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OOX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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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XO△O (5, 1)
OXOOX△△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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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가 날아갔다.
한주 운동(을 못했다는)기록을 썼는데 다 날아갔어.......하아....
삼일도 하지 못할거 같은 뛰기를 7주를 채워냈다.
물론 7주차의 기록은 처참하여 채워냈다고 말하기가 매우 민망하나
이제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하아...오늘 밤에 뛰기 싫다... 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니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출근길에 집을 나서자마자 생각했다. 나는 더이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뛰기 싫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좀 놀랍다.
7주차의 기록은 하아.......
월요일에 뛰었으니 화요일은 쉬었고
수요일은 지방출장 일정 끝내고 남쪽 간김에 볼일 좀 보고 오려고 개인일정을 끼워 새벽 한시에 귀가했다.
목요일은 강아지 산책을 늦게 시작했고 운동을 하려면 산책은 한시간만 했어야 했는데 두시간을 하는바람에...늦어서 못나갔다. 엄마의 반대만 없었어도 나갔을텐데.
너무 늦은 밤에는...못나가게 하신다...
금요일은 아팠다.
아침에 일어났을때부터 컨디션이 약간 좋지 않았고 이럴때 먹으면 200% 체하므로 공복을 유지하며 나름 괜찮은 컨디션으로 연극을 봤다. 저녁도 굶으면 좋았겠지만...난 이미 다섯시까지 공복이야....천천히 조금만 먹어보기로 했고 ㅋㅋㅋ천천히는 지켰지만 조금을 지키지 못했어...(그렇다고 많이 먹진 않았다) 역시나 체끼가 있었고 머리가 깨질듯 아파서
집에 오자마자 드러누웠다. 강아지 산책도 못시키고...
토요일에 일어났을때 컨디션은 괜찮았고! 잠을 더 청해야 했지만 어제 강아지 산책을 시키지 못했으므로 아침부터 산책을 나섰다. 이미 아홉시라...햇볕이 뜨거웠지만 20분이라도...배변을 시켜야했다. 그래도 한여름에는 절대 못나갔을 시간인데
사십분쯤 쉬다 걷다 무리없이 산책 할 수 있는 날씨. 물론, 덥긴 더웠고 쉬엄쉬엄하면 참을 수 있는 정도였다.
피아노 학원에 다녀왔고 저녁에는 모임이 있었다.
그 모임은 늦게 끝날거라 운동을 하지 못할거라 생각한 날이었고 역시나 열두시에 귀가했다 ㅋㅋ
그런데...열두신데....너무 많이 먹어서 배불러...너무너무 배부르고 계속 배불러...
엄마 몰래 강아지랑 같이 나가서 산책했다..30~40분정도, 강아지야 고맙다!
그리고 일요일!
강아지 산책도 열시에 끝냈고! 잠이 모자라서 피곤했지만
한주동안 운동을 너무 못했어.....그래서 뛸 자신이 없었는데
월요일엔 이키로도 넘게 한번에 뛰었는데! 오늘의 몸뚱아리 과연 어떨까. 했다.
일키로도 무리였고 800미터씩 3번 뛰고 600미터로 마무리했다.
3키로 뛰고 37분동안 4.6키로 뛰고 걸었다.
(새벽부터 걸은 덕에 만보기는 17000보를 넘겼다!ㅋㅋ)
어제 뛰었으니 오늘은 쉬어야 하는데. 월요일에는 운동을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지난주에 몸이 좋지 않은 날들이 있어서.
언제 아플지 모르므로...컨디션 괜찮을때 좀 바짝 운동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이제 8주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