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의 내일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3
하라 료 지음, 문승준 옮김 / 비채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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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료의 신간 간만에 읽은 하드보일 탐정물 와타나베 탐정소를 여전히 운영중인 사와자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 없는것 건물의 노후화와 건물주의 죽음으로 새로운 주인인 된 손자의 일로 새로운 장소를 이전을 고려하는 상황인데 그런 그에게 의문의 신사가 의뢰를 해오고 은행장이라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대출관련 요정주인의 조사를 하지만 요정주인은 이미 사망하고 그녀의 동생이 물려받은 상황에서 은행에 들렀다 강도사건과 관련되게되고 돈을 손에 넣치못한 강도의 자수로 끝나나 싶었던 사건이 금고의 돈이 줄어들기는 커녕 늘어나는 상황에서 사와자키와 악연으로 연관된 형사 야쿠자의 난입으로 점차 새로운 국면으로 향하게 되는데 과연 이사건의 결말은 그리고 수수께끼의 의뢰인의 정체는 ,,

간만에 읽은 하라료의 사와자키 시리즈입니다 여전히 하드보일드한 도시의 뒷골목 자신만의 법칙으로 살아가는 남자 사와자키 노후화된 건물만큼이나 나이가 들어버린 그의 인생 하지만 여전히 자신만을 삶을 살아가는 그의 행동은 역시 하드보일드한데요 이번에는 의문의 의뢰를 받게 되고 모리즈키란 이름의 은행장 하지만 신사라는 전혀 연상되지 않는 모습이 의문을 자아내는데 그리고 강도 사건뒤 모리즈키 은행장의 실종으로 드러나는 의뢰인의 정체는 두번다시 의뢰인을 볼수 없었다는 사와자키의 대사가 마지막 반전에 와서는 비극이 아닌 희망적인 내용으로 다가오는것도 재미있는데요 역시 재미있네요 신간만 좀 빨리 발매되면 좋겠는데 그게 아쉬워요 이런 장르를 좋아한다면 기꺼히 추천해드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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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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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의 신작 블랙 쇼맨 발매된지 몇달만에 이제야 읽었는 데요 예전만큼 히가시노가 끌리지 않지만 그래도 이번 소설을 통해서 다시금 히가시노의 매력을 볼수있었는데요 시대적 배경이 최근의 코로나로 인한 이동이 제한된 일본의 마을인데요 작중 코로나가 자주 언급되고 관광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는 보면 코로나 이후 관광사업의 쇠토는 심각한것 같네요

마술사의 공연을 첫시작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마요는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고향으로 향하고 현장검증중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뛰어든 남자 삼촌 다케시를 만나는데 10년만에 재회한 삼촌 하지만 갑작스런 아버지의 부고를 어떻게 알고 온건지 그는 도착하고 삼촌과 함께 살해당한 아버지의 사건을 조사하게된 마요는 의문스런 삼촌의 모습뒤 놀라운 추리력으로 사건의 진상에 도달하는데 누가 은퇴한 교사인 아버지를 살해하였는가 마여는 모르고 있던 동창생들의 민낯과 마주하는데..

히가시노의 새로운 탐정캐릭터의 등장 사무라이 잭이라는 이름의 전직 마술사 돈에 인색하고 어딘지 비밀스런 모습뒤 다양한 재주를 숨긴 인물 과거 잘나가던 마술사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작은 바를 운영하는 수수께끼의 인물 유카와 교수나 호텔전문 경찰등 다양한 명탐정이 등장했지만 이번인물은 어딘지 비범해보이는데요 형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트릭을 통해 용의자의 마음을 열고 비밀을 파훼치고 경찰의 피해자 가족들에게 허용하지 않는 정보를 얻기위해 형사들 마저 이용하는 대담성 다양한 입수루트를 통해 정보를 얻는 행동까지 매력적인 탐정의 탄생이 흥미로운데요 다음 소설을 통해 다케시의 과거 그리고 왜 마술사를 그만두게 되었는지 밝혀지기를 속편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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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살의 - JM북스
아키요시 리카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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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자가 전화통화로 살인을 고백하고 이윽고 체포된다 하지만 그녀는 묻지마 살인으로 가족을 잃고 교통 사고로 기억마저도 단기적으로 계속해서 잃어버리는데 그녀를 범인으로 체포하고 동기를 찾던 경찰은 살해당한 남자가 묻지마 살인의 범인으로 출소후 그녀를 만난후 복수로 살해 당했다 판단하고 하지만 얼마뒤 그녀는 현정검증중 제삼의 인물의 존재를 기억해내고 이윽고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다가가게되는데 과연 누구 범인인가 그녀는 단지 범인에게 이용당하는 피해자인가 아니면 그녀는 자신의 기억마저 이용하여 복수를 이루어낸 살인자인가..

성모 암흑소녀 절대정의 작가의 전작들인데요 전작들에서 독특한 상황과 반전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작가인데 이번작은 미묘하다고 해야 하나요 확실히 기억의 결손으로 사고전의 기억으로 반복되는 여성 그리고 살인 기억의 흐릿함 마치 조정당하는 듯한 행동들 매력적인 요소들이 넘치는데 마지막 반전이라는 게 좀 추상적이라고 할까 그부분이 아쉽네요 전작들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 재미없지는 않지만 미묘한 느낌이 드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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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갇힌 남자 스토리콜렉터 8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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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기억하는 남자 데커시리즈의 최신작  살아있었으면 14살 생일을 맞이할 딸의 생일날 고향을 찾아온 데커 하지만 추억에 잠기는 것도 잠시 과거 그가 형사로 담당한 첫사건의 가해자가 그를 찾아오는데 암으로 이제 삶이 얼마  남지않은 그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남자의 말을 무시하던 데커이지만 이윽고 그가 살해 당하자 다시금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그런 그를 맞는 과거의 동료들 사사건건 그를 미워하는 옛동료 그리고 능력없이 출세를 한 상사까지 한두명이 그의 수사를 막는게 아닌데 하지만 데커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사건을 조사하던중 마침내 그가 모르고 있던 사실과 마주하는데 과연 그는 억울한 남자를 유죄로 만든것인가

코로나로 외출이 부담스러운 요즘 오히려 책을 읽기 더 힘들어 졌다 막상 밖에 나가기 보다 조용히 집에서 책읽기를 원하던 때에 비하면 요즘은 혼자 있을수 있는 시간이 적어지고 오히려 책읽기가 더 부담스러워 졌다 그래도 좋아하는 책은 읽어야 겠고 새로 발매된 데커시리즈를 읽었는데 과거 데커가 첫 수사한 사건 그리고 모든 증거가 범인으로 지목한 남자 하지만 완전한 기억력을 가진 데커는 이윽고 사건을 수사하면서 점차 증거뒤 의문을 발견하고 이내 모든 증거가 만들어진 한남자를 희생양으로 삼아 숨겨진 거대한 그림자와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데커는 또다시 이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그리고 안식을 찾는 날이 올지

점점 스케일이 커져가는 적들 그리고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된 데커는 자신의 완적 기억력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전권들에 비해 상대하는 적들의 규모와 음모도 커졌는데요 하지만 촘촘한 전작들의 전개에 비해 이번작은 좀 아무리 신입이라고 하지만 완벽한 기억력을 가진 데커가 너무 쉽게 범인의 의도대로 움직였단느 사실은 좀 안맞지 않나 싶은데요 그래도 재미는 여전하니 다음에 나올 신작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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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정은수 지음 / 엘릭시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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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삶을 살아온 여성 적당히 큰 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던 연지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누군가 12년전 찍은 동아리 단체 사진을 보내면서 원치않게 평범하던 그녀의 일상은 흔들리는데

과거와 현재를 시점을 오가면서 점차드러나는 사건의 진실 과거 문학동아리에서 일어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사실과 잘안다 생각하던 인물의 전혀 다른모습을 알게되는데 그저 청춘의 한순간 열정과 미래에 대한 부푼 가능성을 간직한 일순간 하지만 하나의 사건으로 모두 뿔뿔히 헤어지고 단순 사고로 처리된 사건의 진실이 오랜 시간이 흐른뒤 드러난다 우정과 사랑으로 가득차 보이던 관계 하지만 서로 속내를 숨긴채 질투와 증오를 간직한채  가면을 쓴채로 서로를 속이던 관계 비로써 드러난 진실은 깊은 어둠을 드러내는데 결코 평범하던 삶으로 돌아갈수 없는 연지 그리고 비밀을 간직한 과거의 친구는 결국 그비밀을 드러내는데 범인의 동기와 그 수법은 연지 자신의 머뭇거림이 만들어낸 하나의 비극이 아닐까 싶다 분량도 많지 않아서 적당히 읽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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