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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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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기록을 편집하다 뒤쪽의 내용들은 우리에게 충격을 안겨준다. 가장 큰 이유는 그림이 아니라 실사이기 때문이다. 무제사진의 《소작인의 아내와 아이》농촌 빈민층의 삶을 기록한 이례적인 사진 아카이브. 

네커티브 필름들을 죽였다라는 표현은 무엇을 의미할까? 구멍이 뚫린것처럼 보이는 사진 중간에 끊김들. 근심 가득한 여인의 얼굴, 배가 고픈지 짜증이 났는지 모를 아이들의 얼굴. 이런 사진들이 전시된 아카이브 공간에  실제로 가본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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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메시 서사시 - 인류 최초의 신화 현대지성 클래식 40
앤드류 조지 엮음, 공경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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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길가메시 신화에서 가장 잘 보존된 부분 '아카의 사절단'에 해당하는 2부를 읽었다. 

우물들을 비우라. 나라의 우물들을 비우라

나라의 얕은 우물들을 비우라

밧줄이 드리워진 깊은 우물들을 비우라.




여기서 왜 우물일까? 왜 멀쩡한 우물을 비우라고 한걸까? 우물은 곧 생명줄인데 이것을 비우고 전투에 임하자고 하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고 전투에 임하자는 의미일까? 적군들이 마을로 들이닥칠때 먹을 것과 마실것이 없도록 싹 없애자는 의미일수도 있을 것이다. 해제없이 혼자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엔키두가 인간이 되는 장면과 숲 속의 괴물 후와와(훔바바)를 물리치는 장면 등 액티브하고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장면이 많다. 그리스 신화보다 진솔하고 재미있게 흘러간다. 왜? 신들이 나와서 신탁을 하거나  인간에게 함부로 장난을 치지 않는다는 것.  아~~ 길가메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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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비밀 미술관 - 모든 그림에는 시크릿 코드가 있다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안희정 옮김 / 윌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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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인간, 우주의 지배자 디에고 리베라 이 화려하고 압도하는 작품을 보고 숨멎는 줄 알았다. 10여 년동안 유럽에서 전통 미술을 공부한 리베라. 프레스코화인 이 작품은 그림 가운데 인물은 현대의 노동자라고 한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맞서는 뭐 그런 의미라고 한다. 상세히 확대한 장면을 보면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의 주제가 교차로 인만큼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교차로에 선 주인공이 갈등하고 선택하는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교차로'라는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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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달 1 (일러스트 특별판) - 세 명의 소녀 고양이달 (일러스트 특별판) 1
박영주 지음, 김다혜 그림 / 아띠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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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아~~ 이제 책을 결말로 왔어. 숲은 성대한 만찬을 앞두고 있어. 허공을 가득 메운 매미 떼들.

앗~! 그런데 매미가 왜 나타난걸까? 노아가 본 축제의 진실은 뭘까? 







노아는 사정없이 잡아먹히는 매미들을 보면서 생각해. 애초에 꿈꿀 기회조차 없는 매미들을 생각하면 자신이 처한 입장은 참을만 하다는 것을. 아무리 간절히 원해도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나무새나 산, 기형동물들에 비하면 노아의 고통을 아무 것도 아니었어.







더군다나 노아에게는 친구들이 있잖아. 기린 부부와 투덜대지만 노아를 필요로 하는 빅스몰 형제, 그리고 아리.....

친구와 함께 가면 아무리 힘든 길도 넘어설 수 있다는 걸 너는 이미 알고 있지? 앞에서 그랬지만 책의 후반부에 많은 철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깨달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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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돈의 역사 - 명화로 읽는 돈에 얽힌 욕망의 세계사
한명훈 지음 / 넥서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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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물품이나 특산물의 이동에 따라 교통이 발달하고 도시가 생긴다. 네덜란드의 경우 경제강국이 된 원인에 청어잡이 호황이 있다. 청어를 잡기 위해 자연스럽게 선박산업이 발달했을 것이다. 네덜란드의 자본주의를 싹 틔우고 황금시대가 열린것은 청어 덕분. 


무역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삼각무역을 시행한 영국. 그 핵심에는 아편이 있었다. 아편전쟁으로 승리한 영국과 청나라 사이에는 불합리한 난징조약을 체결한다. 비잔틴 제국과 십자군 전쟁의 추악한 민낯 또한 안타까운 역사다. 기술을 천시한 조선은 채 피어보지도 못하고 일본에게 패권을 빼앗기고 만다.







비싼 꽃 튤립에 얽힌 부의 축적, 흑사병 이후 불안감으로 사람들은 무섭게 투자에 열을 올린다. 역사는 어쩜 이렇게 되풀이 되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고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역사 화려한 그림으로 시대순으로 에피소드를 모아 만든 책 정말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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