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드는 법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안현주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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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가마슈 경감시리즈의 신작인데요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권이네요 첫등장부터 이어져왔던 거대한 악이 드디어 베일을 벗어던지고 모습을 드러내고 가마슈는 가장 위험한 상황에서 가장 거대한 적을 상대를 해야하는 상황  그가 믿고 이끌던 수사팀은 압력에 의해 해산되었고 아끼는 장기는 다시금 약에 중독되어 그를 멀리하고 있고 그런 상황에서 한여자의 살인사건을 수사하게되는데요 한때 가장 유명했던 여자중 한명을 대공황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고통스러운지 말할수 없을것 같네요 IMF를 직접겪어서 공감할수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기적같은 일 다섯쌍둥이의 탄생 그것도 오랜 불임으로 고통받던 부부에게 찾아온 기적같은 이야기 여러 모로 힘든상황에서 희망의 메세지인데요 하지만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자신들의 치적을 위해 희망을 상징인 다섯쌍둥이를 부모로 부터 돈을 주고 가져오고 눈에 보이는 희망의 도구로 이용한 정부의 행동은 결코 희망적이지 않고 권력에 대한 어두움만 그려내는데요 한때는 유명했지만 지금은 세월로 수면아래 감춰진 자매중 한명이 살해당하고 오랜 은거생활중인 여자를 살해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가마슈는 사건을 수사하면서 감춰지 또다른 인물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당시의 어둠을 목격하게되는데 한편으로 점점 흑막의 음모는 무릇익고 그손길은 가마슈를 향해 다가오는데 최후의 대결 그리고 오랜시간에 걸친 사건의 대막이 내려지는데 가마슈 경감시리즈의 팬이라면 마지막일지 모르는 이편 꼭읽어봐야겠네요 프리퀼이나 외전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아마도 가마슈경감 시리즈는 이게 마지막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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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박쥐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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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해안 도로변에 불법 주차된 차 안에서 사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정의로운 국선 변호인으로 명망 높던 변호사다. 그에게 원한을 품는 사람은 있을 수 없다는 주위 사람들의 증언에 수사는 난항에 빠지지만, 한 남자의 갑작스러운 자백에 사건은 순식간에 종결된다. 그러나 남자는 이어 33년 전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금융업자 살해 사건’의 진범도 자신이라고 밝히며 경찰을 충격에 빠뜨리는데…
히가시노의 신작 오래만에 읽어봤네요 간만의 히가시노 신작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가가형사나 매스커레이드 시리즈가 아닌  소설이라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한남자가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됩니다 인권 변호사인 그남자는 주변에 원한을 가질만한 인물이 없다는 평을 가진 인물이지만 살해당한채 발견되고 그주변을 수사하던 경찰의 의문의 인물을 발견하고 그를 조사하던중 33전 살해당한 사기꾼을 죽인 진범이라 자백하는데요 33년전 용의자를 잡은 경찰은

심문중 구치소에서 그가 자살함으로 종결된 사건이 다시 수면밖으로 기어나오는것을 원치 않지만 자신을 진범이라 밝힌 남자의 자백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나게되고 이윽고 살해당한 금융업자가 실은

사기꾼그룹에 빌붙어 떨어지는 돈을 탐하던 악인이라는 사실이 새삼 드러나게됩니다 죽어도 마땅한 인간이란게 존재하냐 싶지만 책속의 사기꾼 그룹같은 악인들은 없어지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초동수사를 제대로 못하고 엉뚱한 인물을 용의자로 잡아 결국 자살로 사건을 종결시킨 경찰의 무능을 새삼 생각하게되는데요 범인을 정해놓고 수사를 한 경찰들의 무능도 그렇지만 범인으로 몰린 용의자의 가족들에게 가해지는 음습한 이지메는 역시 일본특유의 문화로 읽는동안 거북한 느낌이드는데요 재판을 진행중 범행을 자백한 남자의 아들 그리고 피해자의 가족 과거사건의 피해자들의 모습을 비추어주면서 사건은 의외의 전개로 흘러가는데요 선의로 행한 행동이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큰 악으로 돌아올수 있다는 사실 그리고 법이 하지못하는 정의의 집행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는 타인들 마녀사냥으로 몰아넣고는 진실이 밝혀지고 나서도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미디어의 추악한 모습들 새삼 사회에서 법이라는 이름하에 저질러지는 행동 권력을 부를 가지지 못한 보통의 사람들이 겪게되는 사회의 모순들 새삼 느끼고 법의 한계를 엿보게 되는데요 그와중에 고다이 형사가 마지막에 와서 내뱉는 희망의 말이 현실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게 만들네요 어렵고 힘든 현실 한줄기 희망이라도 존재하기를 히가시노의 죄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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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호손 박사의 두 번째 불가능 사건집 샘 호손 박사의 불가능 사건집
에드워드 D. 호크 지음, 김예진 옮김 / GCBooks(GC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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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호손 박사의 두번째 불가능 사건집입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시골 생활에 적응해서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잘지내고 있는 호손 박사이지만 여전히 솔로인데요 매력적인 여성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썸 타려고 하고 마을 사람들이 이어주려 노력하지만 막상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나 끝나기도 하고 썸으로만 끝나고 여전히 솔로네요 그와중에 이번에는 소중한 차를 테러로 잃어버리기도 하고 납치를 당하기도 하는등 여러모로 고생하는 되요 하지만 밀실살인 사라진 소포 집시의 저주등 다양한 사건에 관여해서 해결하는 호손 박사의 활약은 이번에도 계속되네요 그리고 늘 호손 박사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던 보안관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기도 하는 편이 등장 꼭 명탐정이 아니어도 사건을 해결할수 있다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아무튼 독특한 매력의 명탐정 호선 박사의 다음 활약 다음편도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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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잠들지 못하리라
P. D. 제임스 지음, 이주혜 옮김 / 아작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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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제임스의 멋진 단편 6편의 단편들로 산타클로스 살인의 제외한 나머지는 짧은 단편들 답게 범인의 고백또는 사건을 추리한다기 보다는 진상을 이야기하는 전개로 가는데요

과거의 살인사건을 회상하는 요요편부터 매력적인 아내를 둔 남편이 손을 더럽히는 결국 파멸을 걸어가는 과정 그리고 팜므파탈인 여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짧게 보여주는 피해자

자식들을 교묘한 속임수로 이용하는 밀크로프트 씨의 생일에 이르기 까지 매력적인 단편들이 유혹하는데요 중편분량의 산타클로스 살인의 경우는 유일하게 추리소설의 기법을 따르며 오랜 시간이 흘러 미제로 남은 사건의 진상을 그려내는데요 탐욕스런 부자 그리고 그에게 희생당한 딸을 가진 부부 돈을 원하는 주변인 우연히 묵게된 주인공 그리고 의문의 살인 메시지까지 흥미로운 전개로 읽는동안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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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영멘 19
나카무라 히카루 지음 / 시리얼(학산문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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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권도 여전히 마이페이스인 두사람인데요 그와중에 예수의 제자 도마 저런 인성의 제자를 둔 예수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무조건 추종하는 제자를 둔 붓다가 행복한건지 여전히 그리고 이번권에서 새로운 신이 등장 일본의 탄생이 저랬나 마지막 이제까지의 단편이 아닌 긴 에피소드의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끝나는데 재미있게 보던 책이 권을 더해갈수록 점점 지루해지는 느낌이 조금 아쉽네요 첫권의 기발한 스토리와 유머도 이제는 식상해지는 듯한 인기있는 야쿠자씨 가족과 마이코나 집주인씨가 재등장해서 재미있게 해주었으면 요즘 나오지 않으니 심심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다음권도 보고 싶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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