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수학동화 9 수학도둑 수학동화 9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방유진 글 / 서울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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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을 그림동화로 만든 수학도둑 수학동화의

따끈한 신작 9권이 나왔어요^^

안그래도 수학도둑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에게

창의수학 논술동화가 나왔으니

더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수학천재이자 수학도둑인 아루루가

친구들을 구할 해독제를 얻기 위해

드래곤 신전으로 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수학도둑 수학동화에서는

아루루, 바우, 델리키, 슈미, 도도 등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하

수학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쉽게 풀어 그린 동화가 나와서

수포자인 엄마조차도 같이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요,

수학적 개념이 어려울 수 있는데

퀴즈와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열심히 문제를 맞추기 위해

힌트도 잘 살펴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앞에 내용을 다시 읽어보면서

스스로 해결해보도록 되어 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수학도둑 수학동화9권에서는

4학년에서 배우는 평면도형의 이동 내용도 있어서

4학년인 첫째에게 딱 맞는 맞춤 책이였어요

어려운 이론의 기초와 응용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수학문제집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였어요

수학이라고 하면 마냥 어려울거 같은데

수학동화로 되어 있으니

사고력과 이해력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거 같아요

마지막 장에는 수학용어와 교과 정리표까지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재미있고 쉽게 수학과 친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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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할머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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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중에 한 명인

안녕달 작가님의 책이 새로 나왔어요

<당근 할머니>

책 표지만 봐도 뭔가 몽글몽글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당근 유치원>에 이은 당근 시리즈로,

책 표지에 당근 할머니와 돼지 손주가

함께 한 일상을 한번 살펴보았어요


부모님의 먼 길 약속으로

돼지 손주는 당근 할머니 댁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할머니가 손주를 보자마자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이 친정에 갔을 때

할머니와 아이들의 모습이 상상이 되는데요,

'내리 사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든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손주 사랑이 넘치는데요,

저희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친정엄마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이들이 할머니를 보러가면 더더욱 행복해한답니다^^

저도 그런 모습에서 뿌듯하고

아이들이 할머니를 잘 따르고

친정엄마께서도 아이들을 살뜰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행복해하는데요


활기가 넘치는 오일장에 손주와 할머니가 떠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와 친정엄마가

집 근처 시장에 매일 유모차를 타고 다니던

어렸을 적 모습이 떠올라서 마음이 조금 뭉클했었어요

아이가 할머니와 함께 유모차를 타고

횟집에 생선을 구경하고,

떡볶이 집에 지나갈 때 어묵꼬치를 먹기도 하고

시장 이곳 저곳을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를 타고 가다가

아장아장 걸어서 갔던 모습이

<당근 할머니> 책을 보면서 떠오르네요^^

최근에도 친정에 갔을 때

<당근 할머니>처럼 아이가 시장에 다녀왔는데

시장 상인 분들이 손주가 이렇게 많이 컸다고 하셨다네요,

아이가 아기였을 때 갔다가

지금은 초등학생이 되었으니..

정말 세월이 참 빠른거 같습니다

그리고 손글씨로 표현한 그림책이라

더더욱 오일장의 모습이

생동감이 살아있는 듯 눈으로 전해지는 기분이였어요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키운 농작물을 먹으면서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그러다 잠이 드는 모습 또한

우리 아이와 친정엄마의 옛날 모습과 흡사한 모습이 들어서

아이와 함께 볼 때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네요

할머니의 손주사랑

손주의 할머니사랑

표현은 다르더라도 그 사랑은 같기에..

다음에 친정에 갔을 때

<당근 할머니> 책을 할머니와 꼭 함께 읽어보리라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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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푸른숲 새싹 도서관 42
다니엘라 카루치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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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그렇게 이상한가요?>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를뿐 틀리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 개개인은 서로 존중받고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에요

어느 누구도 나를 아무 이유없이 비난 할 수 없고

나는 내 자신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아껴야 해요


우리는 모두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모두 달라요

나에 대한 생각이 부정적으로만 보고

사람들이 다 나를 안 좋아한다고 생각하다가

이제야 나 자신을 내가 존중하기 시작하면서

내가 소중해지고, 나의 모든 것들을 아낄 수 있어요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 남을 사랑하고 아껴줄 수 있어요



너무 쉬운 말 같지만 어른인 저도 쉽지가 않아요

어떨 때는 내 자신이 밉고 자포자기하고 싶다가도

마음을 고쳐먹고 내 자신을 안아주고 감싸주면서 소중히 여겨야 해요

내가 남보다 조금 느릴 수도 있고

내가 빨라서 남들을 도와줄 수도 있어요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에

나와 남이 서로 소통을 하고 조화를 이뤄가면서 사회가 발전합니다

내 자신부터 한 걸음 한 걸음

내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다른 사람도 나를 소중히 여기게 되고

이 사회는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가 될거에요


우리는 이렇게 겉모습도 속마음도 모두 달라요

다를 뿐 틀리지 않아요

내 자신을 탓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는 나대로 살면 되요^^

내가 나에게 '잘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며

존중받아야 마땅한 존재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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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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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때부터 나오는 분수

이제 4학년이 되니 2학기에 분수가 또! 나오더라구요

이번에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책을 

아이와 4학년 2학기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해보았어요

분수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왜 책 표지에 '4학년 필독서'라고 적혀있는지 알거 같았어요

4학년이기에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분수>가 지금 꼭 필요하더라구요

분수를 알아보고,

분수의 크기를 비교하고

분수의 덧셈과 뺄셈까지

이 한 권으로 가능하니 말이에요^^

총 4마당으로 되어있고

1마당에는 분수는 어떤 수 이고,

2마당에는 분수의 종류와 분수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어요

3마당에는 분모가 같은 분수의 덧셈을 알아보고,

4마당에는 분모가 같은 수의 분수의 뺄셈까지 해볼 수 있어요

3학년 교과서에서는 1~2마당까지 배웠는데요,

그래도 4학년이지만 분수의 기초를 다지고 넘어가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랑 1마당부터 차례대로 하루에 한 단계씩 하면 25일,

하루에 두 단계씩 하면 14일,

하루에 세 단계씩하면 10일만에 완성됩니다^^


가장 헷갈려하고 어려워하는 덧셈과 뺄셈 부분인데요,

이렇게 앞에서 동그라미로 그려가며 설명이 되어 있으니

그냥 숫자로 보는것보다 훨씬 이해하기 쉬웠구요

대분수를 가분수로 바꿔서 계산하고

뺄셈을 먼저 계산하는 등의 방법을 배울 수 있으니

우리아이의 4학년 2학기 수학시간에

걱정없이 준비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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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안 돼요! 아르볼 생각나무
신은영 지음, 이다혜 그림 / 아르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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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인거 같아서

<우리 동네는 안 돼요!>라는 책을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 제목과 표지만 봐도

서로 반대하고 싸우고 그런 느낌의 책인거 같았는데

역시나 스포츠센터 건립과 특수학교 건립에 대해

마을주민끼리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반에서도 5학년 1반과 2반이 충돌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어요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뉴스에 나오는 이슈인데요,

특수 학교 건립을 반대하면서

찬성하는 학부모와 반대하는 주민과의 마찰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어서

이 이야기에 대해 더 마음이 가더라구요


이 책을 읽어보면서

어른인 저조차도

스포츠센터나 백화점, 도서관 등은 내 집 앞에 생기는 것은

거의 누구나 찬성하지만,

특수 학교, 공공임대 아파트, 쓰레기 소각장 등은

우리 동네가 아니라 다른 동네에 생기길 바라는 마음

즉, 우리 동네는 안된다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나 또한 마음 한 켠에 있었던 것은 아니였을까하는 마음에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들기는 어렵겠지만

양측이 모두 찬성할 수 있는

원만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나 하나쯤이야'라는 이기적인 마음보다는

서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아이도, 어른인 저도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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