 마크의 반려동물 화장터에 갔다가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다. 결국 멀쩡한 신체부위인 미래의 젖니를 가지고 죽음에서 언니를 돌아오게 만든다. 그러나 이것이 정말 수진의 바람대로 괜찮은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이 책의 스릴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고 생각한다. 밀키스도 죽이고, 사람도 죽이고, 미래는 복수할 곳이 많다. 살아있을 때 자신이 행하지 못한 억눌림에 대한 한풀이를 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 사람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대로 행동해야 할 때 그것을 인격살인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육신이 없는 것과 인격 살인 그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 한국적 요소인 &lt;장화홍련전&gt;을 재해석한 느낌은 강물과 자매 그리고 복수에 대한 오마쥬인 것처럼 보인다. 큰 틀의 소재는 비슷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살아 돌아온 사람이 원하는 것과 그를 살리려고 한 사람 사이의 간극을 보여준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 서늘하고 처연한 스릴러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150/k982139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311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멜롱도 - [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793</link><pubDate>Sat, 27 Jun 2026 21: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8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58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off/k69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9748&TPaperId=17358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멜롱도 - 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a><br/>김태용.멜롱도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멜롱도 - 김태용 <br>  &nbsp;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사람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는 주로 굉장히 개인적이고도 농밀한 연애사를 상담한다. 실제 사람인 친구에게 하지 못할 말을 내 입맛대로 답을 정해놓고 교묘하게 질문하는 것을 즐긴다. 이런 하찮은 질문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문학적인 이슈로는 시를 같이 창작하는 이 &lt;멜롱도&gt;라는 책도 있다. 시인이 시를 쓰고 이를 느낌에 맞게 고치라거나 하는 대담을 이어간다. 처음에는 이름이 없던 제미나이 3.1프로와 31편에 달하는 시를 같이 썼다. 보통 시인이 쓰고 고치는 차원에서 느낌을 부여하라거나 마지막에는 언어가 아니고 문장부호라는 기호를 통해서 쓰라는 굉장히 파격적인 시의 형태 변화까지 추구하는 실험적인 시도라고 느껴졌다. 계속 읽으면서 내가 쓰는 것보다, 내가 고치는 것보다 더 발화자의 의도를 잘 아는 것이 아닌가 하고 느끼게 되었다. 물론 정보를 주고 받는 아직까지의 한계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라는 문학 속에서도 산문처럼 자신이 한 의도를 일부러 나타내도록 고쳐지는 특이점 말고는 없었다. 굉장히 잘 고치고 잘 쓴다. 이제는 누가 썼는지에 대한 의문을 충분히 가져도 될 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제일 처음 고친시가 정말 시인이 심사숙고해서 쓴 시처럼 느껴졌다. 연을 나누는 느낌도 어쩜 그리 탄탄한지. 이후 연을 나누지 말라는 요청 때문에 좀 산문시의 형태로 굳어져 버린게 아쉽지만, 계속해서 나오는 아웃풋에 대한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lt;우유 주머니&gt;라는 시에서 시인이 생각하는 노란 문을 시의 분위기에 맞게 고치라는 대목에서 이제 인공지능이 덜 발전해도 되지 않나 생각했다. 파란 문도 아니고 시퍼렇게라니. 한국인의 색상에 대한 정서를 어쩜 이리 잘 알고 있는가 제미나이 따위가 말이다. 보통 한국 문학의 번역이 어려운 것이 이 색상에 따른 미묘한 뉘앙스를 잡아내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이젠 인공지능에게 맡겨도 될 것 같다. 파랗다와 새파랗다와 시퍼렇다를 알고 있으니 말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오래된 대문들을 떠올리며 짙은 초록의 대문을 생각했었다. 제미나이가 골라주지는 않아서 마음속으로 섭섭했지만. 마지막에는 시집의 제목도 3가지 추천해 달라는 이야기에서 부제인 &lt;초간단무효시와 으깨진 눈사람&gt;이라는 자체 추천도 나왔고 뽑혀서 출간되었다. 같이 시를 쓴 작가이자 인공지능의 맺음말을 들으니 내가 지금까지 읽은 것이 누구의 시인가 의견인가, 이건 어떤 감성으로 이해해야 하는지 뼛속까지 으깨진 눈사람의 국물이 된 기분이다. 복잡하다는 이야기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1/cover150/k69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13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멸의 설계자들 - [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503</link><pubDate>Wed, 24 Jun 2026 2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5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35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off/k1821386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82138634&TPaperId=173535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멸의 설계자들 - 트랜스휴머니즘에서 바이오해킹까지, 실리콘밸리 영생 프로젝트를 추적하다</a><br/>알렉스 크로토스키 지음, 최정숙 옮김 / 미래의창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불멸의 설계자들 - 알렉스 크로토스키<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세상에 늙지 않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최근 부쩍 관절의 노화가 심해져서 다른 곳은 몰라도 관절이 팔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고 있다. 세상에 퇴행성 관절염이라니 무슨 일인가. 굉장히 돈이 많은 억만장자들이 불멸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lt;불멸의 설계자들&gt;을 통해 알게 되었다. 본인들의 욕망이 투영되었겠고, 인간 다수의 영원불사의 꿈을 이뤄준다는 유니콘 같은 기업이 아닐지 모르겠다. 실제로 불사까지는 아니지만 외국에서 한 번 치료에 1억을 호가하는 줄기세포 치료를 받고 굉장히 건강해지신 분을 알고있다. 최근 1백만원 정도로 흔해진 것이 줄기세포 주사라지만, 또 의사들의 집중 치료 시스템은 다를테니까. 그만큼 돈이 있다면 건강과 생명도 연장하기 쉬워진 시대라고 본다. 책은 처음부터 미국 플로리다 북동부 해안 마을인 세인트 오거스틴의&lt;젊음의 샘&gt;을 다녀온 것으로 시작한다. 물론 나는 미국에 젊음의 샘물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지만 알게 된 이상 플로리다에 간다면 순례를 꼭 해보고 싶어졌다. 기도빨이든 물의 효능이든 나 역시 조금이라도 플라시보 효과일지라도 기대고 싶은 심정이다. 이렇기 때문에 나이 든 사람에게 파는 옥장판, 건강용품의 사기꾼들이 나쁘다는 것이다. 책에서 혹하게 등장한 혈장교환술은 정말 혈액 내의 혈장 교환을 젊은 사람의 것으로 기증받으면 좋은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했다. 적당히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 등장하는 불멸주의자들은(실리콘 밸리의 거부들)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한다. 유전자 편집 기술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고, 이제 냉동 보존기술이나 세포 재생은 좀 더 연구가 필요한 파트라고 본다. 그들의 말처럼 결국 인간이 죽음을 정복하게 될지, 굉장히 나이든 사람이 많아지면서 인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의문이다. 계속 오래 살아버리는 인류가 그만큼 많다면 지구에게는 괜찮은 일인가에 대한 의문도 있다. 그리고 생명연장과 자본이라는 흑막도 나는 발생할 것이라 본다. 누군가에게 1억은 치료 가능 수준의 돈일 수 있겠으나, 나에게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필멸을 불사로 연장시켜 준다면 그것이 과연 행복만 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6/90/cover150/k1821386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6900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수동의 시대 - [성수동의 시대 - 힙성지를 넘어선 동네, 공장 거리는 어떻게 지금의 성수동이 되었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213</link><pubDate>Wed, 24 Jun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32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297&TPaperId=173532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6/coveroff/k4721392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9297&TPaperId=173532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수동의 시대 - 힙성지를 넘어선 동네, 공장 거리는 어떻게 지금의 성수동이 되었나</a><br/>조훈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성수동의 시대 – 조훈희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한 달 전쯤 회사 근처에 성수동을 본점으로 둔 카페가 개업했다. 엄밀히 말하면 본사는 성수동이고 로스팅을 이곳에서 하다가 재오픈한 곳인데, 성수동에 입점한 카페라는 이유만으로 이곳도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디자이너나 MZ세대들만 성수동에 화답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나는 2010년까지 10년쯤 바로 그 힙하기 직전의 성수동에 살았다. 그래서 내가 아는 성수동의 이미지는 책에서처럼 빨간 벽돌 건물이 난무한 고전적인 공장지대의 성수다. 지금 성수동을 검색하면 온갖 기업들의 팝업매장과 체험존이 일주일에 한 번 씩 바뀌는 곳이 되어버렸다. 온라인으로 시작한 무신사도 역으로 고객의 체험과 브랜드 방향성을 위해 성수에 오프라인 매장을 차렸을 정도다. 성수의 힙함은 디올 성수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만, 여전히 브랜드의 홍보와 인지도를 위해서 많은 기업이 성수동으로 향하고 있다. 책은 성수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토지와 상업지구로서의 가능성까지 꽤 폭 넓은 시야를 보여주었다. 무학대사가 새 도읍으로 성수를 낙점하려고 했다는 것과 살곶이 다리에서의 숨 막히는 이성계와 이방원의 드라마도 실어주어 지금의 성수와 역사적인 성수의 연결고리도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주거지로 이용할 때는 막 갤러리아포레가 입주를 시작한 시점이었다. 다년간의 공사소음으로 시달렸다고 해야 맞겠지만, 지금은 갤러리아포레는 성수의 믹스시티가 아닌 100% 일반분양으로 거주지의 세대교체를 몰고 온 장본인이 되었다. 내가 살던 집의 골목도 굉장히 빌라와 다세대가 허물어지고 상업지구가 되었다. 그만큼 성수의 오래된 건물들은 통매각이나 재생사업을 통해서 계속 탈바꿈되고 있다. 그냥 주거지역이 300%의 용적률이지만 준 공업지구인 성수의 대부분의 지역은 400%까지 돼서 브랜드와 기업에서 탐을 내고 있다고 한다. 지금보다 더 힙해질 성수동이 기대가 되면서도, 계속되는 브랜드의 치고 빠지기에 따라 공사와 쓰레기와 유동인구의 피로도도 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앞으로 몇 년 동안은 성수동의 힙함의 이미지는 계속될 것 같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3/6/cover150/k4721392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3068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2440</link><pubDate>Wed, 24 Jun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5244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244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off/k7921393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399&TPaperId=1735244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따로 또 같이 유연하게 연결되는 법</a><br/>정문정 외 지음 / 책장속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혼자서 일하지만 외롭긴 싫으니까 - 정문정 , 고수리 , 신효원 , 김세희 , 천지혜 , 황유진 , 이현아 , 김지연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8명의 작가들이 &lt;정글살롱&gt;이라는 공동 작업실을 택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작가란 무릇 고독 안에서 오롯이 혼자 창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도 사람이란 사실을 매우 간과한 것 같다. 혼자서 잘 되는 것도 있고 다들 그렇게 해왔지만 어떻게 연대하고 같이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원인과 결과 내지는 소회를 담고 있다. 먼저 든 생각은 웹툰 작가인 김홍렬님이 친구들과 함께 만든 아지트 &lt;호구와트&gt;였다. 여긴 오롯이 친구들과 각출해서 각자의 쉬는 공간을 만든 것이었다. 정글살롱은 물론 집 가까이에 눈치보고 갈 수 있는 적당한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사라져감에 따라 정문정 작가가 먼저 만든 것이긴 하다. 그 쾌적한 카페들에서 만난 다른 작가님들이 점차 함께했고, 지금은 총 인원이 8명이 되었다. 집에 정문정 작가의 &lt;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gt;을 소장하고 있는데, 훨씬 더 반가웠다. 이런 치열함 아래에서 글이 탄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미쳤기 때문이다. 다른 작가들이 늘 풀 메이크업을 하고 파란대문 작업실로 온다는 천지혜 작가도 궁금해졌다. 얼마나 더 치열하게 살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작가안의 많은 다중이들에게 각자 이름과 역할을 부여해주어 일지혜 작가가 계속해서 창작해 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글이 재미있었다. 이제는 잘 쓰기만 하는게 아니라 판권과 같은 지적 재산권에도 작가가 직접 신경 써야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된 건 덤이다. 드라마작가에서 웹소설로, 드라마를 고쳐쓰기 하는 그 10년의 과정속에서 애낳기가 더 수월한 일이었다는 것을 들으니 애는 낳아보지 않았지만 창작의 고통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느껴졌다. 나 역시 최근 민음사 채널을 보면서, 나와 같이 책을 많이 읽고 책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진짜 휴먼을 만나고 싶은 갈급함에 빠져있다. 친구는 굉장히 인생의 힘든 시기에 책 모임에서 굉장한 인연을 만들었다고도 했다. 그래서 책 모임을 가보라고 추천해주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이놈의 내향성이 문제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 앞에서 의견을 내는 것이 무서워서 일까. 아니면 내가 하나의 물방울이고 아직은 빗줄기가 되지 않고 싶은 마음인걸까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시기질투가 끓어오르더라도 사람들과 결국은 만나야 겠다는 마음의 확신을 준 책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4/2/cover150/k792139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4022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행복한 고양이 교실 - [행복한 고양이 교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9384</link><pubDate>Mon, 22 Jun 2026 19: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9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01&TPaperId=17349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80/coveroff/k1521377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7701&TPaperId=17349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복한 고양이 교실</a><br/>스테판 프라티니 지음, 베르나르 들랑그 외 그림, 이진희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행복한 고양이 교실 - 스테판 프라티니<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고양이는 사랑이다. 늘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아직 집사가 되지 못한 나는 이번에도 행복한 고양이 교실을 보면서 행복했다. 굉장히 놀랐던 사실은 고양이의 매력포인트 눈에 관한 내용이었다. 고양이는 생후 일주일이 지나면 눈을 뜨기 시작한다고 한다. 새끼고양이는 눈이 모두 파란색이라는 점이다. 아주 어린 새끼고양이는 어릴 적 잠깐 봤던 기억 뿐이라, 진짜인가 싶어 검색해보았다. 완전 파란색과는 좀 다를 수 있지만 청회색 느낌의 눈을 디폴트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3개월이 지나서야 파랑, 주황, 갈색, 에메랄드색 등으로 눈 색깔이 고정된다고 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해서 쉽게 씌여져 있고, 그림과 사진 자료가 풍부한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그리고 고양이의 털 중에서 눈썹과 수염은 감각모라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의 수염을 일부러 자르면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한동안 감지하지 못한다고 한다. 얼굴 밖으로 한참 솟아있는 눈썹과 수염이 고양이의 안테나인 셈이다. 늘 고양이 집사들이 수염이 빠지면 수염을 보관하는 모습만 봤었는데, 고양이의 삶에 수염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였다. 책은 프랑스 기준으로 씌여있어서 해당 국가에서 고양이를 기를 때의 법과 기준들을 국내와 비교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또 놀랐던 것은 버려진 고양이에 대한 처분 기준이었다. 프랑스에서 길고양이를 구조하여 보호소에 데리고 온 뒤 8일이 지나도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유기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보호를 위탁하거나 수의사 소견서에 따라 안락사를 시킨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10일 동안 공고하여 보호자나 입양 희망자를 찾는다. 프랑스의 엄격함에는 매년 10만 마리 가량 버려지는 반려동물들 때문이라고 한다. 유기묘에 대한 기준도 1999년 법으로 제정되어 있다. 주거지역에서 200미터 혹은 반려가족의 집으로부터 1km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고양이 중 즉각적인 보호가 이루어지지 않는 신분 미확인된 고양이가 유기묘로 정의된다. 이런 것을 보면 동물 인식칩을 제대로 착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각 품종별 특성과 역사를 최대한 자세히 수록해 두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lt;버밀라&gt;라는 종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교적 최근에 영국에서 태어난 종이라고 한다. 실버 컬러의 단모종이다. 페르시아 친칠라와 버리즈 라일락을 교배해서 생긴 품종이라고 한다. 굉장한 희귀종이라고 한다. 약간 억울하게 생긴 사진이 실린 &lt;샤르트뢰&gt;도 귀여웠다. 가장 오래된 자연 품종묘 중 하나라고 한다. 중모종으로 유명한 품종은 &lt;랙돌&gt;이 있고, 장모종으로는 &lt;노르웨이 숲&gt;이 있다. 물론 나는 코리안 숏헤어(이하 코숏)도 물론 매우 사랑한다. 제일 자주 볼 수 있는 품종이고 말이다. 고양이와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6/80/cover150/k1521377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6808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984 - [1984]</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5387</link><pubDate>Sat, 20 Jun 2026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53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090&TPaperId=173453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82/coveroff/k7821390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9090&TPaperId=173453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984</a><br/>조지 오웰 지음, 이혜인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1984 - 조지 오웰<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드디어 조지 오웰의 대표작 &lt;동물농장&gt;과 &lt;1984&gt;를 전부 읽었다. 동물농장이 동물들을 통해 체제의 전복을 보여준다면 1984는 현실을 그대로 투영했다. 1984를 읽으며 작가는 어떻게 1950년대에 미래를 이렇게 관통하는 예측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같이 읽은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을 통해 1984가 당시 세게 2차대전 전후의 무드를 함양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1984의 오세아니아를 전복시키기 위한 형제단으로 내부당원인 오브라이언과 만나게 된다. 형제단이 나는 거의 백장미단(실제 독일 반나치 혁명단제)으로 읽혔는데 나만 한 생각은 아닐 것이라 본다. 1984에 유명한 대사인 &lt;빅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gt;는 것은 책을 한 장만 넘기면 나온다. 1984년 세상은 3국으로 나뉘어져 있다. 작중 배경인 오세아니아, 유라시아, 동아시아로 나뉜다. 세 국가는 언제나 연합한 국가를 제외한 한 국가와 전쟁 중이다. 이는 세계의 자원과 체제의 안정을 위해 필수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충격적인 장면이 많지만 제일 큰 것은 사상경찰과 언제나 모든 사람을 감시하는 텔레스크린일 것이다. 도청과 사상의 자유 없이 인간은 얼마나 나약해지는지 보여준다. 그래서 주인공인 오스틴은 계속해서 감시가 없는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 헤맨다. 거기에서 정말이지 대담하고 비밀스럽게 또 하나의 불씨인 줄리아를 만나게 된다. 실제로 윈스턴이 줄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는 사상범인 자신을 알아챈 줄 알고 죽이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었다. 그런데 &lt;사랑해요&gt;라는 쪽지를 받은 순간 달라지는 것이란! 그런데 사람이 참 신기한 것이 그 전에는 서로 몰랐지만 사랑이라는 매개의 감정으로 묶인 이후에는 서로 떼어놓을 수 없을만큼 강력해진 것이 또 하나의 서사가 아닐까 싶다. 매주 2분 증오를 통해서 마음 속에 있는 증오를 뽑아내는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다들 체제에서 역적이라고 콕 찝은 골드스타인을 증오하도록 만든다. 그러나 윈스턴은 형제단이 되면서 골드스타인이 쓴 책을 읽고, 끝까지 저항을 멈추지 않는다. 그가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이 생각에는 어쩐지 끝이 있을 거라는 것을 예견 한 것처럼 말이다. 체제는 기존에 쓰던 말을 없애버린다. &lt;새말&gt;이라는 미명하에 한 가지 단어만 있으면 되고, 사고를 제한시키는 역할을 한다. 좋음과 싫음이 있다면 좋음과 좋지 않음만 있는 방식이 바로 &lt;새말&gt;이다. 또한 과거를 계속해서 청산하며 사람들의 기억을 왜곡시킨다. 지금 현재도 통하고 사용되는 방법이라 끔찍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증오주간에 연설도중 오세아니아가 유라시아와 전쟁하고 있다고 하다가, 갑자기 동아시아와 전쟁을 하고 있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그 때문에 그 전까지 발행된 선전물, 기록물 등을 모두 바꾸느라 외부당원인 윈스턴은 실제 그 변경 작업을 해낸다. 사람들은 그 전까지 적이 동아시아였다는 것을 알았겠지만, 반박할 증거마저 날조된 지금은 그런 얘기를 꺼낼 수 조차 없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계속해서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역사(과거)를 날조하는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조지오웰이 그렸던 것처럼 아주 살벌한 독재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세아니아보다 지금이 좀 더 낫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벌어지는 전쟁에 대해 반대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디스토피아도 아니지만 그렇게 유토피아도 아니었구나. 1948년보다 지금이 더 나은지는 잘 모르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9/82/cover150/k7821390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9827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필름 위의 만찬 - [필름 위의 만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1720</link><pubDate>Thu, 18 Jun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41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208&TPaperId=17341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12/coveroff/k8521382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8208&TPaperId=17341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필름 위의 만찬</a><br/>이용재 지음 / 푸른숲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  &nbsp;  필름 위의 만찬 - 이용재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영화 속에서 음식이 등장하지 않는 것은 드물 것이다. 얼마나 음식이 주연처럼 등장해 마음을 뺏는 경우가 많은지. &lt;필름 위의 만찬&gt;에서 음식평론가인 이용재 작가는 거의 영화도 까고, 음식도 깐다. 50여편 영화 속에서 칭찬받은 음식이 별로 없다. 3~4편 쯤 일까. 모든 음식이 영화의 흐름을 이끌지도, 찬사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니니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달까. 초반 황해정식으로 시작해 하정우의 허기진 먹방과 그 연기로 인한 생명력을 논한다. 늘 편의점에서 소시지 사먹거나 김에 밥싸 먹을때면 하정우 생각이 나는 건 나 뿐이 아닐 것이다. 내가 각본집까지 가지고 있는 애정하는 영화인 &lt;헤어질 결심&gt;에서는 해준이 서래를 위해 해준 단일한 중국음식인 &lt;중국식 볶음밥&gt;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를 여러 번 본 바로 해준은 음식에 대해 많은 의미를 지닌 사람이다. 부인에게 자기 있을 때 만이라도 따뜻한거 먹인다며 국물요리를 해준다. 아마 서래에게도 추억과 자신과의 추억을 같이 덮을만한 요리로 볶음밥을 택했을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작가는 그렇게 볶음밥을 요리하면 안 된다면서 볶음밥에 계란코팅을 잘 하는 방법을 일러준다. 아직도 트윙키를 먹어보지 않은 나로서는 &lt;좀비랜드&gt;에서 등장한다는 트윙키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초가공식품을 탐하는 좀비라. 그렇지만 작가는 영화를 보고 트윙키를 사서 고작 한 개를 먹고 기억 속에 잊은 후 이사할 때 버려졌다고 밝혔다. 나는 좋아할 맛일 것 같아 계속 시작을 안해보고 있다. &lt;미나리&gt;에 등장하는 마운틴듀는 내 기억 속에서는 흐릿한데, 작가의 개인적인 소회(미국을 떠나면서의 복합된 감정)가 만나니 미국의 산이슬(마운틴듀)로 배웅을 받은 느낌이다. 자판기에서 떨어질때의 그 감촉까지 생각난다니. 실로 어떤 음식은 인생에 각인되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안가봤으니 처음 해외가서 만났던 바닐라향 코카콜라를 만났던 때가 떠올랐다. 신세계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이중구라는 캐릭터 신드롬도 함께했을 정도인데 이 대사가 잘못된 것일줄은 몰랐다. 세상에 송아지고기 요리를 팔 수 없는 거구나. 더더구나 한우로는. 작중에서는 너네는 이런 거 먹을 수 없지? 경찰양반? 이게 너와 나의 다른 급이야 라는 느낌으로 보았다. 그렇지만 작가는 왜 이렇게 영화에 등장하는 스테이크들은 다 얇은 것이냐며 격분했다. 그렇지 부의 상징은 힘줄 하나 없는 두툼한 안심스테이크라고 생각한다. &lt;위대한 레보스키&gt;에서는 화이트러시안에 대한 자세한 역사까지 나온다. 깔루아가 최근 변신을 거듭해 도수가 낮아진(20도에서 16도) 줄도 몰랐다. 깔루아에서 베일리스로 변화했다는 이야긴 줄 알았는데 지금은 더 깔끔하고 범용성있게 사용할 수 있는 &lt;미스터 블랙&gt;을 알려준 것도 유용했다. 미스터 블랙은 콜드브루 커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재관람할 영화의 음식장면이 또 등장한다면 아마도 굉장히 다르게 읽힐 것 같다. 이번에 만나는 영화에서는 또 어떤 음식이 등장할까.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5/12/cover150/k8521382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5127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 -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9981</link><pubDate>Wed, 17 Jun 2026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99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3&TPaperId=173399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coveroff/k22213898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3&TPaperId=173399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a><br/>김희찬.문오금 지음, 청경채 엮음 / 고유명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 - 김희찬 , 문오금<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최근에는 자신의 병력을 가감없이 드러내는 에세이를 많이 읽고 있다. 조현병을 앓고 있거나, 다른 치유되기 힘든 병들이 그것이다. 나는 자폐도 치료가 되는 병증인 것은 &lt;출구가 없다면, 순간이동&gt;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인 김희찬은 자폐를 극복하고 이제 성인이 되었다. 생후 30개월에 자폐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를 통해 8살에 완치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한가지에 몰두하는 능력 덕분에 미로를 잘 그리게 되었고, 그걸 지역 마켓에 나가서 팔게되며 &lt;미로소년&gt;으로 유명해졌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lt;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gt;에 나왔다고 한다. 물론 나는 보지 못했고, 작가의 창작물인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미로를 통해서 자신의 삶 밖으로 나왔다고 말하는 작가. 나는 그보다 더 세상과 단절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김희찬 작가가 자폐진단을 받을 당시 의사 선생님과의 한 번의 눈맞춤으로 완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에게는 단 한순간이라도 희망의 빛이 있는 것 같다. 책의 면면히 그의 미로그림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건 그냥 그림이 아닌가 하고 지나갔다가도 엄연히 풀도록 설계된 문제라는 점이 미로그림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물론 책을 완전히 펼쳐야 하기도 하고, 희찬이의 친구들처럼 미로에 대한 관심이 높은편은 아니라 딱 하나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풀려고 해보지 않았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있는 그림은 참을 수 없었다. 길을 잃어가면서도 돌아서 다시 나오면서 미로를 풀었다. 나도 그처럼 미로를 뚫고 나온 것이다. 책 안에 일반인과의 에피소드에서 &lt;할아거지&gt;라는 말에 대한 것이 생각난다. 내가 그 할아버지였다면 상대의 장애를 보듬기보다 역시 나를 모욕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화를 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사람들은 서로를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고,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조금 더 넓은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소양을 더 갖추고 있어야 할까.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그다지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아 보였기에 모욕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는 그 할아버지의 입장도 상기시켜 본다. 5년동안 구술하는 방식으로 작업된 책이어서 짧았지만, 한 사람의 삶을 깊이 들여다본 느낌이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6/cover150/k22213898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067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웃집의 탐스러움 - [이웃집의 탐스러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6263</link><pubDate>Mon, 15 Jun 2026 15: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6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8&TPaperId=17336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4/coveroff/k1221392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9298&TPaperId=17336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웃집의 탐스러움</a><br/>정기현 지음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이웃집의 탐스러움 - 정기현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이 소설의 작가인 기현이 아니라 등장하는 작중인물인 기현이 기괴하다. 이웃집이 어떤 면으로 탐스럽다라는 것이냐면 그녀에게 이야기의 대상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꽤나 부잣집에서 매주 손님을 초대해 진귀한 것들을 대접하고 집 문 밖의 이야기를 듣는 취미를 가진 부모님 밑에서 기현은 자랐다. 그러다가 더는 이 집에서의 생활을 청산하려는 뜻을 가지고 상경한다. 보통 사람들은 옷가지나 택배를 이용해 학생 이사를 하지만 다수의 가구를 포함한 7톤 어치의 짐을 가지고 서울로 말이다. 물론 자기 돈도 아니고 집에서 해준 청약권으로 시작이다. 가끔씩 등장하는 기현의 금전감각의 뜨악함은 이 여유에서 나오는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집에 발 디딜 틈 없이 꽉찬 가구를 내놓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친절하게도 706호 사람들이 구루마까지 빌려주며 어서 가구 내놓기를 종용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찮게 들른 옆집에서 내가 버린 가구들이 다량으로 발견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 나라면 그 집을 엿본 후 그 집구석엔 얼씬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러나 기현은 달랐다. 뻐꾸기가 소리내는 지금은 골동품이 되어버린 뻐꾸기시계를 들고 본격적으로 그들과 이웃으로의 소통을 시작한다. 밥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다. 새롭게 가영과 준영이 주워온 파란 손잡이의 서랍장이 주된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어떤 살인사건의 증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셋은 제보를 하게 된다. 이후 동사무소 축제 접수일의 계약직 알바가 된 가현, 이렇게 삭막한 서울에 이웃사랑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장기자랑이라니 참 요상했다. 이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은 도시적이면서도 굉장히 친화적이다. 자기 얘기를 남들에게 잘하고, 또 어디든 융화된다. 그 이야기의 한계라는 것이 없어서 무섭다면 무섭달까. 자꾸만 가현이 책까지 써서 자신이 원하는 이웃의 경계를 허물고자 함을 피력할때가 특히 무서웠다. 안정감을 위해서 기도하듯이 손을 붙든것에 대하여 다른 의미로 파악해 버리는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둘보다는 셋이 낫다는 말을 &lt;아 그렇군요&gt; 해야하는 걸까. 마지막까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셋의 추억이 담긴 그 물건을 그리워하는 가현을 보며, 나에게 이런 이웃이 생기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아무래도 계속 이웃집과는 데면데면하게 지낼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7/4/cover150/k1221392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7041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2373</link><pubDate>Sat, 13 Jun 2026 14: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3323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62&TPaperId=173323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off/k60213966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9662&TPaperId=173323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a><br/>잉게 숄 지음, 송용구 옮김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  &nbsp;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 잉게 숄 <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은 세계 2차대전 당시 반나치 저항운동을 한 백장미단에 관한 이야기다. 세상 어디에서나 늘 한 가지 목소리만을 낼 수는 없다. 독재나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언제까지나 생겨날 것이다. 작가인 잉게 숄은 백장미단의 주력 인물인 한스숄의 누나이자 조피 숄의 언니다. 그들은 나치 체제 당시 자신들 안의 목소리를 내고 이 목소리를 통해 국민들의 마음속에 들불처럼 일어나는 저항의 씨앗을 심었다. 그리고 나치는 나치스럽게 졸렬한 졸속 재판으로 한스와 조피의 사형을 집행했다. 당시 그들은 전부 20대였다. 같이 병렬 독서를 하던 &lt;1984&gt;와 무섭도록 똑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제는 히틀러고, 가상은 빅브라더이지만 말이다. 역사와 소설을 비교하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르포에 가깝고, 다른 하나는 디스토피아 소설이니까. 그런데 읽다 보니 두 작품이 의외로 같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권력은 어떻게 사람을 침묵시키는가?” 세상에서 사람을 침묵시키는 방식은 구조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lt;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gt;이 더 중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 책은 개인의 죽음을 통해 사회가 약자를 어떻게 외면하는지 보여준다. 직접적인 폭력도 있지만, 더 무서운 건 무관심이다. 누군가 억울하게 희생되는데도 사람들은 모른 척하거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더 이상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 피해자는 목소리를 잃고, 남은 사람들은 침묵하게 된다. 이게 올바른 세상일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었지만 목소리를 낸 사람들 덕분에 이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렇기에 중립이나 무반응을 택한 사람들이 그만큼 나쁜 선택이었다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 진다. 그 당시의 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은 해보지만, 어떤 선택을 했을까에 대한 답은 쉽게 내려지지 않더라.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겠지. 자유와 진실을 수호하는 일에 대한 힘을 보태는 것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2/60/cover150/k60213966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2609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