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고등학교에 들어간 평범한 여고생 문명인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다루고 있어요. 우선 이 만화의 중심에는 초능력에 기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강력한 '1세대' 초능력자로 만들어내는 'END'라는 물질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초능력자들의 단체인 '뉴헤븐'과 대기업 '밴디츠'가 나오죠 평범한 학생이었던 문명인이 뉴헤븐의 일원인 진시우와 최가민, 그리고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자하를 만나면서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일상에 금이가기 시작합니다.스토리의 방대하고도 치밀한 구조와 시원시원 파워풀한 그림체도 이 만화에 한몫을 하지만 그 다음 내용을 나름대로 예상해보고 분석하고 해석해보는게 END의 또다른 재미랍니다^^. 이 만화를 읽고서 '한 만화에 이렇게까지 빠질수 있구나. 굉장하다-ㅁ-;'란 감탄사를 연발했었죠.; 정말 추천합니다
백작 카인 시리즈는 유키 카오리님의 천사금렵구 이전 작품이죠. 천사금렵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긴 연재중단 기간에도 불구하고 카인만의 팬을 확보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수작 중의 하나이죠. 주인공(?)인 카인 C. 하그리브스 백작은 독약수집이 취미인 미안의 17세 소년입니다. 그는 사실,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누나를 강간하여 낳은 아이로써 성안에 갇혀 아버지에게 학대당한 불행한 유년시절의 기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연한 계기로 집에 들어오게 된 의학생 리프에 의해 구원받게 되고, 12세에 아버지를 독살하죠.그리고 이야기는, 집사가 된 리프와 17세의 소년 백작 카인이 휘말리는 사건들로 시작됩니다. '불행을 부르는 귀공자'라는 별명답게 카인의 주위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아요. 근친상간, 동성애, 로리타 콤플렉스를 비롯한 변태성욕자들... 인종차별 등 그동안 유키 카오리님의 작품에 주로 사용되었던 퇴폐적이고 탐미적인 코드들이 깔리고, 화려하고 눈부신 영국귀족들의 겉모습 뒤에 감춰진 추악한 실상을 그려냄으로써 우리 인간 내면의 감추고 싶은 진실을 너무나 명확히 들여다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제가 사랑하는 만화중의 베스트 중의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있는 백작카인 시리즈, 읽으셔도 후회없으실 거에요^^
저두 이렇게 생각했어요. 처음 출발은 정말 좋았어요. 켄님의 전작에서처럼 여자얘들로부터 둘러쌓이게 된 남자를 주인공으로 삼구, 산뜻하게 출발했죠. 조금 선정적인것은 켄님의 만화 특성상 어쩔 수 없다 해두, 점점 스토리는 망가져 가네요. 솔직히 조금은 질질 끄는 느낌도 중간중간 있었죠. 애니도 1기도 다 모았구, 크리스마스 봄 스페셜도 다 모으고 하는데... 점점 스토리가 없어지고 행동으로만 보여주니... 특히 봄스페셜이... 만화책으로 8? 9? 편에서인가는 정말 망가지더군요. 그 뒤로 아...주 스토리가 이상해져요. 쥔공의 여동생까지 등장해서 어지럽히고... 기존의 오래전 동대를 목표로 한 사랑하는 여인을 찾는다는 스토리는 엉망이고 그 주위에 덕지덕지 붙은 스토리가 참 길게 늘여뜨려 놓는다는 느낌을 주네요
처음에 잡지에서 사진이 실렸을때 뭔지 몰랐었는데 언니가 줄거리를 이야기 해주자 재미있을 것 같아서 늦은 시각... 빌리러갔죠. 그때는 그냥 재미있게만 봤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시내에서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보았죠. 한권 한권 모아지면서... 정말 그남자 그여자 없이는... 인생사는데 의미가 없을정도로; 우울하거나 남에게 의지한다는가 그런것도 없이 혼자서 당당히 해결하려는 유키노. 어깨를 펴고 곧게 서서 자신의 일을 모두 결정하고 책임지는 유키노의 모습이 좋았습니다...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는 느낌이 들게, 그런것과 함께 유키노의 즐거운 학교 생활이 좋았습니다.유키노의 인생이 참 부럽게 느껴져요. 우정을 생각해주는 친구들도 있고, 자신을 지켜줄수 있는 남자친구도 있고... 공부도 잘하고 자신감도 있고, 자신을 만들어 갈줄 알고, 스스로 생각하며 행하고... 하지만 흠도 있죠^^; 사실 대부분이 유키노처럼 집에서는 꾸질꾸질... 밖에서는 또다른 얼굴... 이렇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최유기, 다들 아실거예요. 유명하잖아요. 손오공과 삼장법사의 이야기들... 특히 한때 날아라 슈퍼보드의 사오정 시리즈는 90년대 후반을 장확했던 최고의 인기 유머 시리즈였죠. 그만큼 유명했기 때문에 다소 식상할 수 있었던 이야기지만 최유기에서는 그 네명의 장난꾸러기들은 전혀 다른 인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땡땡이 중에 총질하는 삼장법사에 술과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카사노바 사오정(>_< 솔직히 머시따) 날씬하고 핸섬하고 아주... 지적인 저팔계, 밥이라면 미치는 하등동물 꼬마 손오공.최유기의 작가가 이런말을 했다죠. 야생마같은 캐릭터들에게 고삐를 매지 않기로... 마음껏 날뛰게 하고 싶다고.. 그말대로 그 네명은 만화속에서 제한을 받지 않고 날뛰고 있습니다. 무엇에 억눌리지도, 무엇에 제한을 받지도 않죠. 스트레스가 화악 풀리도록... 팔이 떨어져 나가는것은 애삿일이고, 머리통이 떨어지고 허리가 끊어지고 얼굴이 뭉개지고>_<.하지만 통쾌하고 자유롭고, 정말 서유기의 고정관념을 확 깨부수는 듯하네요.아주 지루하고 우울해질때.. 꺼내며 펴보면 슬며시 웃음이 새어나오는...절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