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습관 - 돈과 행운, 사람을 끌어당기는 8가지 비밀
게이 헨드릭스.캐럴 클라인 지음, 김은경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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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돈과 행운, 사람을 끌어당기는 8가지 비밀"이다.

그 8가지의 비밀이 누구나 다 읽으면 비밀이 아니겠지만,
읽고서 행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아무소용없는 속없는 빈강정과도 같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것과 동시에 나의 습관과 행함과 생각을 뒤돌아보고 정리하고 고쳐나가기를 권하는 바이다!

읽어라
행하라
말하라!

이 책은 총 8가지의 비밀이 4가지씩 총 2부로 나뉘어 씌여있다.
1부는 운이 좋다고 믿어야 운이 좋아진다
2부는 습관만 바꿔도 운이 좋아진다
로 구분되어진다.

여느 다른 인생코칭책과는 다르게 나를 조금 더 돌아보게 하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글들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한 참을 들여다 보거나 곰곰히 생각해보지 않아도
한 눈에 들어와 내 눈과 마음에 콕하고 박히는 여러 말들은
곧 내 마음과 생각을 바로 움직였다.

사실 이 책의 제목과 차례만 봐서는
십여년 전 유행했던 론다 번의 #시크릿 ( the sceret)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 책도 부와 성공의 비밀로 스스로 다짐하는 말들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 책의 비밀은 비밀이 아닌 것이 되었다.
누군가는 그 비밀을 진리로 받아들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크게 부를 이루고 성공을 이루고 자신의 경험과 성공을 발판삼아 누군가에게 성공의 과정과 여정을 설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그 책이 아닌 이 #운을부르는습관 이라는 책의 차례가 도래한 것 같다.

작은 습관, 내면의 자아, 내 안의 무의식을 들여다보며
깨닫는 순간 나도 모르게
정말로 운으로 가득찬 나를 마주하게 될 테니까 말이다.

이 책의 여덟가지 비밀중에서 내게 가장 큰 깨우침을 주었던 비밀은 바로

세번째, 수치심을 행운을 끌어당기는 자석으로 바꿔라

내가 느낀 그 감각은 분명히 내 안의 수치심과 관련이 있었다.
다시 말해 수치심은 내가 몰랐을 뿐,
그동안 내 몸 안에서 늘 배경처럼 존재해왔던 것이다.
-p.65

수치심 은
내가 가진 수치심은 '나'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관계하고 있는, 특히 나와 일상을 나누고 있는 가족들에게 전염되고 전이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번뜩이며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장면은 내가 수치심을 느낄때마다 하던 행동들이다. 내 가족들이 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나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런..

이제라도 이 책을 통해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책에서는

수치심이 잠재의식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나의 잠재의식속에 내재된 내가 느끼는 수치심의 근원을 살피고 그것이 더이상 나를 부끄럽게 한다거나
죄스럽게 여기게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수치심 -> 운을 끌어당기는 자석

의 공식이 확립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죄책감과 수치심은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다

#죄책감 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기분 나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수치심은 '자기 자신'에 대해 기분 나쁜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과 죄책감 사이에서 허덕이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의 그 감정을 가족도 아닌 친구도 아닌 '나'로서 알게 될때 당혹감을 느끼기도 한다. 내가 한 어떤 말이 그들의 수치심과 죄책감을 건드리게 될까봐 조심스러워 지는 것이다.

조심스러워지는 관계맺음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목표를 정하여 그 목표를 내면화시키고 직감에 따라 용기를 얻어 한 발 내딛는 것이 필요하다.

때로는 그 용기가 외부에서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 용기가 내 것이 아닌 것은 아닐 것이다.
작은 용기라도 그 용기가 시발점이 되어
나를 '운'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면
나를 '복'으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면
나를 '희'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면

그 용기를 이 책을 통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내 삶을 변화시켜 나갈 용기가 부족한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용기 한움큼 얻어가기를 바란다.

* 이 책은 출판사를 통해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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