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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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조영석 지음/ 라온 출판사





세상이 변하면 그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우물안 개구리였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작가가 되는 길은 신춘문예나 공모전을 통해 등단을 한 후 다시 출판사를 통해 책을 내는 FM 방식이었다. 물론 자비 출판이나 인터넷 등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방식도 있겠다. 감사하게도 어떤 분이 책을 한 번 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했을 때도 내가 생각하는 작가가 되는 정석의 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던 생각이 난다.  혁신적인 사람이라 자부했는데  시대의 흐름과 정 반대로 가고 있었다. 



저자는 라온북 대표이자 성공책쓰기 아카데미 소장이다. 프로필을 말하는 이유는 이 분은 여러사람의 책쓰기에 직접 관여고 실제로 700여 종의 책을 기획, 제작, 출간까지 실행시킨 분이다. 스펙과 학력이 전부였던 시기가 있었다. 책을 쓰려면 학력이 뒷받침해야 하지 않을까? 굳이 책이 아니라도 어떤 직업군에 속라더라도 일단 학력을 보는 세상. 학벌사회였던 대한민국이 요즘은 조금 변하고 있다. 저자도 말했듯이 100세 시대를 사는 우리, 60대 에 퇴직해도 20여 년은 건강하게 살아갈 시간이 주어진다. 그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 퇴직금을 축내면서 소일거리를 찾을 것인가? 진지하게 생각해 볼 문제다. 나 역시 고민인 부분이다.




실 사례로 가정의학과 전문의 정가영 저자를 훈련시켜 《면역력을 처방합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까지 경험담은 나를 자극했다. 이게 과연 될까?라는 생각이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라는 쪽으로 바뀌었다. 이미 사고의 틀이 굳어진 우리에게 인식의 전환은 얼마나 큰 출발점이 될까? 하루에 A4용지 2장 정도 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하는데 내 입장에서 생각 해보면 책 리뷰를 포함하여 하루에 보통 2500~ 3000자 정도 쓰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나도 한 번 써봐야지 하는 의욕이 생겼으니 저자의 집필 의도는 성공한 셈이다^^






이제 책을 써보려는 마음을 먹었다. 그다음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단계별로 차근차근 읽고 따라 할 방법을 안내해 준다. 다 옮겨 적지는 못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만 적어본다. 계획을 세우고 쓸 거리와 자료를 모으고 시장조사를 하는 등 쓰기 작업 이전의 단계에서도 할 일이 많았다. '글감 찾기'부터 어려운 초보라면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가 특별히 잘 아는 일은 무엇인지? 이 세상의 단 한 사람을 위해 쓴다면 누구를 위해 쓸 것인지? 전하려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실제 나의 메시지 찾기 표가 있어서 적어보면 좋겠다. 




정말 막연하게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필 작가를 쓰지 않는 이상 책의 제목 짓기부터 출간, 홍보 마케팅까지 모두 내 몫이다. 내 책을 통해서 나는 내 책의 고객들에게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 우리나라에는 6만 개의 출판사가 있다. 이들은 지금 출판 전쟁 중이다.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들고 e북으로 책을 읽는 사람도 꽤 많다. 출판업계는 늘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하지만 우리는 늘 최악의 상황이었다. 절망적인 조건에서 책 쓰기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초보 작가들에게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책쓰기에 몰입할 것은 권했다. 이 세상의 단 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나만의 진짜 이야기는 무엇인지?




내 고객은 누가 될 것인가? 내 경쟁자는 누구인지도 생각해 보라고 한다.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책을 출간 후에 내게 일어날 일들까지도 고려해봐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출판사에 무엇을 주고 무엇을 받을 건지에 대한 부분과 출간 이후 홍보하는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무기가 되는 책 쓰기의 핵심은 브랜딩이다. 성공적인 브랜딩을 위해서 제목 짓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기는 뭘까? 내 이름으로 된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그 무엇을 하든지 큰 스펙이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독자 역할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가 되는 글쓰기가 필요한 시대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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