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종말
그레이엄 그린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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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릭스는 헨리 마일스의 부탁으로 새비지의 사무소를 찾아간다. 그러나 정작 밴드릭스는 마일스의 아내 세라와 과거 연인이었다. 

그들의 사랑 '불륜'이라는 소재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그레이엄 그린의 소설. 내게는 전작인 《브라이턴 록》보다 훨씬 가독성이 좋은 것 같다. 세계대전의 시대를 살아간 세 남녀의 이야기. 근 40년 만에 재 번역이라고 한다.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수난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배우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는 그리스도를 사랑한 사람이 질투 많은 유다였는지 아니면 비겁한 베드로였는지 그들의 행동만으로 알 수 있겠는가? 』 p48

아! 이 문장을 읽으며 깊은 고뇌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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