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다봄 지음 / 다봄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전하는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다봄출판사




이 책은 오랜 기간 북미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격언과 우화를 수집해 만든 책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책과 관련된 여러 개의 챌린지를 하고 있다. 30일간에 걸쳐 하루 한 문장씩 명문장 읽기 챌린지가 있었다. 매일 한 문장씩 찾고 인증을 하는 일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 다만 명문장을 찾아 자판을 두드리는 그 짧은 순간이나마 나의 급한 성격이 좀 느긋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30일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갔다. 리뷰를 기록하는 이 순간 또한 추억으로 지나가리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린다.




인디언 하면 정복자들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긴 불행한 민족으로 기억된다. 콜럼버스에게는 신대륙 발견이지만 원주민들에게는 대재앙이었던 역사적 사건. 나 역시 신대륙 발견을 하나의 대발견으로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주입식 교육으로 길러진 세대이다. 원주민들에게 재앙이었음을 인식한 건 성인이 되어서였다. 문화는 상대적이다. 생각하는 방향에 따라 선이 악이 되기도 한다.



 인디언들은 바위나 물 대지를 어머니라고 생각한다. 물 한 모금을 마셔도 대지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책을 읽다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부분이 많다. 각박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잠시 숨을 고르는 오아시스 같다는 생각을 했다. 바람, 구름, 막대기, 풀 한포기 조차도 영혼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존경심을 잃지않는 인디언들. 어쩌면 그들의 문명이 우리의 물질문명보다 훨씬 숭고하고 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30일간 명문장을 고르면서 참으로 놀랍고 감동이었다. 하나도 틀린 말 없이 인디언들의 삶에는 인류 전체가 가져야 할 보편적 가치와 진리가 담겨있었다. 죽음까지도 삶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탄생할 때와 마찬가지로 받아들이는 인디언들. 존경심과 경외심의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백인 선교사에게 일침을 가하며 그대들이 쫓는 부는 힘없이 부서져 내릴 것이라는 인디언의 예언은 명중했다.  1890년 미군에 의해 자행된 인디언 300명에 대한  대규모 학살 사건을 애도한다. 작은 판형이라 어디든 가지도 다니기 쉬운 책 다봄출판사의 《인디언의 지혜와 잠언 》 참으로 가슴 따뜻해지는 책이었다. 





네이버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한 

출판사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