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 점으로 연결되는 어떤 삶의 이야기
이인 지음 / 다할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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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마존에서도 화재가 된 책은 어떤 스토리가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다. 분명 멋진 성공담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에너지가 느껴진다. 저자는 대구에서 태어나 어릴 적 부모님도 여의고 어려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늘 넥스트 스텝의 목표를 한 단계 높게 꿈꾸면서 그 길을 가는데 주저하지 않고 도전한다.

굉장히 긍정적인 힘이 있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을 분명하게 지향하고 바라보며 그곳으로 나아간다.

책의 제목이 무빙인 것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로, 그리고 아메리칸 드림을 향해 미국으로 계속 옮겨간다.

미국 출장 길에서 미국에서 사는 것을 결심하고 실리콘밸리로 진출해서 벤처 투자가로서 7개 업체를 나스닥 사장하는 것에 성공한다.

하나를 성공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계속해서 도전하고, 현재는 시애틀에서 아시아와 유럽의 다국적 기업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국립대 경영대 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젊은이들을 위한 교육도 하고 있다. 

그리고 벌써 3권의 책을 쓴 저자이기도 하다. 

언제나 이룬 것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계속 다음 스텝으로 무빙하면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것이 놀랍다.

정말 영화를 만들어도 됐을 정도의 스토리다. 늘 자신에게 도전할 일거리를 주면서 그 길로 힘차게 무빙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생각하는 것을 행동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데 이 책을 읽고 오늘 아주 조금이라도 미래의 내가 그리는 모습에 갈 수 있도록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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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네이버 블로그로 매출이 올라가는 입소문 만들기 - 마케팅 1도 모르는 사장님이 핫플, 맛집, 대박 아이템으로 소문나는 비법
전경옥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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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하려고 할 때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블로그이다.

유투브가 있지만 영상 촬영과 편집은 좀더 고난이도의 기술이 있어야 하므로 일반인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두가지 소셜 미디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주가 되니, 보여주는 것이 강한 패션, 뷰티, 인테리어, 요리 등의 업종에 유리하고, 네이버는 글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

그래서 후기 등의 정보가 인기가 좋다. 또한 검색이 용이하여 특정 검색어로 검색해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들어올 경우가 많으니 어쩌면 구매의사도 더 높을 수 있다. 

유투브는 영상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하기에 좋다는 점을 참고하길 바란다. 자신이 마케팅하려는 상품에 따라 이 소셜미디어를 선택해서 그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할 때 공통적으로 지속적으로 발행해야 하고, 일관된 콘텐츠로 발행해서 '이 채널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라는 인식을 확실히 줘야 한다. 그리고 신뢰성을 위해 브랜딩을 해야 한다. 

이러한 공통적인 기본 전제 아래서 인스타그램으로 마케팅할 때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을 쪽집게 강의하듯이 핵심만 집어내주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핵심만 잘 요약되어 있는 것이 완전 비기너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자세한 설명없이 너무 하이라이트만 요약해서 제시하는 게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려울 수도 있다. 기본적인 것을 이렇게 셋팅하고 자세한 것은 아마 하면서 터득해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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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 가성비의 시대가 불러온 콘텐츠 트렌드의 거대한 변화
이나다 도요시 지음, 황미숙 옮김 / 현대지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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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나다 도요시는 요즘 젊은세대들이 영화를 빨리감기로 보는 것에 주목해 이점을 심층 분석한다. 일본 젊은 세대까지 갈 것없이 나 역시도 넷플릭스를 볼 때 10초 건너뛰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게 어떤 사회 트렌드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 보았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 첫번째 이유는 지금은 역사상 봐야 할 작품이 넘쳐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구독서비스로 인해 우리는 예전보다 더 낮은 금액을 내고도 볼 수 있는 영화가 무한대로 늘어났다. 이런 압박속에서 영화는 이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소비의 대상으로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시간에서의 가성비를 따지게 된다. 한정된 시간속에서 이 작품이 진짜 원속도로 감상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파악이 먼저이다. 집중해야 할 장면이라면 몰입해서 보지만, 배경설명이나 대화가 없는 상황, 내가 관심없는 인물이야기가 있을 때 우리는 속도를 조절할 기능이 있으니 이 부분을 관리해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만드는 사람은 그런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배경설명이나 대화가 없더라고 여백이 주는 연출, 주변인물들의 이야기 모두 공들여서 만들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선택은 소비자에게 넘어간 상황이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지 굳이 빨리 감아가면서 소리가 왜곡되면서까지 이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또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집단에서 소외되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소외되지 않지만, 그 많은 영화를 다 보지는 못하므로 빨리 보거나 혹은 하이라이트를 요약해주는 콘텐츠로 대신 보는 것이다. 

정말 새로운 콘텐츠 소비의 시대다. OTT서비스가 만들어내는 트렌드이고, 이거는 거스를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이제 영상을 만드는 사람도 이런 상황을 알고 그에 맞는 영상을 제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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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말차 카페 마블 카페 이야기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권남희 옮김 / 문예춘추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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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따뜻함이 전해지는 책이다. 

요즘 장편 소설을 읽는 것은 너무 부담스러운데 그래서 이런 단편 소설을 읽고 싶었다.

엽서사이즈의 작고 얇은 책이 어디에나 들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도쿄와 교토의 월별 1개씩 이야기 총 12개의 애피소드가 있는 단편집이다.

첫 시작이 월요일에는 말차 카페가 되어서 진한 말차, 연한 말차 메뉴만 파는 카페에서 별거없는 손님들의 소소한 담소를 담는 이야기가 있다. 

대단한 스토리는 없다. 근데 그래서 오히려 좋다. 슴슴한 일본 음식 맛이기도 하다. 

자극적이고 클라이맥스가 있는 그런 스토리보다독한 것이 없는 이런 이야기를 보고도 싶었다. 

도쿄나 교토에 실제로 있을 법한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그들의 생각, 심지어 고양이도 주인공이 되서 고양이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달마다 어떤 사람들의 하루를 지켜보는 것 같다. 마치 관찰 예능 보듯이. 

일본의 소설이나 드라마는 이런 간결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다. 머리가 복잡할 때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소소하게 사는 인생을 바라보는게 뭔가 스트레스 해독이 되는 기분이다.

 이 책은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이라는 일본서점대상 2위를 한 책의 속편이다. 그래서 전편도 꼭 읽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말차보다는 코코아를 더 좋아하기도 해서이다. 좀더 겨울철에 따끈하게 코코아를 마시며 읽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런 단편집도 써보고 싶기도 하다. 매달 한번씩 쵸코렛 꺼내먹듯이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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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써봅시다 책이 뭐라고 - 일상이 콘텐츠가 되는 하루 30분 프레임 책 쓰기
신선수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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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나의 책 한권을 출간하게 되었다. 그래서 저자가 말한대로 나만의 책을 가진다는 것이 인생에 어떤 좋은 경험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그래서 두번째 책을 쓰고 싶은데, 두번째는 첫번째와 같은 긴 시간 헤멤을 하지 않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왜냐하면, 첫번째 책을 쓸 때 책을 어떤 식으로 쓰는지 알 수 없었고, 내 주변에도 책 쓴 사람이 없어서 조언이나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그래서 1장과 2장에 나와있는 책을 왜 써야 하는지는 건너뛰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3장부터 읽었다.

3장에는 일반인이 책을 쓸 때 단계적으로 쓰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클러스터 기법으로 주제별 중심으로 생각을 펼치면서 이런 방식으로 로직트리나 목차 만드는 기술이 소개되어 있다. 목차만 잡아도 책쓰는 진도가 많이 나간 것이라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런 방법론을 잘 이용한다면 두번째 책을 쓸때는 좀더 속도감있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에도 책을 쓰기 위해서 어떤 루틴이나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지 소소한 팁들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 5장에서 책 쓰기에 대한 질의 응답은 책을 한번도 쓰지 않은 사람들이 실제로 가장 궁금해하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들이 있고, 그에 대한 솔루션이나 해법을 잘 설명하고 있다. 

누구나 책을 쉽게 쓸 수 있는 시대이다. 또 퍼스널 브랜딩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에 책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가지는 것만큼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책 쓰는 거 진짜 별거 아니다. 다시 한번 이번에는 쉽게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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