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리치드리머의 책 (리치드리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8 Oct 2026 09:17:1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리치드리머</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리치드리머</description></image><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무 익숙해서 잊고 있던 말들 - [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76319</link><pubDate>Sat, 17 Oct 2026 0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763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763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off/k192131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1982&TPaperId=175763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런 말을 듣고 싶었나 보다</a><br/>권지은 지음 / 부크럼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작가는 ‘나’에서 시작해 ‘사랑’을 지나 ‘우리’로 이야기를 확장하며&nbsp;잔잔하면서도 담담하게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풀어낸다.<br>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듯한 이야기들이다. 특별히 새롭거나 낯선 깨달음을 주는 책은 아니다.&nbsp;오히려 너무 익숙하고 당연하게 여겨서 잊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br>사랑을 잘 지키고 진정한 ‘우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남았다.&nbsp;특히 ‘내가 가는 길이 곧 나의 길’이라는 문장이 깊게 다가왔다.&nbsp;어쩌면 지금의 나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br>‘숨 좀 고르고 살자.’‘힘내란 말보다도 힘 빼란 말을 건넬 줄 아는 삶.’<br>이 문장들도 오래 머물렀다. 나도 흔히 지인들에게 자주 건네는 말이 있다.<br>'힘내요.화이팅!'<br>항상 힘낼 수도 없고, 꼭 힘내야 할 필요도 없는데 말이다. 그냥 좀 쉬어가면 어때서.때로는 더 잘하려고 애쓰기보다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br>이 책은 몰랐던 것을 새롭게 가르쳐 주기보다&nbsp;알고 있지만 잊고 살았던 마음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br>우리에게 필요한 위로는 거창하고 특별한 말이 아니라,&nbsp;이미 알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다시 듣고 싶었던 말인지도 모르겠다.<br>🪄 기억에 남는 문장<br>🔹 내 소원은 너야.&nbsp;&nbsp;🔹 너는 모르겠지만, 내게는 네가 계절이었다.&nbsp;&nbsp;🔹 지금 함께인 사람에게 충실해야 한다.&nbsp;&nbsp;🔹 숨 좀 고르고 살자.&nbsp;&nbsp;🔹 “할 만큼 했다.”라고 말하기보다 “할 수 없을 만큼 했다.”라고 말한다.&nbsp;&nbsp;🔹 힘내란 말보다도 힘 빼란 말을 건넬 줄 아는 삶<br><br><br>#이런말을듣고싶었나보다 #권지은 #부크럼 #우주필사단 #책리뷰 #독서기록 #책속의문장 #필사<br>💕 우주(@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필사단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47/23/cover150/k192131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472331</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면법을 알고 싶었는데 위로를 받았네요. - [원시인 수면법 -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55971</link><pubDate>Mon, 05 Oct 2026 2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559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842&TPaperId=175559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coveroff/k0621308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842&TPaperId=175559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원시인 수면법 - 잠까지 완벽할 필요는 없다</a><br/>메레인 판더라르 지음, 고현석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실제로 불면증을 겪었던 수면 치료사인 저자는 인간의 수면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바라본다.&nbsp;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를 소개하지만 무조건 정답이라고 단정하지 않는다. 연구의 한계를 짚으며 사람마다 환경과 생체리듬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라고 말한다.<br>책을 읽으며 든 생각은 ‘옛 어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구나’였다.&nbsp;예를 들면, 손과 발은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같은 경우다.낮에는 햇빛을 충분히 쬐고 밤에는 빛을 줄이는 것. 특별할 것 없는 생활습관이 결국 좋은 수면의 기본이었다.<br>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8시간 수면’에 대한 고정관념이다.&nbsp;저자는 수면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며, 필요한 수면 시간도 개인과 삶의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nbsp;오히려 잠을 잘 자야 한다는 압박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br>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면 제한 치료와 '자극 조절 치료'였다. 생각해보니 나도 이미 비슷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었다. 자다가 깨서 1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거실로 나와 책을 읽다가 졸음이 찾아올 때 다시 침대로 돌아간다. 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수면 양말도 신는다.나는 밤에 두세 번 이상 깨는 편이다. 스마트워치에 기록된 깨어 있는 시간은 평균 50분에서 1시간 정도다.&nbsp;실제 수면 시간이 7시간은 되어야 개운하지만, 보통 6시간 전후로 자는 것 같다.<br><br>저자는 인간의 몸이 진화해 온 속도와 현대 환경의 변화 속도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nbsp;결국 숙면을 위해서는 정해진 수면 시간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좋은 잠은 ‘완벽하게 자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내 몸의 리듬을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br><br>#우주서평단 #원시인수면법 #21세기북스<br>💕 @woojoos_story 진행으로 @book21pub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단체 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5/cover150/k0621308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0527</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문장이 움직이게 한다. - [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46592</link><pubDate>Wed, 30 Sep 2026 2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465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465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off/k9521304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451&TPaperId=175465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독서에 전부를 걸어보세요 -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유일한 길</a><br/>박가을 지음, 김윤지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저자는 20대에 갑작스러운 병으로 7년을 병상에서 보내야 했다. 그 시간을 견디게 해준 것이 독서였다.&nbsp;책을 읽다 보니 어린 시절 외갓집부터 책 읽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자리하고 있었던 것 같다.&nbsp;그것만으로도 작가는 행운아이지 않았을까.<br>너무 젊은 나이에 겪은 큰 시련에 어떤 인사를 건네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nbsp;지금은 그 시간이 작가의 말처럼 삶의 큰 선물로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이 책이 좋았던 것은 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에서 자신을 관통한 문장을 실제 삶으로 가져갔다는 것이다.&nbsp;<br>좋은 문장 하나만 삶에 적용해도 성공적인 독서라고들 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nbsp;다음 책을 펼치면 그 문장을 금세 잊어버리곤 했다.&nbsp;책을 많이, 빨리 읽는 데 마음이 앞서, 정작 한 문장이 내 안에 오래 머물 시간을 충분히 주지 않았던 건 아닐까.&nbsp;그래서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했던 저자의 독서법 ‘One Book, One Action’이 더욱 와닿았다.<br>한 권을 읽고 하나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것.&nbsp;작가를 따라 하나도 빠짐없이 나의 다짐을 적고 좋은 구절을 옮겨 쓰면서,&nbsp;잠시 멈추고 내 생각을 들여다보았다.<br>다섯 개의 파트가 각각 8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책과 책이 이어지는 것도 좋았다.&nbsp;나름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읽지 못한 책이 훨씬 많았다. 독서는 정말 끝이 없다.이래서 나는 책을 평생 친구로 두기로 했다.<br>요즘 생각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무엇을 더 채우라고 재촉하기보다&nbsp;잠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젊은 날의 시련을 지나며 얻은 작가의 단단하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졌다.<br>책을 읽는다는 건 어쩌면 더 많은 문장을 만나는 일이 아니라,&nbsp;만난 문장 하나를 내 삶에 데려오는 일인지도 모르겠다.나도 이제 시작이다.&nbsp;<br>그리고&nbsp;마지막 장을 읽다가 돌아가신 아빠가 생각났다.<br>아빠가 보고 싶다.<br><br>#독서에전부를걸어보세요 #박가을 #체인지업 #우주서평단<br>💕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changeup_books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nbsp; &nbsp; 단체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97/cover150/k9521304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9737</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우리가 화성인이 되는 때는 언제일까 - [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19021</link><pubDate>Tue, 15 Sep 2026 23: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19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398&TPaperId=17519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50/coveroff/k3821303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398&TPaperId=17519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스모스 (100만 부 기념판)</a><br/>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9일차 (246~273쪽) / 5장 후반부<br><br>바이킹 1, 2호가 화성에 착륙해 보내온 사진을 보며 세이건은 “이건 외계의 세상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nbsp;이 문장에서 무언가 지구와의 친숙함과 탐사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었다.<br>화성의 미생물을 찾기 위한 여러 실험과 ‘비니시액’의 활약,&nbsp;인간의 육체를 가장 기초적인 부품으로 환원해 보는 발상도 흥미로웠다.&lt;코스모스&gt; 초독때 다큐도 함께 봤었는데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질들을 한데 섞어&nbsp;휘휘 젓던 모습이 떠올랐다.<br>무엇보다 5장 후반부에는 화성을 더 알고 싶어 하는 세이건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가득하다.&nbsp;하지만 탐사가 끝난 뒤 화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분명한 태도로 말한다.&nbsp;화성에 미생물이라도 존재한다면 화성은 화성 생물에게 맡겨 두어야 하며,&nbsp;생명의 보존이 다른 어떤 목적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br>그러면서도 세이건의 상상은 더 먼 미래로 향한다.&nbsp;퍼시벌 로웰의 잘못된 예측이 언젠가는 예언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nbsp;인간이 화성을 지구화하고 그곳에 정착해 거대한 운하를 건설한다면,&nbsp;바로 우리가 ‘화성인’이 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계획이 떠올랐다.그도 칼 세이건의 &lt;코스모스&gt;를 읽고 아이디어를 얻고 실행하는 것일까?<br><br><br>✨ 중간리뷰<br>1장부터 5장까지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세이건의 끝없는 질문과 그것을 따라가는 방대한 지식의 세계다.&nbsp;광활한 코스모스 속에서 지구와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보여주는 데서 시작해,&nbsp;별과 행성의 탄생, 지구 생명의 기원과 진화로 이야기를 확장해 나간다.<br>금성을 통해서는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고,&nbsp;화성에서는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오랜 상상과 탐사의 역사를 보여준다.특히 세이건은 과학적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nbsp;역사와 신화, 문학과 철학까지 넘나들며 인간이 왜 우주를 알고 싶어 하는지를 끊임없이 묻는다.<br>그래서 &lt;코스모스&gt;를 읽다 보면 우주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인간은 어떤 존재이며 이 광활한 우주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까지 생각하게 된다.아직 5장까지밖에 읽지 않았는데도 ‘우주를 이야기하는 책이 이렇게 많은 분야와 연결될 수 있구나’ 하는&nbsp;놀라움이 계속된다.&nbsp;<br>우주클럽_과학방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읽어서인지&nbsp;초독때보다 확실히 속도면에선 더 빠르게 읽고 있다.&nbsp;오히려 초독때보다 즐기면서 편하게 읽고 있다. 세세한 걸 따지기 보다 전체적인 시선으로 읽고 있다.같은 책을 재독하면서 초독때 줄그었던 문장들과 메모들을 보며&nbsp;이땐 정말 자세히 공부하듯이 열심히 조사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nbsp;남아 있는 8개의 장도 한 발 물러나 좀 더 넓은 시선으로 편안하게 읽게 되길 기대한다.<br>#코스모스 #카세이건 #사이언스북스 #코스모스완독챌린지<br><br>💕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클럽_과학방에서 함께 읽고 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6/50/cover150/k3821303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65073</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성에게 일이란 - [일: 경험의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09362</link><pubDate>Fri, 11 Sep 2026 13: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5093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692&TPaperId=175093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70/coveroff/k87213069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692&TPaperId=175093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경험의 이야기</a><br/>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저녁달 편집부 옮김 / 저녁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이 책을 읽으며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 보았다. 독립심 강한 크리스티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해 가정부, 연극배우, 말벗, 바느질 등 여러 일을 거친다. 레티와 윌킨스 부인, 파워 목사, 데이비드와 그의 어머니를 만나면서 삶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찾아온다.<br>크리스티를 따라가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nbsp;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왔으며, 나에게 일이란 무엇일까.&nbsp;솔직히 나는 크리스티만큼 절실하게 ‘일’을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nbsp;계속 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생각만큼 움직이지 못했다.&nbsp;누군가는 50대를 애매한 나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nbsp;나 역시 내년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세우며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br>19장까지 읽으면서는 한 여성의 인생 이야기인데 왜 제목이 &lt;일: 경험의 이야기&gt;일까 잠시 생각했다.&nbsp;하지만 마지막에 이르러 크리스티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일하면서 여성으로서 부딪히는 한계를 깨닫고,&nbsp;일하는 여성들의 권리와 삶으로 시선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며 제목의 의미가 비로소 보였다.&nbsp;<br>처음에 크리스티에게 일은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었지만, 수많은 일을 거치면서 그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만들어가는 방법이 된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생존만이 아니라 일하는 다른 여성들의 삶까지 바라보게 된다.&nbsp;어쩌면 &lt;일: 경험의 이야기&gt;에서 말하는 ‘일’은 직업 그 자체가 아니라,&nbsp;한 여성이 세상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며 시야를 넓히고 다른 삶과 연결되어 가는 모든 경험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br>딸 팬지의 교육을 고민하는 모습에서는 시대가 달라도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대목에서는 자연스럽게 &lt;작은 아씨들&gt;의 '조'가 떠올랐다.<br>이 책을 읽으며 루이자 메이 올컷을 비롯한 당시 여성 작가들이 자신이 살던 시대의 한계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에도 크리스티는 자신의 결핍과 한계 안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일을 찾고 사람을 만나며 자기 삶의 방향을 만들어간다.&nbsp;그래서 이 책은 ‘어떤 일을 했는가’보다 ‘일을 통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 것인가’를 묻는 이야기이다.<br><br>#루이자메이올컷 #일_경험의이야기 #저녁달 #책추천<br><br>💕우주 @woojoos_story 진행으로 @eveningmoon_book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우주세문단_ 단체방에서&nbsp;함께 읽었습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70/cover150/k87213069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57021</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기쁨을 찾는 아이 - [폴리애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68643</link><pubDate>Mon, 24 Aug 2026 1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6864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302&TPaperId=174686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404/76/coveroff/89491413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302&TPaperId=1746864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폴리애나</a><br/>엘리너 포터 지음, 스톡턴 멀포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19년 05월<br/></td></tr></table><br/><br><br>폴리아나는 열한 살 소녀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목사였던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이모 폴리 해링턴의 집에서 살게 된다. 초반 기차역에서 만난 낸시에게 조금 과장된 말투로 이야기를 건네는 모습에서 &lt;빨간 머리 앤&gt;의 앤이 떠올랐다.<br>가난한 목사의 딸로 교회 부인회의 도움을 받으며 자란 폴리애나는 선교 물품으로 인형을 갖고 싶었지만 목발을 받게 된다. 실망한 폴리아나에게 아버지는 '목발을 짚지 않아도 되는 것을 기뻐하자’고 했고&nbsp;그때부터&nbsp; ‘기뻐하기’ 놀이가 시작된다.<br>책을 읽을수록 궁금해졌다. 폴리애나는 정말 타고난 긍정적인 성격의 아이였을까?&nbsp;아버지가 가르쳐 준 놀이였기 때문에 계속했던 걸까,&nbsp;아니면 자신의 불행한 상황을 견디기 위해 기뻐할 일을 찾아야 했던 걸까.<br>처음에는 기뻐할 일을 좀처럼 찾지 못했던 폴리애나도 반복하면서 점차 그것이 습관이 된다.그래서 내게는 폴리애나의 긍정이 단순한 천성이라기보다, 부모를 잃은 슬픔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만들어 낸 삶의 방식으로 보였다.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그들 안에서 기쁨을 찾아내며 자신의 외로움도 달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br><br>“아무렴 어때요. 누가 온도 같은 걸 신경 쓰겠어요. 언제나 무지개 속에서 살 수 있는데!”<br>이 문장을 읽고 그런 의문이 더 커졌다. 아무리 긍정적인 아이라 해도 폴리애나는 겨우 열한 살이다.&nbsp;그래서 자신이 할 수 없는 것, 가질 수 없는 것을 잊기 위해 더 열심히 ‘기뻐하기 놀이’를 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의 어려움을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을 가리키는 ‘폴리애나적’이라는 말이 이 작품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br>하지만 폴리애나의 긍정은 자신에게서 끝나지 않는다.&nbsp;이 사랑스러운 아이의 따뜻한 말과 행동은 마을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마지막으로 완고했던 폴리 이모의 마음까지 움직인다. 특히 큰 변화를 보여주는 펜들턴 씨가 인상적이었다.&nbsp;&lt;비밀의 화원&gt;의 메리와 콜린에게 마사와 소어비 부인이 있었다면 폴리애나에게는 낸시가 있었다.&nbsp;아이들이 가진 강한 생명력과 그 곁을 지켜 주는 따뜻한 어른들이 서로를 변화시킨다는 점도 닮아 있다.<br>마지막 32장에서 다리를 다친 폴리애나가 멀리 치료를 떠나고 편지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부분은 조금 급하게 끝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럼에도 한마디의 따뜻한 말과 긍정적인 생각이 한 사람의 삶을 넘어 주변 사람들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가슴 깊이 남는다.<br>이번 ‘평생읽는 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여러 고전을 읽으며,&nbsp;인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상황과 결핍을 해결하고 넘어서는 모습을 보았다.&nbsp;마지막 &lt;폴리애나&gt;까지 읽고 나니 나에게도 조금 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더구나 우주세문단의 독서 친구들과 함께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안부를 묻는 시간이 너무 따뜻했다.<br>그들과 함께 웃고, 울고, 응원했던 시간이 행복했다.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여 주인공과 함께 울고 웃게 하고, 어느 순간 그들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만드는 힘.&nbsp;그것이 시대가 지나도 우리가 다시 고전을 읽는 이유가 아닐까.<br><br>#우주세문단 #비룡소 #평생읽는클래식프로젝트<br>💕우주 @woojoos_story 진행 비룡소 @birbirs 도서지원으로 우주세문단 단톡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404/76/cover150/89491413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4047650</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별코두더지는 어떻게 느끼지? 나에게 촉각이 사라진다면? - [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60484</link><pubDate>Wed, 19 Aug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604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604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off/k1621306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613&TPaperId=174604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a><br/>재키 히긴스 지음,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12개의 챕터를 통해 12종류의 생물을 만나며 인간의 감각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책이다.<br>그 중 공작사마귀새우와 색각, 별코두더지와 촉각, 먼지거미와 시간감각,&nbsp;참문어와 몸 감각이 특히 인상 깊게 다가왔다.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 '색맹의 섬'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지만,&nbsp;그들을 통해 어떤 이에게 장애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다른 이에게는 축복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아름답게 다가왔다.<br><br>"색이란 외부에 존재하는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경험의 세계"<br>이 문장을 읽으면서 과학책이지만 문득 철학적인 질문이 생겼다.&nbsp;그렇다면 주관적 경험이 많을수록 오히려 편견에 사로잡힐 가능성도 커지는 걸까?<br>&nbsp;아니나 다를까, 뒤로 읽어갈수록 비트겐슈타인과 아리스토텔레스,&nbsp;&lt;앵무새 죽이기&gt;의 하퍼 리 같은 철학자와 작가들의 문장이 등장했다.&nbsp;집중력이 흐려지려 할 때마다 그 문장들이 다시 나를 책 속으로 끌어당겼다.<br>나는 지독한 근시라 자연히 시각에 관심이 많고, 냄새에도 민감한 편이다.&nbsp;그래서인지 이 책은 그냥 읽히는 것이 아니라 자꾸 나의 경험에 비추어 읽혔다. 별코두더지가 손가락처럼 코로 세상을 감지한다는 것도,&nbsp;우리의 두 콧구멍이 서로 다른 냄새 정보를 비교한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nbsp;무엇보다 문어의 지략이 가장 놀라웠다. 사람의 얼굴까지 기억한다니.&nbsp;우리가 외계의 지적 생명체와 마주친다면 문어가 가장 근접한 존재일 것이라는 말이 이해가 갔다.<br>책을 읽기 전에는 ‘감각’이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만지는 오감을 먼저 떠올렸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인간의 감각을 오감만으로 설명한다면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세계가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나 또한 오감만이 아니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육감'을 느낄때가 많다.<br>여러 생물의 감각을 다루는 과학책이지만, 수많은 실험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nbsp;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세계가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nbsp;다시 생각하게 되었다.<br>다양한 다른 생명체들은 저마다의 감각으로 전혀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있었다.&nbsp;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느끼는 세계 역시 수많은 세계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내가 느끼는 모든 감각이 더욱 소중하게 생각되었다.<br>#감각의신세계 #재키히긴스 #위즈덤하우스&nbsp; #우주서평단&nbsp;<br>💕 @woojoos_story 모집으로 @wisdomhouse_official 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우주클럽_과학방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2/44/cover150/k1621306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24418</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성은 어떻게 성장하는가 - [작은 아씨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43769</link><pubDate>Mon, 10 Aug 2026 2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43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299&TPaperId=17443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82/96/coveroff/894914129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9141299&TPaperId=17443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작은 아씨들 2</a><br/>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제시 윌콕스 스미스 외 그림, 황소연 옮김 / 비룡소 / 2018년 11월<br/></td></tr></table><br/>&lt;작은 아씨들&gt;에는 당시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했던 역할과 미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br/>1부가 전쟁터로 가신 아버지가 없는 1년 동안 네 자매의 성장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br/>2부에서는 베스를 제외한 세 자매가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며 각자의 삶을 완성해 간다.<br/><br/>1부에서 로리와 조의 사랑을 기대했지만, 조는 결국 바에르 교수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연다. <br/>로리와 에이미 역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며 성숙하고 이상적인 부부가 된다. <br/>다 읽은 후 느낀 것은 내용이 너무 모범적인 결말이라 지금의 시선으로는 오히려 시대적 한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br/><br/>그럼에도 네 자매의 변화는 분명 아름답다. <br/>메그는 서툰 결혼생활을 통해 성장하고, <br/>에이미는 욕망을 절제할 줄 아는 어른이 된다. <br/>늘 당당했던 조에게도 외로움과 사랑을 갈망하는 마음이 있고, <br/>베스의 조용한 사랑은 마지막까지 숭고함으로 다가온다<br/>.<br/>책을 덮으며 올컷의 분신은 '조'이지만, <br/>우리 안에는 네 자매가 조금씩 모두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br/><br/><br/>시대가 달라져도 이 소설이 계속 사랑받는 이유는 결국 ‘가족’에 있지 않을까?<br/>서로 부딪치고 실수하면서도 돌보고 사랑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 <br/>가족은 한 사람이 세상으로 나아가기 전 처음 만나는 작은 사회이자, 서로를 성장시키는 울타리이기도 하다. <br/>그리고 그 작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그 안에 있는 구성원 각자의 몫일 것이다.<br/><br/>마치 가족이 그랬듯 나 역시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엔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누군가의 성장을 도우며 살아가고 싶다. 네 자매가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신과 가족을 돌보고, 결혼을 통해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br/>나도 모르게 따뜻한 미소가 지어진다.<br/><br/>&lt;작은 아씨들&gt;은 결국 가족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br/>그 안에서 나 자신과 서로를 어떻게 돌보며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이다.<br/><br/><br/> #우주세문단 #비룡소 #평생읽는클래식프로젝트 #작은아씨들 #책추천<br/><br/>💕 woojoos_story 진행 비룡소 @birbirs 도서지원으로 우주세문단 단톡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7582/96/cover150/89491412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5829653</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칠흙같은 어둠을 끌어안고 살아간다는 것 - [메두사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36116</link><pubDate>Thu, 06 Aug 2026 19:4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361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5959&TPaperId=174361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8/43/coveroff/k9621359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5959&TPaperId=174361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메두사 아이</a><br/>실비 제르맹 지음, 이창실 옮김 / THE CIRCLE PRESS / 2026년 02월<br/></td></tr></table><br/>📕 메두사 아이 / 실비 제르맹 / 더 써클프레스<br/><br/><br/>&lt;메두사 아이&gt;는 이부 오빠에게 3년간 성폭력을 당한 뤼시가 <br/>그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색채와 회화 기법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br/>다섯 개의 장은 채색화, 붉은 분필화, 세피아화, 목탄화, 프레스코화의 이미지와 맞물려 펼쳐진다. <br/>장마다 앞에 놓인 성경 구절은 그 장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암시한다.<br/>회화기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각 장은 연극의 막이 열리고 연결되는 것처럼 느껴졌다.<br/><br/>순수했던 유년은 선명한 채색화로, 성폭력을 당한 이후의 뤼시는 쉽게 지워지는 붉은 분필화로, <br/>등장인물 각각의 상실과 증오는 빛바랜 세피아화와 거친 목탄화로 이어진다. <br/>마지막 프레스코화에서 뤼시는 모든 기억을 지울 수는 없지만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br/><br/>루이-펠릭스가 보낸 엽서 한 장이 불현듯 그녀의 마음을 따뜻한 위안으로 어루만진다. <br/>젖은 회반죽이 시간이 지나 단단한 벽화가 되듯, 그녀의 상처 역시 삶과 결합해 그녀를 이루는 시간이 된다.<br/><br/>무엇보다 마음 아팠던 것은 뤼시만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점이다. <br/>잘못된 사랑과 방치, 대화의 부재가 한 사람의 삶을 얼마나 깊이 무너뜨릴 수 있는지, <br/>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관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br/><br/>표지의 강렬한 눈동자와도 같은 일식처럼, <br/>우리 삶에도 누구에게나 모든 빛이 사라진 듯한 시간이 찾아올 수 있다. <br/>그러나 작가는 이렇게 말하는듯 하다.<br/>지워지지 않는 기억도 시간속에서 조금씩 희석될 수 있으며, <br/>끝내 다시 빛은 찾아온다고.<br/><br/><br/>#메두사아이 #실비제르맹 #더서클프레스 #우주서평단 #책추천<br/><br/>💕 @woojoos_story 진행으로 단체디엠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br/>@thecirclepress]]></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8/43/cover150/k962135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84392</link></image></item><item><author>리치드리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세계사를 관통하다. - [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32375</link><pubDate>Tue, 04 Aug 2026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194154/174323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323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off/k652130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900&TPaperId=174323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계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 세계사의 맥을 잡아 주는 60가지 이야기</a><br/>만프레트 마이 지음, 김태환 옮김 / 이화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이 책은 독일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계사이다.<br/>하지만, 유럽에만 머물지 않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을 함께 다루며 최대한 균형 잡힌 시선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br/>저자가 밝힌 것처럼 세계사에 입문하려는 독자에게 전체 흐름을 보여 주는 조망도 같은 책이다. <br/><br/>중요한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서술해 석기시대부터 산업혁명, <br/>1, 2차 세계대전, 냉전과 독재, 공산주의, 종교 분쟁, 9·11 테러, <br/>코로나 팬데믹과 기후변화까지 세계사의 큰 맥을 어렵지 않게 따라갈 수 있다.<br/><br/>학교에서 배웠던 르네상스 인문주의, 칼뱅, 청교도, 루이 14세, 장 자크 루소, 삼부회 같은 개념을 다시 만나는 일도 반가웠다. <br/>특히 고르바초프의 개혁 정책이 독일 통일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br/>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는 최근 읽은 슬라보예 지젝의 &lt;제로 포인트&gt;와 그의 연설도 떠올랐다. <br/>관심을 갖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아프리카의 문제까지 다뤄, 머릿속에 거대한 세계지도가 그려지는 것 같았다.<br/><br/>책을 읽을수록 종교 분쟁과 인종 문제는 인류에게 여전히 끝나지 않은 숙제로 다가왔다. <br/>독재의 흔적은 어쩌면 오늘날의 강 대 강 대립과 포퓰리즘 정치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명맥을 이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br/> 한 가지, 높아진 K컬처의 위상만큼 한국의 역사도 소개되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br/>그만큼 우리의 갈 길이 아직 멀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br/><br/>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성인, <br/>흩어진 역사 지식을 큰 틀에서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br/>세계사의 흐름이 흐릿해질 때 다시 펼쳐 보게 될 책이다.<br/><br/><br/>💕@woojoos_story 진행으로 우주클럽_역사방에서 함께 읽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8/91/cover150/k652130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8919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