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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쏙! 세계 문학 148 - 《햄릿》부터 〈해리 포터〉까지, 일주일에 끝내는 세계 문학 여행 ㅣ 사고뭉치 8
카타리나 마렌홀츠 글, 박종대 옮김, 던 파리시 그림 / 탐 / 2014년 10월
평점 :
세계문학을 다 접하기에는 늘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고, 문학이라는 자체가 접하기가 어렵기도 해서 늘 읽기를 망설이기도
아이들이 쉽게 문학을 접하지도 못했었다. 하지만 [한눈에 쏙! 세계 문학 148]에서는 이 한권에 우리가 듣고 보고 읽던 그리고 우리가
미쳐 알지 못하는 문학의 이야기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굉장히 쉽고 유익하게 접 할 수가 있었다.
마치 이 책은 문학의 종합사전 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느 부분을 펼쳐서 읽어도 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해주고 있으며,
소설의 내용뿐 아니라 여러 내용을 잘 요약해줘서 재미 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고전은 누구나 읽었으면 하지만 아무도 읽으려고 하지 않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고전은 누구나 칭찬하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 책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이런 말들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고전을 꼭 읽으라고 권한다.
하지만 고전을 읽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것이다. 고전을 꾸준히 읽기란 생각보다 어렵기도 하다.
하지만 고전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고전에는 지금 우리가 같지 못하고 얻지 못하는
또 다른 길이 들어 있기 때문이겠지만, 고전작품을 선뜻 접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서 고전의 두려움이 조금은 깨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조금은 고전에 대한 두려움을 없에고 고전을 한권 손에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마져 든다.
[한눈에 쏙! 세계 문학 148]이 책은 가장 좋았던 점은 책을 요약해주고 또 요약해준 그 부분에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형식으로 되있어서 그런지 읽으면서 자칫 궁금하거나, 혹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잡아주기때문에 더 알차게 읽을 수 있었던 부분인것 같다. 책을 간략하게 요약해놓은 것도 가장 좋은 점이였지만,
작가들을이나 내용의 인물들을 캐릭터화 시켜놓고 인물 관계도를 보여주는 것도 굉장히 재미 있게 본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들의 필명과 본명을 알려주기도 하고, 년도 별로 작품을 소개해주면서 그 시대의 많은 문학작품들을 소개
하기도 해줘서 한 눈에 볼수 있는 부분이 아주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그래서 아마도 더 쉽고 재미 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소개 해주기도 내용을 별자리나 표로 보여주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책을 더 재미 있게 잘 꾸며놓고 이야기를 풀어 놓은 것 같아서 보는 동안 굉장히 즐겁고 재미 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문학작품이나, 고전 이런 책을 어렵게만 느끼고 읽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 만큼 이 안에는 우리가 몰랐던 문학의 다른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기 때문에 더 쉽고 재미 있게 접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한권으로 문학에 큰 기둥를 다 본 듯한 느낌이 들고 그 기둥속으로 들어가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