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예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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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슈 경감이 돌아왔다 새로운 이야기로 이번장소는 한적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게되는데  생질베르앙트르레루 수도원 아무도 존재를 알지 못했던 조용한 수도원 하지만 이 조용한 수도원은 알려지지 않았던 성가의 존재로 알려지고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만큼 큰 소동이 일어나는데

평온하던 수도원을 위험으로 몰아넣은 살인은 누구의 짓인가 성가를 통해 수도원을 살리던 부수도원장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수도원장과의 대립 그리고  수도원의 사람들 외부인인 가마슈 경감과 보부아르 경위는 제한된 시간내에 범인을 찾아야하는 상황인데 그런 가운데 예전의 부패경찰의 사건후  프랑쾨르와 대립관계에 있던 가마슈에게 그는 또다시 검은 손길을 가져오고 경찰내부의 문제와 수도원의 사건을 조사해야 하는 상황속 가마슈경감과 새로운 위협에 놓이게된 보부아르 경위 과연 살인사건의 범인은 그리고 가마슈를 위험으로 몰어넣은 영상의 유출범은 프랑쾨르일까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는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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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마음
이두온 지음 / 은행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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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요새 참 힘들다 자주가던 도서관도 당분간 휴관한다고 하고 초창기때처럼 돌아가는것 같다 이전처럼 돌아가기 힘든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변해버린 세상 이제 적응되었다 싶더니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고 계속해서 문제가 나타나는것 같다 간만에 읽은 한국 추리소설

정유정과 미미여사가 극찬했다는 소개글이 아니더라도 책속의 장소와 등장인물이 한국이 아닌 미국의 시골마을이라는것과 연쇄살인마를 목격한 목격자라는 사실이 흥미를 가지게 했는데 책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길을 여행하는 관광객으로 살아가던 시골마를 비말 하지만 새로운 도로의 개통으로 활기를 잃어버린 마을 그런 마을에 살인마의 등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관광으로 돈을 벌게된다 살인마을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마을사람들 그리고 반대편에 살인마에 희생당한 피해자의 가족이 있다

9년전 살인이후 살인행각을 그만둔 살인자 하지만 피해자의 가족에게는 찾아야 할 대상이다 그런 가족들 가운데 한사람 나조 그런 그녀와 유일하게 소통하는 소녀 살인마의 목격자이지만 정신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따돌림 당하는 상태인데 그런가운데 나조는 살해당하고 그녀는 죽기전 그녀와 나조만이 아는 암호로 진실을 전하고 그녀의 마지막 메세지로 나는 살인자를 찾아나서는데..

한적한 시골마을이라는 장소 미스마플이 말한것처럼 서로 잘아는 사이이지만 그만큼 어둠도 깊은데요 그런 장소에서 벌어지는 사건들 평원의 살인마라는 살인마를 돈벌이의 수단으로 삼는 마을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살인마라는 존재보다 가난이라는 그리고 돈에 대한 욕망이 더 소름끼치게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이소설은 범인의 정체를 마지막이 아닌 초반에 공개하면서 전혀 의외의 긴장감을 갖게하는데요 살인마가 자신이 하지않은 살인을 보면서 또다른 범인의 존재를 암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을의 감춰진 비밀과 마을이 품고있는 어둠에 대해 조금씩 드러내는데요 그리고 드러나는 반전

결국 영화속이나 실제 살인마보다 다수의 불특정한 인간의 이기심이 더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그리고 그게 더 살인마보더 더 잔인해질수 있다는것을 살인마의 정체보다 이익을 위해 묵인하고 숨기는 그리고 행해지는 사실들 그리고 상처입은 영혼이 마주한 진실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일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도 없지는 않지만 좋은 소설을 만난것 같아요 또다른 재미있는 책들도 만나보고 싶은데  다음달 발매될 해리 홀레의 신작을 기다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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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8-22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는재로님 잘 지내셨나요.
올해는 도서관 가본지 오래되었네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재는재로 2020-08-22 19:48   좋아요 1 | URL
코로나로 또 도서관휴관이라네요 진짜 도서관도 그렇고 요즘 더워서 책읽기도 힘들어요 더위에 장마에 몸이 영 피곤하고 좋지않네요 건강챙겨야하는데 영 서니데이님 오랜만입니다 잘지내시나요 주말잘보내시고 더위에 건강조심하세요
 
방콕 오늘의 젊은 작가 24
김기창 지음 / 민음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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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한국 문학 방콕 천사들의 섬이라는 별명의 방콕이지만 더이상 천사들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것 같다 관광을 위해온 여행자들을 위협하는 사건들 그리고 원주민들이 아닌 이제는 다수를 차지하는 외국인들 가난하고 관광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인식 한국에서 불법 취업자로 일하는 노동자들 이책은 그런 방콕의 모습을 이야기 하면서 한편으로는 악이 탄생하는 순간 그리고 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가에 대한 쉽게 무시 당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 홍이 어떻게 괴물이 되어가는가에 대한 이야기 남들보다 일을 잘한다고 인정받지만  결국 사고를 당해 세개의 손가락을 잃은 그에게 닥친 세상의 냉대 그리고 버려진 그가 극단으로 치달을수밖에 없는 사회의 현실 동물에 대한 애호 정신으로 무장된 여성 하지만 그것은 그녀가 미국인이라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얻을수 있는 현실인데 그런 그녀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윤리의식에는 공감하지만 못하는 한국인 남자 그리고 돈을 위해 한국으로온 베트남 여성과 그녀의 남자친구 전혀 연관없을것 같던 사람들이 결국 연관되면서 커다란 하나의 사건으로 연관되어가는데 과연 그를 악으로 만든건 단순한 사회의 문제일까 아니면 스스로 옭다고 생각하는 인간의 잘못된 의식일까 가진자와 못가진자 단순히 이분해서 나눌수 없는 인간이라는 존재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들 인간보다 동물에 우선을 두는 사람 하지만 과연 인간보다 소중한게 있을수 있을지 인간의 존엄에대한 이야기이자 악의 탄생에대한 이야기 여운이 남는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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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시리즈 15
M. C. 비턴 지음, 지여울 옮김 / 현대문학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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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시 맥베스의 새로운 사건 이번에는 마약이다 한적한 고지마을 하지만 그런 고지마을의 명성도 옛말 점점 진화하는 사건들 그속에서 조용히 살고 싶어하는 해미시 맥베스가 있다 프리실라와의 실연을 계기로 새로운 사랑을 찾아다니던 해미시 하지만 새로운 사랑은 손안을 빠져나가고 또다시 혼자가 되는 해미시 그리고 한적한 마을에 또다시 사건이 발생하는데 마약중독자 였지만 이제는 벗어나 조용히 살고 있던 청년이 마약 과다 투여로 사망하고 청년의 부모는 살인사건으로 수사를 해미시에게 부탁하고 경찰은 단순 마약 과다 투여로 결론 내린 사건이지만 해미시는 이사건에 의심을 갖고 마약밀매를 조사하다 사이비 종교 시설에 위장 취업을 하기도 하고 거물 마약상 행세를 하는등 소동을 일으키는데 한편 경찰본부는 해미시의 행동을 기회삼아 함정수사를 계획하고 졸지에 올리비아 경감과 부부행세로 마약공급망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 그런 한편 해시미의 영원한 적 블레어 경감은 마약상을 이용해서 해미시를 제거한 음모를 꾸미는데 과연 이사건의 끝은

고지의 명탐정 해미시가 돌아왔다 이번에는 또다시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고 좌충우돌 행동하는데 마약이라는 위험한 가루 그리고 위장수사 새로운 사랑까지 해미시의 일상은 또다시 위험에 처하는데 위험천만한 위장수사 그리고 해미시를 노리는 음모까지 흥미진진한 고지의 수사극 다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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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쌍곡선
니시무라 교타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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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무라 교타로의 책을 몇권읽었는데요 가장 기억에 남아있는게 명탐정은 두 렵지 않다 인데요 다양한 국적의 소설에 등장하는명탐정이 뭉쳐 지금도 미해결된 사건이 30억엔 강탈사건을 조사한다는 그리고 결말역시 나름 충격적인데요 이번에 읽게된 살인의 쌍곡선도 독특하네요 완전범죄를 계획한 남자들 그리고 첫시작부터 트릭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 쌍둥이가 저지르는 강도행적을 보여주는 한편 고립된 산장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교차하면서 보여주는데요 완전범죄라는 게 실제 존재한다기 보다 그걸 찾아내지 못하는 경찰의 무능 그리고 법이라는 테두리안에서 해결하지못하는 모순에 대한 이야기 작가가 말하는것 처럼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연상하게 하는 범행수법 그리고 범인의 동기라는 것 역시 이해하기 힘든 하지만 마지막에 완전범죄를 저지른 범인의 오산은 그야말로 반전이네요 점수를 준다면 여기에 더 점수를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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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20-04-12 0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는재로 님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길요~.^^
반전 때문에 점수를 더 주고 싶다시니 저도 읽어보고 싶네요.^^

재는재로 2020-04-12 19:48   좋아요 0 | URL
아예 댓글 감사합니다 밖에 다니지못하니 책을 더읽어야하는 도서관들이다 휴관이라 책대출도 희망도서 신청도 못하니 막상 신간들읽기힘드네요 이책은 트릭도그렇지만 범인의 심리가 무너지는 마지막장면이 인상적이라 더기억되는 작품입니다 잘지내야되는데 과연 앞으로 이사태 언제 끝날지걱정입니다 게다가 이사태때문에 다른 정보가 자동차검사 2년마다하는데 올해가니 전보다 두배나요금 올랐네요 정기에서 종합검사로 변경되었다고 그것도 이번달3일부터 적용된다는 소식전혀 듣지못해서 며칠차이로 요금두배내는 상황이라 속이쓰린 이런것부터 전달되야하지않나싶어요

라로 2020-04-12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어떻게 그런 일이...가셔서 얘기를 해보면 안 되나요? 공지를 듣지 못했는데 조정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저희는 그런 업무가 다 정지되었어요.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거의 정지가 된 상황이라 저도 뭐라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그래도 이의를 제기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도서관이 아직도 휴관이라니,,,한국은 이제 어느정도 상황이 좋아진 줄 알았는데....그래도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기운 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