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을 뒤바꾼 아이디어 100 100 IDEAS 시리즈 8
짐 볼턴 지음, 홍석윤 옮김, 장병탁 감수 / 시드포스트(SEEDPOST)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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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웹을 자유롭게 사용한지 불과 20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짧은 시간안에 웹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상상하지도 못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그런 웹을 발전시킨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무엇일까 라고 생각해 봤을때, 떠오르게 되는 아이디어!! 그것들이 이 책안 에 담겨져 있다. 


그 아이디어들은 컴퓨터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이모티콘이다. 이모티콘은 1963년 한 회사의 캠페인을 하기 위해 채용된 ‘하비볼' 이라는 카툰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2개의 점은 눈이 되고, 곡선은 입이 되고 노란색 원은 얼굴이었다.  이것이 바로 가장 처음으로 탄생한 이모티콘이었다. 
이것이 만들어 지는데에는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한다.  
그리고 1980년대 와서 일본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이모지(예 : (-,-), (@.@), (^^;))를 유행시켰다.  1990년 중반에 와서는 웹채팅이 시작하면서 이것들이 이미지로 바뀌게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다.
간단하게 시작한 그림 하나가 지금은 전세계인들이 사용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난 ‘고인돌’이라는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 시작했고,  어느 날 부터는 전화선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사용을 했다. 처음 인터넷이 시작했을땐 전화선을 연결해서 했기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할 때 전화사용이 불가능 했고, 전화를 사용할 땐,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정해진 시간에만 했어야 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전화세가 어마어마하고 나왔기 때문이다.  그런시대를 거쳐 이제는 제약없이 인터넷을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왔다. 
이렇게 웹의 발전 단계를 쭉 지켜봐왔던 난,  지금 이 현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상상으로만 생각했던 세상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웹을 뒤바꾼 아이디어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지만, 넓게 보자면 웹이 발전해온 역사를 쉽게 정리해 놓은 책이다.  미래를 예측 하려면 과거를 살펴 봐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의 웹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 책을 통해 그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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