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튼튼님의 서재 (김튼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30 Apr 2026 00:16:55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튼튼</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0@3x.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튼튼</description></image><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챠 도감 - [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6243</link><pubDate>Wed, 29 Apr 2026 16: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62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04&TPaperId=172462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32/coveroff/k9221376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7604&TPaperId=172462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챠 도감 - 캡슐이 열리는 순간의 설렘</a><br/>와타나베 카오리 지음, 이예진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가챠 도감 - 와타나베 카오리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최근 동네를 돌아다니면 오락실 뿐만 아니라 가챠를 전문적으로 뽑는 매장이 늘어났다. 실제로 구경해 보면 굉장히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일본 여행을 가면 재미삼아 몇 개씩 뽑곤 했다. 보통 캐릭터를 위주로 도전했던 기억이다. 산리오 캐릭터들이 내 공략대상이었다.작가는 특히 이 가챠의 세계에서도 &lt;먹거리&gt;에 특화된 수집을 하고 있다. 빵, 푸딩, 도시락, 카페 등 음식의 세계는 무궁무진 하다. 열쇠고리나 미니어처의 모양을 띄고 있기도 하고, 타올 모양도 있고, 파우치형으로 나온 제품들도 있었다. 역시나 책을 다 보고 나서 제일 가지고 싶은 것은 니가타에서만 파는 &lt;눈사람 도시락(유키 다루마)&gt;이었다. 니가타는 쌀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가챠의 눈사람은 정색한 듯한 표정이 일품이고, 실제로 파는 눈사람 도시락은 눈썹이 좀 올라간 표정이었다. 안에 정갈한 도시락 표현도 얼마나 귀엽던지. 확실히 귀여운 것에 마음이 간다. 또한 내가 좋아하는 만화 &lt;에키벤&gt;을 통해서 도시락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니가타역에서 판다고 하는 정보까지 획득했다. 개구리를 좋아해서 귀엽게 눈과 입을 표현한 &lt;아오야기소혼케 개구리 빵 마스코트(카에루 만쥬)&gt;가 귀엽더라. 실제로 이 만쥬를 사먹고 싶어졌다. 나고야(아이치현)에서 판매하고 있다. 팥앙금과 고구마 앙금이 있다는데, 고구마만쥬가 더 유명하다고 한다. 귀여우데 맛있기까지 한 건 못참지. 카에루가 개구리 라는 것도 배우게 된다. 가챠를 가지고 다니면서 실제 음식과 대조하며 찍거나, 자기만의 파우치로 한상 차림을 계획 하는 등 가챠를 통해서 여행이나 사진놀이로 확장하는 법 까지 가챠의 세계로 흠뻑 빠질 수 있었다. 이제 다시 일본여행을 간다면, 지역 먹거리 가챠를 겟 해올 생각이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과 함께 귀여움까지 보존 할 수 있겠네.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0/32/cover150/k9221376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0328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방구석 식물학 - [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4388</link><pubDate>Tue, 28 Apr 2026 21: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43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443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off/k9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443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a><br/>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방구석 식물학 - 이나가키 히데히로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제목은 &lt;방구석 식물학&gt;으로 소박하지만 일본의 농학박사이자 식물학자인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책이다. &lt;방구석 식물학&gt;은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의 꽃과 풀에 대해서 알려준다. 시작은 괴상한 이름의 &lt;큰개불알풀&gt;이다. 이름만 듣고도 임팩트가 있어서 놀라셨는가. 나는 솔직히 많이 놀랐다. 생김새를 전혀 몰라도 걱정할 것이 없다. 각 식물의 세밀화가 같이 들어있어 책을 읽으며 식물을 따로 찾아봐야 할 필요가 없다. 일단 큰개불알풀의 학명은 &lt;베로니카&gt;다. 우리나라의 이름과 달리 굉장히 청초하다. 기독교인이라면 이 꽃에 얽힌 이야기를 알 수도 있을 것이다.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얼굴을 손수건으로 닦아준 여인의 이름이라고 한다. 칡꽃의 경우에는 그 생김이 전혀 가늠되지 않았다. 나에게 칡은 그냥 칡즙일 뿐이었으니까. 그러나 &lt;칡꽃&gt;은 포도향 엄밀히는 포도향 탄산음료향이 난다고 한다. 칡꽃을 만난다면 꼭 향기를 맡아보고 싶어졌다. &lt;닭의 장풀&gt;은 오전 중 개화하고 오후면 시드는 식물계의 하루살이였다. 흔하디 흔한 &lt;토끼풀&gt;의 경우 생장점이 땅쪽에 위치한다고 한다. 밟히거나 상처를 입으면 원래의 세잎 클로버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가 나오기 쉽다고 한다. 뭔가 고난 끝에 행복이 생기는 것인가 하고 혼자 피식거리게 되었다. 실제는 생장점이었다는 것이지만. 알고보면 과학적인 것과 이야기 사이에는 이렇게 큰 간극이 있는 거다. &lt;꽃무릇&gt;은 절에 많이 피어있는 꽃이다. 내가 올해 가을 가보려고 저장해둔 선운사도 꽃무릇이 아름답게 피기로 유명한 절이다. 꽃무릇은 추분 무렵 개화하는 꽃이다. 일본에서는 묘지나 절에서 많이 보이는 꽃이라고 한다. 특이하게도 구근은 독성이 있지만 물에 헹궈 독을 제거하면 풍부한 전분을 얻을 수 있는 식물이란다. 기근대비 비상식량으로 사용했다고. 꽃만 예쁜 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배고픔에서 구한 기특한 식물이었다.&lt;수국&gt;의 색은 늘 헷갈렸는데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 수국은 산성에서 자라면 파란색이 되는 것이었다. &lt;바오밥나무&gt;편에서는 조금 의아한 부분이 있었다. 미니 바오밥 나무라고 하면서 파는 석화는 다육식물로 알고 있는데, 소형화한 바오밥을 일본에서는 팔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lt;국화&gt;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조문에 쓰는 꽃이지만 호주에서는 어머니의 날에 선물한단다. 호주영어로 멈(mum)이 엄마를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나라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는 꽃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나 역시 방에서 열심히 식물을 키우는 방구석 가드너로서 방구석 식물학을 통해 좀 더 식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흡수할 수 있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150/k9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110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센류 걸작선 - [일본 센류 걸작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3509</link><pubDate>Tue, 28 Apr 2026 13: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35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52&TPaperId=172435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off/k8321373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352&TPaperId=172435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센류 걸작선</a><br/>공익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지음, 이지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nbsp;  일본 센류 걸작선 - 공익사단법인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나도 재미있는 제목이라서 읽어본 &lt;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gt; 이후 센류 걸작선 모음집을 만났다. 일단 센류(川柳)란 무엇이냐면 형식: 5·7·5 음절의 17음으로 구성된 정형시다. 같은 정형시로 하이쿠(俳句)가 있지만 여기는 반드시 계절어가 포함되어야 하고 센류는 그렇지 않다. 그리고 풍자나 익살이 특색이다. 그래서 훨씬 더 위트있다. 일본의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가 2001년 딱 한 번만 하기로한 공모전이 전폭적 인기로 계속 진행되었단다. 이후 20여년간 공모전에서 모인 센류의 편수가 바로 210,000수 였다. 그 중에 엑기스를 엄선해 시대별로 나눈 100수를 담은 책이 바로 &lt;일본 센류 걸작선&gt;이다. 나의 경우 재미있게 읽은 여러 편이 있지만 &lt;귀가 어두워/ 보이스 피싱범도/ 두 손 들었다&gt;가 너무 재미있었다. 비슷한 편으로 &lt;보이스 피싱범/ 상대하고 싶을 만큼/ 무료하구나&gt; 할 일이 없어서 보이스피싱범이라도 상대해 주고 싶다는 작품이었다. 최근 운동하면서 노래 가사가 왜이리 괴롭냐 하고 들었던 것이 있었다. &lt;억눌린 시간&gt;이라니 꽤나 데이트 폭력적인 가사로구나 했는데, 알고 보니 &lt;오늘 이 시간&gt; 이었다. 이것은 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겠구나 했는데, 센류와 함께 흘려보낼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나이가 들면서는 누구나 변한다. 변화한다. 그것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시대별로 묶여 있어서 그런데, 초반부는 굉장히 당시 젊은 인재들이 센류를 많이 응모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수입상자들과 함께 작가들의 나이도 60에서 90까지 다양하게 증가했다. 책에 친절하게 원어 표기가 같이 되어있는데, 정형시의 경우 운율이 중요할 것이라 내가 일본어를 안다면 같이 낭독해보는 기쁨을 느꼈을 텐데 하고 생각했다. 일본어 잘하는 사람에게 가져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센류는 낭독을 요청해보려고 한다. 물론 그 전에 인공지능에게 물어봐야겠지만. 일본어 공부를 할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lt;여행 마니아/ 안 가본 곳이라곤/ 저승뿐이네&gt; 라는 시에서는 누구나 알고있는 보편적 사실도 굉장히 시적으로 표현했다. 알고 가볼 수는 없겠지만, 간다고 하면 알려줄 수도 없겠지만. &lt;유언장 썼다고/ 안심했더니/ 장수해버렸다&gt;라는 시는 굉장히 일본적 정서를 나타낸다고 생각했다. 미래를 대비하니까 홀가분해져서 더 장수의 비결이 된 것일까. 글씨 크기도 커서 독서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부모님께 선물하기도 좋고, 같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65/cover150/k8321373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653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안을 설계하라 - [불안을 설계하라 - 40대에 만드는 생애재정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0208</link><pubDate>Sun, 26 Apr 2026 2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40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253&TPaperId=17240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3/28/coveroff/k23213525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5253&TPaperId=17240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안을 설계하라 - 40대에 만드는 생애재정표</a><br/>가장주부 지음 / 비버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불안을 설계하라 40대에 만드는 생애재정표 - 가장주부<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일단 필명이 마음에 든 작가다. 실제로는 남편과 아내가 번갈아 가며 책의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40대가 되었다면 인생에서 미래라는 말이 주는 부담을 불안을 통제하는 쪽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다. 그 시작에는 나를 잘 알 수 있는 돈의 흐름을 통해 &lt;생애재정표&gt;를 만드는 것에 있다. 작가들은 실제로 엑셀로 정리를 해보면 통제 가능한 불안과 아닌 것을 걸러낼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또한 자신의 재정표에 100세 기준으로 한다면 40세에 딱 시작한다고 해도 그려넣을 칸이 60개 뿐이라는 것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질 것이라 했다. 나의 경우에는 60개보다는 좀 더 적게 그리게 되겠지만 일단 내가 은퇴할 시기를 내가 정할 수 없다는 점 부터가 작가들과의 갭차이로 이어졌다. 작가는 연금소득과 근로(사업)소득의 공백기를 연금 크레바스기라고 불렀다. 남편의 경우 대기업 다녀서 55세를 정년으로, 아내의 경우에는 공무원으로 60세를 지정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 이라고 *소라고 불리는 기업에 다니는 고용불안 사무직 근로자는 연금크레바스를 산정할 수도 없었다. 다급해졌다. 이런 재정 상태로 미래를 대비하지 않았다니 말이다. 이런 부분은 당장 지금 회사에서 나가게 된다면 하고 불안을 증폭시키는 계기도 되었지만, 앞으로 다시 뭘 해야하는 지에 대한 생각과 월급 이외 투자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 주었다. 남들은 다들 더블인컴인데 이정도 계획을 세우는데, 내가 너무 안일했구나 하면서 말이다. 나역시 나라는 1인가구의 가장이며 주부이다. 내가 지금 할애해서 사용하는 비용이 투자금에서 복리로 활용된다면 얼마나 큰 자산차이로 이어질지 대신 시뮬레이션 해주어 좋았다. 냉정한 분석을 통해 리먼사태 이후 불황설에 대비했고, 전기 자동차 등의 섹션에서 투자성공을 이뤘다고 한다. 생각보다 장년층을 지나가면 자녁의 학비 대신 부모님 돌봄비가 크게 늘어나서 생각만큼 지출이 줄지 않는다고 한다. 작가들은 지출에 대한 베이스는 3개월 동안의 영수증을 탈탈 모아서 철저하게 지금의 소비(생활비 분석)에서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결국 돈이 아니라 삶을 운영하는 법도 크게 불안하다면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부터 현실직시를 해야한다는 것이 좋았다. 내 역량, 앞으로의 예상 수입, 예상 지출, 어떤 방법으로 투자를 실현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생길지 등등 말이다. 내게도 최소한의 안전망이 있는지 분석부터 시작해봐야겠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83/28/cover150/k23213525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83288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반우울 - [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5103</link><pubDate>Thu, 23 Apr 2026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51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351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off/k40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7644&TPaperId=172351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반우울 - 25년차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정의한 반우울 심리학</a><br/>다이라 고겐 지음, 곽범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반우울 - 다이라 고겐  &nbsp;  <br><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lt;반우울&gt;은 ‘이름 붙이기’가 얼마나 큰 위로이자 출발점이 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막연한 불안은 사람을 더 깊이 잠식하지만, &lt;반우울&gt;이라는 이름이 붙는 순간 그것은 관리 가능한 상태가 된다. 또한 우울증으로 가기 전에 알아챈다면 조금 더 빠른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한다. 일상의 회복은 계단식이라는 것도 기억하면 좋겠다. 무엇보다 저자는 현대 사회의 과잉 자극 (끊임없는 알림, 비교, 정보의 홍수)속에서 지쳐가는 마음을 개인의 나약함이 아닌 구조적 피로로 설명한다. 원시인이 지금 현대인을 보면 참 힘들게 사네 하고 말할 수 있지 않겠냐면서 말이다. 특히 책임감, 인내심 같은 ‘미덕’이 오히려 사람을 소진시키는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은 날카롭다. 끝없이 일을 떠안고, 스스로의 한계를 무시하는 태도는 결국 마음의 경고 신호를 지워버린다. 오늘도 퇴근하고 나서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 업무 때문에 다시 회사에 가서 야근했다. 이 정도의 강박이면 역시나 일상생활에 여유를 두지 못하고 있다고 절감한다. 그래서일까, 나 역시 반우울 체크리스트에서 10개가 해당했다. 나를 너무 몰아붙였고, 이미 한계에 가까운 상태이며 일상 유지도 버겁고,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한 ‘휴식’에 대한 정의를 바꾸는 부분이 특히 와 닿는다. 우리는 쉬는 시간에도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소비하며 뇌를 계속 자극한다. 저자는 진짜 휴식이란 세로토닌이 작동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줄이고, 고요함 속에 머무는 것이라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결코 게으름이 아니라는 설명은 오히려 적극적인 회복 행위로서의 휴식을 재인식하게 만든다.흥미로웠던 부분은 세로토닌 방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들이다. 그중 &lt;짜증나는 사람에 대한 험담을 화장실에서 휴지에 써서 물에 내려버린다&gt;는 방식은 다소 엉뚱하면서도 굉장히 일본적인 정서가 느껴져 인상 깊었다. 약간 괴기스런 살생부를 적는 법처럼 느껴지지만, 감정을 외부로 배출한다는 점에서는 꽤 실용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싫은 사람의 이름을 적기 위해 펜을 들고 가는 나 자신을 상상하며 큭큭댔다. 이 생각만 하는 것도 굉장히 환기가 되더라.또 하나 재미있었던 지점은 &lt;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gt;라는 밈이 의외로 과학적이었다는 것이다!! 세로토닌의 원료는 트립토판,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은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에서 만들어진다. 즉, 단백질 섭취가 실제로 신경전달물질 생성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말은 단순한 농담이 아니었다.이 책은 반우울을 단순한 &lt;우울 직전 상태&gt;로 정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삶의 방향을 점검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무리하게 달려온 방식이 과연 내가 원하는 삶이었는지 묻는다. 적극적으로 쉬어야 한다고 말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30/cover150/k40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303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2802</link><pubDate>Wed, 22 Apr 2026 2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28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607&TPaperId=172328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1/93/coveroff/k7121376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607&TPaperId=172328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a><br/>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nbsp;  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 소나무우유(김진석)<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부동산 특히 &lt;집&gt; 이야기를 꺼내면 사람의 본심이 드러난다. 내가 아는 결혼을 앞둔 커플은 집 문제로 결국 파혼까지 갔다. 신부는 대출을 최대한 끌어 더 나은 입지를 원했고, 신랑은 안정적인 범위 안에서 시작하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싱글이든, 부부든, 예비부부든 &lt;집&gt;에 대한 시각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삶의 방향과 맞닿아 있는 첨예한 문제다. 그래서 이 책이 초반부터 집을 사기 전 자신의 정체성을 점검하라고 말하는 지점이 인상 깊었다. 어떠한 부동산 책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부분이다.책의 초반부는 의외로 &lt;나&gt;를 들여다보는 데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내가 원하는 집을 사기 위해서는 단순히 돈이나 입지 분석 이전에 &lt;개인&gt;, &lt;돈&gt;, &lt;부동산&gt;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정리하는 것이 먼저라는 점이 신선했다. 일종의 리포트를 작성하게 하는데, 처음에는 MBTI 같은 질문들이 집을 사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나 싶었다. 하지만 읽다 보니 소비 성향, 리스크 감내 수준,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돈을 쓰는데 있어 도전형인지 안정 추구형인지 같은 요소들이 결국 선택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걸 이해하게 되었다. 여기에 가족 부양 계획, 고정지출, 직장 연차를 통한 소득 지속 가능 기간까지 점검하게 하면서 굉장히 현실적인 프레임을 제시한다. 결국 돈이 없으면 집을 살 수 없으니까. 돈을 마련하고 끌어모으는 것, 빌려오는 것 까지 재무능력에 포함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집값을 감으로 접근하지 않도록 만든 공식이다. &lt;구매 가능한 집값 = 종자돈 × 배수&gt;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구조인데, 이 배수는 LTV에 따라 달라지고, 결국 LTV는 개인의 연봉과 매수하려는 집 가격에 의해 결정된다. 막연히 “될 때까지 대출”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계산하게 만든다. 1인 가구 입장에서 디딤돌 대출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점, 대신 보금자리론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는 부분도 유용했다. 미혼이어도 연봉 7천 이하라면 가능하고, 주택 가격은 6억 이하라는 조건을 기억하자.또한 현재 시장 상황에서 1인 가구는 갭투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무리한 추가 매수보다는 상급지나 대장 아파트로 &lt;똑똑한 갈아타기&gt;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 역시 1인 가구이기에 이 부분을 가장 집중해서 읽었고, 막연한 투자 욕심보다 현실적인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예비부부라면 혼인신고 시점에 따라 대출 조건과 세금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감정이 아니라 손익 계산으로 접근하라는 점도 꽤 냉정하지만 꼭 필요한 조언이다.임장에 대한 파트도 실전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임장을 단순한 동네 산책 정도로 생각하지만, 이 책은 왜 반드시 발품을 팔아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첫 단계는 낮과 밤 두 번 방문해 동네의 &lt;민낯&gt;을 확인하는 것, 두 번째는 부동산에 직접 들어가 정보를 얻는 것이다. 특히 기 센 소장님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질문하는 태도, 네이버 부동산만 보다가 좋은 매물을 놓치는 이유, 믿을 수 있는 중개사를 고르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짚어준다.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같은 질문에 휘둘리지 않고 대화를 주도하는 법이나, 급매가 나오면 먼저 연락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팁까지 현실감이 살아 있다. 결국 좋은 집은 앉아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움직이는 사람에게 온다는 메시지가 강하게 남는다. 내가 살 집을 클릭만으로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이 책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서라기보다, &lt;어떤 집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gt;를 묻는 안내서에 가깝다. 숫자와 제도, 전략을 다루면서도 출발점은 언제나 &lt;나&gt;라는 점에서, 집을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1/93/cover150/k7121376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1937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렌탈인간 - [렌탈인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0599</link><pubDate>Tue, 21 Apr 2026 2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05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41&TPaperId=172305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17/coveroff/k8221377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7741&TPaperId=172305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렌탈인간</a><br/>신은영 지음 / 자상한시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  &nbsp;  렌탈인간 - 신은영<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인간을 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면 이용해 볼 생각인지 궁금하다. 실제로 소설과는 다르지만 역할대행도 아니고 정말 &lt;나&gt;라는 사람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하는 일본 사람이 있다. &lt;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gt;이라는 것인데, 당연히 &lt;렌탈인간&gt;처럼 렌탈을 신청한 인간의 삶을 잠식하는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같이 있어 주는 정도의 용도다. 그래도 사람의 온기가 필요하여 그런 서비스라도 이용하는 사람의 마음과 니즈가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등장하는 주하는 지하철에서부터 남편에게 전화를 걸 때까지 사사건건불만 투성이다. 시어머니도, 남편도, 자식도 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워킹맘으로서 힘든 하루를 살고 있지만 일터에서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하는 느낌을 정말 실감나게 잘 표현했다. 내가 워킹맘이 아니라 이 부분이 과장인가 싶었지만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제일 많이 했던 말이라 기억난다. 엄마라는 이유 때문에 같은 일을 해도 발을 동동 구르며 빨리 퇴근하기를 염원하던 그녀들을 보았다. 주하는 집에서 가사노동에서 해방되고 집이 다른 가족들에게서처럼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들인 건우와 잠깐 이야기를 하는 통에 얻은 &lt;렌탈인간&gt;이라는 사이트. 어느 누가 댓가도 없이 그것도 원하는 사람을 적시에 내려주겠는가. 처음에 배달되어 온 주하의 아내는 밥도 잘차리고 투정도 없다. 아들을 살뜰히 챙기고, 남편이 술취하면 꿀물도 타준다. 그러는 동안 가족 사이의 관계가 집안일의 무게 때문에 어그러졌다고 생각한 주하는 어깨춤을 추기 시작한다. 자신만의 날개를 달기위해 해외 파견도 갈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하게된다. 그러면서도 집에 돌아오면 내 자리가 좁아진 것 같은 묘한 불편감을 느낀다. 상민은 잘 다니던(본인에게는 맞지 않는 옷이지만) 회사를 나와서 치킨집을 망하고 중국집을 차렸다. 상민은 주하의 남편이다. 이제는 배달원까지 런을 치더니 홀 직원에게서 &lt;렌탈인간&gt;을 소개받는다. 그의 소망은 내 일을 대신해줄 성실한 배달원이다. 자신이 일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는 사업체는 사장님들이 늘 원하는 큰그림인데, 이건 또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가족의 소원함 속에서 건우와 친구 태영에게도 렌탈인간에 대한 욕망은 피어오른다. 10대라고 자신의 힘겨움을 대신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 앞서 어른들은 그나마 자신의 부분만 원했다면 어린 친구들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간다는게 문제다. 나 역시도 돈은 나 대신 머털도사의 분신술처럼 도플갱어가 벌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역시 인간을 렌탈한다는 생각은 잊어야 겠다. 의지할 사람은 오직 나 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8/17/cover150/k8221377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8177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뮤지컬의 9가지 비밀 - [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0596</link><pubDate>Tue, 21 Apr 2026 2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305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05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off/k482137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05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a><br/>임찬묵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nbsp;  뮤지컬의 아홉가지 비밀 – 임찬묵<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뮤지컬이라는 장르는 종종 정의의 경계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배우가 노래를 몇 곡 부른다고 해서 그것이 곧 뮤지컬이 되는 것은 아니다. 판소리나 마당놀이, 악극 역시 노래와 연기가 결합되어 있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이를 뮤지컬로 분류하지 않는다. 이는 단순한 형식적 요소가 아니라, 산업적 구조와 미학적 관습, 그리고 관객이 기대하는 경험이 뮤지컬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뮤지컬은 음악·연기·무용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예술이면서도, 동시에 &lt;대중성&gt;과 &lt;상업성&gt;을 전제로 하는 장르라는 점에서 다른 공연예술과 뚜렷이 구분된다.&lt;뮤지컬의 아홉가지 비밀&gt;은 이러한 뮤지컬의 이중적 성격을 짚어낸다. 관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일종의 문화적 소비와 사회적 의미를 기대하며 공연장을 찾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뮤지컬은 더 많은 관객을 확보해야만 유지될 수 있는 산업 구조를 가진다. 작품성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순수예술로 완전히 편입될 수 없는 이유다. 오페라의 경우 가수의 노래의 역량이 제일 중요하지만 뮤지컬은 쇼비지니스의 측면이 강하다. 또한 왜 뮤지컬이 유럽이 아닌 브로드웨이에서 완성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은 흥미롭다. 전통과 인프라 면에서 앞섰던 유럽이 아니라, 상업성과 대중문화가 결합된 미국, 특히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이 발전했다는 사실은 이 장르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뮤지컬은 고전적 예술 전통의 계승이라기보다, 다양한 요소를 흡수해 대중적으로 재구성한 결과물이다.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초연 이후 한국 뮤지컬 시장이 어떻게 재편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대목이다. 이 작품은 대규모 자본과 장기 공연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이후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투자와 회수’의 논리가 작동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이와 관련해 관람 가격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하다. 뮤지컬 티켓 가격은 단순히 물가 상승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기존 뮤지컬들이 5만원의 표 값을 받았던 것에 비해, 더블을 받기 시작했다. 2001년 《오페라의 유령》 이후 형성된 구조를 보면, 가격은 제작비 규모, 좌석 수, 그리고 공연 횟수라는 세 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제작비가 클수록 회수해야 할 금액이 커지고, 좌석 수가 제한된 상황에서 수익을 확보하려면 티켓 가격을 높일 수밖에 없다. 특히 공연 횟수는 중요한 변수다. 국내에서는 보통 3개월 이내, 약 100회 내외 공연이라는 암묵적 룰이 존재하며, 공연장 대관 스케줄도 2년 전부터 잡힌다. 즉, 정해진 기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압박이 크다.반면 브로드웨이는 오픈런 방식으로 운영되어 상황이 다르다. 공연이 흥행하면 계속 이어지고, 적자가 나면 즉시 종료된다. 이 구조에서는 가격 역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수요에 따라 변동성을 가진다. 인기 있는 시기에는 가격이 상승하고, 비수기에는 낮아지는 등 시장 논리가 더 직접적으로 반영된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 뮤지컬 티켓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경직된 가격 구조를 가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물론 그 방대한 규모의 경제 안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작품만이 살아남는다는 것도 비교해봐야 한다.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는 &lt;라이온킹&gt;이나 &lt;오페라의 유령&gt;이 그렇다. 관객들이 계속 봐주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 그리고 내려간 작품이 생겼을 때 바로 다음 타자가 올라올 수 있는 작품들의 완성도까지 공연비와 티켓 가격의 구조에 비교해볼 점이다. 결국 이 책은 뮤지컬을 단순한 공연예술이 아니라 하나의 산업이자 문화적 현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우리가 무대 위에서 보는 화려함 뒤에는 복잡한 경제 논리와 시스템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할 때, 비로소 왜 뮤지컬이 비싼지, 또 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계속 찾는지를 납득할 수 있게 된다. 나 역시 &lt;킹키부츠&gt;를 더 열망하게 되었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150/k482137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410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긴 겨울을 지나온 당신에게 건네는 봄의 위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8606</link><pubDate>Mon, 20 Apr 2026 20: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86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719&TPaperId=172286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coveroff/k8521377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137719&TPaperId=172286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긴 겨울을 지나온 당신에게 건네는 봄의 위로</a><br/>온벼리 지음 / 더케이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온벼리<br>  &nbsp;  <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제목처럼 &lt;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gt;은 무엇일까.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면 다정한 것일까. 속은 그렇지 않은데도 그런 척하는 어른들이 많다. 물론 그 중에 나도 포함이다. 저자는 장애가 있는 큰 딸을 키우며 겪었던 일들과 둘째딸에 대한 육아 경험을 책으로 녹여냈다. 책을 읽으며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런데 이른 아침 무인 카페에서 굉장히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보이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는 공포를 느끼는 나를 보며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아무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상태에서 내가 느낀 남들과의 다름은 무서움으로 다가오는 감정이었다. 새봄(큰 딸)이와 밖에 나갔을 때 다른 엄마와 아이들의 무정한 대화와 다른 사람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나와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선을 긋는게 먼저였던 사람이 나였다니...저자의 심성의 따뜻함은 글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기계식 주차장 소음 때문에 둘째를 가진 상태에서 입덧 때문에 고생한 이야기가 그랬다. 물론 사과를 하러 온 건설회사 직원은 저자의 상태를 보고 놀랐을 것이다. 도의적인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그의 떨리는 손을 걱정하던 저자. 계속되는 수술과 뇌전증에 의한 발작 때문에 엠블런스를 타야만 했던 경험들은 녹록치 않았을 그 수많은 시간을 이야기해 준다. 어머니와의 관계에서도 저자는 새봄이를 어머니는 저자를 더 먼저 챙기고 그 내리사랑을 느끼는 장면에서도 그렇다. 의외로 내가 자식을 키워보지 않아서 몰랐을 성장하는 자녀에 대해 놓아주는 법을 고민하는 부분이 의외였다. 역시 품안의 자식이라고, 자녀들은 자기가 부모의 희생없이 혼자 큰 줄 안다. 늘 내가 떠나면 잘 지낼 지에 대한 걱정만 하는데, 그래도 아이들은 씩씩하게 커간다는 것이다. 일반학교에서 지내면서도 특수학교로 옮기면서도 그 나름대로의 성장통을 거치고 있었다. 에필로그에서 작가는 다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삶의 겨울을 모른척 지나치는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 겨울 사이에서도 결국 봄이 오는 것을 알 듯이 내 안의 봄을 만들어 내는 일이라고 말이다. 각자의 슬픔과 혹독함이 인간이라면 찾아오게 되어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고, 시기를 정해줄 수도 없다. 그런 겨울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내 안의 다정함으로 봄의 싹을 틔워보자.&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03/1/cover150/k8521377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03010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이프 타운 - [세이프 타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7704</link><pubDate>Mon, 20 Apr 2026 1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770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277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off/k3921372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213&TPaperId=1722770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이프 타운</a><br/>장세아 지음 / 북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nbsp;  세이프 타운 - 장세아<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오래간만에 생활 밀착형 스릴러를 만났다. 대뜸 처음 만난 사람이 지옥에 다녀왔냐는 물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이 영 마뜩 찮았다. 아니 지수씨 그런 이상한 말을 들었을 때부터 사람을 멀리했어야죠. 라는 마음속 말이 잔뜩 나왔는데 이 말을 섞지 않았다면 &lt;세이프 타운&gt;을 소개받을 수 없었을 테니까. 누군가 나에게 이유 없이 호의를 (그것도 전폭적으로) 베푼다면 역시 그 사람은 사기꾼이거나 나를 곤경에 빠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호의는 돼지고기까지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초면인데 집을 알아봐준다고? 공인중개사도 아닌데? 주인공 서지수는 요가학원에서 만나 화재경보라는 비상식적인 에피소드 때문에 자신의 오갈데 없는 처지와 개인사를 털어놓게 된다. 집에 중고거래 때문에 사람을 들였다가 남녀 강도에게서 벗어나려 3층에서 뛰어내렸다. 심리 상담사로 일하지만 자신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음을 고백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내담자에게 피해 관련한 시간을 되돌려 다른 대본을 써보라는 얘기를 했었다지만 자신이 복기해 봤을 때 특별한 효과는 없었다고. 사건 때문에 집이라는 공간이 공포가 되버린 지수는 알콜중독과 중독 회복의 기로에 서 있었다. 친구인 양원장의 요가학원에서도 더 머무를 수 없는 지경이었고, 집도 절도 없으며, 가해자의 부모가 끈질기게 자신을 찾아오는 상황. 완전히 고요하고 안전한 집을 원하는 지수에게 &lt;세이프 타운&gt;은 그저 한줄기 빛이었을 것이다. 입주자 면접에 까다로운 생활수칙이 있었지만 결국 그녀는 D동의 입주티켓을 손에 넣는다. 그 때부터 였을까 같은 타운하우스에 사는 4명이 이상함을 감지한 것이. 뭔가 빅브라더가 나를 감시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 것이 말이다.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의 도구로 쓰이느냐와 각자의 선의에서 비롯된 나비효과가 어느선까지 책임의 결계가 되는지 궁금해졌다. 내가 원하는 복수와 남이 원하는 복수. &lt;모범택시&gt; 같은 사적복수. 복수를 원하지만 내 손에 피를 묻히고 싶지 않은 인간의 비틀어진 욕망 등을 잘 버무려냈다고 생각한다. 물론 마지막의 지수의 왕좌의 선택은 내가 기대했던 바는 아니지만, 그 위험과 불안을 감수하는 것 또한 자신의 속죄였길 바래본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3/82/cover150/k3921372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3822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가족이라는 사치 - [가족이라는 사치 - 가족을 이루는 삶이 특별해진 시대의 가족]</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0720</link><pubDate>Thu, 16 Apr 2026 16: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2072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406&TPaperId=172207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8/90/coveroff/k7521374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137406&TPaperId=1722072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가족이라는 사치 - 가족을 이루는 삶이 특별해진 시대의 가족</a><br/>진미정 지음 / 김영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가족이라는 사치 - 진미정<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lt;가족이라는 사치&gt;는 &lt;가족&gt;이라는 개념을 다시 낯설게 만든다. 읽는 내내 느낀 건, 내가 생각보다 가족 다양성에 대해 단순하며 고지식하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혼 1인 가구로 살아가며 스스로를 &lt;전통적 (핵)가족 바깥에 있는 사람&gt;이라고 여겨왔는데, 정작 그 바깥이 얼마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는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다.책은 프롤로그에서부터 분명한 태도를 드러낸다. 가족을 절대적인 가치로 떠받들지도, 그렇다고 가볍게 무시하지도 않는다. 이 균형 잡힌 시선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흔히 가족 담론은 &lt;가족이 최고다&gt; 아니면 &lt;가족은 해체되어야 한다&gt; 같은 양극단으로 흐르기 쉬운데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기사나 만연한 개념들을 바로잡는 쪽에 가깝다.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lt;서정적 가족주의&gt;가 오히려 개인을 억압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비혼으로 혼자 살다 보면 종종 &lt;외롭지 않냐&gt;는 질문을 받는데, 사실 혼자 사는 삶에는 오히려 감정을 숨길 필요가 적다. 반대로 가족 안에서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불편함을 삼켜야 하는 순간들이 더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 주는 안정감과 동시에, 그 안에서 생기는 보이지 않는 압박도 분명 존재한다는 걸 이 책은 놓치지 않는다.또 하나 흥미로웠던 건 &lt;한부모가구&gt;와 &lt;한부모가족&gt;의 차이를 짚어주는 대목이다. 우리는 흔히 이 둘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책은 이를 명확히 구분한다. &lt;한부모가족&gt;은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중심의 가족을 의미하는 반면, &lt;한부모가구&gt;는 훨씬 넓은 개념으로, 배우자가 없는 상태의 가구를 모두 포함한다. 예를 들어 결혼하지 않은 성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사는 경우도 한부모가구에 해당한다. 이 차이를 알고 나니, &lt;한부모가구가 급증한다&gt;는 식의 뉴스가 얼마나 쉽게 오해를 낳을 수 있는지도 이해됐다. 이혼율 증가로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족이 늘고있지 않다는 것이다.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의 이혼비율은 줄고, 성년 자녀가 있는 노년기 한부모 가구가 늘고 있다. 황혼이혼과 자녀 비혼이 만나서 생긴 현상이다.이 지점에서 나는 스스로의 시선을 돌아보게 됐다. 비혼 1인 가구로서 나는 종종 &lt;나는 남들과 다른 선택을 했다&gt;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수많은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했다. 결혼, 동거, 비혼, 재결합, 부모와의 동거 등은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아니라 각자의 삶의 경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상태다. 혼자 &lt;가족답다&gt;, &lt;가족답지 않다&gt;를 나도 모르게 나누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구분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은 절대적인 것도, 완전히 무의미한 것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서 계속 변화하는 관계다. 그리고 그 변화 속에서 각자의 선택을 인정하는 태도가 결국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키우는 방향이라는 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8/90/cover150/k7521374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8901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의 신들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의 신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65</link><pubDate>Wed, 15 Apr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32&TPaperId=172181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5/18/coveroff/897299593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95932&TPaperId=172181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의 신들</a><br/>양승욱 지음 / 주니어미래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의 신들 - 양승욱<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lt;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림포스의 신들&gt;은 태초의 혼돈 카오스에서 출발해 티탄 신족의 시대를 거쳐 올림포스의 열두 신이 질서를 세우는 과정까지, 신화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특장점은 신화와 명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한 이야기 해설을 넘어, 신화 속 장면들이 서양 미술의 걸작으로 어떻게 재현되었는지를 함께 보여주며 독자의 이해와 몰입을 깊게 만든다. 예컨대 우라노스가 자신의 자식들을 삼키는 잔혹한 장면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 &lt;아들을 잡아먹는 크로노스&gt;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신화의 상징성과 감정이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온다.책은 티탄 신족 시대부터 시작해 올림포스 신들이 등장하기까지의 흐름을 친절하게 풀어내며, 처음 신화를 접하는 독자도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특히 10대 독자들에게 훌륭한 입문서가 될 만하지만, 명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림을 좋아하는 전 연령층에게도 충분히 가치 있는 책이다. 신화의 서사와 예술 작품이 결합되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감상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신화 속 신들은 결코 완전하지 않다. 질투하고 분노하며 사랑에 빠지는 그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과 다르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바다의 여왕 &lt;암피트리테&gt; 역시 흥미로운 존재다. 그녀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내로, 잔잔하면서도 위엄 있는 바다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종종 남편의 거친 성격과 대비되는 온화한 이미지로 그려지며, 바다라는 공간이 지닌 양면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암피트리테의 모습은 봉 불로뉴의 &lt;넵투누스의 승리&gt; 속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이러한 인간적인 면모는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신화를 더 가까이 느끼게 만들며, 감정 자체가 삶의 본질적인 에너지임을 깨닫게 한다. 또한 신들에게 도전하고 사랑하다 파멸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의 삶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특히 &lt;신의 광명에 도전한 인간들&gt; 파트에서 다루는 파에톤의 이야기는 인상 깊다.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인 그는 아버지의 태양 마차를 몰겠다는 욕망으로 하늘을 질주하지만, 결국 통제하지 못하고 추락한다. 이 비극은 인간의 오만과 한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장면 역시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lt;파에톤의 추락&gt;으로 수록되어 있어, 불타는 하늘과 긴박함을 극적으로 전달한다.AI 시대라 불리는 지금에도 신화는 여전히 강력한 콘텐츠다. 인간의 본성과 욕망, 그리고 운명에 대한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그러한 신화의 힘을 이야기와 이미지라는 두 축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신화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친절한 안내서가, 이미 알고 있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감상의 창이 되어주는 책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5/18/cover150/89729959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5183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개미들의 행성 - [개미들의 행성 - 여섯 개의 다리로 이룩한 위대한 제국]</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12</link><pubDate>Wed, 15 Apr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5851&TPaperId=172181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95/coveroff/k0421358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5851&TPaperId=172181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개미들의 행성 - 여섯 개의 다리로 이룩한 위대한 제국</a><br/>주잔네 포이트지크.올라프 프리체 지음, 남기철 옮김 / 북스힐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  &nbsp;  개미들의 행성 - 주잔네 포이트지크 , 올라프 프리체<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lt;개미들의 행성&gt;은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나, 전혀 다른 방식으로 조직되고 살아가는 생명체의 세계를 낯설고도 경이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개미를 연구하는 학자가 얼마나 힘들게 연구를 진행하는지에 대한 성토도 포함된다. 독일에 서식하는 100여종 이외의 개미를 탐색하기 위해서 백과사전 두께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물리적 거리보다 서류제출이 힘든건 어디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존재인 개미는 사실 지구 생태계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주역이다. 그 누구도 지구상에 사는 개미들의 정확한 개체 수를 알지 못하지만, 학자들은 약 1경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 수치가 맞다면 인간 한 명당 약 100만 마리의 개미가 존재하는 셈이다. 평균 크기를 1센티미터로 가정해 이들을 일렬로 세운다면 지구와 태양 사이를 334번이나 오갈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얼마나 거대한 &lt;개미들의 행성&gt; 위에 살고 있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인간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개미만큼은 아니라니 아이러니하기도 하다.이 책에서 특히 인상적인 점은 개미 사회의 독특한 질서와 역할 분담이다. 인간 사회와 유사한 듯하면서도 본질적으로 다른 개미의 세계는, 효율성과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극단적으로 최적화되어 있다. 흔히 &lt;인간은 젊은 남자를 전쟁터에 보내지만 개미는 늙은 암컷을 보낸다&gt;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강인한 개체들이 위험한 임무를 맡는다. 이는 개미 사회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철저한 기능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개미의 &lt;진사회성&gt;은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다. 개미는 단순한 군집이 아니라, 개체 하나하나가 하나의 ‘세포’처럼 기능하는 초유기체에 가깝다. 여왕개미는 번식에만 전념하고, 일개미는 먹이 탐색과 육아, 병정개미는 방어를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이 철저히 분화되어 있다. 특히 결혼 비행 이후 여왕개미의 변화는 극적이다. 새로운 군체가 형성되고 나면 여왕은 알을 낳는 기능에만 집중하게 되며, 비행 능력은 물론 먹이 탐색이나 돌봄 능력까지 퇴화한다. 날개도 필요치 않아서 없애버린다. 이는 &lt;일을 하지 않는 것&gt;이 아니라 &lt;할 수 없게 되는 것&gt;에 가깝다. 이러한 분업 체계는 개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대신, 집단 전체의 생존 가능성을 극대화한다. 결국 개미 사회는 개인이 아닌 집단 자체가 하나의 생명체처럼 작동하는 완성도 높은 진사회성의 극치라 할 수 있다.또한 개미들은 언어 대신 페로몬을 통해 정교하게 소통한다. 이 화학적 신호는 단순한 흔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먹이를 발견한 개미는 돌아오는 길에 페로몬을 남겨 동료들에게 길을 안내한다. 배 아래쪽에서 헨델과 그레텔처럼 조금씩 페로몬을 길에 묻히는 형태로 자매들에게 힌트를 주는 것이다. 위험 상황에서는 경고 신호를 퍼뜨려 집단 전체가 즉각 반응하도록 만든다. 심지어 페로몬의 농도와 종류에 따라 행동 방식이 달라지기도 한다. 인간의 언어처럼 문장 구조를 가지지는 않지만, 목적과 맥락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는 매우 효율적인 의사소통 체계라 할 수 있다.결국 &lt;개미들의 행성&gt;은 인간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기도 하다. 개인의 자유와 집단의 효율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균형을 선택해야 하는가. 개미들은 극단적으로 집단을 택했지만, 그 선택 덕분에 지구에서 가장 성공적인 종 중 하나가 되었다. 정말 개미들의 행성에 인간이 입주한 것은 아닐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2/95/cover150/k0421358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2952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억을 팝니다 - [기억을 팝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10</link><pubDate>Wed, 15 Apr 2026 1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181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305&TPaperId=172181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3/22/coveroff/k6321373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7305&TPaperId=172181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기억을 팝니다</a><br/>머쉬캣 지음 / 두번째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nbsp;&nbsp;<br>기억을 팝니다 – 머쉬캣<br><br><br>*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br>이 모든 이야기는 서길수 박사의 양념치킨에 대한 진심에서 시작되었다. 아니 작가인 머쉬캣 양반이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역시 책을 읽는 동안 처음 느꼈던 기억의 강렬함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했다. 사람이 생각하는 추억 보정된 기억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 어린 시절 따뜻한 보살핌의 기억, 맛있는 것을 가족과 함께 먹었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의 안온한 한때 등 잃고 싶지 않은 기억이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기억을 돈을 주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어떨까? 남들의 달콤한 기억을 돈으로 사서 내 뇌에 이식한다. 물론 내가 돈이 없고, 남들에게 구미가 당길만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면 비싼값에 팔 수 있는 시대가 작가가 구현한 이브와 에덴의 세계이다. 장준환 감독의 단편영화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이라는 영화에서도 순수한 사랑을 추출해서 비싼값에 파는 내용이 등장한다. 물론 여기에서도 추출된 기억은 기버에게서 사라지고, 굉장히 멍한 상태로 자신이 뭘 찾는지도 모르면서 찾아 헤맨다.먼저 이브가 발명되어서 서길수 박사의 윤리관에 의해 성적욕망 등이 제한된 맛과 다양한 경험적으로 양지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그 빛에도 어둠이 있었으니 미슐랭 스타의 음식을 뇌로 맛보면서 살은 찌지 않는 그 혁신에 사람들은 음식점을 찾지 않았다. 많은 시간 재료를 다듬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의 여럿이 갈려나갔다. 덱스 최도 그 사람 중에 한명이었다. 그도 어린시절 비틀어진 애정과 과한 기대심의 희생양이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가 다시 재설계한 에덴이 과연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든다. 그렇지만 굉장히 그 욕망과 도파민이 점철된 에덴에 발을 담궈보고는 싶다. 돈만 있다면 외국어든 공부든 하나의 패치처럼 장착이 된다면 얼마나 삶이 쉬워지겠는가. 스탯 싸움이 돈이라면 그들의 철옹성은 정말 단단해질 것이다.&nbsp;이한솔 기자와 순수한 어린 영혼들이 자신들의 특이한 능력을 통해 에덴의 허점을 노린다. 그들 역시 피해자였지만 선한 의지가 다르게 발현되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댓가없이 얻게 되는 쾌락이라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3/22/cover150/k6321373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3229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황더하이, 샹징, 장딩하오 - [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9160</link><pubDate>Fri, 10 Apr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91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06&TPaperId=172091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4/coveroff/k3021379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906&TPaperId=172091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천지개벽부터 하나라 건국까지, 오늘의 중국을 만든 최초의 이야기</a><br/>황더하이 외 지음, 이유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 - 황더하이, 샹징, 장딩하오<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이 책 &lt;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gt;는 황더하이, 샹징, 장딩하오 세 저자가 함께 풀어낸 중국 신화 입문서로,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신화의 세계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그동안 그리스·로마 신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낯설게 느껴졌던 중국 신화를 이 책을 통해 비로소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나 역시 반고도 몰랐을 정도로 중국 신화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 책은 천지창조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혼돈 속에서 세상을 가른 존재인 반고는 하늘과 땅을 나누고 자신의 몸을 세상의 일부로 변화시키며 우주의 질서를 만든다. 이어 등장하는 여와는 무너진 하늘을 보수하고 인간을 빚어내는 존재로, 창조와 회복의 상징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단순한 신화가 아니라, 고대 중국인들이 세계의 기원과 인간의 존재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유의 흔적이다.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lt;곤륜산&gt;에 대한 설명이다. 곤륜산은 높이가 무려 11,000리에 달하는 놉고 험준 한 산이다. 그 곤륜산 꼭대기에 오르는 인간은 신이되어 영원불멸의 삶을 누릴 수 있었다. 그 얼마나 달콤한 말인가. 그러니 인간들이 탐을내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그렇기에 곤륜산은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니라 신과 인간, 그리고 불사의 세계를 잇는 중심축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신화 속 공간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세계관 자체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임을 잘 보여준다.또한 복희가 만든 &lt;팔괘&gt;는 자연의 원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후 철학과 점술, 그리고 사상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건, 곤, 진 손, 감이, 간, 태 를 팔괘라 한다. 나아가 팔괘를 중첩해 64괘를 만들었다. 이 64괘를 바탕으로 &lt;주역&gt;이 탄생했다. 우리가 잘 아는 그 점술서다. 아직도 이렇게 중국신화에 뿌리가 있는 것이 우리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 음과 양, 변화와 균형이라는 개념이 이 팔괘 속에 담겨 있다는 점에서, 신화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사유 체계로 확장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전혀 몰랐던 중국 신화를 알게 되었다’는 깨달음이었다. 익숙하지 않았던 이름과 이야기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면서, 중국 문화와 사상의 뿌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lt;드디어 만나는 중국 신화&gt;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신화를 친절하게 안내하며, 독자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출판사 역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중국 신화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하고, 그 속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은 복잡한 내용을 부담 없이 풀어내며, 신화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결국 이 책은 단순한 신화 소개를 넘어,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려 했던 오래된 방식에 대한 탐구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각을 열어주는 계기가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7/14/cover150/k3021379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7140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스터 나카모토 -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8987</link><pubDate>Fri, 10 Apr 2026 20: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89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089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off/k922136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6940&TPaperId=172089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a><br/>벤저민 윌리스 지음, 이재득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  &nbsp;  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 - 벤저민 월리스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미스터 나카모토 : 비트코인의 창시자 &gt;는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lt;사토시 나카모토&gt;라는 인물을 15년 동안 집요하게 추적한 &lt;벤저민 월리스&gt;의 기록이다. 이 책은 단순한 인터뷰가 아니라, 실체 없는 존재를 좇는 일종의 현대적 탐사기이자 집착의 서사로 읽힌다.서문은 테슬라를을 이끄는 &lt;일론 머스크&gt;를 언급하며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트코인과 기술 혁신의 상징들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되지만, 결국 그는 전기차 사업만으로도 벅찰 것이며 비트코인까지 손댈 수 없을 것이라는 현실적인 결론으로 돌아온다. 이는 책 전반을 관통하는 태도, 즉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두되 끝내 확정하지 않는 시선을 예고한다.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정답 없음’ 그 자체에 있다. &lt;사토시 나카모토&gt;는 국적, 나이, 성별 어느 하나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2011년 4월 자취를 감추기 전까지의 이메일 응답 시간과 코드 업로드 패턴을 분석하면 북미 거주자일 수도, 유럽의 전문 프로그래머일 수도 있다. 일본식 이름을 사용했지만 실제 일본인인지조차 불확실하다. 모든 단서는 가능성을 넓히지만 동시에 또 다른 혼란을 낳는다. 2011년 부터 작가가 비트코인 모임에 가담해 200불어치의 비트코인을 사고, 그 당시 비트코인으로 결제 가능한 식당에 모여 미래를 이야기했던 시간이 굉장히 궁금했다. 그 때 당시 작가는 비트코인에 대해 크게 기대감이 없었다고 하나, 거래소 붕괴로 사라진 그의 비트코인 7개가 아쉬운 것은 나뿐일까. 1억으로만 쳐도 7억인데.특히 &lt;뉴스위크&gt;가 보도했던 &lt;도리언 나카모토&gt; 오보 사건은 이 책의 핵심 장면 중 하나다. 언론의 조급함과 대중의 기대가 만들어낸 해프닝은 ‘진실을 밝힌다’는 행위가 얼마나 쉽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사건 이후로도 수많은 후보가 등장하지만, 누구도 확증을 제공하지 못한다.또한 스스로를 나카모토라 주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서술도 인상적이다. 대표적으로 호주 출신의 &lt;크레이그 라이트&gt;는 지속적으로 자신이 나카모토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발언은 오히려 의혹과 논쟁만 키운다. 이처럼 책은 진실을 밝히려는 시도와 동시에,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인간 군상까지 함께 조명한다.결국 &lt;미스터 나카모토&gt;는 한 인물을 찾는 이야기이면서도, 그보다 더 큰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왜 창시자를 필요로 하는가, 그리고 실체 없는 권위에도 왜 집착하는가. 비트코인이라는 탈중앙화된 시스템은 창시자 없이도 작동하지만, 인간은 끝내 얼굴을 찾고 싶어 한다.이 책의 미덕은 답을 주지 않는 데 있다. 수많은 단서와 추측, 그리고 반박이 쌓이면서 독자는 오히려 확신이 아니라 ‘불확실성’ 자체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깨닫게 된다. 어쩌면 &lt;사토시 나카모토&gt;는 특정 개인이 아니라, 시대가 만들어낸 하나의 상징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정도 비밀로 두고 싶다면 그냥 둬야 하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93/cover150/k922136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0938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잠들지 못하는 밤에게 - [잠들지 못하는 밤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6317</link><pubDate>Thu, 09 Apr 2026 14: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631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280&TPaperId=1720631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0/38/coveroff/k4821372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280&TPaperId=1720631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잠들지 못하는 밤에게</a><br/>장기표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잠들지 못하는 밤에게 – 장기표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나는 F412 코드 환자다. 즉,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저자 장기표는 수면을 단순히 &lt;켜고 끄는&gt; 행위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상태라고 설명한다. 이 말은 오랫동안 잠을 억지로 청하려 애써온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었다. 잠이 오지 않는 이유를 의지 부족으로 돌리기보다, 뇌의 각성과 신체의 준비 상태가 어긋난 결과로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lt;걱정 네트워크&gt;에 대한 설명이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들이 뇌를 각성시키고, 그로 인해 졸림이 쌓이지 않는다는 점은 나의 경험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름의 행동교정을 실천해왔다. 빛을 차단하기 위한 두꺼운 암막커튼을 설치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카페인을 피하며, 매일 밤 12시 전에는 반드시 침대에 눕는다. 이런 노력들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니지만, 적어도 수면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저자는 약물치료 이전에 이러한 행동교정을 우선적으로 시도할 것을 권한다. 물론 수면다원검사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무너지면 어떤 치료도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나 역시 졸피뎀을 처방받아 복용한 경험이 있지만, 의존성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커서 가능한 한 약에 의존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최근에는 수면 시간 3시간 전에 운동을 주 5일 꾸준히 하면서 이전보다 나아진 수면 상태를 느끼고 있다.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것도 몸소 깨달았다. 잠들기 직전에 하는 운동은 오히려 신체와 정신을 각성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술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오해와 달리, 오히려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점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되었다.이 책은 불면의 밤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거창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수면의 본질을 이해하고 삶의 리듬을 조정하도록 돕는다. 결국 중요한 것은 침대를 다시 &lt;잠의 장소&gt;로 되돌리는 일이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버티기보다 잠시 벗어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불면을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이해하고 조율해야 할 상태로 바라보게 되었다.  &nbsp;    &nbsp;  #책리뷰#컬쳐365#에세이#불면증#불면증치료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0/38/cover150/k4821372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0380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문제적 사랑 - [문제적 사랑 -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6068</link><pubDate>Thu, 09 Apr 2026 1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60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105&TPaperId=172060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21/coveroff/k3921371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7105&TPaperId=172060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제적 사랑 -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a><br/>김지용 지음 / 디플롯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나도 모르게 나를 망치고 성장시키는 문제적 사랑 - 김지용<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제목이 강렬하다. 사랑이란게 늘 온유하고 나를 지켜주는 것이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사랑도 있는 것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지용 선생님이 문제적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수렁에서 건져내기 위해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냈다. 나 역시 최근 몇 년 동안의 최고의 화두는 &lt;사랑&gt;이다. 결국 이 책을 읽고 느낀 나의 결론을 먼저 이야기 하자면 작가의 말대로 사랑은 여러 번 해봐야 한다. 그 말에는 동의한다.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꺼리는지, 그에 대한 경계는 얼마만큼인지 느껴야 한다. 그리고 특히 문제적 사랑중에 민간사찰처럼 느꼈던 만났던 사람 또 만나고, 같은 패턴의 연애를 계속하는 &lt;반복 강박&gt;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였다. 나의 경우에도 일년 넘게 세 번이나 같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했다. 처음에는 성급했나 싶어서 다시 만나고, 두 번째는 내가 실수하고, 세 번째는 더 이상 돌아오지 못할 강이라는 생각으로 점점 애정은 식어가고, 첫 번째 헤어짐보다 결국 더 못한 상태로 결론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로의 기대가 너무 컸던 까닭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왜 그를 잊지 못하고 있느냐에 대한 생각이 너무 많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 사람은 헤어지고 나서도 굉장히 자기 삶을 온전하게 영위하고 있는데, 나는 은둔하고 10kg이 쪄 버리는 등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다시 반복해서 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작가님이 들으시면 기함하실 것 같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나 같은 사람이야 말로 특히 더 반복강박을 끊어내야 한다고 한다. 이런 반복 강박자에 대한 항변을 하자면, 나이가 들수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인력풀에 대한 하소연을 한번 보태겠습니다. 그렇지만, 다음에 연락이 오더라도 이번에는 잘 끊어낼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시작이 결국 내 인생에게 도움이 되고, 이전의 문제적 사랑으로 나도 성장했다는 것이니까. 연인이란 것이 참으로 특수한게,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굉장히 심리적 거리가 가깝다는 사실이다. 그 가까워지는 시간이 물리적으로 타인에 비해 굉장히 짧다. 그리고 그 깊이는 깊다. 그러나 이것도 함정이 있었으니 그 경계를 허물었고 얼마나 깊이 들어와 있건 사랑의 종료를 외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남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잊으면 안된다. 혹시라도 모태솔로들이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사랑을 해본적이 없는데 무슨 사랑타령인가 싶은가? 작가는 말한다. 사랑을 시작하지 못하는 자신만의 반복된 패턴도 그 역시 패턴이라고 말이다. 시작하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식는 자신만의 이유를 파악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이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5/21/cover150/k3921371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5216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집마련 트렌드 2026 - [내집마련 트렌드 2026]</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4554</link><pubDate>Wed, 08 Apr 2026 1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45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81&TPaperId=172045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7/coveroff/k7221371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181&TPaperId=172045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집마련 트렌드 2026</a><br/>최윤성(망고쌤) 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내집마련 트렌드(2026) - 최윤성, 박지민, 류종희, 정은숙, 최진곤, 전영진, 김종후, 심형석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 내집마련 트렌드(2026) &gt; 이 책은 최윤성, 박지민, 류종희, 정은숙, 최진곤, 전영진, 김종후, 심형석까지 총 8명의 저자가 각자의 시선으로 2026년 부동산 시장과 내 집 마련 전략을 풀어낸 책이다. 여러 저자가 참여한 만큼 내용이 단순히 하나의 결론으로 수렴되기보다는 다양한 해석과 전략이 공존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각 저자들은 시장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투자 접근법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어떤 이는 거시경제 흐름과 금리, 정책을 중심으로 시장을 해석했고, 또 다른 이는 철저히 수요와 입지 중심으로 접근했다. 누군가는 실거주 관점에서 안정적인 선택을 강조한 반면, 다른 이는 기회를 포착하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시각은 독자로 하여금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선택을 고민하게 만든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의견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했다. 바로 &lt;결국 수요는 좋은 곳으로 몰린다&gt;는 점이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이른바 상급지(서초,강남,송파)로 불리는 지역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견고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쏠림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교육, 일자리, 인프라가 집약된 구조적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하지만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현실적인 장벽에 대한 이야기였다. 서울 상급지에 대한 수요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는 무주택자에게 매우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무조건 &lt;최상급지&gt;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이 접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lt;똘똘한 한 채&gt;를 찾는 전략이 더욱 현실적이라는 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일반적으로 아파트를 고를 때는 흔히 &lt;브역대신평초&gt;라는 기준을 많이 따진다. 브랜드, 역세권, 대단지, 신축, 평지, 초등학교 접근성(초품아)이라는 여섯 가지 요소는 분명 주거 만족도와 자산가치를 동시에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모두가 선호하는 조건만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남들이 덜 주목하는 지점을 공략하라는 것이다.예를 들어 국민평형(84㎡)이 아닌 애매하게 크거나 작은 평형, 남향이나 동남향이 아닌 동, 혹은 대단지 내에서도 역과 조금 떨어진 동처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아 보이는 물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매수 시점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해 가격이 낮게 형성되지만, 실제 거주에는 큰 불편이 없을 수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충분히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완벽한 조건이 아니라, 가격 대비 가치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또 하나 인상적인 메시지는 &lt;청약만이 답은 아니다&gt;라는 점이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새 아파트를 얻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청약을 떠올리지만, 현실적으로 당첨 확률은 매우 낮고 기회비용 또한 크다. 이 책에서는 청약 외에도 &lt;새 집&gt;을 마련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첫째, 입주 2~3년 차 아파트를 노리는 전략이다. 이 시기는 초기 하자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고, 동시에 신축 프리미엄이 다소 빠진 시점이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주거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둘째, 입주를 앞두고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매도자의 급매물을 공략하는 것이다. 이러한 물건은 단기간 내 거래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셋째, 정비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눈여겨보는 것이다. 지방 시장에 대한 관점도 흥미로웠다. 일반적으로 인구 감소를 이유로 지방 부동산은 하락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 책은 보다 입체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전체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 지역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유지되거나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동일하게 하락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지와 비중심지 간의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예를 들어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면 SK하이닉스의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흥덕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산업과 일자리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지방이라 하더라도 충분히 상승 여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 거주자라면 향후 2~3년간의 공급 물량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공급이 줄어드는 시점, 즉 &lt;공급 절벽&gt;이 발생하는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면 가격 상승의 타이밍을 보다 유리하게 포착할 수 있다.2026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 역시 책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금리와 정책 변수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급 부족과 수요 집중 현상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 그리고 지방의 주요 거점 지역은 이러한 흐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결국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모두가 원하는 &lt;완벽한 집&gt;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나만의 집)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선택은 때로는 남들과 다른 방향에서 기회를 찾는 데서 시작된다. 다양한 저자들의 시선 속에서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독자는 보다 입체적으로 시장을 이해하게 된다.&lt; 내집마련 트렌드(2026) &gt;는 단순한 전망서를 넘어, 현실적인 내 집 마련 전략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6/47/cover150/k7221371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6479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선을 넘은 사람들 - [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3807</link><pubDate>Wed, 08 Apr 2026 1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38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268&TPaperId=172038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23/coveroff/k83213726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7268&TPaperId=172038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선을 넘은 사람들 - 현직 검사의 대학생 연합동아리 마약 수사 노트</a><br/>이영훈 지음 / 지베르니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  &nbsp;  선을 넘은 사람들 – 이영훈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선을 넘은 사람들&gt;은 현직 남부지검 검사인 &lt;이영훈&gt;이 직접 다룬 2024년 연합동아리 마약 사건을 바탕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마약 범죄가 퍼져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마약 유통 방식의 변화였다. LSD가 종이에 적셔 유통될 수 있다는 사실은 꽤 충격적이었는데, 이는 웹툰 &lt;냄새를 보는 소녀&gt;에서 종이 형태의 물건이 마약과 연결될 수 있다는 설정이 단순한 상상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가능한 방식임을 떠올리게 했다.사건의 중심에는 연합동아리 회장 A가 있다. 그는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 D의 협조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반면 E는 수사 과정에서 블러핑을 시도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악수가 되어 스스로를 옭아매는 결과를 낳는다. 이처럼 범죄자들이 순간적인 판단으로 상황을 모면하려다 오히려 더 깊이 빠져드는 모습은 현실적인 긴장감을 준다.책은 또한 마약이 특정 계층이나 나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생각보다 훨씬 어린 연령대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시작된 일이 얼마나 쉽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며, 마약 투약과 유통을 통해 돈을 벌고자 하는 이들에게 분명한 도덕적 경고를 던진다.수사 과정 역시 흥미롭다. 범죄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망을 피하려 하지만, 결국 돈의 흐름과 SNS 메시지들이 퍼즐처럼 맞춰지며 대부분 검거된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얽힌 사건일수록 동일한 방향으로 완벽하게 증거를 인멸하지 못하면 결국 균열이 생기고, 그 틈이 드러난다는 사실이 강조된다.그러나 가장 씁쓸한 부분은 주범 A의 이후 행보다. 그는 2026년 1월, 교도소 내에서도 마약을 밀반입한 사실이 드러난다. 이는 과연 처벌과 수감이 진정한 교정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lt;선을 넘은 사람들&gt;은 단순한 범죄 기록을 넘어, 우리 사회가 마약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0/23/cover150/k83213726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0230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 [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 잠시, 그림책에 기대어 쉬기로 했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2066</link><pubDate>Tue, 07 Apr 2026 13: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2020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402&TPaperId=172020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31/coveroff/k882137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402&TPaperId=172020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 잠시, 그림책에 기대어 쉬기로 했습니다</a><br/>임만옥 지음 / 지콜론북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br><br>  &nbsp;  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 - 임만옥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작년부터 그림책 읽기를 시작했다. 여느 때처럼 활자가 가득한 책을 읽고 있었다. 특이하게 책을 소개해주는 책에서 어른도 그림책이 필요하다며, 선물해주기 좋은 그림책을 하나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그것은 국내버전 등 여러 가지 나온 미야자와 겐지의 &lt;비에도 지지 않고&gt;였다. 워낙 좋은 책을 턱 만나버려서일까. 그 뒤로는 책 소개글과 유튜브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읽고 좋다고 하는 그림책들을 찾아서 읽고 있다. 그래서 &lt;삶의 사계절을 지나는 그림책 읽기&gt;의 작가이자 그림책 심리치료 전문가인 작가의 책이 무척이나 궁금했다. 일반인들이 소개하는 그림책과 얼마나 겹치는 부분이 있을지 기대하며 말이다. 책은 삶의 사계절을 그림책과 하나씩 매칭해서 알려준다. 그동안 읽은 그림책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쯤은 만나길 바랬는데, 다행이었다. 고정순의 &lt;철사 코끼리&gt;가 소개되어 있었던 것이다! 죽어버린 코끼리 얌얌을 데헷이 대체할 수 있는 철사 코끼리로 만들었다가 다시 놓아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실을 대체하고자 하는 인간과 그럴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 심오한 이야기다. 그 무거운 철사 코끼리를 데리고 다닌 데헷이 기억난다. 기억은 떠나보냄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연결이라는 말이다.아직 접해보지 못했지만 다수의 추천을 받았던 앤서니 브라운의 &lt;터널&gt;은 이번달이 가기 전에 어서 읽어봐야겠다. 어릴 때 읽었다면 모험이야기였겠지만 지금은 관계의 회복으로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책을 통해 제일 먼저 도서관 예약을 걸어둔 책은 구도 나오코의 &lt;작은 배추&gt;다. 수확철에 작다는 이유로 남겨진 작은 배추가 옆에 키가 큰 감나무와 자신을 비교한다. 그렇지만 결국 감나무와 배추인 내가 다른 이유가 있음을 깨닫는 내용이라고 한다. 남들의 장점이 크게 보이고 나는 왜 저렇게 안될까 하는 생각은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매번 하는 생각이다. 이놈의 비교는 왜 끝이 없을까. 왜 이렇게 자신에게만 엄격할까. 이런 사고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읽어볼 생각이다. 나에게도 작은 배추의 깨달음이 느껴지기를.작가는 그림책을 다 읽고 선 하나든, 색깔의 면 하나든 느끼는 대로 칠해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더 심화버전은 감정 일기를 쓰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치유과정을 실천해 보도록 권하고 있다. 그림책은 아이들만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좀 더 넉넉한 그림과 이야기의 세계에 빠졌으면 한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31/cover150/k882137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317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93796</link><pubDate>Fri, 03 Apr 2026 0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93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193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off/k0321379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964&TPaperId=17193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1,000세대가 검증한 기준 공식</a><br/>이상범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 – 이상범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인테리어, 호구 안 당하는 체크리스트&gt;는 제목에서부터 독자의 불안을 정확히 짚어낸다. 인테리어는 큰돈이 들어가는 만큼 기대도 크지만, 동시에 가장 ‘당하기 쉬운’ 영역이기도 하다. 작가는 실제 현장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놓치기 쉬운 함정들을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인테리어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를 바꿔준다.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인테리어는 정말 사람을 늙게 한다”는 말이었다. 흔히들 한 번 하면 10년은 늙는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된다. 수많은 선택과 결정, 예상치 못한 변수들, 그리고 비용 문제까지 얽히면서 정신적으로 소모가 크다. 특히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환상을 경계하게 된다. 처음에는 비용을 아끼고자 시작하지만, 점점 복잡해지는 과정 속에서 방향을 잃고 결국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다시 업체를 부르게 되면 시간과 비용이 이중으로 들어간다. 결국 ‘직접 하면 더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느끼게 된다.책에서 강조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lt;방향성&gt;이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시공이 아니라, 집주인의 취향 정리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사진으로 수집하고, 충분한 이미지 자료를 통해 하나의 갤러리처럼 정리해야 한다는 조언은 단순하지만 핵심적이다. 만약 이 과정이 부족하다면, 공사는 시작부터 흔들릴 수밖에 없다.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는 결국 시공업자나 주변 의견에 휘둘리게 되고, 그 결과 큰돈을 들여 완성한 집이 정작 자신의 취향과는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사공 없는 배처럼 흘러가 버리는 인테리어가 되는 것이다.또한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lt;시공자의 눈&gt;을 빌려준다는 점이다. 일반인은 완성된 공간만 보고 판단하지만, 저자는 그 이면에서 어떤 부분이 계약과 다르게 시공되었는지, 어떤 디테일에서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짚어준다. 덕분에 단순히 예쁜 집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만들어진 집을 구분하는 기준이 생긴다. 이는 실제로 견적을 비교하거나 공사를 진행할 때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비용과 관련된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특히 인상적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마감재나 디자인에 집중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단열과 창호라는 점을 강조한다. 집의 &lt;보호막&gt; 역할을 하는 이 부분에 투자를 아끼면, 아무리 예쁘게 꾸며도 춥고 물이 새는 집이 될 수 있다. 결국 그런 집은 살기 좋은 공간이라고 할 수 없다. 더불어 배관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25년 이상 된 경우라면 노후화가 심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실질적인 조언으로 와닿았다.처음 계약보다 비용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한다. 보통 디테일 공사, 설비 공사, 그리고 가구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며, 예상치 못한 구조 변경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런 부분은 사전에 완벽히 막기 어렵지만, 적어도 왜 비용이 증가하는지 이해하고 있으면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줄일 수 있다.현실적인 문제 중 하나인 &lt;업체 잠수&gt;에 대한 조언도 인상 깊다. 공사가 중단되고 업체가 연락이 끊기는 상황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이 경우 돈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다. 저자는 소송이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오히려 빠르게 후발 업체를 구해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더 낫다고 조언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시공사의 평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된다.결국 이 책은 인테리어를 감각적인 선택이 아니라, 철저히 준비된 프로젝트로 바라보게 만든다. 막연한 기대 대신 구체적인 기준과 우선순위를 세우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고려해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테리어를 앞둔 사람이라면 물론이고, 언젠가 집을 고칠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도 현실적인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0/42/cover150/k0321379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0423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대박주식 쪽박주식 - [대박주식 쪽박주식 - 주가지수 1만 포인트를 향한 거대한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90360</link><pubDate>Wed, 01 Apr 2026 1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903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7062&TPaperId=171903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3/13/coveroff/k4721370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7062&TPaperId=171903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대박주식 쪽박주식 - 주가지수 1만 포인트를 향한 거대한 여정</a><br/>강병욱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대박주식 쪽박주식 – 강병욱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강병욱의 &lt;대박주식 쪽박주식&gt;은 흔히 접하는 투자 입문서나 성공담 중심의 책과는 결이 다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는가”보다 “왜 우리는 반복해서 돈을 잃는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래서 읽는 내내 뜨끔하고, 때로는 불편하다. 그러나 바로 그 불편함이야말로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다. 특히 1부 제1장 &lt;제발 이것만은 하지 맙시다&gt;에 등장하는 다섯 가지 ‘독한 말’은 단순한 조언이 아니라 투자자의 습관을 뿌리부터 뒤흔드는 경고처럼 느껴졌다.그중에서도 가장 깊이 꽂힌 것은 “수익은 잘라먹고, 손실은 키우는 매매”였다. 솔직히 말하면, 이 문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 자신의 이야기였다. 우리는 작은 수익에는 쉽게 만족한다. 조금만 올라가도 ‘이 정도면 됐다’며 팔아버린다. 반면 손실이 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르겠지’, ‘이건 언젠가는 회복할 거야’라는 기대 속에서 손절을 미루고, 결국 손실을 점점 키워간다. 머리로는 분명 알고 있다. 이익은 길게 가져가고, 손실은 짧게 끊어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그 결단이 도무지 내려지지 않는다.나 역시 비슷한 경험이 있다. 최근 20만 원을 넘었던 삼성전자를 들고 있었지만, 끝없는 횡보와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8만 원대에서 팔아버렸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는 단순한 판단 실수가 아니라 감정에 휘둘린 결과였다. 오르지 않는 시간에 대한 조급함, 그리고 ‘이 정도면 더 떨어지지 않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뒤섞인 선택이었다. 결국 기다리지 못해서 손실을 확정했고, 그 과정에서 투자 원칙은 완전히 무너졌다.문제는 이런 행동이 나만의 특수한 사례가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가 말하듯, 우리는 대부분 손실 확정을 받아들이기 힘든 인간이다. 손실을 인정하는 순간, 그것이 ‘실패’로 확정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절을 미루고, 버티고, 또 버틴다. 하지만 이 ‘버팀’은 종종 더 큰 손실로 이어진다. 시장은 우리의 기대나 희망과는 무관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버티는 힘이 아니라, 잘 끊어내는 결단이다.이 지점에서 책은 또 하나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물타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타기를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손실이 나면 물타기를 통해 평균 단가를 낮추려 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확신을 강화하는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상승 추세가 확인된 종목에 대해 계획적으로 비중을 늘리는 ‘불타기’야말로 더 합리적인 전략일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니라 방향과 근거다.책을 읽으며 떠오른 또 하나의 사실은, 주식투자는 결코 쉬운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다. 역사적으로도 위대한 인물들조차 시장 앞에서는 무력했다. 아이작 뉴턴조차 남해회사 주식 투자로 큰 손실을 입었고, 존 메이너드 케인즈 역시 초기에는 투자 실패를 겪었다. 이처럼 뛰어난 지성과 통찰을 가진 사람들도 실패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다.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가 감정에 휘둘려 실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그래서일까, 투자자들 사이에서 떠도는 “반토막은 고등어, 20% 남으면 갈치”라는 자조적인 밈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손실을 방치하면 그 끝은 생각보다 훨씬 더 참혹할 수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과정을 직접 겪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체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또한 이 책은 분산투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에도 의문을 던진다. 개인 투자자의 자금은 기관이나 외국인에 비해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스크 관리’라는 명목으로 종목을 무작정 늘리다 보면, 결국 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백화점식 계좌’가 되어버린다. 이는 분산이 아니라 방치다. 오히려 개인 투자자라면 2~3개의 종목에 집중해 충분히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전략일 수 있다.만약 개별 종목 분석이 어렵다면, 책에서 제시하듯 테마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반도체, 2차전지, AI 같은 산업 흐름을 기준으로 투자 방향을 정하면, 종목 선택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시장의 큰 흐름을 따라갈 수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살까’보다 ‘왜 사는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lt;대박주식 쪽박주식&gt;은 화려한 기법이나 단기 수익 전략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대신 투자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인간의 감정, 특히 욕심과 두려움이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스스로의 투자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고, 특히 손절을 미루는 나의 태도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결국 이 책이 말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시장을 이기려 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을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아주 기본적인 원칙, 즉 “이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를 지키는 데 있다.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다. 그러나 그 어려움을 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쪽박주식’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3/13/cover150/k4721370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3138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인생 습관 - [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87713</link><pubDate>Tue, 31 Mar 2026 20: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877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877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off/k2721370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7008&TPaperId=171877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인생 습관 - 정신과 의사에게 배우는 ‘내려놓기 기술’ 100가지</a><br/>와다 히데키 지음, 홍성민 옮김 / 레몬한스푼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  &nbsp;  어른의 인생 습관 - 와다 히데키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와다 히데키의 책은 4번째 만남이다. &lt;60대에 40대로 보이는 사람 80대로 보이는 사람&gt;, &lt;이 나이 먹었으면 즐길 때도 됐잖아&gt;, &lt;여성을 위한 80세의 벽&gt;을 읽었다. 주로 노령인구의 정신건강을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선생님이시면서 베스트셀러 작가라 내가 좋아한다. 굉장히 쾌활하시고, 일본인 답지 않게 직설적인 조언을 해주시기 때문이다. 먼저 제일 내가 찔리는 것은 &lt;싸다고 해서 무조건 사지 않는다&gt;는 것이다. 이것은 노년과 젊은이를 포함한 인류 전체에게 통하는 진리다. 그러나 나 같은 호더에게는 제일 지키기 어려운 약속인 것 같다. 그렇게 중국 직구를 하지 않겠다고 6개월 참았지만 다시 다른 사이트로 가입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굳이 필요 없지만 싸다는 이유 하나로 엄청난 물품을 사들이고 있다. 같은 스타일의 옷을 조금 다른 무늬로 여러벌 사야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5벌이나 샀으면 아주 많이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바로 지금 사지 않으면 손해 같겠지만 일단 매장이나 인터넷 쇼핑몰 화면에서 벗어서 그 물건이 사라지게 해야한다. 그리고 냉정하게 진짜 필요한지 숙고해야 한다. 1+1으로 준다는 달콤한 마케팅이 생각난다면 해야 할 행동이다. 이외에도 소비에 관한 조언으로는 포인트를 쌓기 위해서 그 곳으로 가는 것을 지양하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굳이 더 많은 노력을 들여서 절약처럼 보이는 포인트의 노예가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이었다. 생활조언으로는 결국 늙어서도 경제적 자립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당연히 직업 활동을 위해서 계속 공부하라는 것도 있었다. 이것을 평생학습의 포인트가 아니라 직업 쪽으로 특화된 공부라면 일본에서는 &lt;리커런트 교육&gt;이라고 부르더라. 업무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과 기능을 습득하거나 일에 요구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말한다. 또한 내가 나이 들었다고 해서 가족의 간병을 도맡지 말라는 이야기도 의사로서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들어있어 좋았다. 물론 자신의 가족의 간병을 자처하는 이유는 각자 다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보장 시스템을 적절히 이용하고, 간병에 매몰되지 않도록 자신을 돌보라는 이야기가 훨씬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건강관리에 힘쓰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고기를 먹는 방식을 취해보자. 아침에는 간의 기능이 활발해서 단백질을 소화 흡수하기 쉽기 때문이다. 가공식품이라고 너무 두려워 말고 햄이나 소세지도 좋으니 아침에 육류를 섭취하라고 한다. 술은 끊지 않아도 된다는 챕터에서는 반가운 마음이 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루에 와인 180ml 정도는 회복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어떤 속도로 음주를 하는지다. 노년의 삶에서 어떤 것들을 더하고 빼야하는지 궁금하다면 일독을 권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8/9/cover150/k2721370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8099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 - [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73149</link><pubDate>Wed, 25 Mar 2026 2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7314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570&TPaperId=1717314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4/8/coveroff/k6521365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570&TPaperId=1717314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a><br/>박성원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  &nbsp;  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 – 박성원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바쁜 일상 속 1분 에세이&gt;는 빠르게 흘러가는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 박성원 작가는 명상과 사랑, 그리고 사색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내던 내면의 목소리를 다시 들려준다. 짧은 글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깊은 여운을 남기며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작가가 자신의 뒷담화 습관을 고치기 위해 스스로에게 벌칙을 부여한 이야기였다. 그는 뒷담화를 할 때마다 광화문에 5만원씩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단순한 다짐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옮기려는 그 의지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종종 사소하다고 여기는 말 습관 속에서 타인을 평가하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작가의 방식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동시에, 변화는 결국 구체적인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또 하나 마음에 남는 메시지는 ‘기꺼이’와 ‘억지로’를 구분하는 삶의 태도였다. 같은 행동이라도 기꺼이 하는 것과 억지로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든다. 기꺼이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삶은 한층 가벼워지고 풍요로워진다. 이는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오래된 말과도 맞닿아 있다.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불평하기보다,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받아들이는 태도가 결국 삶의 질을 바꾼다는 점에서 깊이 공감했다.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한 작가의 시선 역시 오래 남는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이 끝났을 때, 그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라는 아쉬움과 원망이 남는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계산이었을지도 모른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나 역시 지나간 인연들을 떠올렸다. 나는 종종 베풀었다고 생각했던 마음씀씀이에 대해 보답받지 못했다는 감정을 품곤 했는데, 그것이 사랑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은 거창한 해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아주 짧은 문장들로 삶을 바라보는 방향을 조금씩 틀어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싶은 순간, 이 책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위로와 통찰을 건네준다.  &nbsp;  #책리뷰#컬쳐365 #일상에세이 #힐링도서#바쁜일상속1분에세이<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04/8/cover150/k6521365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04081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 - [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70782</link><pubDate>Tue, 24 Mar 2026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707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707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off/k872137863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863&TPaperId=171707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을 얻는 힘 : 인간력</a><br/>다사카 히로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 - 다사카 히로시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다사카 히로시의 &lt;사람을 얻는 힘 인간력&gt;은 결국 인간관계의 기술을 넘어, 스스로를 다루는 힘에 관한 책이다. 저자는 사람을 얻는다는 것은 타인을 조종하거나 설득하는 기술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확장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인간력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기계발서이면서 동시에 철학서에 가깝다.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lt;상대의 결점이 먼저 보인다&gt;는 우리의 습관에 대한 통찰이다. 우리는 흔히 타인의 단점을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믿지만, 사실 그것은 철저히 &lt;나&gt;를 중심으로 해석된 결과일 뿐이다. 우유를 발효시키면 요구르트라 부르고, 부패하면 썩은 우유라 부르는 것처럼, 인간은 자기에게 유리한 것은 장점이라 부르고 불리한 것은 결점이라 부른다. 결국 상대의 결점이라는 것도 나라는 기준이 만들어낸 이름일 뿐이며,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인간관계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한다.또한 저자가 말하는 &lt;큰 자아&gt;와 &lt;작은 자아&gt;의 개념 역시 인간력의 핵심이다. 작은 자아는 질투하고 비교하며 쉽게 상처받는 어두운 면을 지닌다. 반면 큰 자아는 그러한 감정을 포용하고 더 넓은 시야에서 타인과 세상을 바라본다. 인간력은 작은 자아를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식하고 큰 자아로 확장해 가는 과정에서 길러진다.저자의 경우에도 지도 교수님이 부족함을 지적해준 말을 계기로 항시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초석으로 삼았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해야 한다.여기에 더해 인간은 하나의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존재라는 점도 중요하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른 얼굴을 드러내며 살아간다. 따라서 고전을 통해 하나의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수렴하려 하기보다는, 각기 다른 페르소나를 적절히 분배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성숙한 태도일 것이다.결국 &lt;인간력&gt;이 말하는 힘은 타인을 바꾸는 능력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확장하는 힘이다.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 감정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다양한 자아를 조화롭게 운용하는 능력. 이 모든 것이 쌓여 비로소 &lt;사람을 얻는 힘&gt;이 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4/56/cover150/k872137863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4569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 [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8571</link><pubDate>Mon, 23 Mar 2026 2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85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0&TPaperId=171685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off/k7121373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7360&TPaperId=171685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a><br/>지혜.정지정 지음 / 바이북스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 - 지혜 , 정지정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40대가 넘으면 유방암 검사가 국가검진에 추가된다. 가슴에 대한 걱정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출신의 유방외과와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책을 만들어냈다. 아무리 챗gpt가 요새 상담을 잘해준다고 해도 건강에 관해서는 결국 전문의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지 않는가. 이런 것은 불안감을 다독이는 용도로만 쓰자. 다른 것도 아니고 건강문제를 생성형 인공 지능에게 맡길 수 없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똑똑한 기준이 필요하다. 나도 40대가 넘었기 때문에 유방암 검사를 받았다. 크게 이상소견이 있는 편은 아니어서 첫 번째 검진은 그냥 잊은채로 2년을 흘려보냈다. 그런데 또 다시 2년이 흐른 다음 검사해주시는 선생님이 치밀유방이니 유방초음파를 보는 것을 추천해 주셨다. 요새는 병원에서도 괜한 과잉진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해봤는데, 먼저 &lt;불안해지기 전에 읽는 유방 이야기&gt;를 읽었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먼저 치밀유방이란 유방 내부에 지방보다 섬유선 조직과 유선 조직이 더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서양인들은 보통 가슴이 크고 지방조직이 더 많은 grade A~B 인 지방형 유방이다. 아시아인들의 65~70%가 grade C~D 인 치밀유방이다. X선 촬영에서 유방 전체가 하얗게 보인다. 유방 초음파는 치밀 유방에서 종괴를 찾는 데 효과적이다. 그렇기에 유방 촬영과 유방 초음파를 통해 서로 검사를 보완하는 것이 좋다. 유방 촬영은 미세석회화를 확인하는데 강점이 있다.  아마 당신이 2년에 한 번만 국가검진만 받아도 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들었다면 당신의 바이라드 카테고리(BI-RADS Category)는 2일 것이다. 6개월 마다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으면 BI-RADS Category 3이다. 중요한 것은 BI-RADS Category 4는 악성이 의심되는 병변이 있는 경우로 조직검사가 권장되는 상태다. 개인적으로 유방 촉진을 통한 자가검진도 게을리하지 않기를 바란다. 생리 이후 3~5일이 시행 적기이다. 폐경 이후라면 매달 일정한 날을 지정해서 시행하도록 한다. 첫 번째 단계로는 누워서 유방을 촉진한다. 가슴안에서 새롭게 만져지는 덩어리가 있는지, 혹은 커져가는 덩어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후 유두를 손가락으로 짜서 분비물이 나오는지 확인해야 한다.두 번째 단계로는 거울 앞에서 시각적 감사를 한다. 특히 시각적 검사에서는 부분적인 함몰이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한 피부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99/cover150/k7121373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999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의자병 - [의자병 - 몸을 망치는 의자 몸을 살리는 자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8118</link><pubDate>Mon, 23 Mar 2026 16: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81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6949&TPaperId=171681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72/coveroff/k1121369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6949&TPaperId=171681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의자병 - 몸을 망치는 의자 몸을 살리는 자세</a><br/>최성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의자병 – 최성민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다면 하루에 꼬박 8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서 일하는 셈이다. 물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의 나도 의자에 앉아있다. &lt;의자병&gt;을 읽고 나서 한쪽만 의자에 올려서 양반다리를 하고 있는 것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데,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 나에게 편하고 익숙한 자세가 결국 나를 좀먹는다는 것을 알지만 자꾸 리바운드 되는 것 같다. 내가 지금 앉아있는 자세가 나를 망가뜨리고 있다니!바른 자세를 위해서 힘을 과도하게 주고 있다면 그것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일 수 도 있다. 저자는 힘을 빼고도 편안한 자세여야 한다고 말한다. 요추 4,5번이 전만을 가지고 있는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보자. 손가락이 요추 4,5번에 살짝 들어가면 올바른 요추 전만이다. 나의 경우 매년 하나씩 바꿔야 할 생활습관을 정하곤 한다. 올해는 &lt;의자병&gt;을 읽으며 운전하는 동안 꼭 엉덩이를 운전석 안쪽까지 밀착하고, 머리는 헤드 레스트에 꼭 기대기로 했다. 자꾸만 긴장하는 자세처럼 엉덩이는 잘 붙이지만 등 중간부터 기울어져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시간만 운전해도 목과 승모근의 엄청난 통증이 밀려오는데, 바른 자세를 취하여 통증 유발 요인을 없애보려고 한다. 앞서 말했던 일하는 동안 자꾸 한쪽만 양반다리 하는 것은 내가 느끼기만 편하고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이니 지양하려고 한다. 여자분들의 경우 다리가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서 까치발을 들고 종아리 근육을 긴장시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역시 고쳐야 할 자세다. 의자에 앉을 때는 반드시 발바닥을 땅에 붙이고 일어나 앉아야 한다. 그리고 얼마나 오랜 시간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최소 한 시간에 한번은 일어나서 근육을 쉬게하며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집에 폼롤러가 있다면 다리 전체를 맛사지 해주는 것도 좋다. 책에서는 의자를 이용해 햄스트링을 풀어주는 등의 운동방법도 알려주고 있으니 따라해보면 좋겠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0/72/cover150/k1121369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0722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언플러그 - [언플러그 - 알고리즘의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0434</link><pubDate>Thu, 19 Mar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604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06&TPaperId=171604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4/coveroff/8958612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612606&TPaperId=171604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언플러그 - 알고리즘의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법</a><br/>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br>  &nbsp;  언플러그 - 노동형<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최근 지긋지긋한 불면증 때문에 수면 관리를 위해서 웨어러블 기기를 사야했나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다른 한편에서는 안 그래도 눈뜨자마자 휴대폰 알람 확인으로 시작해서 잠들기 직전까지 유튜브 동영상을 켜고 잠드는데, 더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lt;언플러그&gt;에서도 이러한 현대인의 생활을 꼬집는다. 아무리 데이터로 수치화하는 것이 좋다고 해도 이런 식으로 내 감정과 상태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해도 좋은가에 대한 비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를 &lt;감정의 외주화&gt;라고 표현했다. 책에서는 다양한 감정과 일상에 대하여 언플러그 하는 자가테스트를 제공한다. 휴대폰 없이 자리를 뜨지 못하는지. 음식을 먹으러 가서도 여기저기 연결되어있는 사람들과의 공유를 핑계로 사진을 찍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지 등 분야도 여러 가지다. 정보, 인간관계, 미식, 청각, 시각 등 말이다. 나의 경우에는 그나마 청각에서는 언플러그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미 블로거로 오랜 생활을 이어온 터라 유명한 곳에 대한 강박적인 의지가 심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스타그래머블 해야 사람들이 방문한다는 것처럼 나의 경우에는 블로깅 할만한 주제여야 맛보고, 즐기러 방문한다는 뜻이다. 최근 혼자 여행하는 결이 많는 유튜버를 발견했다. 혼자 여기저기 뚜벅이로 다니는 분인데, 마음에 들어서 그 분이 해본 대로 강원도 동해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이란 정말 선택의 즐거움과 우연한 발견을 하는 재미도 빼놓지 못하는 것인데 내가 스스로 그 길을 차단하고 있었던 것이다. 남들의 리뷰와 평점에 기댈려는 것도 그 손해보지 않고자 하는 안전주의 때문인데, 여행조차 그렇게 하려고 했다니. 생각해보니 그동안 이 수많은 필터링 과정과 선별작업이 힘들어서 여행을 가지 않고 있었던 것이라는 결론을 냈다. 내가 선택한 우연한 장소와 경험들이 취향에 맞지 않았다면 또 얼마나 큰 상관인가. 이건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이었구나 하고 사유하면 그만인 것을. 이제 여행이라고 해도 목적지에 몇시 몇분에 도착하는지까지 알려주는 세상인데, 그 어떤 것과도 연결되지 않고 그 자유로움과 낭만을 누리는 시간이 여행의 존귀함이 되었다. 이제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획득하는 것이 자유의 위상이 된 것이다. 물론 나처럼 심각한 문명주의자는 언플러그 하는 시간이 그렇게 괴로울 수 없지만 그래도 더 혼자 고독해지는 시간을 선택해야 한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94/4/cover150/8958612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94043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싯다르타 - [싯다르타 - 삶을 통과하는 깨달음의 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57564</link><pubDate>Wed, 18 Mar 2026 1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1575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6512&TPaperId=171575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8/51/coveroff/k7221365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6512&TPaperId=171575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싯다르타 - 삶을 통과하는 깨달음의 여정</a><br/>헤르만 헤세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싯다르타 – 헤르만 헤세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단연 사람들은 &lt;데미안&gt;을 꼽겠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물론 내가 읽은 대문호의 작품은 &lt;데미안&gt;과 &lt;자정 너머 한 시간&gt;과 &lt;싯다르타&gt;가 전부지만 그 중 최고는 감히 &lt;싯다르타&gt;라고 말하겠다. 굉장히 불교적인 소설도 맞고(불교신자임) 그래서 더 재야에 있는 작품이라서 그런지 이제 만나는 사람마다 &lt;싯다르타&gt;에 대해 영업하고 싶어질 지경이다. 내용은 바라문의 아들인 싯다르타가 출가를 결심하고 출가한다. 사문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진리와 깨달음 찾기 위해 여러 삶을 경험하게 된다. 친구인 고빈다와 처음에 함께 하다가 고빈다는 부처(세존)의 곁에 머물며 한 길로 정진하는 수도승이 된다. 이후 카말라라는 유녀를 만나 싯다르타는 그녀와 함께 세속에 머문다. 당신은 뭘 할 줄 아냐는 질문에 갓 세속으로 나와 천진했던 싯다르타는 단식과, 인내와 사색을 잘 할줄 안다고 이야기한다. 돈이 세상에는 필요한 것인데 단식을 잘해서 뭣하냐는 질문에 그래도 진리를 향해 밥을 남들처럼 빨리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장점으로 말했던 사람. 그렇다 밥을 안 먹는 것보다는 세상 사람들은 좋은 옷을 입고, 돈으로 사람을 부리고, 물건을 사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카말라를 통해 돈을 벌기 위한 또 하나의 세상인 카와스와미를 만난다. 상인인 그에게 장사를 배우고 돈을 깨친다. 처음에는 장사를 잘해도 잘해버렸네 그랬고, 손해를 봐도 손해를 봐버렸네 하고 말았던 그였다. 이 작품에서 내가 굉장히 충격을 입은 부분은 싯다르타가 각각의 방식으로 타락하는 것을 그려낸 장면들이었다. 그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것처럼 보였던 카말라도 어느 순간 선(주름)이 생겼다며 젊음과 늙음에 대한 기준을 세워버린다. 돈에 대해서도 필요치 않게 생각했던 그지만 결국 싯다르타는 돈에 눈이멀고, 도파민에 중독되어 결국 노름꾼이 되어버린다. 자신이 제일 경멸하던 대상으로 인해 속박되어버린 것이다.열한살인 아들과 갑자기 만났을 때도 전에는 생사는커녕 존재도 몰랐는데, 갑자기 제일 소중한 것이 되어 자신을 뒤흔들 때도 싯다르타는 번민한다. 내가 제일 감정 이입해서 읽은 부분 역시 다시 바수데바와 만나 뱃사공으로 일하며 겪는 시샘이었다. 남들은 그냥 보기만 해도 얻어 걸린 행운을 누리며 잘 사는데 나는 왜 라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것. 사람이 살아가며 제일 수렁으로 자신을 빠트리는 일이 바로 비교 아니겠는가.중간에 만났던 뱃사공 바수데바와 강에 대해서는 직접 읽고 강이 말해주는 깨달음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한다. 감히 올해 만난 그 어떤 책들보다 뛰어난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8/51/cover150/k7221365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8515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