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 테라포밍 - 새로운 디지털 대륙, 미래는 메타버스에서 시작된다
백승희.이나래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평점 :
인터넷의 발달로 사회적 기반이 많이 마련된 덕에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되어진 가상세계 ?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책이다. 메타버스가 1992년도에 나온 닐 스티븐슨의 소설 『스노크래시』에서 처음 나온 용어라는데요 이 소설에서는 이미 메타버스, 아바타, 세컨드 라이프 등의 용어가 등장한다고 한다. 기술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인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발전한다는 내용으로 책은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핸드폰, SNS는 이미 메타버스의 초기 단계로 우리는 이미 메타버스의 세상에 살고 있다는걸 알려주면서 메타버스의 구성, 메타버스가 지향하는 세상에 대해 소개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네이버 등이 메타버스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메타버스는 점점 더 일상화 되어가고 있으며 기업들이 왜 이렇게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드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은 메타버스 세상을 살아가게 될 인류의 미래를 예측해보면서, 메타버스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의 우리가 준비할 점, 예상되는 문제점, 대처방안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마무리를 짓는다.
요즘 메타버스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아직 메타버스가 영화에서처럼 전적으로 상용화 된 현실이 아니기 때문에 두리뭉실하게 실망스러운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세창에서 나온 『디지털 테라포밍』은 메타버스에 관한 체계적 소개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상당부분 높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