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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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소설집과 비교했을 때 이야기가 주는 힘은 다소 약해진 것 같다. 사람이 사람을 버리고, 사람으로부터 사람이 버려지는 서사를 ‘진부하다‘고 써야할지 ‘익숙하다‘고 써야할지 잘 모르겠다. 쉽게 부서지는 일을 소설을 통해서까지 보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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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로 하여금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
편혜영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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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의 대의적 명분에 순응하는 사람들 속에서 무주의 결단은 다소간 빛난다. 하지만 기시감이 드는 서사인 건 어쩔 수 없다. 신자유주의와 기업화된 병원이 결합된 서사라서 그랬던 걸까. 환상과 기괴함으로부터 이제는 완전히 멀어진 편혜영의 나쁘지 않은 소설이긴 하나, 인상적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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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 서울대 박찬국 교수의 하이데거 명강의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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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개념들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 설명은 좋았지만, 중복된 내용이 많았다는 점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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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의 사회학 - 포스트모던의 새로운 신들
장이지 지음 / 서랍의날씨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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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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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사랑 - 개정판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27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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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인 「여수의 사랑」은 너무 좋았다. 그 뒤에 실린 단편들에 등장하는 위악적인 인물들은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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