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강경수 지음 / 창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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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 강경수 작가 <창비>


◆ 『눈보라』 소개

빙하가 녹는 북극에서, 북극곰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북극곰 '눈보라'의 이야기를 함께 읽어 주세요.

_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강력한 목소리!

_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강경수 신작

_ 기후 위기 시대에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야 할 이야기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봐야 한다.

그 모습이 설령 아름답지 않더라도……."

─ 강경수

추운 겨울인 요즘

계절감에 맞게 출시가 되었네요.

겉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줍니다.

북극곰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먹을것을 찾으러 내려온 모습으로 보이네요.

옆 표지판에는 북극곰 금지 표시판도 있구요.


이야기는 북극곰의 등장으로 출발합니다.

북극곰의 이름은 눈보라!!


 

북극은 매년 따뜻해져 빙하가 얼지 못하여 눈보라는 사냥을 하지 못해 눈보라는 먹을것을 구하러 인간들이 사는 마을로 갑니다.



그러다 쓰레기통에서 무언가를 발견하죠...

인간들에 둘려싸여 있는 판다를....


 

그러다 사람들의 눈에 띄어 도망을 가게 되죠...


 

눈보라는 허둥지둥 도망치다 미끄러졌고 흙이 묻은 자신을 인간들이 사랑하는 판다가 되어 나타나죠..


사람들이 잘해주는걸 보고 몸에 흙을 묻히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지 못했어요. 흙이 점점 벗겨지는 바람에 눈보라는 이유도 모르고 쫓겨납니다.


 

사람들은 눈보라를 죽이려고까지 합니다.


 

하지만 눈이 내려 사방이 온통 하얀탓에 눈보라는 도망을 갈수 있었죠..

멀리 아주 멀리.. 다시는 돌아올수 없게 영원히.....

책을 읽고 난 후 한동안 아무말 없이 그림책을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눈보라가 판다로 변신하고 사람들과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기도 했지만

다시 쫓겨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도 했습니다.

-인간들은 판다가 된 눈보라를 이용해 관광상품로 만들어 이익을 볼려고 하는 이기심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기후 변화가 현재 추세대로 계속 이어질 경우 이번 세기말에는 북극곰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북극곰을 떠나 인간에게도 기후변화는 큰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환경문제를 외면한다면 더 큰 위험이 닥칠지도 모르겠지요.

아이와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할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재활용 분리수거도 좋고 최대한 자원을 아껴쓰는 것 또한 중요한 듯 합니다.

- 해당 도서는 창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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