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측 증인 동서 미스터리 북스 59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강영길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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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독특한? 책이다..
일단 범인과 증인이 등장하겠군...짐작이 가는 제목이다..'검찰측 증인'

보통 내가 아는 검찰 증인은 범인에게 매우 불리한 편이다.물론 그냥 불리하다면 책이 재미없겠지만^^;
역시 반전이 멋지다..오래전에 나온 책이니 추측도 가능하지만 같이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항상 중요한건 사랑이다..추리소설이라기보단 로맨스같은 느낌^^
변호사가 젤 허탈할때가 요럴때 같다..법이 과연 정의를 지키는가? 
착한? 변호사가 무죄를 확신해서 피의자를 변호한뒤 그 넘이 진정한 범인임을 알게 되는--;
뒷통수 제대로 후려치는; 아마도 직업적 회의가 밀려올거 같다..

요새는 증인을 조작하고, 증거를 은폐시키고, 언론을 유리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너무 많아서 누가 범인인지 범죄의 본질이 점점 파악하기 어려워진다~ 흑백이 명확하지 않은 회색만 꽉 들어찬 세상~
프리즘을 어느 방향으로 비추는냐에 따라 총천연색의 완전 다른 세상과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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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하는 법 -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재발견
미란다 줄라이, 해럴 플레처 엮음, 김지은 옮김 / 앨리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추가리뷰~읽다보니 이렇게 질문을 던져주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것도 책의 장점이라고 느껴진다..
선물하기엔 좋아서 별 하나 추가 ☆☆☆☆ 한국편은 그닥...별로다...

내용중;가난한 사람은 자신이 가난한 줄 모릅니다. 남들이 툭툭 던지는 말이나 야비한 농담 때문에 비로소 자신이 가난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게 당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데 정말 절대평가보다 무서운것이 상대평가다..아무리 잘해도 누군가는 항상 꼴찌ㅡ,.ㅡ; 이런게 위화감 조성에 1등 공신이다..이만하면 잘 살고 있는데, 그닥 괴롭지 않은데..세상이 우리를 찌질이로 만든다..기대치만 높여서는 제대로 우롱하는 드~~러~븐 세상;
굶주림은 사람을 요리에 관해서, 음..다른 모든일에 관해서 창의적으로 만든다~
근데 넘치는 것보단 항상 부족한게 창의적이긴 한 거 같다..원래 없는 와중에 쥐어짜는 법 ㅋㅋ

YOU ARE BETTER THAN YOU THINK ; 너 생각보단 괜찮아^^* ; 생각엔 도대체 어땠는데??
YOU ARE INCOMPARABLE ; 넌 비교가 안되~ ; 누구랑 멀 비교한거야??
YOU HAVE A SPINE ; 너 배짱있어,,; 음..너 성질있다 ㅋㅋㅋ
FAKE IT TILL YOU MAKE IT  ; 진짜 해낼때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하면된다에 독한 버젼인가? ㅋ

책속의 자가처방전에서 인상깊은 문구는 요거!  [그리고 이런일이 생긴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바나나 껍질로 가시 빼는 처방전은 ~ 일반 가시나 유리조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시간상 그냥 병원가야되겠지만~ 외국에선 병원보다 의외로 대체의학?민간요법이 발달하는 것 같다..
바나나의 껍질을 얻으려면 까야하니깐 바나나의 가시에 붙이고 있어서가 아니라ㅋ 먹어서 효과있는건가?

억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기냥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거다...굳이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ㅋ
아는 친구들이 막돼먹은 영애씨 캐릭과 잘 어울린다고ㅋㅋ;
자가 처방전 만들어보기;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거품만땅 퐁퐁 카푸치노^^
앞담화, 뒷담화, 속앓이 다 실패하고 여전히 복수가 필요한 경우닷!
최소한 내가 들고 간 카푸치노를 그 사람이 먹어줄만한 관계여야 하며, 들통날 경우 책임은 본인이ㅋㅋ
1.퐁퐁에 빨대를 꼿아둔다...맘이 풀리면 퐁퐁에서 건져서 말려둔다..
  물론 다시 화나면 담근다~(반복할수록 고통이 우러나와서 결과가 재밌다ㅋ)
2.카푸치노를 제조한다..이후 ↑ 요 빨대로 열심히 저어준다~
3.심하게 젓다가 휘어진? 빨대를 교체해서 새걸로!  빨대를 꼿아서 준다..



p147;
I AM AN IRAQ VETERAN
I AM GUILTY
I AM ALONE
I AM DRAWING FOR PEACE
어린? 청년이 군복을 입고~길에서 평화의 동그랑땡을 그리는 분위기의 사진이 있다..
누가 그를 이렇게 사죄하도록 만들었는가ㅡ,.ㅡ;

내 취향은 아니지만 토론?수다 떨기엔 참 좋은 질문을 던져주는 책이다..
무튼 회사를 탈출해서^^ 이나라를 뜰지도 모를? 소심한 정선이에게 선물용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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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더 사랑하는 법 - 우리를 특별하게 만드는 일상의 재발견
미란다 줄라이, 해럴 플레처 엮음, 김지은 옮김 / 앨리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전생에 투덜이 스머프였던가ㅋㅋ;
손석희에게 과제를 풀게 하고 유재석에게 감동을 안겨준 책~ 띠지부터 영~~
어쨌든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취향이 맞는다면 재밌는 책이겠지만, 내취향에는 그닥--;
이정도 딴지 능력으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처럼 언어유희적인 시나리오 작가라도 됐으면 돈방석에 앉아있을지도 모를텐데..
어설픈 재주라 기냥 자뻑공주로 만족하고 산다..

나를 더 사랑하는 법
이미 충분히 스스로를 차고 넘치게? 사랑하는데~
여기서 더?? 
지독한 사랑은 치명적인 독인데....

5학년때 좋아했던 책 다시 읽어보기; 이런..5학년때가 전혀 기억나지 않는ㅡ,.ㅡ; 아마도 12살..
2학기때 부반장을 하겠다고 설친 기억만 어슴프레..
그때가 제대로 기억이 났었다면 스물 중반에 다시 썩은 동아줄 부여잡고 출세한다고 세월을 낭비하지는 않았을텐데...
실패한 경험을 똑같이 반복하는건 짜증나는 일이다..
물론 기억에 없기때문에 실패 할 줄 알고 시작한건 건 아니었다^^;
그 이후 인생에 대한 기대가 급 다운그레이드되었고, 쫌 더 우파? 성향이 두드러지는것 같다..
억울하면 출세하시던가요~~ 줄(인맥)도 능력이고 로비스트가 괜히 있는게 아니랍니다~~~
쟁취하려면 투쟁해야한다!! 이건 좌파인가??
어쨌든 5학년때는 셜록홈즈에 열광하던 시기로 대충 기억하는데..이사하면서 전부 소실ㅡ,.ㅡ
원래 책을 너덜너덜할때까지 청테이프까지 붙여가면서 읽고 또 읽고 낙서도 하고, 줄도 긋고, 접어놓기도 하는터라
아마도 그래서 없어진게 아닌가 생각은 해본다..

태양을 사진에 담기; 아! 요건 이미 해봤다..근데 그닥 재미없던데..
꼭두새벽에 차가운 아침, 동해안에서 스산한 바람속에서 열심히 사진 찍어봤는데..별루..
태어날때부터 무미건조했는지 바다나 태양에 땡기지 않는다..
장소가 문제인가? 산속에서도 태양이 떠오르는 일출 찍어봤다..여전히 맹숭맹숭
아무래도 일출이 문제인가보다 ㅋ
기냥 낮에 맘에 드는 남자를 각도 맞춰서 같이 찍는 태양이 더 맘에 들지도 ㅋ

부모님 댁에 있는 작품들로 전시회 해보기; 할머니가 수놓으신 십자수 기도문이 책에 나온다..
독립하지 않고 기냥 다같이 살고 있는데다가 지금은 단독주택 구조상 벽에 뭘 걸어둘수가 없지만 쫌 땡기는 품목이다..
성모마리아가 있는 그림과 같이 기도문을 십자수로~
엄마한테 생일선물 드리면 좋아하실까?

응원의 게시물 만들기;
사진을 보니 일종의 간판처럼 잘보이게 달아놓기?? 이렇게 느껴지는데,,
글쎄, 이게 진짜 응원인가? 저주인가? ㅋㅋ
DEATH IS NOT THE END ; 죽어도 끝나지 않는??
YOU WII FIND IT; 그려,, 언젠간 찾겠지.. 그게 언제냐고욧!

중요한날 입었던 옷을 사진으로 찍어보기; 이거 참 어려운 요청이다..
그! 날이 중요했었다라고 생각되는건 한참 뒤이고~~기억력 별로고~~
매일매일! 현재 이시점이 가장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하는데도 옷은 그럭저럭ㅋ
앞으로 기억하게 될 중요한 날중에 기쁘게 돌아볼 작정으로 기대하는 날은 결혼식날정도인가?
우울한 기억을 오래가지고 싶진 않다..옷이 무슨 죄인가^^;
 
죽은 뒤 자신의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고 싶은지 설명해보기;
태우는것도 다이옥신 배출인데.. 기냥 남은 사람들 맘대로..이미 죽었는데 알게모야^^;

교육적인 내용에 공공게시물 만들어보기;
아! 이거 생각난다.. Mephistopheles님의 참꼬막과 그냥꼬막의 차이점..
요런게 진정 교육적인! 게시물^^   http://blog.aladin.co.kr/mephisto/3393294 

읽는중..계속 토를 달 것 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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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
이새인 지음 / 청어람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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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에 게이인척 등장하는 남자가 나온다해서 일단 호기심이 생겼다..

우연인데 알고보면 필연인~~커플~~~
나도 이럴줄 알았으면 채팅 좀 열심히 해보는건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요때는 기냥 프로그램 만드는거에만 관심있었고,,
그담은 순식간에 다른 판도여서 채팅은 엄두도 못냈다 ㅋㅋ
인제는 회사에서 컴보면서 일하면서 업무상 메신저만으로 지쳐서..그닥 안 땡긴다..

얼떨결이긴 하지만 속셈이 있어서 게이라고 거짓부렁을 하는 남자와
환상에 젖어서 멋진 게이 남친을 바랬던 (원래 이쁜데 아직 꾸밀줄 모르는) 여자^^
한솥밥먹고 한지붕에서 동거하면 결국 일나기 마련이다^^*

친구?한테 무지막지하게 속아서 괜찮다고 생각했던 남자하나 뺐겼고,,
뺏어간 친구가 불쌍해보일정도로 거죽만 멀쩡한척 아주 저질 남자였지만!
어쨌든 배신은 가슴아프다 ㅡ,.ㅡ
배신의 징후를 몰랐던 여자의 자업자득이라고 생각되기도;
어쨌든 바보는 아닌 여자라서 이번엔 다른 친구의 술책을 쬐금 일찍 알아차린다.
사실 그 친구가 착해서 망정이지 정말 악독한 친구였다면 이번에도 국물도 없었던 일이다~
도와주는? 여자들이 많아서 결국 성공한 연애^^
물론 막판 아부지의 강력한 태클이 있지만! 뽕~한방에 기냥ㅋㅋ

친구말이 이 책 곧 드라마 된다던데...
얼핏 신문기사에서 게이인데 실장님역할이라고 누군지 기억나지 않지만 살짝 본거같다..
이야기상 단역인데 비쥬얼로 승부할 드라마인가??
등장하는 남자들 주요 직업이 건축쪽이고,, 여자도 직업이 방송사 인형만드는건데~~
그야말로 멋진 남자들과 이쁜 여자들이 줄줄이 등장할지도^^; 

책이 가벼운 만큼 드라마도 깊이있는 심리묘사나 그런건 기대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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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을 날아서
민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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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리장르의 특성상 발랄 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주~욱 읽었더니..
간만에 달달하다..
바람둥이가 제대로 낚이는 이야기니 더 재밌는거겠지만^^
이 여자 연애 초짜라더니 밀고당기기 제대로 할 줄 아는 타이밍의 귀재다..
한눈에 뽕가서 작업걸고 지가 더 푹~~ 빠져서 코 꿰는 바람둥이ㅋ
이야기가 서글프지 않아서 좋았다..속도감도 있고^^;
능력있는? 여자가 더 능력있는? 남자랑 하는 연애~
오래된 노래가 생각나는 정말 티나게 촌스러운 경아이야기가 담 이야기인가??
설마 그 찌질이 성현이랑 엮어주지는 않기를..쓸데없는 사족 ㅋㅋ 생각해본다..

현실에선 내가 바람둥이의 마지막 여자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정도로 능력있으면 내가 바람둥이를 하겠지~~

울어도 슬퍼도 끝까지? 성공하지못한다고해도! 이런 연애 한번쯤 해보고 싶다..
"가만 생각해 보니까......"
".......나 봉 잡은 거 같아. 언제 그런 남자랑 자 보겠냐."

봄탄다...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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