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 등 본격적인 재테크 내용보다는 생활 속 절약습관을 소개하는 등 아기자기한 내용이 많다. 보다보면 공감이 안되는 내용도 있지만 당장 재테크보다는 본인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다잡고 싶은 사람들이 보면 도움이 많이 될 듯하다.
제목과 달리 책 내용은 1인 가구 맞춤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재테크 내용이 다수다. 그래도 책 초반부에 다룬 재테크 초심자로서 마인드셋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도움이 되었다.
파편적으로 알고 있던 정보들을 정돈된 형태로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 나온 정보가 모든 사람에게 다 맞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최근 들어 엉망이 된 식습관을 돌아보고 어떤 방향으로 고쳐야 할지 생각해본 것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있었다.
B.A.패리스의 브링미백이나 알렉스 마이클리디스의 사일런트 페이션스가 생각나는 추리소설. 확실히 크리스티의 소설이 좀 더 코지하고 고전적인 느낌이다.마무리가 뭔가 뜬금없지만 이런 식으로 마무리되는 추리소설이 한 두 작품도 아니고 그 시대의 낭만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