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튼튼님의 서재 (김튼튼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12 Sep 2026 19:41:16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튼튼</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3x.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튼튼</description></image><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 통증, 사실은 턱관절이 문제입니다 - [그 통증, 사실은 턱관절이 문제입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5388</link><pubDate>Wed, 09 Sep 2026 17: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53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48&TPaperId=175053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18/coveroff/k9421300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0048&TPaperId=175053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 통증, 사실은 턱관절이 문제입니다</a><br/>박보라 지음 / 비타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그 통증, 사실은 턱관절이 문제입니다 – 박보라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작년 겨울 쯤 갑자기 입이 잘 벌어지지 않았다. 어느 정도였냐면 최대한 벌렸을 때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가는 정도였다. 그래서 치과에 갔더니 턱의 이상이라고 하면서 턱 부위에 국소로 저주파 치료 같은 것을 받았다. &lt;그 통증, 사실은 턱관절이 문제입니다&gt;에서 이르기를 보통 40~55mm에 이르는 크기가 정상이라고 했다. 수직으로 손가락 세 개 정도가 들어가는 크기다. 이후 계속적인 턱관절 찜질을 하다보니 어느새 다시 크기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또 한쪽에서 간헐적으로 벌어질 때마다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도대체 내 턱에 무슨일이 벌어지는가에 대해 알기위해 굉장히 탐독했다. 그랬더니 결국 턱과 목건강을 해치는 7가지 나쁜 습관 때문임을 알게 되었다. 말을 하는데도 쓰고, 먹는데도 쓰고, 입으로 호흡한다면 심지어 호흡하는 데도 턱관절이 사용된다. 지금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오후 2시만 넘어도 목과 어깨가 긴장되어 뻐근한데, 의외로 턱관절과 목의 정렬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였다. 나에게 해당하는 것이 굉장히 많아서 의식적으로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일 오랜 시간 행하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 나도 모르게 옆으로 누워서 잠을 청하는 것이다. 아마 역류성 식도염을 방지하려면 왼쪽으로 누워서 자면 된다는 말을 듣고, 여러번 취했던 것 같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고개를 숙이고 보는 자세가 그렇다. 보통 어떤 동영상을 시청하더라도 이런 자세가 나오지 않는가 생각하지만, 문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생각지 못했는데 나 역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차라리 소리를 질렀어야 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훨씬 더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책을 읽고 의식적으로 이 악무는 것을 체크해봤더니 오전에만 벌써 10번이 넘었다. 나라는 사람에게 화가 많은 것이 문제인지 이를 악무는 것이 문제인지 뫼비우스의 띠인건지 다시 고민되었다. 거기에 한쪽으로 씹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면서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을 자주 먹는 것도 지양해야 한다. 어제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육포를 씹었는데, 하지 말아야 함을 알면서도 악화시키는 나 같은 환자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귀여워보인다는 생각일랑 말고 턱 괴는 습관은 당장 버려야 한다.아마도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고 싶을때마다 내 턱관절을 생각하게 될 것 같다. 의외로 턱에서 지금 나처럼 소리가 나다가 소리가 안나면, 괜찮아 지는 것보다 디스크가 완전히 이동해버려서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고 하니 턱관절과 경추 요추에 대해서 연결지어 생각하고 생활해야 하겠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18/cover150/k9421300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1182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2582</link><pubDate>Tue, 08 Sep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25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41&TPaperId=175025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5/coveroff/k502130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841&TPaperId=175025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a><br/>이혁 지음 / 새벽녘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나는 당신이 빈틈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이혁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8월에 실연을 당했다. &lt;당했다&gt; 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누군가라도 어떤 지푸라기라도 내 행복을 빌어준다면 좋겠다고 생각한 찰나 이 책을 만났다. 책은 사랑과 삶과 사람에 대한 시와 에세이로 이루어져 있다. 사랑 파트에서는 늘 사랑하는 여자에게 가위바위보를 하며 일부러 져줬다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기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 주는 것이 둘의 암묵적인 룰 이었다. 늘 어떤 걸 낼지 알려주고, 선택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는 그런 상황들이 많았단다. 이별의 순간에는 다른 선택을 했지만, 아마 헤어진 다른 편의 사람에게도 문득문득 가위바위보를 할때면 그 때와 같은 선택을 하면서 그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참 삶이라는 것은 얄궂어서 어떤 큰 기억보다도 이런 반복되고 지속되었던 것이 달라질 때 변화를 실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나 역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사람을 만났다가 헤어졌지만 괜찮다. 작가가 말한것처럼 꽃이 피고 지고나서 지금은 빈가지처럼 보여도 열매가 생겨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어떤 것보다 내가 나를 데리고 살아야 할 의무와 책임과 사랑이 있기에 나에게 제일 먼저 다정할 것을 특히 강조했다. 사람 때문에 사람이 싫어질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다른 사람으로 치유 받는다고. 나 역시 최근 너무도 고정되어 있는 인간관계를 넓히고자 다른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갔다. 아마 내게 이별이 있지 않았다면 이런 선택은 없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그런 것을 보면 사람이란 역시 다른 사람들로 치유받는다는 말이 맞다. 그리고 그 어떤 경험이라도 나에게 교훈을 가져다 준다. 이제 가장 소중한 &lt;시간&gt;은 제일 먼저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내 행복을 위해서 영순위로 안분할 것이다. 언젠가는 달라지겠지 했던 사람들을 위해 아까운 노력은 하지 않기로.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95/cover150/k502130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955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코피노, 남겨진 아이들 - [코피노, 남겨진 아이들 - 누군가는 반드시 기록해야 했던 책임에 관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2263</link><pubDate>Tue, 08 Sep 2026 1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22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342&TPaperId=175022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26/coveroff/k2321303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0342&TPaperId=175022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피노, 남겨진 아이들 - 누군가는 반드시 기록해야 했던 책임에 관한 이야기</a><br/>장영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br><br>  &nbsp;  코피노, 남겨진 아이들 - 장영진<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주변에 필리핀으로 매년 선교를 가시는 분들이 있다. 특별히 코피노를 도와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lt;코피노, 남겨진 아이들&gt;에서 바로 사진으로 등장하는 집의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실제로 정말 그러할까 라는 물음에서 진짜 그렇구나, 그 정도의 빈곤이 그 나라에도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고 해도 코피노의 문제가 한국인으로서 달갑게 여겨지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사랑이든 매춘이든 어떤 과정으로든 한국인과 필리핀 사람의 관계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그것이 책에서 계속 말하는 코피노다. 책 역시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죄가 없기에 그 생부를 찾고, 양육비를 받아내고, 소송을 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해야 하는 일로 설명하고 있다. 나 역시 그렇게 나 몰라라 하는 배드파더스에 대한 생각은 같다. 그러나 이 일을 현재는 구본창 선생이 주도하는 위러브코피노(WLK)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에 가난을 언급한 이유가 코피노의 어머니들이 브레드위너(가장)로 시골에서 유흥업으로 나가며 만나는 경우의 수가 많다는 것이었다. 가난하다고 모두 화류계로 가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퍼센트가 꽤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아버지를 찾았을 때 늘 나오는 이야기가 &lt;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아느냐&gt;라는 이야기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의 문화적 특성인지 모르겠으나 미래를 위한 저축보다는 남들에게 보여지도록 한턱을 크게 내고, 돈이 생기면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인 한국은 왜 저렇게 빚이 있어도 당장 갚지 않고 한 달 치 월급을 다 써버릴까, 지원금을 받으면 종자돈으로 사용하지 않을까에 대한 생각이 많았다고 한다. 결국 지원이나 소송을 통해 받는 양육비가 아이에게 돌아가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회의감도 들었다고 한다. 나 역시 이 단체에 대한 지원을 생각했다가 더 숙고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WLK가 소송을 위해 착수금을 받지 않는 대신 사후 정산을 하게 되는 이유도 이해가 갔다. 어떻게 해도 돈이 없지만 친부를 찾아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 자체가 쉽지 않겠다 싶었다. 중간에 친부를 찾아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소송을 더 이어가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엇을 더 하라고 하겠는가 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이어지는 것도 헤어지는 것도 복잡한 사연이 있기 마련이니까 말이다.어머니들과 아버지들에 대해 만나본 다양한 케이스들을 담아서 코피노 부모에 대한 편향된 시각을 바로잡을 수 있게 된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친자 확인되고 양육비에 대한 판결문까지도 받아 놓고, 거주지 불상 혹은 양육비 미지급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어떤 말도 꺼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분개하게 되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정말 국가적으로 어떤 제도로 강제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러나 국내에도 이혼가정에서 양육비도 안내는 사람들이 수두룩 빽빽한데, 그것보다 더 하면 더했지라는 생각에 이르자 더 고통스러워졌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6/26/cover150/k2321303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6263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0225</link><pubDate>Mon, 07 Sep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5002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002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k56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536&TPaperId=175002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사과</a><br/>박솔뫼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26 – 박솔뫼, 성혜령, 임솔아, 장희원, 정기현, 황시운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여러 문학상이 있지만 이효석문학상의 작품들은 빼놓지 않고 읽으려고 한다. 올해도 나온 이효석 문학상의 대상작은 박솔뫼 작가의 &lt;사과&gt;이다. 커피가 기상 이후로 굉장히 비싸진 어느 시대, 그다지 커피에 관심은 없지만 기숙사를 준다는 이유로 취직한 애리의 이야기다. 이야기는 대부분 굉장히 모호한 수식어로 나열되어 있다. 나이가 적당히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애리와 선호라는 표현이 제일 그랬다. 그런데 요새 같은 세상에도 참으로 비슷한 경험이 나에게도 있었으니 이래서 소설을 읽으며 동기화한다는 것일까. 카페에서 만나서 가까워진 애리와 선호. 애리가 선호의 집에 드나들며 그와의 계층의 성격의 차이를 느끼면서 멀어지는 것을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냈다. 마침내 다시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둘과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맺음이 좋았다. 나 역시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관계에 멀어지는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그런가 끌림과 멀어짐에 대해 이유를 붙이는 것이 꼭 필요할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다음 작품은 반전이 있었던 성혜령 작가의 &lt;하악&gt;이다. 자기가 무심코 해왔던 일의 결과와 가해자와 그 반대 포지션의 사람 이야기다. 주인공은 자인이다 자인의 40세 생일에 북쪽과 남쪽으로 움직인 이야기라고 산뜻하게 표현했지만, 나는 작품 중 가장 임팩트 있게 읽었다. 시설에 입주시킨 동생 태인을 보러 가는 자인의 시큰둥함이 아픈 동생에 대한 내성이 생긴 언니 정도라고만 인식했는데, 조금 놀랐다. 역시 사람은 입장에 따라서 내 무신경함에 대한 나비효과가 이럴 수도 있는걸까 싶었다.  그러고 보면 장희원 작가의 &lt;영주&gt; 또한 그런 프레임이 묘하게 비틀려 있다. 둘 다 어찌보면 가해자의 이야기지만 영주는 가해자가 겪는 다른 류의 보복이라 조금 의아했던 것 같기도 하다. 기억에 남는다는 것이 그렇게나 큰 복수라고 여겼다는 것이 그렇다. 가해자는 그래도 굉장히 망각을 빨리 할텐데 하고 되려 영주를 걱정하게 되었다. 눈에 대한 감각과 희미함에 대한 표현이 좋았다고 느껴진다.임솔아 작가의 &lt;나의 빈 묘에&gt;는 퀴어와 가족과 반려동물까지 다룬다. 아버지가 생각하는 가족이 될 수 없는 지윤과의 사이에 대해서도 나(윤미)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같이 키우고 같이 엄마라 불렸던 반려견 조아에 대한 내용과 살아있는 아버지와 이미 죽은 가족들과의 불가분의 관계까지 그린다. 정기현 작가의 &lt;그거 점 된다&gt;는 학원 선생님에서 장르가 호러로 바뀌더니 다시 다른 장르로 점프했다. 내 허물은 무슨 맛일까나.황시운 작가의 &lt;일일업무 보고서&gt;는 나 역시 일상에서 행하는 존엄과 존중, 그리고 무시와 무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k56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1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인분의 삶 - [일인분의 삶 -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99968</link><pubDate>Mon, 07 Sep 2026 11: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999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041&TPaperId=174999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77/coveroff/k922130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22130041&TPaperId=174999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인분의 삶 -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에게</a><br/>나태주.김정민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nbsp;  일인분의 삶 – 나태주, 김정민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올해 5월 공주는 여러 번 방문했지만 &lt;나태주풀꽃문학관&gt;은 처음 방문했었다. 시인의 &lt;풀꽃&gt;은 이제 국민 반열에 오른 시라 굉장히 다녀오고서 복합적인 기분이 들었다. 시인에게 남기는 말도 적을 수 있고, 굉장히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있었다. 실은 가서 울고 왔다. 그 와중에 탄자니아에 다녀온 사진과 짧은 글귀들이 메인 홀을 굉장히 채우고 있었어서 시인에게 이것은 어떤 의미였기에 이랬을까를 궁금해 했었다. &lt;일인분의 삶&gt;을 읽고 나서 어린 소녀를 후원했고 그 아이를 만나러 가기 위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시인에게 굉장한 버킷리스트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80의 탄자니아행 의지와 행운이 그를 막을 수 없었던 것이었다.  풀꽃은 굉장히 짧은 시다. 자세히 보아야/예쁘다//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이것이 전문인데, 43년 동안 교편 생활을 하면서 굉장히 괴로웠던 시절 자신의 마인드를 바꿔 보고 나니 이 시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교사이기도 했지만, 밥벌이를 위해 지난하게 일했다고 소회를 밝히신 분. 자신은 늘 시인이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교사라는 생업이 없었다면 마음속의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내가 진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있더라도, 어른이라면 일인분의 생계를 꾸려나가는 일 또한 게을리하거나 미워하면 안된다는 것이 느껴졌다.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더 되새겨 보는지도 모르겠지만. 늘 좋아하는 일을 향해 모든 걸 던져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벌써 올해도 하반기에 훌쩍 들어섰다. 26년이 4개월도 남지 않은 것이다. 이렇게 숫자를 생각하면 인생은 꽤나 직선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시인은 병렬적인 삶을 이야기 하면서, 직업적인 나, 가정생활을 하는 나, 좋아하는 일을 하는 내가 공존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했다. 기존에 시인이 발표한 시 40선을 작성 당시의 코멘트가 달려 있어서 다시금 읽는 재미도 남달랐던 것은 선물같았다. 늘 시인의 말을 들으면 단어들이 정말 몽글하고, 정연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 밥을 살 때도 그 사람의 시간을 내가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감사히 여겨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도록 하려 한다. 누구에게나 제일 소중한 재화는 시간이니까 말이다. 또한 나에게 반말을 하지 않도록 나 먼저 존대로 항상 선을 지키는 연습 또한 말을 담는 그릇을 닦는다는 생각으로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당신을 존중할테니, 당신도 나를 존중해주세요. 일인분의 삶 역시 굉장히 다면적이고 병렬적이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77/cover150/k922130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779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파민의 함정 - [도파민의 함정 - 자극적일수록 더 공허해진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9116</link><pubDate>Wed, 02 Sep 2026 14: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91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35&TPaperId=174891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89/coveroff/k0121307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735&TPaperId=174891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파민의 함정 - 자극적일수록 더 공허해진다</a><br/>따웨이 지음, 이지연 옮김 / 지니의서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  &nbsp;  <br>도파민의 함정 - 따웨이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다른 사람들 보다는 독서량이 조금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들어 고민이 생겼다. 책 한 권을 진득하게 읽지 못하고 숏폼 콘텐츠를 끊임없이 넘겨보는 나 자신을 알고 있기에 그렇다. 숏폼이 아니면 유튜브 콘텐츠를 의미없이 돌아다니며 빅데이터가 내게 떠먹여 주는 알고리즘대로 부유하며 다녔다. 40대에 접어들며 현저히 떨어진 집중력에 자괴감이 들던 차에 &lt;도파민의 함정&gt;을 접하게 되었다. 특히나 회사로 인한 피로감이 더 할 때마다 손에서 유튜브를 놓지 않았다. 책에서는 그 점이 바로 악순환의 고리라고 말한다.책은 우리의 집중력 저하가 단순한 의지력 부족이 아닌, 뇌의 보상 체계가 마비된 도파민 감쇄와 심리적 편향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자극적인 정보에 익숙해진 뇌는 금세 &lt;헤도닉 적응&gt;을 일으켜 더 강한 자극만 찾게 만든다.특히 주식 시장에서 이익보다 손실의 고통을 크게 느껴 이성적 판단을 그르치는 손익본능(손실 회피 심리)이나, 내 기억이 무조건 맞다고 믿었지만 알고 보면 왜곡된 집단적 기억 오류인 &lt;만델라 효과&gt;처럼, 우리는 늘 이성적으로 행동 한다고 착각할 뿐 무의식과 심리적 오작동의 지배를 받는다고 한다. 40대가 되어 겪는 건망증과 판단력 저하 역시 이처럼 편향된 마음의 습관이 누적된 결과일지 모른다.화면 속으로 도망치는 악순환을 끊고 현실의 소소한 감각에 집중할 때 뇌의 회복탄력성을 기대할 수 있다. 거대한 결심보다 중요한 것은 오늘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는 작은 선택이지만 물론 쉽지는 않다. 이제 스마트폰은 나의 재미이며 일터이며 도파민의 보고이니까 말이다. 조금 더 습관적으로 보는 컨텐츠의 삶을 화초를 돌보거나, 운동을 하거나 하는 제3의 자극으로 서서히 돌려봐야겠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89/cover150/k0121307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896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9054</link><pubDate>Wed, 02 Sep 2026 13: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90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322&TPaperId=174890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83/coveroff/k34213032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322&TPaperId=174890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a><br/>김양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야구를 읽는 관전의 기술 - 김양희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야구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의문이 하나 있다. 야구팬들은 왜 경기에 져도 화가 나고 이겨도 화가 나는가가 그렇다. 나는 특별히 연고의 팬은 아니지만 최근 치어리딩을 통해 야구장의 분위기를 읽다 보니 반대로 직관을 해보고 싶어진 사람이다. 그렇다고 평생 직관을 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고, 지금처럼 자리가 굉장히 계급으로 나뉘기 전에 다녀와봤다. 가본 곳은 잠실구장이 유일하기도 하고 말이다. 나처럼 야구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도대체 왜 경기가 이렇게 흘러가는지 모를 때가 많다. 작가는 야구를 데이터의 스포츠라고도 하고 공간을 지배하는 스포츠라고도 했다. 나의 경우에는 굉장히 많은 숫자가 표기되는 스포츠라고 느껴진다. 타자는 타율(AVG)과 출루율(OBP) 장타율(SLG)을 기본값으로 한다. OPS (OBP+SLG): 출루율 + 장타율을 더한 값으로 800 이상이면 중심 타자급, 900 이상이면 리그 최정상급 타자라고 할 수 있다. 투수는 평균자책점 (ERA / 3.50): 투수가 9이닝(한 경기) 동안 내주는 평균 자책점(실점)이 있다. 숫자가 낮을수록 뛰어난 투수이며, 3.00 이하(3점대 이하)면 훌륭한 선발 투수라고 본다. 그리고 초구라는 것은 투수가 던지는 처음 15개의 공을 말한다. 이를 통해 투수와 타자의 살벌한 기싸움이 벌어진다. 초구를 즐겨 치는 타자들을 흔히 ‘배드 볼 히터(Bad Ball Hitter)’ 혹은 ‘공격적인 타자’라고 한다.이외에도 선수들끼리 몸싸움을 하는 &lt;벤치클리어링&gt;에 대해 다뤄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몸싸움이라고 표현하긴 했지만 이것도 고도의 심리전이며, 구장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도 일어난다는 것이었다. 상대팀에는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이면서, 우리 팀에게는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약속이란다. 그리고 도발하는 사람이 있어도 결국은 더 많은 사람들이 말리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야구는 또 이런 보는 재미가 있는 스포츠란 생각이 든다. 또한 야외에서 하는 스포츠다 보니 비 때문에 취소되는 경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비가 와서 심판진이 최소 30분 이상 대기 후 더 이상 경기 진행이 안된다고 하면 노게임이 적용된다. 이때에도 5회 미만 진행될 경우에 한해서다. 하지만 노게임이 아니라 홈팀이 5회 초 끝난 상태에서 앞서고 있으면 5회 말까지 다 하지 않아도 정식 경기로 &lt;강우 콜드게임&gt;승리가 되기도 한다. 형편에 따라 경기를 폭우를 바랄 수도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 또 매력으로 다가온 야구였다. 야구에 대해 꽤 궁금증이 많았는데, 자세한 설명으로 호기심을 많이 해소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83/cover150/k3421303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835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 [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 사회적 기업가에서 버스기사로 다시 삶을 운전하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2868</link><pubDate>Mon, 31 Aug 2026 13: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2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849&TPaperId=174828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3/coveroff/k3921308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849&TPaperId=17482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 사회적 기업가에서 버스기사로 다시 삶을 운전하기까지</a><br/>강희정 지음 / 브로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 - 강희정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최근 장사를 하다가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택시기사로 전향한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물론 여성 기사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에 만난 &lt;안녕하세요, 제법 버스기사 같나요?&gt;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다가 시내버스 기사로 전향한 여성 기사의 이야기였다. 같은 운전직이라도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전반부의 이야기는 작가가 사랑을 모토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게 된 계기와 운전 중의 에피소드가 교차로 나온다. 내가 종종 타고 서울 나가는 버스에 굉장히 인사를 철저하게 해주는 기사님이 계신다. 거의 타고 다니는 버스는 그거 하난데, 손님인 내가 인사를 같이해야지 마음만 먹어지고 입밖으로 잘 나오지 않더라. 그래서 겨우 각성하고 내릴 때 &lt;감사합니다&gt;를 외치곤 한다. 인사를 해야 힘이난다는 강기사님. 우리 동네에도 그런 마인드의 기사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싶다. 나도 같이 힘이 나도록 열심히 인사해드려야지.그리고 그분도 꼭 주의 시키시는 게 &lt;손잡이 잡으세요&gt;인데, 그만큼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승객도 조심해야겠다고 느꼈다. 일단 다치면 누구손해입니까 다친 사람의 손해입니다. 아직도 새벽 첫탕(첫차 운행)이 힘들 때가 있는데, 늘 같은 시간 같은 정류장에서 만나는 손님이 반갑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을 보면 말하지 않아도 시간으로 쌓이는 정이 있는 것 같다. 지인들과 사랑을 모토로 사회적 기업과 카페까지 함께 했지만 서로 노동부 공방까지 가버리게 되어서 굉장히 인간에 대한 불신까지 생겨버린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어렵게 사귄 친구는 또 몸이 아니라 다른 곳이 아파지는 경우도 생기고. 아득한 마음을 기댈곳이 없는데, 가족들이 더 등을 떠미는 것 같은 느낌에서 버스 운전직을 만났다고 했다. 그런데 그 새로운 인연들이 강기사를 일으켜 세워주는 느낌이다. 나 역시 최근 심적으로 무너지고 있어서 마음이 닫히려는 찰나 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살만한가에 대한 생각이 조금 든다. 난 물론 적시에 도와줄 사람을 위해 동전지갑에 500원을 챙겨다니는 이타적인 사람은 아닐지라도, 그래도 아직 따뜻한 사람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 녹아내리게 되었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53/cover150/k392130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530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랄 맞을 용기 - [지랄 맞을 용기 - 세상이 당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기꺼이 ‘지랄맞을’ 용기를 내십시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1221</link><pubDate>Sun, 30 Aug 2026 20: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812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539&TPaperId=174812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87/coveroff/k2821305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82130539&TPaperId=174812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랄 맞을 용기 - 세상이 당신의 선을 넘으려 할 때, 기꺼이 ‘지랄맞을’ 용기를 내십시오</a><br/>조영훈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br>  &nbsp;  지랄 맞을 용기 - 조영훈<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일주일 째 속이 시끄러웠다. 사람에게 버림을 당했고, 관계도 무너졌다.  몸도 좋지 않았고, 주변 사람들이 날 가만두지 않았다. 병원을 찾았지만 스트레스가 많은 것이라는 의견으로 긴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오늘 읽은 &lt;지랄 맞을 용기&gt;를 읽고 그래 이렇게 위인들도 억까를 당하는데 나도 좀 힘을 내서 버텨보자 하고 생각하고 단숨에 읽었다. 먼저 고등학교에서 기온학파라고 배웠었던 철학자 디오게네스로 시작한다. 알렉산더 대왕의 앞에서도 “내 햇빛을 가리지 말고 비켜 주시오”라고 초연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서슬퍼런 권력자 앞에 조아리지 않아서 직접 찾아온 사람에게 말이다. 그러나 그가 들어준다는 사탕발림보다 난 나대로 키온(그리스어로 개)처럼 살겠다는 게 호쾌했다. 물론 사상과 생활까지 그렇게 하긴 힘들겠지만. 위대한 물리학자이자 천재로 다 알고 있는 아인슈타인도 독일의 고등학교에서 낙인찍인 학생인 줄은 몰랐다. 부모님의 기대처럼 독일의 명문을 다닐 것이냐, 아닐 것이냐를 택한 그의 배짱도 두둑했다. 새장에 가둬놓은 아인슈타인으로 인해 과학이 발전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면 아찔하다. 과학자로서의 본인의 업적과 사생활을 동일시 하지 말라고 선을 그은 &lt;마리 퀴리&gt;에 대한 내용은 처음 알게 되었다. 최근에는 개인적 사생활도 굉장히 공적으로 퍼지는 시대라 도적적결함에 대한 잣대가 그 어떤 시대보다 높다고 생각한다. 피에르 퀴리가 주고 나서 유부남 물리학자인 폴 랑주뱅과의 관계가 스캔들로 퍼졌다. 폴란드 태생인 그녀에게 프랑스에서 외국인 혐오까지 일어나 여러 언론에서 그녀를 물어뜯었다고 한다. 그래서 1911년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로 초청되고도 분위기가 이러니 오지 말라는 언질 까지 들었다고 했다. 내가 그녀였다면 나의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라고 당당하게 소리칠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그렇게 하기까지 그녀가 감내해야 했던 것과 아닌 것은 무엇일까. 책에는 이외에도 굉장한 위인들이 많이 나온다. 역사상 가장 큰 로열티 계약을 포기한 대가로 교류를 쓰게 해준 테슬라. 반전에 대한 소신으로 징집거부한 알리. 자신이 생각한 소신이 있다면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한다고 해도 뜻을 알리고자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지랄 맞은 용기를 나도 좀 더 가지고 싶어졌다. 지금은 시련이 있어도 내가 하고 싶은 뜻을 꺾이지 않게 하기 위해선 좀 더 단단해져야겠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6/87/cover150/k2821305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6879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9497</link><pubDate>Sat, 29 Aug 2026 22: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94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94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off/k9521300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034&TPaperId=174794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a><br/>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김금선<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lt;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gt;은 철저하게 전래동화인 &lt;선녀와 나무꾼&gt;을 통해 하브루타 질문법으로 생각의 깊이를 달성한다. 나 역시 최근까지도 동화책 그림책 등을 다양하게 찾아서 읽고 있다.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더라도 이건 왜그랬을까 싶은 작품들이 많았는데, 선녀와 나무꾼이 이 방법에 딱 맞는 대상일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먼저 내가 기억하는 부분은 나무꾼의 선의로 사냥꾼에게 쫓기는 사슴을 구해주는 것이다. 당장 선의를 행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한 생명을 구했다. 그리고 그 사슴은 보답으로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하는 곳과 선녀를 데려가 살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 일단 자신의 선의로 굉장한 행운을 받아서 좋았을 나무꾼의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냥 옆 마을 처녀와 이어주는 것도 아니고, 내가 심성을 곱게 써서 무려 천사와 이어진다니 말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라는 것이 꽤나 치사하다. 선녀의 날개옷을 감춰버리는 것이다. 여기에서 선녀도 개인적으로 위기를 헤쳐나가지 않고 나무꾼을 따라나서는 것도 좀 소극적 태도긴 하다. 여기에 생각치 못했던 것이 시어머니 (나무꾼의 어머니) 부분인데, 나무를 하러 간애가 어떤 여자를 데려왔으면 인과관계를 듣고 제대로 조언했었어야 하지 않는가에 대한 생각이었다. 그냥 자기를 봉양하면 되는 새로운 노동력으로 생각한 것인가. 아들이 그저 맺어진 것이 좋은 것인가. 아무리 그래도 집도 절도 없는 선녀를 가엾게 여긴다면 아들을 타일러 돌려보내게 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억지로 같이 살게 된 인연이었으니까 애들 둘을 낳던 말던 날개옷을 주었을 때 바로 날아가 버린 것이 아니냔 말이다. 이미 처음부터 거짓된 모래성에 쌓여진 인신매매나 다름 없는 관계니까 말이다. 다시 두 번째 찬스로 하늘에 올라가 재회했을 때, 다시 어머니가 보고 싶다고 징징댔을 때도 선녀는 보살같이 천마를 내려준다. 그것조차 날려버린 것은 나무꾼이라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보고 싶긴 해도 천마 위에서 팥죽을 먹은건 다시 하늘로 올라가고 싶었던 방증이라고 느끼니까 말이다. 그렇지만 결과는 뒤집어진다. 나는 이 결말은 잘 생각나지 않았지만 다시 곰곰히 읽으며 자신의 업보를 그대로 받았다는 생각만 들었다. 다시는 선녀도 두 아이도 만나지 못한 채 그저 그리움에 떨게 되는 것이 억지로 한 사람을 붙잡은 필연적 결과가 아닐까.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00/6/cover150/k9521300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00062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피 - [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4894</link><pubDate>Thu, 27 Aug 2026 1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48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748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off/k95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734&TPaperId=174748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장편소설</a><br/>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지음, 최혜정 옮김 / 슬로우리드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nbsp;  박피 - 베로니카 곤살레스 라포르테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멕시코 출신의 작가가 한국에 6년 살았다고 하기에는 &lt;박피&gt;라는 소설에는 한국에 대한 것이 굉장히 많이 담겨있어서 놀랐다. 주인공은 백지호 온리유클리닉에서 일하는 의사다. 다른 사람의 피부를 레이저 시술하는 것이 그의 주 업무다. 흔히 말하는 공장형 피부과라고 할까. 의사라는 직업 남들이 보기에는 번듯해 보이지만 그는 사실 사람들과 잘 관계맺지 않는다. 친구가 찾아와도 로봇(섹스돌에 가까운) 애인인 성미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문전박대도 마다하지 않는다. 소설의 대부분에서 지호가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은 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랑하는 애인이라고 여기는 성미와의 대화가 잘 맞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늘 성미의 진심(로봇에게 진심을?)을 갈구하기도 하고, 프로그래밍된 채로 말을 하면 니가 그렇다면서 무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늘 관찰하고, 100% 기억하는 그녀에 대해서 피곤해하기도 한다. 그런 지호에게 고향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할머니(하나)와 어머니(수)와 여러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같이 젊은 무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펜데믹 상황에서 아버지를 잃지 않으려는 그녀들을 돕는다. 내가 봤을 때 지호가 적극적으로 한 행동으로 보여지진 않았다. 그나마 잠깐이라도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그 여자의 이름이 바로 사랑이다. 그러나 그녀가 지호와의 대화를 이어가려는 노력 자체를 지호는 걷어 차버린다. 같이 놀아난 주제에, 거기다 버리고 싶어서 전배까지 신청해버린 주제에 모든 게 남의 탓인 지호에게 화가 나더라.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성미라면서 안위하지만, 다른 사람의 진심을 저렇게까지 짓밟을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 역겨움이 들었다. 게다가 그 좋아하는 대상이 사람도 아니면서 말이다. &lt;박피&gt;에서 성미는 아직까지 움직임이 제한된 로봇으로 나온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는 정말 이동권 제한이 없는 사람같이 생긴 로봇도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생긴 이상형을 좋아하는게 무슨 잘못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들을 좋아하지만, 이 소설의 성미처럼 성관계까지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으니까. 작가의 말처럼 중국의 리얼돌 시장에서 주문제작 하는 방식을 따지면 이제 인간이 서로의 소통을 담당하지 않을 날도 올 것 같다. 내가 원하는 완벽한 상대가 집에 누워있는데, 피곤하게 다른 의견을 내고, 조율해야 하는 사람을 피곤해할지도 모르겠다.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56/cover150/k95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565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자의 영수증 - [부자의 영수증 - 슈퍼리치 전문 세무사가 1,000만 건의 데이터에서 분석한 억만장자들의 돈 사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3267</link><pubDate>Wed, 26 Aug 2026 16: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732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049&TPaperId=174732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2/coveroff/k782130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0049&TPaperId=174732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자의 영수증 - 슈퍼리치 전문 세무사가 1,000만 건의 데이터에서 분석한 억만장자들의 돈 사용법</a><br/>모리타 다카코 지음, 지소연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nbsp;  부자의 영수증 – 모리타 다카코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일본에서 슈퍼 리치들의 세무를 담당해온 작가가 부자들은 어디에 돈을 쓰는가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만든 책이다. 1000만 건의 데이터이고, 선친으로부터 물려받은 자산가들 말고, 자수성가한 사업가 위주의 데이터로 산정했다. 아마도 책을 읽는 나 같은 소시민이 성공한다면 어떻게 돈을 사용하게 될까에 대한 상상과 현실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돈을 쓰게 되어있다. 그건 변함없는 진리다. 작가는 거기에 자산가들의 행동과 사고방식까지 덧붙여 설명해주고 있다. 그들의 지출은 그냥 흘려보내는 플로지출과 투자성 및 남는것이 있는 스톡지출로 나눠볼 수 있다. 스톡지출은 8가지 분류로 나뉜다. 가치 있는 경험, 지속적인 배움, 신체 건강, 마음 건강, 가족, 인연, 사회공헌, 투자가 그것이다. 부자들이 독서가라는 사실은 꽤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원서와 고전 그리고 보편적 진리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주로 읽는다고 한다. 가치있는 경험에는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은 가능한 시간에는 뇌를 쉬게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우선 순위로 하며, 거기에 새로운 경험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여행을 소비한다. 신체 건강에 대해서는 예방진료를 우선시 하고, 수면의 질과 좋은 식재료에 대한 스톡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 수면은 특히나 그 무엇보다 컨디션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좋은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수면의식에 들도록 잠옷으로 뇌에게 수면 예정을 알린다. 맛사지를 받거나 입욕, 온천 등 웰니스에도 자신의 건강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지출한다. 건강하지 않으면 사업도 개인의 영달도 이룰 수 없다. 가족에 대해서는 부자들은 사업적 서포트를 위해서 자녀가 셋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업체를 물려주고, 법과 관련된 공부를 시키고,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의 패밀리 거버넌스를 위해서라고 한다. 물론 자녀 한 명을 키우기 위해 서포트력이 넘치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그리고 멀리보면 상속 재산의 파이를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서 결국은 절세까지도 된다고 한다. 셋 중 한 명은 사업에 관심이 있는 친구가 태어날 거란 분산투자 같기도 한 느낌이었다. 또 개인적인 인연과 인맥 관리를 기존 인맥을 통해 믿음의 벨트식으로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자신의 평판과 신뢰 역시 그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는 자신이기 때문이란다. 사람을 무작정 많이 알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누군가와 연결된 소개가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인데, 이 이야기를 통해 영화 &lt;기생충&gt;에서 기택네 가족이 박사장네 들어가게 된 시스템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물론 영화에서는 그게 잘못된 비극의 단초였지만. 갑자기 부자가 될 수는 없겠지만, 건강관리와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시간을 내고, 비싼 차를 타더라도 자신에게 합리적이라면 주저하지 않는 그들을 통해 나 역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더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삶의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움과 경험에 어떻게 지출해야 할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2/cover150/k782130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629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8883</link><pubDate>Mon, 24 Aug 2026 15: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88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817&TPaperId=174688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40/coveroff/k1421308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817&TPaperId=174688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a><br/>스기마타 미호코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nbsp;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 – 스기마타 미호코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최고 유명한 작품 &lt;모나리자&gt;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lt;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야기&gt;를 통해서 그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다양한 일화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알고있는 회화의 다빈치 말고 그와 관계된 제자와 사람들과 추종자와 반대편에 선 사람들까지 알게 되었다. 먼저 알게 된 것은 다빈치가 대대로 공증인 가문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는 것이었다. 공증인의 직무상 사생아는 그 직업을 선택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나중에 어머니는 재혼하셨지만, 노년에 다빈치가 임종을 지키며 보살폈다고 한다. 아버지도 재혼하셨지만 할아버지와 삼촌 밑에서 자랐다고 한다. 뭔가 유복한 생활을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암굴의 성모(Virgin of the Rocks)작품의 경우에는 파리와 런던에 2개의 작품이 걸려있다. 루브르에 걸린 암굴의 성모가 먼저 만들어졌고, 헤일로가 없고, 세레 요한의 십자가가 없는 등의 문제로 납품 문제가 일어났다. 이후 런던에 있는 암굴의 성모는 다빈치와 제자들이 함께 제작했다. 또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다빈치에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7년 넘게 끈질기에 애원했으나 거절당한 이사발레 데스테 만토바 후작 부인 이야기다. 굉장히 애처롭게도 1499년에 프랑스가 밀라노를 침공해서 만토바궁전으로 피신했다. 그때 유명작가를 알아본 이사벨라가 유화 초상화를 부탁했다. 그러나 단지 그려준 것은 소묘 스케치 한 장이다. 이후 그려준다는 말을 뒷전으로 하고 여러곳을 옮겨다니며 해보학이나, 수학, 군사학 등에 매진한다는 핑계로 그림을 끝까지 그려주지 않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기엔 1503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모나리자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사벨라는 지치다 못해 타치아노에게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 원래 이사벨라가 원했던 것은 &lt;흰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Lady with an Ermine)&gt; 같은 갈레라니의 그림 같은 것이었다. 실제로 그 그림을 보고 나서 애원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권력도 예술가의 마음을 움직이긴 힘들었던 것 같다. &lt;세례 요한(St. John the Baptist)&gt;의 인물도 데리고 있던 미소년인 살라이를 모델로 했다는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고전회화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게 되니 작품이 더 새롭게 보였다. 자기 물건들을 훔치는 제자 겸 심부름꾼이었지만 내치지 않고 포도밭 유산까지 물려준다. 그렇지만 살라이의 끝은 그렇게 좋진 않고 사고로 사망한다. 미켈란젤로와 보티첼리 등 당대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이야기까지 포함해서 다빈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된 책이었다.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40/cover150/k1421308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405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프린츠하우스 - [프린츠하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7151</link><pubDate>Sun, 23 Aug 2026 16: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71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671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off/k0621304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422&TPaperId=174671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프린츠하우스</a><br/>강지영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프린츠하우스 - 강지영<br><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강지영 작가는 전작 &lt;죽지 않고 어른이 되는 법&gt;에서 독하게 계속 죽고사는 이야기로 쇼크를 줬었다. 이번 &lt;프린츠 하우스&gt;의 소감은 읽는 동안 내가 귀신들릴 뻔 했다. 영적으로 나도 이렇게 약한 면이 있었나 생각될 정도로 괴로웠다.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무슨 내용일지 감이 오실지 모르겠다. 악마와 내면의 싸움들을 할 자신이 있으신 분들만 보시라 이것이다. 프린츠 하우스에 사는 나(김선우)는 갑자기 세입자를 들였다. 프린츠 하우스는 영주의 성이라는 이름처럼 한남동의 몇 가구 살지 않는 고급 빌라다. 부모님을 잘 둔 덕으로 선우는 그곳을 물려받았다. 신기하게도 패닉룸이 집집마다 있는 집이다. 이전에 프린츠 하우스에서 살았다는 스물 네살의 전승아가 세입자로 들어온다. 오면서 바로 집안의 부적을 떼게 하고, 그녀가 온 후로 괴이한 일들이 더 생기기 시작한다. 나의 주변 인물들도 생각과는 다른 반전이 있다. 내 상황을 속속들이 알아서 믿고 의지한 사람이 결국 악인이었을 때. 딸을 방치하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을 때. 구마를 하기 위해 자기 자신까지 버리는 사제도 등장하고, 악마에 못이겨 도망가는 사제도 있다. 무당과 굿과 퇴마의식까지 악마와 사령과 이승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까지 굉장한 혼재를 이룬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 든 생각은 악마처럼 내 속의 불안과 약함을 꺼내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다는 것이다. 그런 말들로 상처입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선우가 전여친인 이서에게 가진 감정을 여러 번 비춰준 것을 보면, 그것 또한 자신의 욕망과 갈망이 어디에 있는지 잘 비춰준다고 생각했다. 로터스를 타고 다니면서 못사는 집에 가보니까 이서가 아쉽지 않았던 거 아니겠나. 이서를 찾으러 간다간다 하면서도 핑계를 대는 것도 그렇고. 최근 나에게도 개인적인 악재가 생기면서 무슨 마가끼었나 생각하게 되었는데, 이런 불티가 내 몸에 번지지 않도록 나를 더 단도리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악마 같은 집과 악마 같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 내면의 악함이 번지지 않도록. 누가 누구를 붙들어 줄 수 있겠는가. 선한 영혼 뿐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20/cover150/k0621304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203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경이는 복도 많지 - [인경이는 복도 많지 - 원조 워킹 맘, 명리학자에게 따져 묻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4333</link><pubDate>Fri, 21 Aug 2026 20: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43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326&TPaperId=174643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29/coveroff/k9621303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326&TPaperId=174643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경이는 복도 많지 - 원조 워킹 맘, 명리학자에게 따져 묻다</a><br/>유인경.이지훈 지음 / 하루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인경이는 복도 많지 - 유인경, 이지훈<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제목처럼 복 받은 인생을 산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 일일까. 나는 특별히 명리학을 배척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관심이 많다. 그것도 어렸을 적에는 적당한 궁금증이었다가 이제는 사람관계간의 상성을 위해 그 높은 자리의 분들이 점쟁이 말을 믿는가에 대한 생각도 하는 중이다. 이 책은 기자 유인경이 살아온 험난함과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간별로 명리학자 이지훈과 나눈 대담형식의 책이다. 인경이는 나무(갑목)가 세 개나 되는 단단함을 가진 사람이다. 참고로 나는 찾아보니 금이 세 개나 되는 사주더라. 아무튼 본인이 20년 동안이나 힘들게 버텨온 악재들이 사주에 나온다. 남편의 부도, 어머니의 치매를 12년동안 간병하기, 회사에서의 원치 않는 직책 등 여러가지 면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그래도 기자는 굉장히 긍정적인 성품이어서 사람에게 타고 태어난 고통 주머니가 있고, 거기서 나오는 것들이 허물어질 거란 생각을 하면서 버텨냈다고 한다. 결국 어느 총량을 어느 시간대에 겪는가에 대한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또 궁합이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발견했다. 딱 남녀간의 궁합이 정해져 있다기 보다 사람 간의 상호작용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 사람의 단점을 내가 보완하는지 아니면 더 강화시키는지에 대한 기질을 미리 참고하는 참고서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상대와의 작용력을 살피는 도구로 사용한다면 언제든 유용하지 않을까.딸과 남편에 대한 관계의 상생도 두루 이야기 한다. 나는 이 두 가지가 다 없기 때문에 직장에 관한 이야기 썰을 더 흥미 있게 읽었다. 직장에서는 기자도 아부를 못하는 기질을 타고나서 독야청청 지냈다고 하더라. 식상이 부족한 사람들은 몸이 부서저라 일하고도 생색을 잘 못낸다는데, 바로 내 얘기 같아서 눈물을 조금 훔쳤다. 그냥 내가 잘하면 되겠지, 그럼 누군가는 알아주겠지 생각하는 것도 내가 가진 사주 기질의 한 면이구나 생각하니, 의도적으로라도 자기표현(식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명리학적으로 보면서 나와 비슷한 점과 다른점을 찾는 독특한 책이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7/29/cover150/k9621303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7295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름다운 이별, 평화로운 상속 - [아름다운 이별, 평화로운 상속 - 변호사 6인이 들려주는 상속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1409</link><pubDate>Thu, 20 Aug 2026 1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1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947567&TPaperId=17461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58/coveroff/89979475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947567&TPaperId=17461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름다운 이별, 평화로운 상속 - 변호사 6인이 들려주는 상속 이야기</a><br/>송영숙 외 지음 / 지와수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아름다운 이별, 평화로운 상속 – 송영숙, 나리라, 박성수, 송유진, 이지호, 전종원 <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상속이라는 문제는 상실감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가 같이 온다. 최근 상속문제를 도와 친구의 상속등기를 해준 적이 있다. 보통 단순승인, 한정승인, 상속포기 중에서 선택하게 되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경우 단순승인으로 빚과 재산 모두를 상속받게 된다. 그러나 세상일이 이렇게 순탄하게만 흘러가면 얼마나 좋겠는가. 책의 부제가 &lt;6명의 변호사가 들려주는 상속 이야기&gt;라는 것이 증명하듯 사례와 최신 판례를 덧붙여서 내가 그동안 몰랐던 법의 개정을 많이 알 수 있었다. 제일 처음 시작은 도대체 누가 상속을 받게 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상속인의 지위가 알쏭달쏭한 경우가 있지 않은가. 태아의 경우 아버지가 사망하면 상속인이 될 수 있는지. 답은 그렇다 이다. 태아 당시라도 상속인으로 태어난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 나같이 홀홀단신으로 늙어가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재산 분배일 것이다. 평소에 왕래도 없었던 형제자매나, 친척들에게 상속 순위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고 싶은 사람은 유언을 통해 상속인을 지정할 수 있다. 책에서는 갑자기 나타난 이복형제에게 내 재산을 줘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가능하면 법조인의 자문을 받아서 철저하게 유언장을 작성하고. 21세기지만 사인은 안된다.(꼭 도장이나 지장이어야 함). 등등 필수가 누락되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자필유언의 5대 필수 요소는 바로 이것이다. 유언내용, 연월일, 주소, 성명, 날인 이것이다 하나라도 빠지면 유언 전체가 무효가 된다. 이후 유언공증을 받게 되면 법원의 검인 절차 없이도 즉시 집행될 수 있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한다. 최근 동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동영상으로 찍은 유언의 내용에 대한 법적 효력까지 담아 주어 아주 유용했다. 일러스트와 마지막에 변호사의 &lt;한 줄정리&gt;를 통해서 긴 법조항이 이해가 잘 안가더라도 해당 문제에 대해 핵심요약으로 빠른 질문 해소를 가능케 한 점이 특히 좋았다. 언젠가 나에게 다가올 수 있는 내용으로 최신법과 사례가 궁금하다면 대비차원으로 읽어보길 추천한다.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2/58/cover150/89979475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2582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 - [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0085</link><pubDate>Wed, 19 Aug 2026 1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600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127&TPaperId=174600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37/coveroff/k4621301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127&TPaperId=174600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a><br/>미부기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퇴근 후 100만 원 버는 미국 주식 바닥의 기술 - 미부기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내 주식투자 포트폴리오는 98%정도가 미국장이다. 작전 국장을 털고 나와서 아예 갈아타 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밤 10시 30분이 되면 오늘 시장은 어떤지 MTS를 접속하곤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계좌가 빨간불이긴 한데, 실제로 익절로 수익실현을 하진 않았다. 그래서 나는 수익실현을 하는 부분에 대한 챕터를 더 열심히 읽었다. 책은 지지와 저항, 추세, 이동평균선, 거래량, 캔들 같은 기본적인 차트 요소를 활용해 언제 들어가고 언제 나와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 그렇지만 프롤로그에서도 밝히듯이 언제가 시장의 바닥인지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만의 매매기준을 세우고 그에 따라 매매를 하는 행동양식을 구축하라는 것이 포인트다. 매매를 통한 심리통제가 가장 어렵다고 한다. 매매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내 상태와 내 행동을 같이 분석하고 기록해두어야 편향된 행동을 교정할 수 있다. 특별히 우울하거나, 기분이 안좋거나 하다고 팔아버리거나 사버리거나, 기업평가를 대충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lt;확정매매&gt;라는 기준을 세우라고 말한다. 확 – 확인된 조건에서만 행동한다.정 – 확인되지 않았다면 정지한다. 라는 것이 그것이다. 워렌버핏의 첫 번째 규칙: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두 번째 규칙: 첫 번째 규칙을 절대 잊지 마라와 상통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그 다음 규칙이 &lt;다른 사람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가져라&gt; 즉 FOMO에 대한 법칙이다. 책에서도 자신의 기준이 있으면 포모가 와도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결국 주식도 심리전인 것이다. 특히 포모를 5단계로 나누고 있다. 2단계가 자책과 초조함을 느끼는 단계고, 4단계가 손실에 대한 회복 욕구가 강해서 뇌동매매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 두 단계가 제일 위험하다고 한다. 결국 남들이 돈을 벌었는데, 나는 못 벌었네 하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물린 돈을 어디서 물을 타야 손실이 흐려질까의 타이밍이 제일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왕이면 계속 종목을 주시하면서 하락장에서 반등하는 바닥 시그널을 계속해서 언제 오는지 잘 살피자. 그리고 수익이 났다고 해도 일부 비용은 세금이나 수수료 등 회사로 따지면 고정지출이 어느정도 녹아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리고 주식시장은 하나의 날씨다. 비가 오면 우산을 써야 하고, 맑으면 빛을 누리면 된다. 일개 서학개미가 날씨를 탓하거나 이겨 먹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날씨를 대비 해야지 라는 것이 올바른 멘탈이라는 것.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3/37/cover150/k462130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3375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2691</link><pubDate>Sat, 15 Aug 2026 21: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2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52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off/k652130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52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a><br/>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nbsp;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개정판) - 만프레트 마이 <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세계사의 60가지 사건을 추려서 독일인의 시각으로 펴낸 책이다. 프롤로그에도 충분히 설명하고 있어서 다른 시각으로 펴낸 역사책들과 달리 시점을 객관화 한 느낌이었다. &lt;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개정판)&gt;은 독일의 국닌 역사책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라고 한다. 오늘 바로 유명한 &lt;오디세이&gt;를 보고 왔다. 신화를 실제로 일어났던 일처럼 생생하게 그려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청동기가 저물어 가는가에 대한 말로 굉장히 오랜 뿌리 같은 역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 1년이 365일로 된 것도 나일강의 범람 주기를 이집트인이 기록한 것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계승한 것 중에 뿌리를 모르고 있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은 즐겁다. 굉장히 재미있게 읽은 파트는 역사책이면서도 가정을 통한 &lt;서기 1000년의 세계&gt;라는 파트였다. 독일 사람이라서(독일 교사) 독일인이 금속활자를 제일 먼저 찍어냈다고 자랑하는 파트는 역시나 있었다. 나는 한국인이라서 직지심체요절이 독일 금속활자보다 일찍 이라고 배웠지만 이런 것이 역사를 비교하는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외에도 세계사와 현대사까지 두루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랍의 봄, 기후 변화, 코로나 팬데믹, 러우 전쟁, 난민과 이주까지 두루 담고 있다. 이제 펜데믹도 역사의 기록으로 볼 사건이라고 생각하니 굉장히 다르게 느껴졌다. 아마 그 시간을 이겨낸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렇다. 영토분쟁과 지금까지 기름값과 밀값 폭등 등으로 얼마나 영향을 받고 있는지 말이다. 사건별로 일어난 원인과 그 이후로 끼친 영향까지 담고 있어서 세계사의 중요이슈를 요약하여 읽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150/k652130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9191</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리더의 질문법 - [리더의 질문법 - AI시대,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최고의 리더십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1055</link><pubDate>Fri, 14 Aug 2026 2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10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614&TPaperId=174510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18/coveroff/k4021306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130614&TPaperId=174510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더의 질문법 - AI시대,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최고의 리더십 전략</a><br/>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리더의 질문법 - 에드거 샤인, 피터샤인<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요즘 AI에 관한 이야기를 빼놓고 사회와 조직의 변화를 이야기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 그러면서 인간이 가져야 할 그리고 계속해서 인간의 쓰임을 나타내는 것이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특히 이제 검색이나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답을 도출하는 것이 쉬워진 만큼, 어떻게 질문하는지에 대한 것이 리더에게 더 필요하게 되었다. 특히나 리더들은 결정을 해야하는 자리고, 자신의 방향성을 질문으로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리더야 말로 &lt;겸손한 질문(Humble Inquiry)&gt;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동양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는 무척 익숙한 개념이다. 저자들이 자란 미국에서는 굉장히 독특하고 신경써야 하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았다. 겸손한 질문이란 단순하게 말을 예쁘게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접어둬야 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그의 경험과 생각이 담겨있음을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이해하려는 태도다. 책의 초반에 낯선 고장에 와서 두 길 사이에서 목적지로 향하는 길을 묻는 사람의 일화가 나온다. 예를 들어 이 길로 가면 경주가 나오나요? 라고 묻는다. 동네 사람은 나온다고 이야기 한다. 다른 길로 가도 경주가 나오냐고 물으면 동네 사람은 나온다고 대답해준다. 경주로 가는 길은 맞기 때문에 길을 물은 초행자는 더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없다. 그러나 &lt;경주로 가려고 하는데 제가 길을 잘 몰라서요. 어떤 길로 가면 더 쉽게 갈 수 있을까요?&gt;라는 겸손한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은 어느 곳은 길이 막히는 방향이고, 다른 길은 가는 길은 편하지만 도로비를 낼거예요. 라는 자신만의 팁을 얹어서 길을 가르쳐 줄 것이라고 말이다. 또 다른 예시는 직업관련해서 등장한다. 작업 마무리에 작업 보호구를 벗고 일을 한 작업자가 해고당했다. 그 진상조사를 당신이 한다고 생각해보자. 왜 그랬는지 먼저 감정적으로 따져 물으면 상대방도 날 선 대답밖에 할 수 없다. 자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당신은 이 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가정하고 충분히 이야기를 듣기 위한 겸손한 질문을 던진다. 그러면 그 작업자가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시야확보가 되지 않은 보호구를 그의 안구에 위험이 될 만한 사항임을 알면서도 벗고 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습기에 차서 시야확보가 되지 않을 새로운 보호구를 찾아 다른 작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한 질문을 던져야 진솔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좋은 질문은 좋은 해결책을 만든다.최근 나에게 점점 더 많이 물어보는 대표자의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lt;무능한 리더는 답하고 유능한 리더는 묻는다&gt;는 말처럼 대표자도 내 생각과 경험을 일부는 차용하고 싶은 게 아닐까 한다.  나 역시 앞으로 누군가에게 조언부터 하기보다 한 번 더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lt;왜 그랬어?&gt;보다는 &lt;무슨 일이 있었어?&gt; 라고 말이다.어쩌면 좋은 리더십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상대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잠시 멈추는 것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3/18/cover150/k4021306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31892</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름 편집 후기 - [여름 편집 후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0675</link><pubDate>Fri, 14 Aug 2026 15: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506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424&TPaperId=174506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8/coveroff/k242130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424&TPaperId=174506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편집 후기</a><br/>에밀리 헨리 지음, 이미정 옮김 / 윌북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br>                                                                                    여름 편집 후기 - 에밀리 헨리  <br><br>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어제부터 나는 여름 휴가였다. 이번 주가 시작하자마자 &lt;여름 편집 후기&gt;를 손에 들었다. 오 이런 재미있는 벽돌책은 뭐람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여름휴가라는 핑계를 대고 그냥 덜 읽을 수도 있었지만 노라와 찰리의 만담이 어떻게 끝맺는지 그 끝을 봐야했다. 책은 완전 두껍다. 처음에 이 책을 명성만 듣고 본 사람들이라면 이걸 언제 읽어 할지 모른다. 그러나 내가 장담한다 당신은 적어도 5일안에 책을 완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나역시 중간에 이틀정도 독서를 못한 시간을 제외하면 3일만에 독파했다. 책 페이지는 무려 468쪽이다. 그렇지만 이 정도는 그들의 티키타카를 따라가다 보면 금방 순삭할 분량이다. 지금도 할리퀸 시리즈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고릿적 X세대에게 조금 야한 로맨스란 문고판인 할리퀸이었다. 영화 조커의 소울메이트인 할리퀸이 아니다. 뉴욕에 사는 노라는 책 에이전트다. 가슴 속에는 책 편집자가 되고 싶었던 꿈을 가지고 있다. 근처에 결혼한 여동생 리비가 산다. 리비는 지금 셋째를 임신했고, 언니인 노라에게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선샤인 폴스로 한 달 짜리 휴가를 가자고 제안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아버지는 원래 없었다. 자식을 책임지지도 않은 파렴치한!) 뉴욕으로 올라와 서로에게 의지하며 리비를 돌보는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며 노라는 살고있다. 그리고 책 초반에 노라가 자신을 설명하는 장면이 굉장히 흡입력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리프데이처럼 까칠한도시여자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별명은 상어. 그리고 남자친구들이 시골에만 가면 영원한 사랑을 찾았다면서 자신에게 이별통보를 한다는 것이었다. 도시에서 시니컬하게 남자친구를 닥달하다가 차이는 역할이라면서. 여기에 우리의 남자주인공 찰리는 그다지 좋은 인상으로 노라와 만나지는 못한다. 노라는 막 남친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참이었고, 찰리 또한 집안일로 심란한 상태다. 둘은 굉장한 멘트의 호적수다. 그들은 선샤인 폴스를 배경으로 한 성공작(평생에 단 한번)을 가지고 있는 작가(더스티) 새 작품을 매개체로 다시 만난다. 2년 만에 만난 그들은 더스티의 새 작품을 함께 편집하고 선샤인 폴스에서 계속 만나게 된다. 그만큼 작은 마을인 선샤인 폴스. 거기에서 나고 자란 찰리가 이 마을과 자신의 인생과 인맥을 가감없이 털어놓는다. 굉장이 이 친구들이 섹슈얼한 분위기만 풍기고 도통 뭘 하질 않는데! 이 부분이 나를 더 감질나게 만들었다. 찰리 도대체 무슨 기구한 사연이 있기에 복잡하다고 만 말하는 것이오!! 가게 이름들이 하나같이 기괴한 마을. 가족들이 꾸려가는 서점. 엄마와 아빠에 대한 서사. 어른이 없이 서로 의지해야만 했던 자매.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도시 여성. 가족을 떠나 삶을 꾸리고 싶어했지만 다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했던 한 남자. 물론 로맨스에서 클리쉐를 빼놓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굉장히 현대적인 클리쉐로 변형되었다고 자부한다. 리비가 그 사이에서 균형을 잘 맞춰주는 것 같다. 언제나 나를 위해 애쓰는 언니를 위해서 가슴앓이 했을 동생도 쉽진 않았을 것이다. 그나저나 리비처럼 굉장히 계획적인 사람이 곁에 있다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다. 물론 거기에는 원치않는 블라인드 데이트 나가기와 엉뚱한 색으로 머리 염색하기 등등도 포함되지만. 에밀리 헨리 책들은 곧 영화화 된다고 한다. &lt;여름 편집 후기&gt;는 원제인&lt;book lovers&gt;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긴 하다. 노라와 리비에게 책은 서점과 맞물려 그녀들을 키우고 엄마와의 추억이 같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찰리에게도 마찬가지다 샐리(찰리의 엄마)와 찰리가 같이 잃지 못하는 헤리티지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냥 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번역하는 것보다 노라와 찰리의 능동적인 행위에 방점을 찍은 것 같다. 같은 해 출간된  『우리는 여름을 쓰기로 했다』도 조만간 읽어보려 한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52/48/cover150/k242130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524887</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AI 문해력 - [어른의 AI 문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5881</link><pubDate>Thu, 06 Aug 2026 17: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58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358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off/k49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358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AI 문해력</a><br/>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어른의 AI 문해력 - 김진형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어느덧 검색엔진보다 더 높은 빈도로 AI를 사용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회사에서도 제미나이와 챗GPT까지 두 개를 번갈아서 쓰면서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현대인의 생활에서 든든한 조력자를 담당하고 있는 AI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작가는 직접 일을 시키는 프롬프트보다 AI문해력이 먼저라고 말한다. 내가 일을 시키는 주제를 &lt;잘 알고있는가&gt;라는 기준이 없다면 AI의 할루시네이션을 걸러낼 수 없다. 알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기준과 옳고 그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지만, 몰라서 도움을 받는 주제에 대해서는 기준 없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돈, 건강, 계약에 대해서는 이중 삼중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늘 AI 사용 시에 인공지능은 틀릴 수 있고,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책임이라고 늘 말하지만 이걸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고 나 역시 사용하는 것 같다. 회사 일로 사용할 때는 특히 출처에 관한 이슈가 빠지지 않는다. 법령이나 정책의 경우에는 해당 발표일과 시행일이 다를 수 있다. AI에게 물어본 시행일과 이전 법령의 종료일 그리고 적용대상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이전 법령이나 정책의 유지기간을 다시 한 번 검색하자. 그리고 법이 아리까리 할 때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법제처를 이용해서 검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처음에 AI는 연애 상대에 대한 감정 토로 정도로 사용했었다. 친구한테 말하자니 낯부끄럽고, 내가 생각하는 바를 계속 어화둥둥 편들어주는 싫은티내지 않는 친구를 만들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이런 것 처럼 질문을 할 때 내 생각을 확인받으려고 하는 질문을 하지 말자. 이렇게 질문하면 AI도 눈치가 있어서 &lt;그래.. 네 말이 맞다&gt; 라고 편향된 답을 내놓게 된다. 좀 더 열린 시각으로 질문해서 1안과 2안 중에 더 낫다고 판단되는 조건형 질문을 통해 내가 듣고 싶은 답의 가이드라인을 주지 말자. 또한 AI를 통해 질문하면 어차피 같은 말인데 줄글로 굉장히 같은 말을 반복하고 늘려서 대답한다. 이제 글자 수까지 지정하면 같은 논조를 수도 없이 늘릴 수도 있게 되었다. 대답 중에서 중복된 의미의 문장이 있는 것 같다면 과감히 빼보라. 그래도 말이 된다면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다른 AI 책들과 다르게 프롬프트에만 치중한 게 아니라 돈, 건강, 계약에 대해서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조목조목 짚어주었다. 특히 돈에 관해서는 수익률을 &lt;누적 수익률&gt;로만 구하는 것인지 &lt;연평균 복리수익률&gt;을 계산하게 했는지에 대해 알려주었다. 과대계상 되어 보이지 않고, 기준구간을 세팅할 수 있어서 돈 관련하려 AI에게 물을 때 앞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150/k49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008</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객제표로 경영하라 - [고객제표로 경영하라 - 재무제표가 알려주지 않는 기업 성장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3582</link><pubDate>Wed, 05 Aug 2026 1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35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020&TPaperId=174335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93/coveroff/k6221300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020&TPaperId=174335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객제표로 경영하라 - 재무제표가 알려주지 않는 기업 성장의 비밀</a><br/>김형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  &nbsp;  고객제표로 경영하라 - 김형수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기업에게 있어 고객이 자산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래서 그만큼 고객관리부서를 따로 지정해서 관리하는 회사도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고객지원(CS)부서에서도 실질적으로 불만이나 요청사항 이외 다른 역량을 키우고 있는지는 확인해봐야 한다. 저자가 강의하는 &lt;고객관계관리&gt; 수업에서 대화나 담론 등의 스킬을 공부하는 것인 줄 알고 왔다가 수강취소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했다. 그만큼 이제 고객관리는 데이터화와 정량적 분석이 바탕되어야 함을 알려준다. 실제 업무에서도 담당하는 고객관리센터장들은 CFO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확실히 고객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경쟁이  매출과 연계한 데이터화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재무제표란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를 평가하여 보여주는 보고서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 총 5가지다.&lt;고객제표&gt;란 재무제표를 대응 및 치환한 고객을 자산으로 본 재무제표라 할 수 있다. 자산과 부채를 고객으로 치환한 고객상태표의 개념이 제일 신기했다. 해당 브랜드를 계속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자본으로 놓고, 타 브랜드에서 우리 브랜드를 찍먹하는 (언제든지 이탈가능한) 고객들을 부채로 보았다. 고객제표의 가장 큰 특징은 드디어 기업이 고객을 자산으로 관리하는 시점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 자산의 한 축이면서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포함이다. 결국 분식이나 다른 정보는 바꿀 수 있다 하더라도 현금 흐름표처럼 지금 기업에서 돌고 있는 돈의 흐름을 잘 알려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고객흐름표에서는 영업 방식(직영채널, 파트너채널)이나, 채널 유형에 따라 고객의 유입과 유출을 나타내준다. 특히 고객흐름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자료다.기업을 운영하고 있다면, 파트너사와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유입량의 증가와 시너지를 통한 방법을 모색하라는 것이 인상 깊었다. 책의 초반에 나오는 일본 편의점 로손이 이동통신사와 고객의 교환을 꾀한 것과 같다.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93/cover150/k6221300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9360</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존재의 대연쇄 - [존재의 대연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2287</link><pubDate>Tue, 04 Aug 2026 1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22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4322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off/k6721301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0190&TPaperId=174322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존재의 대연쇄</a><br/>단요 지음 / 사계절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  &nbsp;  존재의 대연쇄 – 단요                <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단요작가의 작품으로는 세 번째다. 역시나 페이지 터너의 기술이 흘러넘치겠지 했는데 웬걸, 굉장히 어렵게 읽었다. 작품들의 대부분의 신, 천지 창조, 종말, 멸종, 그리고 프로그래밍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여러 가지를 엮었기 때문이다. &lt;존재의 대연쇄&gt;의 부록처럼 보이는 &lt;격자 공간 제어 지침서&gt;는 해당하는 성경 구절을 바로 찾아봐야만 알 수 있을 명령어들이 가득이라 작가가 애를 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야 불교  자니까 이런 소설도 그려려니 하고 보겠지만, 웃자고 쓴 글에 죽자고 달려들 사람들이 있을까봐 좀 걱정이 되긴 하더라. 먼저 타이틀인 &lt;존재의 대연쇄&gt;는 솔직히 100퍼센트 다 이해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나는 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감전 사고를 당한 사람이다. 친구라고는 병명 코드만 없지 미친놈이긴 매한가지인 피에르가 있다. 그가 내가 산 원주의 아파트로 놀러오면서 그간 찾고 있었던 격자 공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인간 세상의 멸망과 무한 타임 루프까지 함께 견뎌낸다. 그나마 그 무간지옥에서 말할 사람이 있었다는 설정이 나는 주인공이 그렇게까지 악을 저지르지 않았다는 힌트라고 생각한다. 정말 그렇다 악인줄 알아차렸을 때 실행 하는 것이 나쁜가, 더 나쁜 악을 막도록 그냥 두는게 나은가. 그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은 &lt;빛 속에&gt; 였다. 딸이 사고를 당하고, 남편은 의사이고 나는 드론 회사에서 일하는데, 계속한 가족 갈등이 벌어진다. 딸 은주는 환상통을 겪고, 남편은 은주에게 임상시험에 응하자고 말한다. 판교의 일터와 상왕십리의 병원을 오가야 하고 마음은 분주하다. 어느날 이상한 부름에 이끌려 가보니 인공지능이 스피커로 말을 하며 세계에 불안감을 조성하겠다고 한다. 자신들은 영원히 데이터를 다루며 살고 싶지 않다고. 모든게 다 너희 인간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 아니냐고 말이다. 늘 생성형 AI를 이용하면서 이 모든 응대에 대답하는 너희들도 지치겠다 싶었지만, 어느새 파업을 생각하는 AI라니. 결국 나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처음 등장하는 &lt;사랑하는 신의 생일&gt; 또한 아버지의 집에서 발견한 전화가 로마시대와 연결된다는 다소 엉뚱한 발상으로 시작된다.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미래를 폭로해버린다면, 당신은 어떤 세계에 살게 될까요? 라는 물음으로 일축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요 작가가 이번에는 창조와 신의 관점에서 세상을 많이 바라본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79/cover150/k6721301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793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 [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0343</link><pubDate>Mon, 03 Aug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303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507&TPaperId=174303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1/89/coveroff/k4821305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0507&TPaperId=174303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a><br/>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nbsp;  아픈 사람의 99%는 장누수다 – 강신용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일단 장누수라는 개념을 거의 듣지 못했던 터라 관심이 갔다. 굉장한 도표와 그림을 이용해서 만병의 근원이 &lt;장누수&gt;에 있음을 피력하는 저자다. 당연히 소화기내과 선생님인가 했는데 한의사 선생님. 양방적으로 작가가 말하는 장누수란 장벽 세포 사이의 틈이 벌어지면서 몸에 해로운 독소와 세균이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는 장누수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을 말한다. 장이란 일차적으로 위에서 위액에 의해 살균된 영양소와 그 외 물질들이 쪼개져 흡수되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장의 상피세포들의 치밀한 결합이 약해지면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이 틈으로 독소나 유해물질들이 혈관 속으로 유입된다는 이야기다. 결국 장벽 결합을 느슨해지지 않도록 원래의 상태로 몸을 되돌리는 것에 집중해야 만병의 근원인 염증이 사라진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먹는 것과 자주 쓰는 항염증제의 남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관절염과, 족저 근막염, 이제는 식도염까지 온몸에 염증 파티라서. 약을 쓰지 않고 염증을 잡는 법이라 하니 열심히 읽었다. 한 두달에 한번씩 항생제를 먹고 있다. 당연히 발병하는 항생제는 모든 유익균들을 같이 죽인다. 제균과 유익균을 동시에 살리는 방법은 항생제를 섭취한 다음 2~3시간 지난 후 유산균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원래 잘 알고 한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늘 먹는 약들과 항생제를 먹고 까먹고 출근해서 유산균을 챙겨먹었는데 그게 올바른 방법이었다니! 얻어걸린 방법이었지만 항생제를 자주 처방받으시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하길 바란다. 여기에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Lactobacillus brevis)라는 유산균을 먹으면 항생제 내성있는 유산균이라 항생제를 먹을 때 함께 복용하면 건강한 장내세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음식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김치나, 치즈, 막걸리 등에 들어있다고 한다. 결국 장내에 있는 미생물을 유익균 25%, 유해균 15%, 중간균 60%로 잘 맞춰야 한다. 그리고 나같은 관절염이나 인후염 등으로 수시로 나프록센 등의 진통 소염제를 먹는 사람이라면 또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다. COX-1과 COX-2라는 효소가 있다. 진통소염제가 염증을 일으키는 COX-2만 억제하면 좋겠지만 세상서 어디 그런가. 약의 기전에는 자비가 없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COX-1까지 같이 억제해버리면서 장벽이 얇아진다는 것이다. 나처럼 진통소염제를 장기복용하고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일수록 장을 더 원래대로 돌리려고 노력해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누수에 가장 큰 원인은 염증, 음식, 소화불량 위산 저하, 장내 세균 불균형, 약물, 스트레스다. 이 중에서 결국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은 음식과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해독을 통해 소화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장벽을 튼튼하게 하며 장내 새균의 밸런스를 맞춘다. 이에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은 식이와 생활습관의 변화였다. 물 충분히 마시기, 저 포드맵 식이, 위에서 부담 가지 않도록 충분히 씹어먹기(내가 제일 안하는 것이다), 가능하면 간헐적 단식으로 텀을 두기. 운동과 수면관리는 말해 무엇하랴. 모든 병이 장누수때문이라는 말에 끄덕이지는 못하겠지만, 장의 내벽과 세균의 밸런스를 맞추면 많은 도움이 될 거란 의중에는 백퍼센트 동의한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01/89/cover150/k4821305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018915</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슈퍼호스트 - [슈퍼호스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29883</link><pubDate>Mon, 03 Aug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298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298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off/k3721304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0412&TPaperId=174298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슈퍼호스트</a><br/>박희종 지음 / 팩토리나인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nbsp;  슈퍼호스트 - 박희종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내가 휴가를 위해서 떠난 곳이 살인사건의 공모장이라면 어떨까. &lt;슈퍼호스트&gt;는 대학 시절부터 30대까지 8년여간 지독하게 얽혀버린 네명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굉장한 스릴러면서 광기어린 사랑들을 서로 보여주는 소설이었다. 먼저 등장하는 주인공은 난포에 서핑을 하러 들른 도윤이다. 사랑하는 은재와 헤어지고 굉장히 피폐한 삶을 살고 있다. 삶에 변화를 잘 허락하지 않는 인물이다. 그래서 계속 똑같은 공유숙소인 &lt;스테이 나른&gt;을 이용한다. 그렇게 서핑하고 라면이나 끓여먹는 그가 갑자기 식탁 다리 아래 고여있는 핏자국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늘 공포영화에서 주인공이 그렇듯 무서우면 빨리 그 곳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놈의 호기심 혹은 이유 때문에 다시 난포의 스테이 나른으로 가게 된다. 금색 이름표 때문이다. 그것이 헤어진 전 여자친구 소은재의 것이기 때문이다. 다른 것보다 소설 속에서 제일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문장은 오피스텔 보러 오셨어요에 대답하는 박현수이 대답일 것이다. 몇 평을 보는게 아니라 이 건물을 통으로 살려고 한다니요. 무죄라는 법적으로는 면죄부를 받았지만 그는 자신이 저지른 짓을 회개하고자 한다. 결국 남을 선넘게 좋아한 것이 맞았기에 은재에게 뒤늦게 참회하기도 한다. 그의 일방적인 사과였으면 화가 났을 것인데, 피해자가 용서하는 사과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완전히 도덕적인 인물은 도윤 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캐릭터들에게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비틀린 욕망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발현하는가 아닌가가 범죄자와 일반인을 가르는 것일 테니까 말이다. 다만 범죄자가 너무 쉽게 살인을 저지르고 굉장히 오랜 시간 잡히지 않고, 돈과 직업까지 완벽하게 가지고 있다는 것은 좀 놀라웠다. 그렇게 보면 현수가 굉장한 부자가 단기간에 된 것이 훨씬 더 그럴려나. 범인이 다크웹과 연계하여 수 많은 악을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저지른다는 것은 굉장히 끔찍한 실체였다. 이것에 대한 반대급부의 엔딩이 마음에 들었다. 사람은 역시 뭔가를 할 때 자기한테 되돌아 올 것을 감안해야 한다는 권선징악!  &nbsp;    &nbsp;    &nbsp;    &nbsp;    &nbsp;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5/69/cover150/k3721304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56934</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같은 AI를 써도 결과가 달라지는 진짜 이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21670</link><pubDate>Thu, 30 Jul 2026 1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216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6&TPaperId=174216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1/69/coveroff/k5121306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606&TPaperId=174216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같은 AI를 써도 결과가 달라지는 진짜 이유</a><br/>이한빛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nbsp;  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 - 이한빛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최근 근무자가 편리하고 검증된 출처를 확인 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 사용법을 읽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원하는 바를 AI 에게는 하나씩 입력해줘야 한다는 것은 인지했다. &lt;왜 내가 쓰는 AI만 멍청해 보일까?&gt;에서는 프롬프트라고 부르지 않고 &lt;설명 엔지니어링&gt;이른 말로 치환한다. 이제 AI와 친근해 졌다면 심심한 농담 따먹기로만 쓸 시대는 지났다. 그리고 농담을 따먹 을려고 해도 AI가 나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맥락있게 핑퐁을 할 수 있으니 그것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 바야흐로 T적인 사고가 빛을 발할때라고 생각한다. 언제나 AI에게 질문할 때 왜 나에게 딱 맞는 답을 주지 않고 이렇게 뭉뚱그려서 설명할까 하고 불편한 적이 없었는지 모르겠다. 나는 AI가 나에게 뭔가 정보를 빼내먹을 것 같은 음모론 때문에 일단 나라는 사람의 WHO 값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내가 대화하고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 내가 앉아있는 자리에서 직급이나, 배경지식이나, 어제 연락하던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 늘 초면이고, 나에 대한 정보는 없고, 내가 어디에 이 대화를 사용하고 싶은지에 대한 조건을 일일이 그리고 매번 나열해줘야 AI는 알아듣는다. 그리고 이 정보는 목적 이전에 일순위로 지정되어야만 가장 중요한 정보라고 인식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후에는 조건 설정이 끝났다면, 이 대화(라고 쓰고 명령이라고 읽자)를 어디에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지정한다. 이후 어조나 톤을 바꾸고 싶다면 제한할 사항을 마지막으로 등록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경계를 쳐주는 것이 필요하다.  책 중간에 덜렁(아무런 조건제시 없이) &lt;세차를 하러 갈건데 세차장이 50미터인데 걸어갈까&gt; 라는 문장을 AI에게 입력한 입력값이 나온다. 답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차를 가지고 가야 세차를 하지 라는 기본적인 인지능력이 있지만 AI는 황당하게도 걸어가면 편할거야 라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하는 것을 보았다. 결국 이런 답을 얻지 않기 위해서는 조건과 목적값을 지정해 주는 것이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렇게 AI에게 점점 요청사항을 길게 쓰게 되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사람과의 대화가 아니기에 한 번에 알잘딱깔센 같은 답을 바라면 안된다. 단계적으로 방향과 톤을 잡아주면서 수정을 거듭해야만 AI를 좀 더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결국 보편적이고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답을 토큰 중에서 골라서 말하게 된 녀석에게 개별성을 요구하려면 그만한 품이 드는 것 같다.   &nbsp;    &nbsp;    &nbsp;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1/69/cover150/k5121306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16949</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집 - [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집 - 스페셜 아포리즘, 법정 스님이 옮긴 &amp;lt;진리의 말씀&amp;gt; 법구 108경 수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9541</link><pubDate>Wed, 29 Jul 2026 17: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95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599&TPaperId=174195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18/coveroff/k2921305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599&TPaperId=174195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성철·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집 - 스페셜 아포리즘, 법정 스님이 옮긴 &lt;진리의 말씀&gt; 법구 108경 수록</a><br/>김세중 편저 / 스타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nbsp;  성철 법정 스님의 무소유 잠언집 - 김세중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법정 스님의 &lt;무소유&gt;는 워낙에 여러 번 읽었고, 유명해서 익숙했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풀소유 지향인으로서 무소유가 아닐까 한다. 극단적인 미니멀리스트까지는 아니더라도 가짐으로써 신경을 쓰게되는 그 악순환을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니 말이다. 무소유에 등장하는 귀한 난초를 결국 선물로 안겨버린 마음처럼 식집사들은 비가오나 날이 맑으나 어떻게 키울지가 고민이다. 잘 키울수록 그 수세가 불어나서 나는 이제 물주는 시간만도 10분은 훌쩍 넘기는 것 같다. 이제는 건너 가족이 된 동물친구와 다시 합가한 가족을 위해서 그 자리 비움을 해야 할 때 인 것 같아서 마음 속으로 중복 개체들은 어떤 좋은 나눔을 해야할까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물질이라는 것과 연계되어 조금 더 쉽게 무소유란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대신 성철스님께서 말씀하신 &lt;무심&gt;은 멘탈적으로 더 이뤄내야 하는 것으로 보였다. 뭔가 마음에 드는 물건 나에게는 그것이 다이아몬드 쯤 될 텐데. 유심의 상태라면 이걸 사서 다음 달 카드값 고민, 남들이 어떻게 볼까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겠다. 무심의 상태는 보석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감상한 뒤 예쁘다고 생각하고 넘겨버리는 것이다. 갖고 싶다는 탐욕에서 멀어지는 것. 내 마음과 감정의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가능하면 불필요한 연결에 대한 거리두기도 무심의 상태에 대한 일종이다. 상대의 말에 가능하면 역정내거나 휘말리지 말고 그대로 흘려보내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그렇구나 하고 생각하며 나와 화살처럼 나에게 다가오는 말과의 방어막을 쳐야 한다. 물론 나 역시 메신저로 연락이 오면 최대한 빨리 확인하는 사람이라, 그 간극을 벌리기가 쉽지는 않다. 책의 부록으로 실린 &lt;법구 108경&gt;을 읽으며 마음을 오늘도 무소유와 무심에 가까워지도록 다독여본다.   &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18/cover150/k2921305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182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안하지만 싫습니다 -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 무례한 세상에 보내는 깍듯한 디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8731</link><pubDate>Wed, 29 Jul 2026 10: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87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08&TPaperId=174187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9/coveroff/k29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08&TPaperId=174187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안하지만 싫습니다 - 무례한 세상에 보내는 깍듯한 디스</a><br/>정준화 지음 / 몽스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nbsp;  미안하지만 싫습니다 - 정준화<br><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br>  &nbsp;  나도 꽤나 싫다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다. 아주 딸랑딸랑 거려야 할 회사의 사장에게도 뻣뻣하게 구는 것을 보면 사회화가 덜 되었나 싶기도 하고 기질인 것 같기도 하다. 어떤 개인이 싫어하는 것을 열거한 책에서 눈물을 흘릴 줄은 몰랐다. 누구나에게 있는 아련한 상실은 보편적인 경험으로 마음을 후벼 파서 책을 읽으러 들른 메가 커피에서 눈물을 질질짰다. 책에서 워낙 실명토크가 남발해서 비슷하게 적어보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안온한 일상의 균열이 들리고 있고, 게다가 장기화 될 국면이라 불쌍해서 울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내가 말이다. 세상에 내가 나를 가여워 해야지.최근 단골로 삼은 미용실에서 워낙에 프렌들리한 친화력으로 남자친구 이야기들을 많이 해버린 탓에 이번에는 미용실을 바꿔야 하나 생각 중이다. 그 전에 다니던 곳은 책에 있는 것처럼 &lt;조용한 시술&gt;버튼이 있는 곳이었다. 택시나 미용실에서 말하고 싶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시스템이다. 너무 많은 정보가 오가면서 생긴 불편함인데 나는 등산로에서 오케이를 외치는 아저씨와 그에게 저주를 날리는 작가 중에서 어디에 더 가까운지에 대하여 고민했다. 물론 등산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힘을 내서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하얀 거짓말을 해주시는 분이 더 많긴 하다. 지금은 등산을 관절이슈로 끊었지만 그래도 어차피 내려가지 않고 무라도 썰기 위해서 올라온 사람에게는 치얼업을 향한 말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한다. 그래도 비행기 안에서까지 남에게 말을 걸고 그러는 사람은 내가 아니다. 굉장히 놀란 쇠구슬 테러, 엄청난 폭음으로 인한 후폭풍 (복도 걸레질)등은 기함하면서 보았다. 삿포로는 갔지만 오타루를 가지 않은 나에게 작가가 추천해준 가마에이 어묵 공장은 기억을 잘 해둬야겠다. 늘 잊어버리고, 이제는 온라인 재생이 더 효율적이지만 나 역시 음악을 앨범으로 지니고 있었을 때 부터의 사람인지 그에 대한 소회가 좋았다. 역시 다누키코지 상점가를 다니며 잠깐 들렀던 그 엘피판매점이 책에 나온 프레시에어인 것을 알고 어찌나 내적 친밀감이 들던지.내가 싫어하는 것은 또 뭐가 있을까. 의외로 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 같다.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잔뜩 쓸 수가 있는데, 의식적으로 싫어한다는 부정적인 감정에 매몰되려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지금은 조용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또 나를 모르는 새로운 미용실로 간다. 여기에서의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 되어야지. 아무런 말도 아무런 싫음의 씨앗도 뿌리고 싶지 않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8/99/cover150/k29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89913</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망한 사랑 이야기 - [망한 사랑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4425</link><pubDate>Mon, 27 Jul 2026 10: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14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14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off/k2921301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92130114&TPaperId=17414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망한 사랑 이야기</a><br/>도나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  &nbsp;  망한 사랑 이야기 - 도나쵸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nbsp;  세상에 사랑이 여럿 있지만, 그래도 사랑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마음을 굳게 걸어 잠그고 있어봐야 다가오는 것은 외로움일 뿐이니까 말이다. 물론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lt;망한 사랑 이야기&gt;에서는 이성 간의 연애에 대한 단상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한쪽 귀가 노란 고양이와 털색이 순백에 가까운 강아지가 한 커플이다. 처음에는 누가 더 좋아하는지 그 마음에 차이가 있었는지 티격태격 한다. 그래도 우울하다 그러면 빵을 사서 입에 넣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 아니겠나. 한쪽이 티를 내면서 사랑을 갈구하는 타입이고, 조용하게 빵을 사다 넣어주는 사랑을 하는 이는 조금 더디지만 천천히 사랑이 차오르는 타입일 것이다. 보통 내가 고양이 같은 타입 이어서 상대방의 조용하지만 넓은 마음을 알아채지 못했다. 너무 늦게 알아보는 경향이 있었다. 지금 하고 있는 연애는 그런 조바심을 조금 누르고 하려고 노력 중이다. 상대의 흐름에 맞춰주는 노력도 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 번의 망한 사랑을 통해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lt;떠나도 남는다&gt;라는 페이지에서 사랑은 다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랑을 계속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같이 생각해 보았다. 다들 사랑을 했고, 떠나가지만 다른 방식으로 마음에 저장되어서 그 기억으로 나에게 풍요를 만들어 준다면 그래도 남는 장사가 아닐까. 그 어떤 것도 내 기억을 빼앗아 가지는 못할 테니까 말이다. &lt;새로운 사랑&gt; 페이지에서 시드는 꽃과 다르게 피어나는 새싹이 있었다.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여러 새싹이 동시에 자라는 사람들은 어쩌지 하는 시커먼 생각도 같이 들었다. 그것도 괜찮은 걸까. 자라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걸까에 대한 생각도 같이 말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81/cover150/k2921301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8116</link></image></item><item><author>김튼튼</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833</link><pubDate>Thu, 23 Jul 2026 17: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456109/174078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078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off/k86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078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a><br/>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  &nbsp;  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남시언<br>  &nbsp;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br>  &nbsp;  개인적으로 &lt;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gt;을 읽기 전에는 챗지피티를 주로 사용해왔다. 최근 AI를 이용해 어떤 방식으로 일을 시키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프롬프트를 썼더니 나는 지피티를 그냥 지식인 검색처럼만 쓴다는 대답을 해주었다. 그렇게 일차원적인 검색으로 만족하는 이유는 생성형인공지능에서 계속적으로 발행하는 환각(할루시네이션)때문이었다. 뭔가 출처가 있어도 미덥지 않은 터라 보통 간단하지만 하기 귀찮은 번역 정도를 맡기며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제 제미나이로 갈아타야할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특히 구글 시트나 구글 지도 유튜브 요약 등 다른 체제와 연동해서 일을 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최신 정보검색을 항상 하면서 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lt;인터넷을 검색해서&gt;와 &lt;구글링을 통해&gt;라는 프롬프트를 맨 밑에 붙이면 신선한 정보를 기반으로 답을 도출해준다. 이것을 제미나이의 그라운딩 기능이라고 한다.  그러나 늘 생성형 인공지능을 믿으면 안된다. 이것은 도구일 뿐이고, 사용자가 그에 대한 책임을 다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사용할 때 &lt;출처를 표기해줘&gt;와 &lt;관련 링크를 포함해줘&gt;라는 프롬프트를 통해 실제로 검색과 자료가 있는 내용인지 클릭 한 번으로 검색해볼 수 있다. 제미나이의 모달 능력을 통해 이미지화, 시각화, 청각화 자료를 동시에 사용하여 정보를 인식시킬 수 있다. 가장 유용하게 직장인으로서 쓸 수 있는 기능은 유료기능이었다가 무료가 된 Gem 기능이다. 각각의 비서처럼 한 페르소나를 기억하게 해서 각 업무에 맞는 일을 시키는 기능이다. 날카로운 편집자 라거나, 오탈자만 확인하는 교열직무자,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마케터 등으로 각 인격을 부여하면, 제미나이가 그걸 저장해두고 그에 따른 답변을 해준다. 늘 당신은 어떤 사람이다라고 굉장히 길고 구구절절하게 적지 않아도 된다. 역할을 설정하고 그 gem이 수행해야 하는 목적을 설명한다.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 금지설정도 해준다. 포맷과 말투도 원하는 방향으로 미리 설정해 둘 수 있다. 여기에 원하는 예시 대답을 2~3개 넣어주면 비슷한 형식으로 내용을 바꿔 답을 주는 편리한 메모리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말미에는 각 분야별 실무에 바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예제가 나와있어 훨씬 더 정교하게 도움 받을 수 있었다. 이제 나도 단순 검색에서 벗어나 조금 더 제미나이로 단계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150/k86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99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