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은 큰 성공을 이룬 애니메이션으로 재밌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1편에서는 소녀 라일리가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11살 라일리가 느끼는 감정은 다섯 가지로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13살 라일리로 돌아옵니다.
이 책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 소설》은 13살 사춘기를 지나게 되는 라일리의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13살 라일리는 샌프란시스코 중학교 여자 하키팀인 포그혼 소속입니다. 하키를 하며 친구도 사귀며 평범한 사춘기 소녀로 지냅니다.
하지만 사춘기는 언제, 어디서, 어떤 변화를 할지 모르는 시기입니다. 라일리에게 라일리가 가지고 있던 다섯 가지 감정외에 새로운 감정이 생깁니다.
라일리가 속한 포그혼 하키팀이 경기에서 우승을 하고 라일리는 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 뒤 하키 캠프에 가게 되었지만 엄마는 짐을 싸지 않은 라일리에게 잔소리를 하고 라일리는 그런 엄마의 잔소리가 싫습니다.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를 슬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하키팀 친구인 브리, 그레이스와 함께 하키 캠프에 가기로 합니다.
라일리는 친구인 브리와 그레이스 없이 혼자 다른 고등학교에 간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친구들을 찾다 그만 누군가와 부딪히고 마는 라일리는 부딪힌 상대방을 보고 그만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상대는 대표팀 주장인 벨 오르티스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소녀이고 라일리가 너무나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소녀입니다.
라일리는 벨을 금방 알아볼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벨을 만나면서 라일리의 기분에 부럽이가 생깁니다.
또 따분이도 생기면서 감정 컨트롤 본부의 다섯 가지 감정들은 바쁘기만 합니다. 라일리의 기분은 점점 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사춘기의 감정 변화는 누구도 막을 수 없었고 점점 더 세분화되면서 복잡해지는 감정 기복을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라일리는 자신의 감정을 잘 컨트롤하면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를 소설로 읽는 것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처럼 재밌으면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