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을린 예술 - 예술은 죽었다, 예술은 삶의 불길 속에서 되살아날 것이다
심보선 지음 / 민음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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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기엔 나이브하다. 특히 ‘평등한 시 쓰기의 장‘에 대한 논의는 랑시에르의 치안/정치 구분론의 재확인에 그치는 듯하고, ‘문학장의 승자독식 논리‘에 대한 대안은 공허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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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 권여선 장편소설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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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한 신 앞에서 지속되는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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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에 대하여 - 가장 인간적인 감정의 역사
안토니오 프레테 지음, 윤병언 옮김 / 책세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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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에 대한 일반적 정의에 따라, ‘동정의 예술사‘를 구축한 책인 것 같다. 개별 작품을 분석하는 단계에선 동정의 부재가 얼마나 위험한지, 또 동정이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지나치게 나이브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너무 원론적인 분석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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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술연구소 - 생활인을 위한 자유의 기술
제현주.금정연 지음 / 어크로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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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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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음동호회
윤이형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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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셋」과 「피클」은 특히 이 작가가 하나의 문장이라도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것을 체감하게 만든다. 「작은마음동호회」, 「승혜와 미오」까지,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 위해 일시정지 버튼을 누를 때, 윤이형의 소설은 더 빛난다. (「수아」는 꽤 흥미로운 서사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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