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상자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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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는 미미여사의 에도물인데요 이번책은 귀신이나 요괴같은 호러물이 아니라 인간의 악의 그리고 다양한 인간군상들에 대한이야기들이네요 표제작 인내상자부터 에도시대 방화는 큰 범죄인데요 그런 범죄를 저지르면서 까지 찾고 싶었던 인내상자 그리고 그곳에 감춰진 비밀 인간이란 얼마나 추한 생물인지 그리고 약한 존재인지에 대한 이야기

자신을 납치해달라는 부자집 아이의 의뢰를 받게된 다다미 장인의 이야기 

앙부모와 고아들의 갖추고 있는 비밀,소꿉친구의 비밀등 다양한 사람들의 다야한 비밀들 그리고 그속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들과 이야기들 여전히 매력적인 미미여사의 에도 시대물 좋아한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것 같네요 하지만 책분량에 비해 책가격은 좀 부담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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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콜롬보 1
리처드 레빈슨.윌리엄 링크 지음, 김석희 옮김 / 섬앤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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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반장 sbs에서 방영할때 본 기억이 있는 추억의 드라마인데요 한가지만 더 하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 기쁜데요 

아무래도 이책은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읽게되는것 같아요 다른 추리소설과는 다른게 미리 범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범인의 동기역시 드러나죠 하지만 완벽한 알리바이 범행수단을 깨는 콜롬보 반장의 독특한 수사방법은 처음 읽는 사람도 매력적으로 다가올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드는 배한성 성우의 말투로 콜롬보 보 반장의 말투 그리고 콜롬보 부인의 이야기 다시금 생각나는데요 드라마의 한에피소드 콜롬보 부인 잠드소서에서 콜롬보 부인이 범인에게 살해당하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건 아직도 의문인게 실제 콜롬보 부인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는지 그리고 콜롬보 반장의 조카인 형사의 약혼자가 납치당하는 에피소드 화가의 3명의 부인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 돈을 버는 아내 섹시한 아내 세명의 여자를 거느린 화가의 범죄등 그런 에피소드들 마지막 방송국에서 간판프로의 작가인  조카를 이용해 먹는 사장이 작가를 다른곳으로 이직시키려는 남자를 살해하고 콜롬보 반장과 묘한 대립구도를 형성 마지막에 반장마저 제거하려고 트렁크에서 총을 꺼내다 반장의 역습에 당하는 에피소드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은 여전히 기억에 남는게 여전히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번쯤 소설을 읽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드라마를 읽는듯한 전개가 상당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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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 12
요 네스뵈 지음, 문희경 옮김 / 비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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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홀레 시리즈 12번째입니다 전권에서 흡혈귀를 사살한 해리 홀레 하지만 여전히 그의 주변에서 또다시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해리 홀레에게는 안식은 찾아오지 않는 것일까요 라켈에게 버림받고는 또다시 술집을 전전하는 생활을 하는 해리 하지만 그에게 닥친 비극은 그것만이 아니었는데 얼마뒤 라켈이 살해된채 발견되고 용의자로 그가 쏴죽인 범죄자의 친부 일명 약혼자라는 성범죄자가 출출소후 그이 주변을 맴돌고 오랜 수감생활로도 교정이 안되었는지 그는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는데 해리 홀레가 처음 체포한 범죄자이자 그가 쏴죽인 악당의 친부 하지만 사건을 조사할수록 해리 홀레 자신의 행동이 아닌가 의심되는데 과연 해리 홀레는 또다시 오슬로의 정의를 지킬수 있을것인가

이번권은 전권들도 그렇지만 너무 큰 비극이 해리 홀레를 찾아오는데요 스노우맨이후 꾸준히 해리 홀레를 지탱해 오던 라켈에게 버림받고 술집을 전전하던 해리 홀레 하지만 그런 상황이지만 아직도 라켈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던 그에게 닥친 비극은 처참한데요 경찰에게 원한을 가진 범죄자의 복수로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해리 하지만 사건을 수사할수록 점점 자신의 짓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접근하고 점점 그를 고통으로 몰아넣는데요 그와중에 출소한 성범죄자의 범행 그리고 그와 라켈의 살인과 연관성을 찾아야하는 해리 이이상 그에게 더 고통스런운 일이 찾아올수 있을까요 전권의 사건으로 승진한 장관을 비롯해서 거짓된 가면을 쓴채 상류층의 생활을 영위하는 추악한 범죄자들과의 대립도 아직 해리홀레에게 해결해야 하는 일들은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권은 여러모로 해리 홀레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올듯  이번권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해리 홀레에게 안식이 찾아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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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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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독특한 추리 단편집인데요 첫편부터 투명병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여기서 왜 살해했냐와 밀실속 투명인간의 숨은 장소찾기라는 독특한 설정이 매력적인데요 그리고 그 동기에 해당하는 부분을 앞에  장치하면서 무심코 넘긴 부분을 다시금 찾게 하는 방식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배심원들이 아이돌 오타쿠라는 단편은 저마다 최애하는 아이돌을 대하는 방식이라던가 그로 인해 무심코 지나칠번한 사건의 진상에 도달하게 되는 과정이 코믹하게 그려지고 마지막 결말역시 어쩌면 하는 생각이 드는 결국 죄를 심판하는 자 역시 인간이라는 걸 새삼 생각하게 되는 편입니다 그외 뛰어난 청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라던가 방탈출 게임의 둘러싼 유괴극을 해결하는 마지막반전은 조금 지나치지 않았나 싶지만 재미있게 읽어어요 괜찮은 추리소설을 만난것 같아 좋아요 관심간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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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슐리외 호텔 살인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1
아니타 블랙몬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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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사로운 봄날 저녁 리슐리외 호텔에 장기 거주하고 있던 괴팍한 독신녀 애들레이드 애덤스의 방에서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된다. 살해된 남자는 이 호텔의 투숙객 중 한 명이 고용한 사설탐정으로 밝혀진다.
저마다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이 호텔 장기 거주자들인 부유한 젊은 미망인과 그녀의 조카 폴리, 폴리의 전 애인 엘리트 은행원 호워드, 술독에 빠진 단 모스비와 그의 아내 로티, 바람기 넘치는 화장품 영업사원 스티븐 랜싱, 이혼 위자료로 한몫 잡은 요부 앤서니,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데어 모녀, 이들은 모두 살인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알리바이가 없거나 수상한 행적을 보였다. 꽃미남 엘리트 경위 호머 버니언이 이들을 상대로 자신만만하게 수사에 나선다.

 간만에 고전의 느낌이 나는 추리소설을 만났는데요 리슐리외 호텔에서 장기체류중인 노처녀 애덤스가 탐정역을 수행하고 주변인물들 모두 의심스러운 가운데 수사하면 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 모두 비밀을 숨기고 있다 그저 보통의 선량한 사람들로만 생각되던 이웃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들 그리고 그 모든 사건뒤 드러나는범인의 정체는 //

애덤스는 미스 마플이나 포와로 보다는 메그레에 가까운데요 자신이 장기체류중인 호텔에서 발생한 사건 보통이러면 용의자로 몰리거나 의심받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움직이기 보다 조심하기 마련인데 그녀는 오히려 사건을 수사하는 걸 지켜보다 오히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드는데요 그와중에 자신이 알다고 생각하던 인물들의 감춰진 비밀이 드러나고 위기에 몰리기도 하는데 그와중에서 로맨스가 피어나기도 하고 현대적인 관점의 추리보다는 고전 추리에 가까운 그래서 더 관심가는 소설입니다 작가가 두편의 작품을 남기고 사망해서 더이상 만나기 힘든것 같지만 나머지 한편이라도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간만에 고전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이라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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