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유년
옌롄커 지음, 김태성 옮김 / 자음과모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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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특이하게도 결론을 먼저 보여주고 과거로 돌아갔다. 3부에서는 더 과거로 주인공들이 아직 소년 소녀였을 때로. 메뚜기 떼의 피해는 생각 이상으로 컸다. 목구멍이 막혀 죽는 일은 있어도 배를 주리는 일은 없었던 산싱촌 마을 사람들. 모두 문을 걸어닫고 집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다. 마을에는 두껀이 자신의 딸을 양식으로 삼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돈다. 


촌장 쓰마샤오샤오는 결단을 내린다. 양곡을 분배하되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에는 분배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엄마들은 경악했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크고 작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 처음에는 반발하던 사람이 차츰 동의하는 모습을 보며 또한번 경악한다. 장애가 있든없든 내 배로 낳은 내 자식을 어떻게 굶겨 죽인다는 말인가! 물론 소설 속 이야기지만 중국의 정서에 깜짝 놀랄때가 있다....



여자들은 계속 임신을 하고 남자들은 피부를 팔아 양고기 만둣국을 사온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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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지내요
시그리드 누네즈 지음, 정소영 옮김 / 엘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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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책을 완독했다. 화자는 친구에게 운동을 하러 간다고 말하고 전 애인을 만났다. 전 애인은 정말 우연히 지하철에서 다시 만나 인연이 닿았다. 다시 만난 옛 애인과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만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친구와 나누는 대화는 깊이있었다. 특히 동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에서 동화 속 진실은 늘 아주 심오하다는 말.  



친구는 자신의 여정이 끝이 가까워올수록 그 무엇도 집중을 흐르터뜨리길 원하지 않았다. 예전의 아는 작가가 쓴 책의 교정지로 표지에 들어갈 짧은 평을 써달라는 요청을 받고 마지막으로 좋은 일을 한다며 수락했던 친구. 그것이 친구의 마지막 짧은 평이 될 것이다. 친구의 마지막 날 일기를 쓰는 일은 힘들었고 끝내 쓸 수 없었다. 다만 상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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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이 고골 단편선 새움 세계문학
니콜라이 바실리예비치 고골 지음, 김민아 옮김 / 새움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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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화자는 관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다. 과장에게 불려가서 혼나고 속이 상했지만 혼잣말을 할 뿐 대들지는 못한다. 책에서 그의 시선으로 다양한 공무원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본다. 14등 문관, 과장, 국장 등등... 1인칭 화자가 개랑 주고 받는 편지에 웃음이 나온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사람이 쓰지 않은게 바로 보이며 잘 시작하다가 개같이 끝나고 날짜도 쓰지 않았다고 한다. ^^

그래, 그에게 침을 뱉어주마! 7등 문관의 위엄이란 게 참 대단하구나! 시계에 금줄을 달고 30루블짜리 부츠를 주문하는 걸로 대체 자기가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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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5 - 듄의 이단자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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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무려 열 한 번이나  암살 당한 던컨, 이제 그는 열두살의 어린 던컨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베네 게세리트의 성안에 던컨을 이용하려는 두 명의 대모를 관찰하면서 훈련중이다. 던컨의 마음은 슈왕규에 대한 증오심으로 가득했다. 


공부 시간마다 특별한 강의와 종교에 대한 베네 게세리트의 해석들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마침내 그는 '시오나의 아홉 딸들' 그리고 '아이다호의 1000명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기록들과 마주쳤다. "제 이름도 던컨 아이다호예요. 이게 무슨 의죠?"


"나는 골라야!"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에 어린 나이였지만 이미 던컨은 알고 있었다. 던컨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이권을 챙기려는 집단과 아닌 집단의 대결이 기대된다... 아! 이용만 하려는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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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과 극소의 빵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0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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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치밀한 범죄를 저지를 사람은 마가타 시키 박사밖에 없다고 생각한 모에. 사이카와 박사와 함께 이곳에 남을 것인가? 떠날 것인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밀실을 등장했다. 하나와 리키야의 여동생 가나메의 등장. 사이카와 박사에게 접근했고 마가카 시키 박사 역시 사이카와 교수에게 흥미를 보였다. 시체가 사라지는 현상이라! 사실과 살인의 암살 사이 미스터리한 사건이라는 생각뿐. 악을 처벌하는 일이 이렇게 어렵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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