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발견 -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타라 웨스트오버 지음, 김희정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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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발견



타라웨스트오버



타라는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모르몬교 광신도.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지 않는다. 정부에서 감시를 나올까 걱정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출생신고조차 되어 있지않은 타라. 할머니는 애리조나로 떠나자고 한다. 가서 학교에 보내주겠다며... 오~~ 정말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었단 말인가? 타라 웨스트 오버 그녀는1986년생인데 그다지 과거의 일도 아닌데 놀라웠다.





엄마는 산파 도우미로 일한다. 처음 갔을때는 충격이 컸다. 왜 안 그렇겠는가? 다시는 안 가겠다고 하지만 자급자족을 하기 위한 아버지의 계획으로 어쩔 수 없이 산파로 나선다. 그리고 의외로 일은 술술 풀린다. 여자들이 직업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더니!  이 아버지 도대체 뭐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다. 운명인지 엄마는 산파일을 시작하고 그 일은 엄마의 삶을 변화시킨다. 




오빠가 열다섯살 되던 해 운전자 교육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 출생증명서가 필요하게 된다. 한 사람의 출생을 증명하는 일이 이렇게 복잡한 지 몰랐다. 엄마는 이왕 시작한 김에 나머지 아이들의 서류도 준비한다. 적극적인 여성이다. 타라는 아홉살에 처음으로 엄마를 따라 분만을 도우러 간다. 아홉살이라고??




외할아버지는 엄마와 아빠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모르몬교가 뭘까 궁금해서 검색해봤다. '로버트 할리'도 모르몬교라고 한다. 로버트 할리는 마약논란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모르몬교 집안에서 성장한 타라의 엄마. 그녀는 계곡에서 온 남자 진에게 의지한다. 아버지는 2년간의 모르몬교 의무 교육을 마치고 엄마와 결혼한다. 불행의 시작인가? 아이들의 학교를 모두 관두게 한다.




겨울이 되자 아버지가 아프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한다. 의사들과 양약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마음대로 밤늦게 여행 트레일러는 출발시켰다. 차는 전신주와 충돌하고 타일러 오빠가 많이 다쳤다. 차에 고압선이 닿은 것이었다. 이와중에도 구급차를 부를까 말까 고민하다니! 엄마는 눈에 멍이 들었다. 엄마는 심각한 뇌 손상이었다.  엄마의 기억력을 흐려지고 산파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때부터 타라의 마음이 흔들렸다.





타일러 오빠는 집을 떠나려고 한다. 대학에 가기 위해서다. 아버지는 그의 논리대로 설득하는데 정말 황당한 말이었다. [사회주의자들과 일루미나티 스파이들한테 세뇌당하는 곳이 학교다] 원래 오빠는 말을 더듬는다. 아이들은 스스로 글자를 배우고 약간의 수학을 배웠다. 이 집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온전히 혼자서 방향을 찾아가야 가능한 일이었다. 오빠와 아버지의 갈등은 계속되지만 오빠는 포기하지 않는다. 할머니와 아버지의 신경전을 한결같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다. 문화의 상대성에 대해 배웠지만 이 아빠는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현대의학은 악마라니!




아버지는 폐철 수집 일로  돌아간다. 열여섯 살이 된 루크 오빠가 장남이자 아버지의 오른팔이 되었다. 리처드 오빠와 나도 도와야 했다. 겨우 열 살이다. 이 아버지 해도 너무한다. 이 위험한 곳에 애들을 데리고 가서 이런 험한 일을 시키다니 뭐 이런 종교가 다있나? 오빠들이 다쳐서 피를 흘리는 장면을 떠올리며 타라는 처음으로 집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외상을 집에서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다니 이건 아동학대 아닌가?




엄마는 기억도 없어지고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선물받은 오일이 두통에 도움이 되었다. 이제 엄마는 오일까지 만들어낸다. 아버지는 "의사들은 환자 몸에 손만 대고 어디가 아픈지 절대 몰라." 아버지의 대화에서 의문이 들었다. 이렇게까지 문명을 피하는 이유가 뭘까? 아버지는 공부를 못하게 한다. 비오는 날 한 시간동안 양동이에 물을 담아 들판 한쪽에 있는 과일 나무에 주는 중노동을 시킨다. 나는 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하지만 묵살된다. 숀 오빠는 나를 오디션장에 데려다 줬는데 본인도 오디션을 받았다. 세이디라는 소녀를 알게 된다.  열다섯 살이 되자 몸 여기저기에 변화가 생긴다, 호기심에 립글로스를 발라보는데 오빠는 창녀라고 놀린다.  





일요일 오후 교회에서 돌아온 아버지의  긴긴 설교. 나는 내가 잘못된 부류의 여자로 변화해 하는 게 아닐가 걱정이 되었다.  화장을 하는 모습에 숀 오빠는 놀라고 저녁이 되자 타라에게 '창녀'라며 폭력을 휘두른다. 마침 타일러 오빠가 나타난다. 다음날 숀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진주 목걸이를 사온다. 반면 타일러 오빠는 그녀에게 '학교'로 가라고 권유한다. 이 집은 너에게 최악인 곳이라며. 숀 오빠는 어딘가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끝없이 부딪힌다.

 



숀은 아버지의 일을 돕지만 사사건건 부딪힌다. 타일러 오빠는 ACT 시험을 보기 위해 준비하라고 말한다. 다음 날 서점에 가서 참고서를 샀다. 처음으로 어려운 수학 공부를 한다. 추운 오후 숀 오빠는 6미터가 넘는 높이로 쌓아 올린 나무 팔레트 위에 서 있었다. 기둥 고정 작업을 하다가 추락했는데 정확한 원인은 아무도 모른다. 위중한 상황에 있는 숀 오빠가 자신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으로 간다. 그녀는 오빠를 간호한다. 




더운 날씨에 소매를 좀 걷었다고 딸에게 "여긴 매춘 굴이 아니야."라는 아버지. 시험 결과가 나오자 학비를 못 내게 하려고 수를 쓰는 아버지. 아!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한 달 전 심하게 다친 숀 오빠는 절뚝거리면서도 다시 일을 시작했다. 전단기를 사 온 아버지. 여기서부터는 이 아버지 제 정신 아닌것 같다. 앞에서도 정상은 아니었지만! 아들의 팔이 잘려나가니 딸을 부른다. 도대체 이 광기어린 집착의 끝은 어디인가? 




타라는 이제 더이상 아버지의 발 앞에 어린아이처럼 앉아 있지 않았다. 대학에 가겠다는 타라의 결정에 대해 아버지는 주님의 분노가 내릴 것이라고 한다. 다음 날 아침, 부엌에 가서 엄마에게 말한다.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그런데 의외로 엄마는 꼭 가라고 한다. '제일 먼저 집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떠날 아이라고.'



타라는 그토록 바라던 학교에 입학한다. 숙소를 찾기 위해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브리검 영 대학교로 향한다. 그녀의 심정은 어땠을까? 생전 처음 들어보는 소음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예를 들면 알림음, 사이렌 등등 그녀의 두 귀는 소음에 얻어맞는 기분이라고 한다. 어리둥절한 그녀에게 첫 번째 하우스메이트가 합류하는데... 노출된 옷차림에 엉덩이에 문신까지 깜놀이다. 세상에 그런 아이가 교회를 다닌다고 한다. 타라는 너무 놀라 재차 물어본다. 주일에 쇼핑은 금지인데 그녀는 장까지 봐온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각을 했으며 교실도 제대로 못 찾아간다. 시험을 망치고 수업 때 웃음거리가 된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이런 문명 세상이 처음인데...




찰스는 타라의 첫 친구다. 다른 세상에 사는 친구. 아버지가 그렇게 보호하고 막았던 다른 세상. 병이 나면 의사를 찾았다. 아버지 타라가 점점 『주제넘게 행동한다』 고 했다. 찰스를 만나러 가기 전에 기름때를 말끔히 지우는 모습 등을 보면서. 숀 오빠도 이때만큼은 아버지와 같은 생각이었다. 낮 동안에는 벅스 피크 밖에 없었다. 기름때가 끼고 땀이 흘렀다. 시커먼 얼굴을 보며 오빠는 '깜둥이' nigger라고 불렀다. 그러나 세상이 완정히 뒤집혔다. 타라는 대학에 들어간 것이다. 킴벌 박사의 강의 시간에 흑인 노예 영상을 본 충격. 버스 좌석을 훔친 '로자 파크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사진 등 영상으로 본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데 지금 오빠가 타라에게 깜둥이라고 놀린 건가? 의미나 알고 있나?




 

두통에 힘들어하고 있는데 찰스가 약을 내민다. 엄마는 로벨리아와 골무 꽃 물약을 줬다. 물론 아무 소용 없었다. 통증은 필수적이고 손댈 수 없는 일종의 숭배 대상이었다. 숀 오빠는 기분이 좋지않다. 찰스랑 친하게 지내는 것에 불만이 많다. 걸핏하면 장난인지 폭력인지 마구 휘두르고 정말 해도 너무한다. 아무리 남매라지만 몸싸움을 이렇게 걸어오면 어떻한단 말인가! 그것도 찰스가 초대된 날에. 타라조차 이상해 진다. 아버지나 숀 오빠에게 받은 분노와 반감을 모두 찰스에게 쏟아 낸다. 숀오빠와의 격력한 몸싸움으로 타라는 발가락이 부러진 채로 시험을 친다. 




아버지는 리처드 오빠에게 대학에 가라고 권유한다. 아버지의 아들 중 한 명은 대학에 가고 한 명은 평생 지게차를 몰아야 할 운명이다. 숀은 타라에게 수치심을 주고 폭력을 휘두르고 다음날 장난이었다고 사과한다. 이건 정말 가정폭력이다.  일요일 교회에서 저녁 초대를 받았다. 비숍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속마음을 털어 놓는다. 숀 오빠에게 에밀리라는 여자 친구가 생겼다. 하! 폭력이 예상된다.



'조울증'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음. 아버지가 떠올랐다. 랜디 위버의 권총 사건까지 읽어 나간다. 아버지의 이야기가 아니고 '삼촌'의 이야기라고 하며 교수님들과 상담을 한다.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분노로 비뀌고 처음으로 대든다. 닉이라는 남자와 사귄다. 가장 극적이고 끔찍한 비극이 찾아온다. 타라의 아버지는 화상을 입는다. 목구멍 조차 다 타버려 물도 삼킬수 없다. 그 와중에도 병원에 가지 않는다. 도대체 그들의 신념이란 뭘까? 




스타인버그 교수와의 첫 만남. 에세이를 쓰고 교수에게 보냈다. 교수는 의외로 가장 훌륭한 에세이라고 칭찬했다. 캐임브리지 대학교와싀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끝나고 브리검 영 대학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안나 마티아 할머니를 떠올린다. 그녀는 브리검 영 대학교 역사상 게이츠 장학금을 탄 세 번째 학생이었다.




타라는 아버지의 세상을 거부하겠다고 결심했지만 그 세상이 아닌 바깥세상에서 살 용기도 아직 없었다. 그녀는 예방접종을 결심한다. 모르몬 교 소녀 타라. 모르몬 교에서 금지하는 식품 중 하나인 커피를 한 모금 마신다. 12월 마지막 에세이를 제출한다. 집으로 돌아가니 교회 대예배당만 한 크기의 공간이 방으로 꾸며져있었다. 아버지의 사업이 잘 되고 있고 어머의 에센셜 오일이 대인기를 끌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는 엄마 사업을 사겠다는 놀라운 제안을 거절한다.




언덕 아래 할머니는 위독한 상태였다. 골수암으로 무려 9년간 싸워 왔고 이제 그 전쟁이 끝나려는 순간이다. 드루가 공항으로 나와줬다. 드루와 함께 할머니의 병원에 갔다고 집으로 간다. 집은 시끌벅적했다. 엄마의 오일 사업을 번창했다. 직원도 많이 늘었다. 엄마는 지하실 방에 있었고 아버지는 통화 중이었다. 활상으로 뭉개진 손에는 수화기를 제대로 쥘 수 없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겉과 다르게 속으로 울고 있을 것이다. 할머니와의 갈등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끝났다. 장례식에서 아버니는 20분에 걸친 설교를 했다. 감사카드라도 쓰라는 엄마의 말에 아버지는 "그건 아내의 할 일이라고 한다." 10년 동안 가족의 주 수입원인 동시에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일을 모두 도맡아 한 엄마에게. 타라는 처음으로 엄마 아빠가 큰소리라 싸우는 것을 듣는다. 이제 엄마는 참지 않으려는 걸까?




아버지와 엄마는 타라의 말을 믿지 않는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엄마라도 타라의 말에 동조할 줄 알았지만 엄마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왜? 아버지는 숀 오빠에게 전화해서 사실을 알렸고 숀 오빠는 전화 통화 후 독일 셰퍼드 디에고를 칼로 죽였다고 한다. 아들이 들을 것을 알면서도. 정신병자다. 집에서 칼로 개를 죽이다니...  숀 오빠는 타라에게 전화해서 청부업자를 시켜서 죽일 거라고 한다. 이건 협박이고 폭력인데 그녀는 이 상황을 참는다. 아버지 행동은 원래 정상적이지 못한 데다가 엄마의 처신도 이해가 안 된다. 타라의 기억을 왜곡시키고라도 지키고 싶은 게 뭐지?  한참 후 오드리 언니는 숀 오빠를 용서하고 받아들였으며 그것이 주님의 뜻이라고 했다.   




9월 타라는 하버드 박사과정에 입학한다. 책에 빠졌는데 흄, 루소, 스미스, 고드윈, 윌스톤크래프트, 밀 등의 저서를 닥치치는대로 읽었다. 가족에 대한 그들의 생각에 집착했다. 글쓰기도 시작했다. 박사 논문의 첫 챕터가 된 것은 흄의 《도덕성의 원리》와 밀의 《여성의 종속》이었다. 



유일하게 타일러 오빠만이 타라의 말을 믿어준다. 책의 마지막 부분으로 가면서 타라도 왔다 갔다 갈등이 심하다. 자신의 기억을 왜곡시키려 하고 있다. 스물일곱에 그녀는 박사학위 논문의 심사를 통과한다. 그 와중에도. 가족들이 모두 이상한 신념에 빠져 있는 데도....인간승리다!




엄마는 자신의 제품을 오바마 케어를 영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마케팅하고 있었다. 수십 명의 직원을 두고 일을 할 정도로 사업이 번창했다. 엄마에게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거절한다. 아버지와 함께 할 수 밖에 없다고. 외할머니는 어머니날에 숨을 거뒀다. 아버지에게 해고된 앤지 이모와 함께 할머니 장례를 치른다. 타일러 오빠와 스테파니 언니도 오고 루크 오빠와 그의 많은 아이들도 왔다, 몇 년 만에 만난 오드리 언니는 "아버지는 위한 분이셔. 너는 앞으로 평생 너 자신을 낮추고 아버지의 조언을 듣지 않은 걸 후회할 거야."라고 말한다. 




리처드 오빠와 타일러 오빠를 제외하고는 모두 경제적으로 부모님에게 의존해 있는 상태였다. 가족은 이제 반으로 나뉘었다. 산을 떠난 셋과 거기에 머무른 넷. 박사 학위를 가진 샛과 고등학교 졸업장도 없는 넷. 그들 사이에 틈이 생길 수밖에 없다. 책은 이렇게 끝이 났다. 여전히 부모는 타라를 만나주지 않는 상태다. 조카들을 홈스쿨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 가지 않고 예방접종도 병원도 가지 않는다. 교육의 중요성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의 신념이 얼마나 무서운가! 이들 가족은 모두 경제적으로 아버지에게 종속되어 있다. 아버지는 철저히 세상을 배제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총과 구원으로 해석하지만 사실 그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면모를 보인다. 돈을 위해서 아이들을 위험한 작업 환경에 데리고 나갔고 아내에게 원치 않는 산파일을 시킨 사람이다. 이 아버지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신념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얼마나 어린아이들의 삶을 파괴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단치 타라 가족의 비극일까? 지구상에는 다양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많다. 오늘날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내가 보기엔 너무도 기괴한 관습, 악습들이 있다. 특히 어린아이, 노약자, 여성들에게 취약한 환경과 문화가 너무나 많다. 자신의 잘못된 이념으로 얼마나 많은 숭고한 목숨을 앗아갔나? 히틀러, 시리아 내전, 아시아 어느 나라의 아직까지 남아있는 조혼 풍습, 여자아이 생식기 일부를 잘라 성인식을 치르는 부족, 다 자라지도 않은 아이의 코를 뚫는 등. 물론 그들의 눈에는 지금 내 모습이 기괴하게 비칠 수도 있겠다. 물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신념이 소신이 아니라 망상이 될 때 가장 두렵고 무섭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은 어떤가? 지나친 교육열에 하루 24시간 중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우리나라 학생들. 하늘 한 번 쳐다 볼 겨를이 없다.  이런 우리들의 모습은 감히 옳다고 할 수 있겠는가? 혹은 인터넷 강국이라며 온종일 폰을 붙들고 폰 없이는 적막강산이다. 이런 모습은 문화의 다양성이라며 존중받을 수 있을지? 타라 가족의 일면을 들여다보며 또한 오늘날 내 삶, 내 주변을 돌아보았다. 삶, 가치, 존중, 교육, 신념, 종교 무수히 많은 키워드를 헤집어 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네이버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 지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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