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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해보고 싶은 건 후회 없이 다 해볼 것이다 ㅣ Dream Book
이노우에 히로유키 지음, 정난진 옮김 / 위캔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서른의 문턱을 넘은 지금, 만약에 20대의 친구들에게 꼭 해야 하는 것을 알려주라는 질문을 받는 다면, 나는 그 친구들에게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말해줄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20대는 어떤 삶을 살고, 시간을 보내서 지금의 여기 까지 왔는지 궁금해진다. 서른의 문턱을
넘고있는 지금 다시 20대로 보내 준다고 한다면,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그리고 또 어떤 시간을 보낼지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의 20대는 그냥저냥 누군가 정해진 시간 속에서 살았던 것 같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보려 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조금은 대충대충 하며 넘어가는 일도 많았던 시간이 아니였나 한다. 내가 만약 20대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지금 나에게 20대 친구들에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라고 한다면,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라고 말 할 것 같다.
이기심이 가득한 자기중심이 아닌 정말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자기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하고 자기 자신을 위한 휴식을 취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초,중,고라는 틀에서 벗어나버리면, 그 순간이 갑자기 풀어져 버리는 생각에 정말 자기가 했던 공부와 시간을 소홀이 하며
놓쳐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자유로워지는 시간만큼, 그 시간을 자기 중심적으로 돌린다면 어쩌면 더 풍부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는 20대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20대, 해보고 싶은 건 후회 없이 다 해볼 것이다]라는 책의 제목에서 처럼 정말 후회없이 다 해봐야 한다.
주저할 필요가 없고 이유가 없다. 그것이 무모한 짓이든, 아무것도 남지 않는 시간이였든 경험을 하고 나면 스스로에게 많은 것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넘어질때 마다 하나씩을 배운다는 말이 있듯 그렇게 배워가는 경험해 가는 시간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책은
크게 6장으로 이뤄져서 20대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꼭 해봐야 할 것,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 그리고 꿈이나, 잠재의식, 현실에 대해서도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주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이 그 사람의 인생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책에서 말해주는 많은 부분이 20대의 생활에서 많은 것을
결정하고 선택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어떻게 살아가든, 어떻게 생각하든 그것은 어쩌면 자기 자신의 인생일지도 모르지만, 정말 멋지고
괜찮은 삶을 살기 위해서 먼저 살아간 누군가의 작은 조언 정도로 이 책을 읽는 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까운 시간이고, 소중한 나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 인생을 보다 더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 좋은 책이라 생각하고 많은 청년들이
작은 조언으로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