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일 저 영화가 보고싶었다.
화요일 8시에 하는 (아마도)씨네프랑스
밤의 이야기. 라니. 제목부터 맘에 쏙들어. 애니메이션이래

오후에 찾아보다가 퇴근길에. 바로 조금 전에 예매하려고 보니 허허헐. 매진이래 ㅠ
그래 틈날때 취소표를 노려보자. 하고 봤더니 조금 후에 1석이 남았다고. 대박.
그런데...
그런데.....ㅠ
통신상태가 좋지 않다고 몇번 뜨더니....내자리 없어졌다....

배고프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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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와는 다르게. 퇴근길에 2호선을 타야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6호선을 타고 4호선으로 갈아타 이수역에서 내린 다음 마을 버스를 탈 작정이었는데
여섯시반의 합정-방배 구간에는 의외로 사람이 꽉차지 않은거다.

그래서 방배역에서 내려 버스 환승.

볼일을 보고 집에가는데
아아 춥다.
감기기운이 오고 있다.

집에가서 뜨끈한 라면을 먹거나.
밥을 맛있게 먹어야지.

아아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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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그저 그런 부페가 아니라.
진짜 맛있는 부페를 먹고 와서..
이 야밤에 (새벽에)
어제 남긴 식은 족발 쌈싸먹기.

지금 티비에서 하는 유키구라모토의 연주를 들으며. 식은 족발 쌈싸먹기.

난 진짜 멋지다.

그런데 아저씨...한국말 잘하시네.

나는 한번 더 먹을까....내일 출근을 위해 그만먹고 잘까..의 기로에 놓였지만.
이 시간에. 다 먹어놓고
한점 더 먹을까 안먹고 잘까의 고민이라니.
먹어도 잘수 있고 그게 한점인데.

첼로소리 좋다.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첼로라니. 아아 좋구나.

용재오빠와도 크리스마스 공연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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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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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을 수 있도록. 기록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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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이 칸에 왜이렇게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이 많은거지?

단체에서 홍보를 위해 심어놓은 사람들...인가?
아니면 어떠한 행사가 있었던 걸까.

내가 스무살적에 살았던 서울
내가 스물세살에 살았던 부산
내가 서른살에 살았던 프놈펜.

이런말 좋다.
이런 느낌을 위해 서울이 아닌 다른지역에서도 살아봤더라면. 지금보다 더 좋았을텐데.

부산에서도 제주에서도 대전에서도 살아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집에 가는길.


그나저나 봉구스 밥버거를 처음 먹어봤는데.
그건 바로 주먹밥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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