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 건강습관 - 99세까지 팔팔하게, 백세 노인이 전해준 건강관리 노트
정해용 지음 / 리스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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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 건강습관

이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몸을 깨워라’ 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하게 살기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는데, 그 방법들은 모두 하나의 행동으로 귀결된다.

몸에 나쁜 것들은 내려놓고, 내 몸을 깨우고 움직이고 순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식이섬류와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유쾌하고 즐겁게 삶을 살아가라고 한다.

이미 누구나 다 알고있는 그런 사실들이다. 다만, 과연 우리는 얼마나 실천하고 있을까? 생각해봤을때,

실천력은 굉장히 낮을것으로 판단된다. 왜냐하면 리뷰를 쓰고 있는 나를 포함 주변 지인과 친구들 모두 방법은 알고있다. 그러나 실천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책이 나에게 온 건 어서 머리속에 있는 그 방법들은 실천하라는 뜻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기, 일어나자마자 불켜고 창문 열기, 10분 명상하기

일어나서 기지개 켜기, 소식하기, 자주 빨리 걷기,

이 책 초반에 소개된 건강 습관들이다. 자기전 내 머릿속에 그려놓은 나의 계획들이기도 하다.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하는 방법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들이다. 그러나 잘 실천 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여러가지 핑계들이 있겠지만 없던 습관을 만드는건 정말 어려운 일인거 같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다 읽고 난 후

다짐한다. 다시 시작해 보기로!!! 올해가 가기전 다시 습관을 만들어 보기로 말이다.

더 늦어지면 습관들이기 어려워질 거 같다.

일단 내일 아침 부터 알람이 울리면 바로 일어나고, 불키고 창문열고 명상을 해보자. 그리고 내 몸에 맞는 디톡스방법을 찾아보고 몸속을 비워내봐야겠다.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이도록 알아차려야 할 필요도 있겠다. 꾸준히 내 하루의 루틴이 될 수 있도록

생각이 나기전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그런 상태에 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핑계가 늘어가고 내 자신과 싸우는 날이 많아지게 되면 다시 이 책을 펼쳐 보기로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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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손미나 지음 / 코알라컴퍼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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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잘나가는 시점에 방송을 접고 스페인으로 떠난 손미나 작가 

“내가 선택한 이 길이 나를 어디로 이끌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내 의지대로 선택한 길을 감으로써 나의 꿈과 인생을 내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만일 그때 떠나지 않았더라면 젊은 날을 추억하는 시기가 왔을때 후회했을 것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하기엔 늦었다고 느껴졌던 그때야 말로 실패하더라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기 였음이 분명할 테니까 “

너무나 동의하는 문구다. 지금은 알 수 없다. 단지 내가 아는건 지금 나는 이것을 하고 싶다는 것이다. 시간이 흘러 내 삶을 돌아봤을때, 그 때 내가 했던 선택들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밑거름이었다. 그리고 그 선택들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되었고, 뭔가 삥 돌아서 온 거 같지만 결국 나는 이길로 올 수 밖에 없었다는걸 깨달은 적이 있다. 

당시 나의 선택은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나를 믿고 그냥 나아갔다. 

손미나 작가도 아마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 거다. 

그때 그의 선택이 있었기에 지금의 그녀가 이자리에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안익태 선생님의 아내인 로리타여사와의 만남,

다운증후군 라파엘 천사와의 우정

20대 초반의 루카스에서 고백받은 그 파티

바닷가 근처 친구네 별장에서의 한달살이

그외의 스페인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들.. 

그녀의 스페인 생활이 어땠는지 눈에 그려졌다. 

스페인가서 뭘 할꺼야? 라는 친구의 물음에 “음… 난 춤을 출거야. 정말 마음껏 춤을 추다 오겠어.”라고 대답했다.

과연 그녀는 마음껏 춤을 추고 왔을까?

스페인 너는 자유다!에서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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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로 빛난다 -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대답
조원재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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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삶에 지쳤는가?’ yes yes 지금 나는 반복된 삶에 지쳐있다.

온키와라는 34살부터 평생 캔버스에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오늘의 연월일을 기록하듯 그렸다.

이 그림을 그리는데에는3가지 규칙이 있다.

  1. 그날 작업은 반드시 그날 완성

  2. 작업하는 날 머물렀던 지역의 언어로 날짜를 기록

  3. 그날 완성된 작품은 그날의 신문 일부와 구성

온키와라의 ‘오늘’이라는 작품 이야기로 책은 시작한다.

별거 아닌 거 같은 작품 이야기 이지만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다.

일단, 오늘의 연/월/일을 매일 기록 하듯 평생 그렸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작업을 하는데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진행한다는 사실에 흥미로웠다. 화가라 하면 매번 창의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반복되는 일을 하고 그리고 끈기있게 끝내는 그 의지력에 또 한번 놀랐다.

일기일회 : 평생에 이뤄지는 단 한 번의 만남, 단 한번 뿐인 일이란 뜻으로 다도에서 쓰인다고 한다. 우리는 어제도 차를 마셨고 엊그제 역시 차를 마셨지만 차를 마시는 ‘지금 이 순간'은 평생에 단 한번 일어나는 일임을 가슴에 새겨 차 한모금을 새롭게 음미하는 마음의 자세라고 한다.

하루를 쪼개서 보면 매일 매일이 서로 다른 날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하루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일주일이 한달이되고 한달이 일년이 되고보면 비슷한 나날들의 모음이었다.

우리 일상이 매일 반복 되겠지만, 그 순간순간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그 하루를 소중하고 의미있게 보낸다면 앞으로 우리의 삶은 더 아름답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모나리자가 머리에 쓰고 있는 것은?? 이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 또한 그렇게 수십번 모나리자를 보았으나, 알아차리지 못했다.

과연 나는 모나리자를 보고 있었던게 맞을까?

내가 보고자 하는것만 본것은 아닐까?

오늘 내가 본것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라는 질문에 대답 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다.

오늘 무언가 많이 보았다. 매일 보던 것이고 매일 지나가던 길이었고 매일 가던 곳인데 과연 나는 오늘 무엇을 보았을까?? 사실 크게 기억에 남는게 없다. 이미 보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자세하게 들여다 보지 않았고 훑어 보기만 한 거 같다.

오늘 내가 보았던 것에 대한 확신이 없다.

오늘 본것인지 어제 보았던 것인지 그제 본것은 아닐까? 나를 둘러싼 풍경속 사소한 것들을 나는 알지 못했다.

그 사실에 뒤통수를 한대 맞은 거 같은 느낌이다.

내가 보고 뇌리에 남아 있는 본것의 이미지는 나만의 고유한 것이다.

그렇게 나만의 기억을 내가 만들어 가고 있다. 그것이 모여 내가 된더. 그럴려면 내 기억을 나의 내면에 고이 깃들게 하는 진심의 관심을 쏟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내일 나는 무엇을 볼것인가. 진심의 관심으로 자기전에 한 번

오늘 나는 무엇을 볼것인가. 진심의 관심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되짚어 보고 의식하고 생각하고 남기는 하루하루를 쌓아 가 보도록 하려고 한다.

지루했던 삶에 신선함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싶다.

몇 달 뒤 지루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메세지.

삶은 예술로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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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작의 습관 - 하루 한 번, 변화를 만드는 12주 습관 일기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시리즈
헤이든 핀치 지음, 이은정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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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고 그러다 보니 나름 규칙적이었던 생활도 틈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꾸 늘어지고 모든게 귀찮아 지고 있는 때에 이 책을 알게 되었다.

늘어진 내 삶에 필요한 변화를 이 책과 함께 해보려 한다.


나는 습관을 바꾸려 할 때, 보통 행동을 먼저 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행동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생각없이 바로 실행해버렸다. 


그러나 기본을 파악하지 않고 바로 달려 드는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이 책에서 말한다. 

내가 바꾸려는것이 어떤것인지 잘 파악해야하는게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아래 3단계를  거쳐 습관이 형성된다. 


1) 계기 또는 신호

2) 행동

3) 보상



신호로 알아차리고, 목표를 위한 행동을 하고 그 이후에 적절한 보상이 따라와 준다면 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아주 좋은 방법이 된다.

실제 습관 형성에 이를 적용한다고 가정해보자.

나의 목표는 주3회 운동하기로 설정한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자 마자 운동복으로 환복 한다. 

헬스장으로 간다. 그렇게 운동을 하고 나면 운동을 했다는 성취와 이 습관을 지속 했을 때, 체력 향상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좋은 습관은 나의 가치관에 부합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준다. 

단기간 노력으로 달성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습관을 길러 목표를 이루었다면 말이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습관을 유발하는 신호를 파악하고 원치 않는 습관이 발현되는 횟수가 줄어들도록 환경을 재편해야 한다
  2. 새로운 행동을 시작하고 그것이 자동화될 때까지 유사한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새로운 습관은 최대한 단순해야한다.

여행중이거나 방학 이거나 혹은 평상시 일과를 유지할 수 없을땐,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여 습관을 이어나가도록 미리 계획한다.


위 내용들을 인지 했다면 이제 나를 파고 들어야 한다. 

나를 파악하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맞추어 나의 습관들을 정비할수 있다.


그렇게 12주를 지나고 나면 12주전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있을꺼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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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화학 이야기 2 - 자본주의부터 세계대전까지 세계사를 바꾼 시리즈
오미야 오사무 지음, 김정환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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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년 식품 보존기술의 발명

나폴레옹 군대는 어떻게 유럽 곳곳에서 기동전을 펼치며 연전 연승을 거둘 수 있었을까? 다시 말해 나폴레옹은 병사들의 굶주린 배를 어떻게 채웠을까?

나폴레옹 시대의 전투 식량은 말린고기나 크래커 따위의 건조식품과 초절임이나 훈제가 전투 식량의 주류를 이루었는데 맛이 없었고, 냉장장치가 없었기에 썩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안정적인 식량 확보는 전쟁에서 가장 큰 과제이자 승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였다. 전쟁을 치루는 병사들이 충분한 식사를 하지 못하면 제대로된 싸움을 하기 어려웠다. 과거 전쟁에서 식량이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을 경우, 용병들의 약탈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니콜라 아페르는 획기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그는 요리사로 프랑스 왕족/귀족을 섬기는 유명한 이였다. 그가 30대가 되었을때 파티시에가 되어 제과점을 열었다. 그리고 그의 주방에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그는 8년간의 실험에서 식품을 장기 보관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개발한 기법은 채소/고기/유제/스튜 같은 신선한 음식을 병에 담아 중탕으로 가열하 뒤 밀봉하는 방법이었다. 그 지식과 노하우로 군용식량 보존 기술을 발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아르페의 아이디어는 어느계절에서든 맛볼 수 있는 등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종업원 50명을 고용해 제조회사를 만들고 식품을 병에 담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존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1928년 우연히 발견된 궁극의 항생물질 페니실린

세계인의 평균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알렉산더가 우연히 발견한 푸른 곰팡이 페니실린

과거 인간의 평균 수명은 24세였다 그 이유중 하나가 영유아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세기에 들어 인류의 평균 수명이 그토록 가파르게 상승한 이유는 다양한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치료제가 바로 페니실린이다.

알렉산더는 런전 세인트 메리병원에서 세균학자로 일하고 있었다. 여름휴가를 가면서 연구중이던 샬레들을 그늘진 구석으로 치워두었는데 그중 하나를 뚜겅을 덮지 않을 상태로 두었다. 긴휴가를 끝내고 돌아온 알렉산더는 배지에 푸른 곰팡이가 생긴 샬레를 발견했다. 그러나 푸른 곰팡이가 생긴 샬레 주변의 포두상구균이 죽어있는걸 발견했다. 그렇게 우연히 생긴 푸른 곰팡이가 세계사를 바꾸게 되었다. 이 발견으로 알렉산더는 1945년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하게 된다.

우연히든 우연이 아니던 세계사의 중심에는 화학이 있었다. 그로 인하여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다.

많은 사람들이 화학으로 인하여 우리의 과거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이 책을 통해 재밌게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도 지금?까지 지나온 과거에서 배움을 얻을 것이고, 더 나은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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