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타게 된 비결 - 100억 부자가 알려주는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김태광(김도사)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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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참 꿈같은 이야기다.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를 탈 수 있게 되었다니. 그만큼 어떤 큰 변화가 생겼던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신불자도 아니고, 페라리급은 바라지도 않으니 더 쉽게 무언가를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저자의 책을 읽고 보니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으며, 남들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고, 그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되었는지 알게 되자 내가 너무 어리석은 생각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없는 집안에서 태어나 많은 것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수많은 책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을 알아낼 수 있었고, 그 비법들을 따라했다. 그 결과 충분한 돈을 벌 수 있었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한 슈퍼카를 2대나 가질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회사에서 일하는 '사축'이 되기 보다는 '자유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야 더 적게 일하면서도 큰 수입을 올리며 즐겁게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와 그 사장을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찾아 나를 위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이다.


그럼 자유인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쓰는 것이다. 책을 펴냄으로써 전문가라는 명함을 가지게 되고, 책이 나를 홍보해주며, 강연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등 다양한 일을 물고 올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자신의 꿈을 방해하는 사람은 멀리하자. 니 까짖게 무슨 책이냐며 비난 하는 사람보다는 나를 믿고 응원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자. 그리고 성공하게 되면 나를 응원해준 사람을 위해 고마움을 표현하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 보다는 시간이 더 귀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시간이 바로 인생이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돈보다 시간이 더 값진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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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칠 짐은 없습니다 - 스무 가지 물건만 가지고 떠난 미니멀 여행기
주오일여행자 지음 / 꿈의지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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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가방 하나만 달랑 들고 해외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아기를 낳고 키우다 보니 어디를 가려고 준비하다 보면 아기 짐만 한짐이다. 하지만 아기가 자라면서 젖병과 기저귀를 떼니 짐이 한결 가벼워지긴 했으나 아직 가방하나로 우리 가족 짐을 다 꾸리기엔 무리다. 그러나 조금만 더 시간이 흘러 각자의 짐을 스스로가 꾸릴 수 있을 때쯤이면 각자 작은 가방 하나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집에서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면서 집안의 필요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비워왔다. 그러나 막상 어디론가 떠나야 할 때면 혹시나 모를 걱정과 불안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건들을 마구잡이로 챙기곤 했다. 없어서 고생하는 것 보다 차라리 필요 없다면 다시 들고 오는게 더 낫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하지만 책 속의 커플의 미니멀한 여행을 보면서 나 또한 여행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 산책하듯이 하는 여행이라... 짐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하는 여행이야 말로 모두가 원하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남들이 보기에는 매일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후줄근하게 여행하는 게 무슨일인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라도

나는 가볍고 자유로우니 얼마든지 당당하게 나만의 가는 길을 갈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게 여러 나라를 여행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니 그들의 도전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더욱이 쉽게 도전 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나보다 더 어른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들의 건강한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그들의 여행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이렇게 여행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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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중심 창의 놀이 - 엄마표 NO! 활용도 100% 아이 주도 놀이 160,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아이 중심 놀이
최연주.정덕영 지음 / 소울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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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아이의 여름방학이 다가오는데 방학동안 무엇을 할지 계획이 없어서 막막했는데 그런 나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책이 생겼다. 바로 <아이 중심 창의 놀이>라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들이 담긴 책이다!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서 놀러가지 않아도 집에서 얼마든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 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다. 무엇보다 아이가 주도로 놀 수 있다는 점이 더 매력적인 것 같다. 각기 다른 아이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놀이법이 있을 수 있으니 얼마나 더 재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장난감을 만들어 놀 수도 있고, 상상하던 동물들을 직접 만들오 보거나 변신할 수도 있다. 그리고 다양한 재료들로 그리기 놀이와 만들기 놀이는 물론 생각지도 못한 요리 놀이와 오감놀이 등이 가능하니 얼마든지 아이의 방학 기간이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놀면서 아이의 학습도 얼마든지 엄마표로 시킬 수 있으니 1석2조다. 사실 아이와 함께 놀기 위해서는 장난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런 놀이는 어린집에서나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와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책을 통해 새삼 배운다.


사실 무엇보다 가장 좋다고 느껴진 놀이가 바로 자연물 놀이다. 자연을 자주 접할 수 없는 아이라서 밖에 나가면 돌멩이 줍는 것을 제일 재미있는 놀이라고 생각하는데 책에서 등장하는 놀이를 하며 방학을 재미나게 보내봐야 겠다. 특히 찰흙도우에 자연물을 올리는 피자만들기와 밤 쭉정이로 만든 숟가락놀이를 책을 통해서 보기만 해도 좋아하니 꼭 자연으로 나가 직접 해볼 수 있게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듯 책이 아니였다면 몰랐을 다양한 놀이법 등을 배울 수 있어 무척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 방학 기간 동안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방학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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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일 :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
전혜진 지음 / 구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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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임신과 출산을 하고 난 뒤에 읽게 된 것을 무척이나 고맙게 생각한다.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임신이 얼마나 힘들며, 여자에게 불합리한것인지 알게 되어 선뜻 임신을 해야 겠다고 마음먹지 못했을 테니까 말이다.


그런 이유로 어느 누구도 임신을 하게 되면 여자의 인생이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 주지 않는다. 그저 임신과 출산을 여자가 결혼하면 가지게 되는 의무 중의 하나라고 쉽게 말할 뿐이다. 하지만 임신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도 아닌데, 남자들은 모른다. 아니 자신들 또한 임신을 하고 아이를 키웠음에도 여자의 임신에 대해 쉽게 생각하는 어른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꼭 여자의 의무가 임신과 출산인 것 처럼 떠들어 대는 사람들이 말이다.


요즘 세상에서 여자가 일을 하다보면 결혼과 임신은 당연하게 늦어진다. 그래서 임신이 안되어서 전전긍긍하고 불임병원을 찾아 노력하는 것도 여자의 몫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왜 이 모든 것이 여자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우리 사회가 넘어야 문제들이 많다는 것이 책을 읽으며 수없이도 느낄 수 있었다.


책 속에는 4명의 여자들이 등장한다. 모두가 결혼을 했고, 하나 둘씩 임신을 하기 시작한다. 지원이는 승승장구 앞에서 임신으로 좌절을 겪었다. 남편은 축하를 받지만 자신은 원하던 부서로의 발령이 좌절되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일들이 물거품이 되었다.


선경은 회사일로 두번이나 넘는 유산을 경험했지만 회사는 자신의 사정을 봐주지 않는 것처럼 또다시 힘들게 임신한 자신을 전혀 배려해줄 생각이 없다. 여자들은 임신을 하면 자신의 캐리어든 자식이든 하나는 잃는 것이라는 생각에 크게 감정이입 되었다.


뿐만 아니라 비교적 자유로운 직종에서 일하는 재희와 은주 또한 임신으로 인해 자신이 그동한 해 온 일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렇게 보면 임신은 여자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어진다.


책속에서 지원이가 "지속적인 국가경쟁력 좋아하네! 내 자궁에 뭐 맡겨놨어?"라고 분통을 터뜨리는 이야기를 보면서 나에게도 둘째 타령을 하는 사람들이 떠올랐다. 임신 기간 중에 힘든 일은 없었지만 출산의 기억이 썩 유쾌하지가 않아서 두번의 임신은 하고 싶지 않은 나에게 만나는 사람마다 둘째 타령을 하니 나 또한 그녀처럼 화가 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자녀 계획은 부부둘만의 문제임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우리사회가 답답하게 느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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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입맛에 딱 맞춘 유아식판식 - 한 그릇 뚝딱 2~7세 유아식 레시피
박현규 지음 / 로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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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이밥 메뉴가 고민이었는데 한동안 <아이 입맛에 딱 맞춘 유아식판식>책을 참고 한다면 메뉴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아이에게 그동안 흰쌀밥만을 고집하면서 먹였는데 흰쌀밥이외에도 완두콩,단호박,감자,고구마와 같은 다양한 영양밥 메뉴는 물론이고, 바쁜 아침 후다닥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도 다양해서 좋았다. 사실 아침에는 식판에 국과 반찬을 다양하게 주기 보다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음식이나 간편식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에서도 아침 메뉴는 그런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역시 통한다고 생각했다.


사실 아침 간편식도 맨날 비슷한 메뉴로 돌려막기 했었는데, 아이에게 한번 도 해주지 않은 음식들도 있어 이번 기회에 새로 운 메뉴를 해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버터밥과 수프, 다양한 재료를 넣은 국밥과 팬케이크와 토스트 메뉴까지.. 그리고 진짜 바쁘다면 영양가득 과일이 들어간 주스나 스무디 종류의 음료까지^^ 얼마든지 아침메뉴로 좋을 것 같다.


어린이 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부터는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지만 주말이나 방학에는 하루 3끼 메뉴 고민으로 힘들때가 종종 있다. 점심은 아이가 좋아 할만한 메뉴로 특별식 느낌으로 책에서 추천하는 메뉴도 참 좋을 것 같다. 이 외에도 점심 저녁 메뉴로 식팍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국,밥,반찬 메뉴와 한그릇 음식메뉴가 따로 나와 있어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어 더 유용한 것 같다.


무엇보다 책 속 식판 위의 잘차려진 식단을 볼때마다 그동안 아이의 음식에 소홀했던 것 같아 조금 미안해진다. 이렇게 잘 차려준다면 아이도 즐거워하며 맛있게 먹어주었을 텐데^^;; 지금이라도 이 책을 참고 삼아 아이가 좋아할만한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라나는 아이인만큼 책에서 이야기 하는 대로 영양에 신경을 쓰고, 엄마표 음식으로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러면 아이도 엄마의 정성을 알아주고 밥 잘먹어주는 아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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