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연성님의 서재 (연성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8 May 2026 16:33:39 +0900</lastBuildDate><image><title>연성</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연성</description></image><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좀비가 창궐해도 우리는 가야한다 ‘어두운 숲속의 서커‘ - [어두운 숲속의 서커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40393</link><pubDate>Sun, 26 Apr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403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7127&TPaperId=172403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4/11/coveroff/k3721371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72137127&TPaperId=172403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두운 숲속의 서커스</a><br/>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지 불과 3년 만에&nbsp;또 하나의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했다.&nbsp;기온이 35도가 넘는 이상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nbsp;심각한 페인플루 후유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br>뜨거워진 뇌가 부패하기 시작하자 감염자들은&nbsp;정신 줄을 놓고 이웃의 목덜미를 물어뜯었다.&nbsp;감염자들이 좀비화되자 정부는 외부 출입을 금지했다.&nbsp;하지만 삶이 어떻게 한순간에 중단된단 말인가.<br>좀비가 창궐해도 우리는 가야한다.<br>초과는 지성대병원에 온다던 자신의 딸을 만나러.초희는 양수가 터진 탓에 아이를 낳기 위해, 엄마 숙영과 함께.근대는 '덕후는 절대 죽지 않는다'를 외치며 코믹 페스티벌에 가기 위해.<br>그렇게 가족은 각자의 방법으로 서울을 향하지만,그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광경은 처참하기 그지없다.<br>'어두운 숲속의 서커스'는 2015년에 출간된 작품을 개정판으로 재출간하며코로나 팬더믹 이후의 신종 바이러스 창궐이라던가,'데몬 헌터스'를 넣으며 극의 배경을 현재와 어울리게 바꾸었다.<br>그 탓인지 개정판이라는 느낌보다는 새롭게 나온 신작 느낌이었고, 좀비 사태와 비정한 살처분과 맞물려어려운 상황에서 등을 맞대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가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었다.<br>이런 사태에도 코페에 가겠다는 근대에게선 무모함이 느껴지지만,그가 움직이지 않았더라면, '여신의 하루'를 보여주지 못했을 테고겹쳐 보여서 좋았던 '여신의 하루' 엔딩과 윤재의 모습이 연결되지 않았을 것이다.<br>생사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다양한 인물의 감정을 녹여낸 이야기는[살인자의 쇼핑몰]처럼, 영상화가 이루어져도 괜찮을 것 같다.<br>부산행의 엔딩과 같은 애잔함이 머무는그런 영화, 또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4/11/cover150/k3721371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41107</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새로운 공포가 찾아온다 ‘유비쿼터스‘ - [유비쿼터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31246</link><pubDate>Wed, 22 Apr 2026 0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312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12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off/k4621373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7316&TPaperId=172312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유비쿼터스</a><br/>스즈키 고지 지음, 김은모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어디에나 존재하는, 흔한 존재가 주는 공포.<br>'링'을 넘어선 새로운 공포라는 문구가그리 허황된 것만은 아님을 이야기를 읽다보면 느끼게 된다.<br>이야기 속에는 남극에서 건너온 얼음과 더불어녹색의 피와 보이니치 필사본까지알 수 없는 것들이 연결되며 인류를 위협하는새로운 재난을 목도하게 되는데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려는 인물들의 행적을 따라가며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만든다.<br>게이코, 츠유키, 유리, 우에하라, 유카리와 란<br>주요 등장인물은 6명 정도인데,그 중에서도 츠유키가 핵심적인 인물이었다.그가 아니었다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을지도.<br>이야기 속에는 금단의 열매를 부활시키려는 인물과 의문의 집단 사망과 실종된 여자를 지나마침내 드러난 그날의 진실들까지 쉴 새 없이 몰아치는데너무 아쉬웠던 건, 이야기에 담긴 용어들이 너무 어렵게 다가온다는 점이었다.<br>핵심이 되는 시아노박테리아 뿐만 아니라란을 위한 인수정리와 허수에 대한 설명에 보이니치 필사본에 대한 상세한 기록과 종의 기원에 대한 것까지.<br>유비쿼터스를 쓰기 위해 얼마나 연구하고 또 연구했는지얼마나 준비를 하고 구상했는지를 알 것 같지만,나에겐 어렵게만 다가오는 느낌이라서'링'과 같은 공포를 기대하고 책을 펼친다면 머리가 지끈거리지 않을까 싶었다.<br>그래도 이야기가 마냥 어렵기만 한 건 아니어서게이코가 의뢰를 받아 실종자를 찾기 위해 단서를 쫓고그 결과 한 가지 가설을 세우는 부분은 재밌었고,비로소 실마리를 찾게 된 이후에 모두를 말살시키려는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제6다이바로 향하며 일어나는 일들부터는 눈을 떼기 힘들 정도로 몰입이 되었고 재미있었다.<br>제6다이바에서 일어나는 일은 식물의 무서움을 보여주기에 충분했고,식물이 인간에게, 동물에게 임무를 부여하고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는 설명은지구 생명체 총 중량의 99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게 식물이라는 것과 맞물려또 다른 공포를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다. <br>개인적으로는 우주, 과학과 같은 분야에 큰 관심이 없어서 어렵게만 느껴졌지만,그런 분야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br>4부작으로 구상되었음에도 배경이 다른 이야기라고 하니,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또 다른 유비쿼터스는또 어떤 공포를 가지고 돌아올지 궁금해진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60/65/cover150/k4621373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606562</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기이한 상상력의 향연 ‘에스 에프 코믹스‘ - [에스에프코믹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03401</link><pubDate>Wed, 08 Apr 2026 0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2034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2034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off/k7921359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5957&TPaperId=172034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스에프코믹스</a><br/>프리키 지음 / 포레스트 웨일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은의 미로자신때문에 남편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빠진 '은'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며 기괴한 미로에 발을 들이고,멀리서 그의 남편 '성은'마저 추억이라는 미로 속으로 들어간다.  고독부고독 속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려는&nbsp;고독부 신설.하지만 좀처럼 통과되지 못하는 제안서에혜주는 로봇을 활용하기로 하고,이 계획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부른다.<br>리얼 러버성인을 위한 AI미팅룸에 푹 빠진 정호.월급의 대부분을 쓰며 여자친구라 여기지만,미팅룸에서 그는 그저 '고객'일 뿐이다.결국 중독되어버린 정호는 잘못된 선택을 하는데....합체 가족어느날 갑자기,&nbsp;가족 구성원의 몸이&nbsp;하나의 신체로 합체되는&nbsp;원인 불명의 F 바이러스.아버지의 오른팔이 되기 싫었던 나는다른 결정을 내린다.부모 뽑기방아이들에게 부모를 새로 뽑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그 부모 역시 자녀의 선택에 동의하면 3천만원을 지급하는 부모뽑기 방에슬픔이 가득한 한 가족이 오게 되고이곳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데...싫은 부부상담을 받는 남편과 아내.부부치료를 잘 부탁드린다고 하지만이 상담에는 누구도 생각지 못할복수가 숨겨져있었다.야수의 기억형사의 질문에 대답하는 연구소장.인터뷰가 익숙한 듯 이야기를 이어가는 그는소장이면서도 소장이 아니고형사면서도 형사가 아니다.국가 소멸 한 시간 전 소개팅소멸을 앞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예정된 소개팅은 해야 하는 걸까?하지만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지 않았더라면,아마도 두고두고 후회할 기억이 되지 않았을까.지구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1961년 달 탐사를 했다던 유리 가가린.전설의 조종사가 외계인이었다고?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굶고 있는 가족에게 내 살점을 바친다살점을 바치면, 황금을 준다.데블 신과 함께 성스러운 의식을 하려하지만,누군가 죽을 수도 있다는 당혹스런 얘길 듣게 되고황금을 더 받기 위해, 가족을 살리기 위해,&nbsp;박 씨는 무기를 든다.<br>--------------------<br>기이한 상상력의 향연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들.<br>애틋함이 담긴 로맨스부터인간의 욕망이 만든 끔찍함을 지나과거의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이야기까지.<br>다채로운 상상력으로 만들어진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두 눈을 즐겁게 한다.<br>책에 담긴 11개의 이야기들 중,가장 재미있고 흥미를 끌었던 건 '야수의 기억' 과 '리얼 러버'였는데,<br>리얼 러버는 AI가 나날이 발전되는 상황 속에서 미래에는 정말로 이런 곳이 있을 것만 같았고,그로 인해 '중독'에 빠지며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리지 않을까 싶었다.<br>야수의 기억은약물 혹은 정신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강력 사건 소식이 종종 들려오는 상황에서극단으로 치닫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렇게 '야수'가 되어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장면이 상상되며 섬뜩함이 느껴졌다.<br>작가님의 상상력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어서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있었지만 ㅎㅎ<br>'땡땡자는 죽어주세요' 와 '블랙 레이블 시리즈'로 이어지는다양한 상상력의 결과물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다음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다려진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3/cover150/k7921359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19397</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람의 마음이 보여, 물고기로. ‘수조세계‘ - [수조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98691</link><pubDate>Sun, 05 Apr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986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20&TPaperId=171986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82/coveroff/895447352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520&TPaperId=171986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조세계</a><br/>후미즈키 아오이 지음, 윤은혜 옮김 / 자음과모음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사람의 마음이 보여, 물고기로.<br>속칭 '아싸'로 불리는 타치바나.&nbsp;남에겐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다른 사람에게 머무는 물고기가 보인다는 것. <br>깃들어 있는 물고기의 종류나 특징으로 어떤 사람인지 대강 짐작할 수 있고, 물고기가 없는 사람은 잘못을 저질렀더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br>물고기로 인하여 거짓말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관계를 맺는 게 어색한 소년에게 '인싸' 사쿠라바는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이었다. 각양각색의 물고기로 가득인 탓에 얼굴마저 잘 보이지 않는, 학교의 미소녀. <br>그런 사쿠라바를 우연히 위기에서 구해준 이후, 타치바나의 삶이 바뀌었다.<br>자신의 말을 믿어주는 소녀, 사쿠라바.또 한 번의 아픔을 겪는 타치바나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나고,희생당하는 물고기를 구하기 위해험악한 '고래'를 막는 작전을 시작한다.<br>-----------------<br>몽글몽글,웃음이 지어지는 풋풋한 설렘.<br>사람의 마음이 물고기로 보인다.누군가에겐 금붕어가, 누군가에겐 잉어가,또 누군가에겐 피치 페어리 바슬렛으로.<br>사쿠라바의 맑고 순수한 마음은마음을 닫았던 타치바나를 두드리기에 충분했고,혼자만의 수조 세계에서 한 걸음 걸어나와'함께'하는 방법을, 수줍게 피어나는 마음을 알게되며닿을 것 같지 않던 두 손을 맞잡게 되었다.<br>책의 도입부에 있는 몇 컷의 만화는이어지는 이야기를 더 몰입하게 만들고,후반부에 장관을 이루는 물고기 떼는영상이 되어 머릿속을 떠오른다.<br>물고기가 보인다는 건 곤혹스러운 능력일지도 모르지만,그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돕거나, 함께하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의외로 꽤나 유용한 초능력이지 않을까 싶다.<br>예쁘다는 말로 가득한 두 사람을 바라보며문득 나의 물고기는 무엇일까 떠올린다.<br>물고기의 종류를 잘은 모르지만,아마도 당당한 척 갑옷을 입고 있으면서도사실은 아주 여린 멘탈을 지닌 물고기가 있다면딱이지 않을까 싶다.<br>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던,풋풋하고 몽글몽글한 설렘이 마음 속에 퍼져나가고,나도 모르게 옅은 미소가 입가에 머무는 이야기였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3/82/cover150/895447352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38275</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건드렸다 ‘바엘의 집‘ - [바엘의 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75679</link><pubDate>Thu, 26 Mar 2026 21: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75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656&TPaperId=17175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6/75/coveroff/k4821366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6656&TPaperId=17175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엘의 집</a><br/>이다모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그럴 리가 없다.<br>숲 속에서 발견한 기이한 사당.&nbsp;그때부터 기이한 일들이 시작되었다.&nbsp;기포가 보이고, 소리가 들리고, 믿기지 않은 일들이 서현에게 일어났다.&nbsp;그리고 마침내 목도하게 된 끔찍한 사건.&nbsp;서현의 언니 유현은 터져나오는 비명을 막을 수가 없고,&nbsp;두 눈에 담긴 참극을 믿을 수 없다.끔찍한 사건으로부터 2년.심령 잡지 기자로 있는 경석은2년 전 있었던 한 가족의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스스로를 가둔 유현을 찾아가 그날의 의혹을 던진다.<br>"다른 힘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본 적 있나요?"<br>유현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에 의심을 품고경석과 함께 조사를 시작하지만기이한 일들은 이미 유현을 휘감고 있었다.<br>심령사 세령, 구마사제 도결.어느새 깊이 발을 들이게 된 그들은유현을 휘감은 존재를 밝혀내고 마귀를 막아 설 수 있을까?<br>--------------------<br>쉴틈없이 몰아치는끔찍하고 기이한 일들의 연속<br>'귀우', '괴조도'로 이어지는이다모 작가님의 전작은 알고 있었지만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선뜻 펼쳐보지 못했다.<br>'바엘의 집'은 그보다 적은 분량이어서어쩌면 첫 만남에 적합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첫 페이지를 연 순간,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했다.<br>가정 폭력이 동반된 입시 스트레스.유일하게 웃을 수 있었던 언니의 존재.그런 가족에게 들이닥친 믿기지 않는 사건.그리고 그 뒤에 있는 기이한 형체.<br>지루할 틈이 없었다.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봄 날씨임에도장면들이 머릿속에 떠올라 소름이 돋았고,제발, 제발 그것만은 아니길 바라며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br>'시흥 악귀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데,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라 더 몰입이 되는 느낌이었고약한 마음을 파고든 마귀로부터세령과 도결이 지지 않기를 바라게 된다.<br>누구하나 필요하지 않은 인물이 없어서 좋았고,늘어지는 부분이 없어 지루하지 않아 좋았다.영상으로 만들어져도 꽤 오싹한 장면이 나올 것 같아서언젠가 영상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이야기 '바엘의 집'<br>오컬트 소설을 좋아한다면,스릴러 소설을 좋아한다면,후회하지 않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6/75/cover150/k4821366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67546</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뒤바뀐 가방, 인생의 두번째 기회 ‘타인의 구두‘ - [타인의 구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49026</link><pubDate>Fri, 13 Mar 2026 2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490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1490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off/k0121369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6929&TPaperId=171490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인의 구두</a><br/>조조 모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가방이 바뀌었다!<br>딱 한 번 찾았던 스포츠 센터.&nbsp;회사 일로 급하게 가방을 들고 나왔는데 이런, 가방이 바뀌어버렸다.&nbsp;가방 안에는 샘의 평범한 구두가 아닌 화려한 하이힐과 샤넬 자켓이 있는데.....어쩌지? 이걸 신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nbsp;그런데 이상하지?&nbsp;구두를 신고 자신감이 붙으니 모든 게 잘 풀리는 것만 같다.한편, 화려한 하이힐의 주인 니샤는 갑자기 바뀌어버린 가방에 짜증이 폭발했다.그게 얼마 짜린데!<br>하지만 그것보다 더 짜증나는 일은남편 '칼'로부터 전해진 출입금지.즉, 이혼을 통보한 것이다.<br>심지어 펜트하우스에 있는 자신의 옷과 핸드백도 가져가지 못하고계좌까지 막아버린 탓에땡전 한 푼 없이 길거리로 내몰렸다.<br>도움을 청할 곳도 없이어떻게든 호텔로 다시 들어가기 위해서직원 출입구로 향한 니샤는 거기서 만난 재스민과여자들 사이의 유대관계를 맺게 되고그것이 좋아지며 '복수'를 계획하게 되는데....<br><br>화려한 구두를 신으며 기회를 잡게 된 샘.평범한 구두를 신으며 소중한 것을 알게 된 니샤.<br>구두가 바뀌며 삶이 흔들리게 된 두 사람은인생의 전환점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까.<br>--------------------<br>뒤바뀐 가방, 그리고 알게되는 소중한 것들.<br>실수로 가방이 바뀌는 실수.그런데 스포츠센터가 문을 닫으며다시는 돌려줄 수 없게 되었다?<br>샘에겐 남편 필의 무기력, 직장 상사의 갑질 등무수히 많은 힘듦이 쌓이는 상황이었고,니샤 역시 당장 오늘 잠을 잘 곳 조차 없어한번도 고민하지 않았던 내일을 걱정해야 했다.<br>샘은 바뀐 구두를 신고 계약을 따냈지만가족 속에선 소외되며 없어지는 느낌이어서 외로웠고,니샤는 모든 걸 잃게 되었지만 그 자리를새로운 사람으로 채워나가며 온기를 느끼게 된다.<br>샘과 니샤의 이야기를 통해작가가 전하고픈 메시지는 단순한 위로가 아닌,'나 자신을 잃지 말고, 소중한 것을 지키자'는 거였다.<br>직장에서 가정에서우리는 죄를 지은 것이 아님에도위축되거나 자존감을 잃어가곤 한다.<br>어느 때건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그렇다고 어느 때건 작아지기만 한다면누군가는 나를 무시할지도, 떠나갈지도 모른다.<br>하지만 샘 처럼, 니샤 처럼그 무엇보다 소중한 게 무엇인지를 기억하고,나를 지탱하는, 내 자신감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안다면비록 조금 둘러가게 될지라도그 끝엔 함께 웃음짓게 되지 않을까.<br>꽤 두꺼운 분량이라 덜컥 겁이 나지만,이야기에 빠져들다보면어느새 에필로그에 다다를 만큼재미있는 작품이었다.<br>두 사람 아니, 네 사람의 우정은그리고 지키고 시작되는 사랑은'행복'으로 오랫동안 머물 것만 같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04/71/cover150/k0121369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047194</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고립된 공간, 죽음의 릴레이 ‘데이지다커‘ - [데이지 다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39126</link><pubDate>Mon, 09 Mar 2026 0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391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75179&TPaperId=171391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75/coveroff/89843751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4375179&TPaperId=171391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이지 다커</a><br/>앨리스 피니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데이지 다커의 가족은 몹시 어두웠네.<br>할머니의 80세 생일을 맞이하여 10년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다커 가족.&nbsp;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유언장을 발표한&nbsp;그날 밤 자정, 할머니가 죽은 채 발견 되는데....<br><br>만조가 되면 탈출이 불가능한 섬.그곳에 있는 할머니의 집, 시글러스에 모인 다커 가족<br>아버지 프랭크 다커와 어머니 낸시 다커,첫째 딸 로즈 다커와 둘째 딸 릴리 다커,셋째 딸 데이지 다커와 릴리의 딸인 트릭시에가족과 같은 사이인 코너.<br>할머니 비어트리스까지 8명이 모인 이곳에서한 시간마다 한 사람씩 죽음을 맞이하고의미를 알 수 없는 어릴 적 비디오가 불쑥 튀어나온다.<br>한 명씩 사라질수록, 시간이 다가올수록남아있는 이들의 공포는 짙어만 가는데....<br>죽음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건 대체 누구일까.이곳에 모인 다커 가족 중에 범인이 있는 걸까?<br>--------------------<br>아무리 늦어도진실은 결국 밝혀진다.<br>이야기를 읽는 내내애거서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떠올랐다.<br>인형 대신 시가 적혀 있었고,한 사람씩 죽을 때마다 목표물을 제거했다는 듯이지워져있는 시의 한 부분.<br>그렇게 하나씩 죽음을 맞이한 뒤엔결국 아무도 없게 되는 결말이 아닐까.혹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 걸까?생각했지만, 그 예상은 완전히 벗어나버렸고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였다.<br>다만, 처음부터 계속 의심하게 되는데이지 다커에 대한 비밀은 어느정도 예측이 되는 범주였는데,그럼에도 '어? 이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장치가 되어 있어서마지막 페이지에 이르기까지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br>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 속에서비디오를 통해 전해지는 과거의 기억은'데이지 다커'라는 소녀가 겪어야했던 서러움을 보여주었고,기억에서 지워버렸던 그날의 기억은 끔찍하고 탄식을 자아냈다.<br>왜 그래야했을까.왜 그런 결정을 해버린 걸까.<br>그렇게 감춘다고 해서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다.잘못을 외면하고, 죄를 짓고, 밝은 미래가 올 거라 생각했던 걸까?<br>어쩌면 이 계획을 세운 범인이 바랬던 건비디오를 함께 보며 무언가를 깨닫기를,자신들의 죄를 고백해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br>하지만 그들은 그날의 일을, 자신의 잘못을 기억에서 지워버렸고결국 되돌릴 수 없는 선택에 대한 벌을 받아야했다.<br>가족이라는 의미와는 다른,다소 극단적인 응징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지만,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흡입력과 반전이 매력적이어서스릴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24/75/cover150/89843751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247512</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충성해야하는 존재의 복수 ‘착한 인형 나쁜 인형‘ - [착한 인형 나쁜 인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25270</link><pubDate>Mon, 02 Mar 2026 0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252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5058&TPaperId=171252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5/coveroff/k9621350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5058&TPaperId=171252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착한 인형 나쁜 인형</a><br/>서하나 지음 / 네오픽션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친구 '칼'을 위해 복수를 감행한 젠.<br>바야흐로 클론의 시대. 인간 '실버'와 복제인간 '인형'. <br>정부를 대신하여 노동자가 되기 전인 17살까지 인형을 키워주는 것이 실버의 역할이었다. 젠은 다행히도 실버 '루비'의 보살핌 아래 부족함 없이 있었지만, 일부 인형은 학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br>젠의 친구인 칼은 자신의 실버에게 학대를 받고 있었지만, 젠과 칼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그저 인형일 뿐이니까.<br>불합리하더라도 그냥 참아야만 하는 현실 앞에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던 칼과 젠.<br>방학을 맞이하여 어릴 적 친구로서 함께 했던 루비의 손녀 마릿이 집으로 오며함께 하게 된 그녀의 외출 장소에서 젠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복수를 계획한다.<br>착한 인형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세상.젠은 나쁜 인형이 되어 복수를 성공할 수 있을까.<br>--------------------<br>이 이야기는 독특하다.노동력을 위하여 복제 인간을 만들고,17살, 즉 미성년의 나이를 벗어나기 전까진인간의 보살핌 아래 '인형'으로서 살아가야만 하는 그들.<br>인형은 인간이 될 수 없고,수명도 짧은 데다가, 노동자로서 살아가야 한다.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냈으면서도모든 자유를 억압하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거리로 내쫓기기도 한다.<br>그런 미래가 언젠가는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도이야기 속 마릿과 그녀의 친구들의 놀이는어떻게 저럴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눈살이 찌푸려진다.<br>그러면서 인형으로 인식되는 사회가 아닌,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는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일이클론의 시대라고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서이 이야기를 통해 현실의 행태를 꼬집는 것만 같았다.<br>책을 읽기 전 생각했던 복수는사회를 뒤흔들 정도의 스케일을 생각했지만,젠의 복수는 친구의 고통에 눈 감을 수 없어서 하게 된 것이었고모든 걸 바꿀 정도의 힘이 인형에게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너무 허황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진 복수가 아니었나 싶다.<br>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글을 읽을 수 있는 '젠'그녀가 거리로 나가게 될 17살 이후는 어떻게 될까.<br>노동자로 살아갈 삶은 힘들고 어려운 하루의 연속이겠지만,서로를 보듬어 줄 친구와 그녀를 걱정할 루비로 인하여거리에서의 생활도 버틸 수 있지 않을까.<br>그렇게 버티고 방법을 찾다가젠을 비롯한 인형들이 고통받지 않는그런 사회도 오지 않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1/95/cover150/k9621350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19591</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 결혼은 로맨스가 아니야 ‘노 웨딩‘ - [노 웨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14279</link><pubDate>Wed, 25 Feb 2026 2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142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407&TPaperId=171142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7/20/coveroff/89544734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4473407&TPaperId=171142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 웨딩</a><br/>연소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02월<br/></td></tr></table><br/>결혼식을 안한다는 것 뿐인데.<br>결혼 과정이 줄었으면 편해야될 텐데,&nbsp;어째서 고민 거리는 똑같은 걸까.&nbsp;아니, 머리 아픈 일은 더 많은 것만 같다.&nbsp;<br>우리나라에서, 우리 사회에서&nbsp;노 웨딩은 정말 불가능의 영역인 걸까?만 스물 여섯 살.크리스마스를 앞둔 날에 윤아는 해인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br>청혼을 받을 거란 예감이 짙게 들이쳐서이미 웨딩 드레스를 사버린 날이었다.<br>우리의 결혼은 화려한 예식장도, 스몰웨딩도 아닌'노웨딩'그렇게 정했고, 그렇게 약속을 했다.<br>그 대신 결혼 사진을 찍어서결혼을 했음을 알리는 알림장을 나눌 예정이었고,양가 식구들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마무리 지은 뒤에, 신혼 여행을 떠날 예정이었다.<br>하지만 결혼식을 안하니 수월하리란 생각은아주 크나큰 착각이었다.어느 것 하나 계획한대로 흘러가질 않았고,결혼을 미루라는 엄마와의 갈등이 윤아를 괴롭혔다.<br>거기에 언제나 윤아의 편인 줄 알았던해인의 엄마마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말을 꺼내며윤아의 해인, 두 사람의 결혼은처음 계획과는 완전히 어긋나버리는데....<br>우리 결혼,이대로 정말 괜찮은 걸까?--------------------<br>이 이야기는 너무나 현실적이다.<br>결혼은 두 사람이 결정하는 거라 생각했지만,두 집안끼리의 만남인 만큼두 사람만 좋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었다.<br>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하여눈에 보여지는 것들을 신경쓰느라정작 결혼 당사자는 2순위가 되어버린다.<br>해인과 윤아도 그런 것들이 싫어서'노 웨딩'을 하겠다며 약속을 했고,부모님도 수긍을 하는가 싶었지만수없는 갈등으로 반항할 힘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전복되는 입장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br>언제부터 결혼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걸까.결혼 당사자인 두 사람이 좋다고 하는데,왜 주변에서 그러면 안 된다며 '식'을 꼭 해야한다고 하는 걸까.<br>결혼식에 대한 스트레스로신랑 신부의 에너지가 전부 소비되어정작 두 사람이 즐겁지 않은 결혼식이 된다면그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br>이야기가 너무나 현실적으로 보여져서결혼식을 고민하는 이들이 읽게 된다면또 다시 고민에 빠지지 않을까 싶었지만,결혼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가며 우여곡절을 겪는 두 사람으로 인하여갈등을 매듭짓는 '소통'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자신만의 원활한 해결 방법을 찾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br>'노 웨딩'으로 시작되어결혼 과정에 대한 솔직한 고민들을 말하고두 사람 사이에도 있어야만 하는 '소통'과 '믿음'을 얘기하는그런 이야기였다.<br>나는 결혼할 때 스몰 웨딩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노 웨딩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눈에 보여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두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니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37/20/cover150/89544734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372033</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눈이 내리면 죽음이 검색된다 ‘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 - [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11527</link><pubDate>Tue, 24 Feb 2026 19: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115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5935&TPaperId=171115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8/coveroff/k5521359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5935&TPaperId=171115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의 겨울에 다시 내가</a><br/>강민채 지음 / 모모 / 2026년 01월<br/></td></tr></table><br/>눈이 내린다. 당신의 죽음이 검색되었다.<br>어느덧 서른.작가로 바쁜 날을 보내던 열음은대본 작업하던 노트북이 망가진 탓에친구 다영의 노트북을 꺼내든다.<br>스물 다섯에 떠나버린 다영의 노트북은처음보는 사이트를 띄우더니 전 남자친구 한봄을 검색하고아직 오지 않은 날짜의 기사에 '사망'이라는 비보가 담겨있었다.<br>뜨겁게 사랑했고, 헤어짐의 말도 없이 끝나버린 사랑.<br>그렇게 끝난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불현듯 다시 이어진 인연에이젠 아무렇지 않다고 여겼던 마음은다시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다.<br>또 한 번의 죽음이 검색되자,가짜 뉴스일지라도 확인하지 않고선불안한 마음을 달랠 길이 없었다.<br>열음은 스무살의 그때처럼한봄의 인생에 또 한번 뛰어들기로 했다.그날이 오면 절대 혼자 두지 않겠다고.<br>--------------------<br>결국 다시 사랑이었다.<br>그럴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한봄.계속 기다릴 수 없었던 당시의 열음.<br>뒤가 없는 것처럼 사랑했기에.열병과도 같은 이별을 겪었기에.이제는 잊었다고, 다 아물었다고 생각했던상처는 불현듯 터져나와 마음을 뒤흔들었다.<br>두 사람의 마음이 어땠을지어렴풋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제대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에 5년 만에 만났음에도'다시 사랑'으로 돌아오기까진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br>잘 읽히는 것을 넘어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았는데,장면들이 머릿속에 그려지고대사가 귓가에 맴돌았다.<br>거기에 1화부터 10화까지의 제목이본문의 마지막에 있는 걸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1화와 번외는 마지막이 아니다)<br>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겨울 연가? 와 같은 분위기의 애틋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br>두 사람이 다시 연결되게 만든 다영의 노트북.그건 아마도 열음을 너무도 소중히 여겼던,그래서 또 한 번의 슬픔이 머물지 않기를 바랬던,친구의 선물이 아니었을까.<br>아직 겨울에 산다며 열음은 말하지만,온기를 나누는 한봄이 함께 하기 때문에그리 춥지많은 않을 것 같다.아니, 오히려 너무 뜨거울지도 모르겠다 ㅎㅎ]]></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07/68/cover150/k5521359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076896</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무언가를 더 사랑하는 오늘을 보내길 ‘죽지 마, 소슬지‘ - [죽지 마, 소슬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7796</link><pubDate>Sun, 22 Feb 2026 2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77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50&TPaperId=171077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79/coveroff/k1921350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92135050&TPaperId=171077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죽지 마, 소슬지</a><br/>원도 지음 / 한끼 / 2026년 02월<br/></td></tr></table><br/>똥 냄새가 나를 깨웠어요.<br>오직 나만의 공간, 나의 집.&nbsp;그런데 그곳에 귀신이 나타났다.&nbsp;심지어 내 똥 냄새 때문이라고?!&nbsp;<br>말도 안 돼!&nbsp;내 집을 돌려 줘! <br>-----------<br>과민대장증후군으로 언제든 급한 볼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화장실 지도까지 만들어버린 경찰, 하주.<br>변사 사건으로 출동한 현장에서 또 다시 몰려온 소식으로 급하게 변사자의 집에서급한 볼일을 해결했는데,아뿔사! 변사자가 바로 옆에 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br> 동갑내기 슬지 옆에서똥을 싼 탓에 자신의 집까지 따라와버리며원치 않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 하주와 슬지.<br>하주는 어떻게든 슬지를 승천할 방법을 찾으려 하고슬지는 유일하게 대화할 수 있는 하주에게 도움을 청하는데...<br>익사, 라는 사인 속에 가려진 사연.슬지는 왜 죽게 된 것일까.<br>두 사람(?)의 불편한 동거는&nbsp;어떤 끝맺음을 맞이할까.<br>--------------------<br>죽음과 마주하며'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br>웃기고 재미있다.이야기의 문을 여는 하주와 슬지의 만남.그리고 똥 냄새라니 ㅎㅎ<br>그렇게도 연결이 될 수 있구나 싶었고,그로 인하여 변기 레버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건생각보다 더 재밌는 에피소드가 되었다.<br>하지만 이야기가 중후반부로 넘어가며슬지와 하주의 사이에도 엉킨 실타래와 같은 일이 생기고눈에 띄게 징조를 보이는 하주를 보며뒷 부분이 예상되어져서 걱정에 걱정을 더했다.<br>슬지의 시선으로 담긴 이야기는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어쩌면 애타는 마음이 만들어냈을후반부의 그 상황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조마조마하기도 했다.<br>하주, 슬지의 이야기를 함께 하다보면'살아간다'는 것을 한번쯤 생각하게 된다.<br>제목의 '죽지 마'는 슬지와 같은, 혹은 비슷한힘겹고 슬픈 오늘을 버텨내고 살아가는 이들에게전하고픈 단어가 아니었을까.<br>아주 작은 것일지라도무언가를 더 사랑하는 오늘을 보내길.그래서 죽지 않고 눈을 떠서 또 하루를 살아내길.죽음을 말하지만, 삶을 전하는 '죽지 마, 소슬지'는그래서 더 기억에 남을 것만 같은 이야기였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63/79/cover150/k1921350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637973</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따뜻한 봄은 반드시 찾아올 거니까 ‘봄이 오기 전에‘ - [봄이 오기 전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6097</link><pubDate>Sun, 22 Feb 2026 04: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60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24&TPaperId=171060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3/coveroff/k9420344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034424&TPaperId=171060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봄이 오기 전에</a><br/>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1월<br/></td></tr></table><br/><br>겨울이 싫었어. 그런데 참 신기하지.&nbsp;너와 있으면 더 이상 겨울이 무섭지 않아.어릴 때부터 겨울이면 저체온증과 감기로 고생하던 봄이에게그 겨울의 사고는 트라우마를 만들어냈다.<br>마치 겨울잠을 자는 것처럼.봄이 오면 활짝 날아갈 준비를 하는 것처럼.<br>그렇게 끙끙 앓는 겨울이 지나고 나서야봄은 제 이름처럼 고개를 들고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br>그런 봄에게 불현듯 찾아온 만남은춥기만한 겨울을 따스하게 바꿔놓았다.그 일이 있기 전까진 분명 그랬다.<br>또 한 번의 사고로 인하여다시 겨울에 숨어버린 봄.<br>지치지도 않고 그런 봄을 기다리고,다시 용기를 내어주는 도영.<br>두 사람의 인연은 언제쯤 다시 닿을 수 있을까.겨울을 힘들어 하는 봄에게도영은 따스한 겨울이 되어 곁에 있을 수 있을까?<br>----------------<br>빼앗김의 계절 '겨울'하지만 반드시 찾아올 따뜻한 '봄'<br>살을 에는 듯한 겨울은 어째선지 쓸쓸한 느낌을 주고,눈을 보는 건 좋지만, 그게 아니면 웅크리게 만든다.<br>새싹이 피어나는 계절이자모든 게 시작되는 듯한 계절.그래선지 봄이라는 계절을 좋아한다.<br>이야기 속 봄이는 트라우마로 인하여겨울은 두려움이자 빼앗김의 계절이 되었고자신 때문에 또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다가온 온기를 밀어내려 했다.<br>하지만 누구에게나 추운 계절은 있을 터였고,누구에게나 따스한 계절이 찾아온다는 것을.그렇기에 혼자가 두렵다면 '함께' 걸어갈 수 있음을봄이는 도영을 만나 비로소 알게 되었다.<br>봄과 도영의 이야기 외에도설이와 율의 이야기도 꽤 인상깊었다.그 날의 사고에 숨겨진 또 하나의 사연.그런 상황에서도 삐뚤어지지 않았던 율.<br>거기에 첫 페이지에 기록된 전생의 이야기까지 엮이며봄, 도영, 설, 율의 인연이 그렇게 연결되면서이건 끊어지지 않는 운명의 실이 묶여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br>모든 게 회수되는 엔딩은완전한 해피엔딩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였고,누구에게나 따뜻한 봄이 찾아온다는 것을 말해주는 듯 했다.<br>추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어두운 터널에도 결국 끝이 있음을,그러니 오늘만 살아가자.그러다보면 힘든 순간도 다 지나갈 것이다.<br>전생과 현생, 그리고 사랑을 통해그런 응원을 보내고 용기를 주는 듯한 이야기여서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땐 입가에 작은 미소가 지어졌다.<br>재미있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222/3/cover150/k9420344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2220345</link></image></item><item><author>연성</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불가능한 무죄 증명 ‘마녀재판의 변호인‘ - [마녀재판의 변호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3476</link><pubDate>Fri, 20 Feb 2026 17: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6057160/171034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340&TPaperId=171034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5/15/coveroff/k822135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22135340&TPaperId=171034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녀재판의 변호인</a><br/>기미노 아라타 지음, 김은모 옮김 / 톰캣 / 2026년 02월<br/></td></tr></table><br/><br>죄 없는 이를 악으로 규정하는 마녀재판!그 누구도 무죄를 믿지 않는 가운데,로젠은 마녀재판을 막을 수 있을까?<br>전직 법학 교수 로젠.직감이 좋은 소녀, 리리와 함께 여행 중 만난 마을에서마녀재판이 열릴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br>구금된 소녀 '앤'의 죄는 마술로 3명의 사람을 죽였다는 것!<br>죽기 전까지 별 이상이 없다가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br>성 메니니누무스를 절대적 신앙으로 삼는 마을 사람들.신의 가호만을 믿으며 약을 조합하던 앤의 어머니를마녀로 내몰아 죽게 만든 사람들.<br>마을 사람들은 마녀의 소행이라며앤의 엄마도 마녀였다는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로젠은 아무런 증거가 없는 이 마녀재판에서앤의 변호를 맡게 된다.<br>무죄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는 가운데,앤이 구금되었음에도 마을에서 누군가 행한 주술이 발견되고로젠은 범인이 마녀의 소행으로 보이도록 했다며 조사를 이어가며사람들 사이에 균열을 일으키려 하지만, 로젠은 점점 벼랑끝으로 내몰리게 되는데.....<br>사람을 죽이고 그 죄를 앤에게 덮여씌운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로젠은 마녀재판에서 앤의 무죄를 끌어낼 수 있을까?<br>--------------------<br>독과 약은 결국 같은 것.손바닥 뒤집듯이 바뀌어버린 광기의 현장.<br>마녀재판을 소재로 했다는 것부터가 흥미로웠다.거기다 막을 수 없을 것 같은 마녀재판의 변호인이 된다?어떻게 무죄를 증명하게 될지 기대를 품고 책을 펼쳤다.<br>이 이야기를 쓰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은 조사와 공부를 해야했을까.<br>16세기를 배경으로, 마녀재판을 소재로이렇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건결코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br>주사위는 던져졌다는 말이마치 탐정 소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말처럼 들렸다.그래서 그 말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지 않을까 했지만,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지진 않았고 오히려 로젠이 위기를 맞이했다.<br>하지만 모두가 등 돌린 상황에서도로젠은 앤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뜻밖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최악으로 치닫을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위기 속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국 답을 만들어냈다.<br>그것으로 모든 게 잘 되었다고 생각했지만,예상치 못하게 나온 엔딩의 반전에와아-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조금 복잡한 것 같은 시대 배경을 견뎌내면마녀 재판을 둘러싼 밀고 당기는 변론과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반전의 엔딩이 기다리고 있어서이런 장르의 작품을 좋아한다면만족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45/15/cover150/k822135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45154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