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 빵 사러 오세요!

토끼 제빵사와 신비한 빵집 ㅣ 북멘토 가치동화 64
김정 지음, 송선옥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11월

북멘토 가치동화를 집에서나 도서관에서도 시리즈별로 잘 보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와 주제로 동화책이 발간되고 있어서

북멘토 가치동화 책을 좋아하는 부모 중에 한 명이랍니다

이번에 김정 작가님께서 새로 지으신

<토끼 제빵사와 신비한 빵집>을 아이와 함께 읽어봄으로써

친구와의 관계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아보았어요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다녔을 때보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고 나니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나의 행동이나 말로 친구와 잘 지낼 수도 있지만

상처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친구와 잘 지내는 방법을 종종 이야기하는 편이였는데요,

<토끼 제빵사와 신비한 빵집>에 나오는 주인공 소원이도

학교에서 발표를 하거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불편한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할 때

토끼 제빵사가 운영하는 신비한 빵집에 가는 것만으로도

소원이가 스스로 자기의 고민을 하나하나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점이 매력적인 책이였어요

토끼 제빵사가 어떻게 하라고 도와준다기 보다는

소원이 스스로 해결하는 모습에서

아이가 스스로 친구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신비한 빵집에서 여러 빵을 사오면서

자기의 우울함도 고민도

친구와의 갈등도

토끼 제빵사의 빵으로,

소원이의 노력으로,

지금 어느때보다 중요한 학교에서 친구와의 갈등관계속에서

아이가 감정적으로 친구와 해결하거나 부모가 나서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생각하고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도 앞으로 친구와의 갈등상황에 놓였을 때

주인공 소원이처럼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속담과 사자성어의 발견 ㅣ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3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1월

예전에 학창시절에는 한문 수업도 있고 해서

한자와 고사성어를 많이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낳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뜻도 단어도 많이 까먹게 되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문해력 발달을 위해

문제집도 풀고

아는 것이 많아지면서

저 역시 다시 한번 한자, 속담, 고사성어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깨닫고 있는 시점에서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를 통해서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저 자신도

내 자신을 위한 감정표현을 자연스럽게 하기위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대화는 서로 주고 받는 의사소통 수단인데요,

이런 대화를 할 때에 나의 의견이나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으면

상대방이 오해하기 쉬울 뿐더러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게 될 수도 있어 실수를 범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최소화하고,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는

대화의 스킬을 키워야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어휘 중에는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이런 한자어를 적재적소에 사용한다면

한자어의 의미와 뜻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할 수 있답니다

각 장의 주제와 관련된 한자 성어가 나오고

한자의 뜻과 획수, 부수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한자 공부를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아주 어려운 단어가 아니라 익히 사용할 수 있는 단어들로 나열되어 있고

예시로도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평상시에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상황별로 주제에 맞게 한자어를 사용하면

어른도 좀 더 다양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 하나씩 읽어가면서

실생활에 맞는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유튜브 읽어 주는 선생님

유튜브 읽어 주는 선생님 - 미디어 바다에서 문해력 건지는 법
김도연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4년 11월

예전에 비해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많은 정보 때문에 좋은 이득도 얻지만

정보의 홍수에서 어떠한 정보가 좋은지 알지 못한채 흡수할 때도 많아요

너무 많은 정보로 필요하지 않는 부분까지 알게 되어 피로감을 느낄때도 있구요

하지만 이러한 정보의 바다에서

나와 우리 아이에게 맞는 참된 정보만을 얻고 싶었는데

<유튜브 읽어 주는 선생님> 책을 통해서

아이에게 유튜브를 어떤걸 보여줘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던 시점에서

딱 필요한 책이였습니다

요즘에는 책을 찾지 않아도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손 쉽게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와 같이 유튜브를 볼 때에도

혹시나 폭력적이진 않을까? 자극적이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현직 초등교사인 김도연 선생님께서 엄선해서 골라주신 교육 콘텐츠를 보면서

아이와 문해력과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데요,

유튜브에 많은 정보들을 검색만 하면 관련 정보가 나오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 유튜브를 이용하는 방법부터 설명해주었구요,

김도연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관련 교육 콘텐츠 80개 주제 역시

요즘 최신 따끈따끈한 신간 정보라서

아이와 관련 주제를 검색하거나

QR코드로 자동으로 유튜브를 연계해주셔서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유튜브를 보기만 하고 끝내는게 아니라,

유튜브 콘텐츠를 보고, 관련 내용을 책으로 읽어보고

그리고 문제도 풀어봄으로써

오늘 내가 본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고

더불어 시각적인 자료와 함께 문해력까지 자동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거 같아요 

스위스에서 보물 찾기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2 - 스위스 높고 차가운 곳에 있는 뜨거운 보물?! ㅣ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2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4년 10월

아이가 좋아하는 요즘 최애 캐릭터인

타키 포오!!

이번에 새로운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2>가 나와서

보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두 번이나 읽었답니다

타키 포오와 함께 세계 보물 찾기 학습만화가 나오다니,

새로운 시리즈가 매번 나올 때마다

대신 여행하는 기분으로 보고 있는데

이번에 만나볼 나라는 '스위스'랍니다

포오 탐정 사무소의 든든한 조수인 타키,

타키와 함께 다니는 귀염둥이 포오!

타키와 포오가 주인공이 되어서 계속 새 시리즈가 나오는데

이번에 만나 본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2>에서는 스위스에 있는 보물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이 책에 특징은 단순히 재미만 채워지기 보다는

스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서

아이가 가보지 않은 곳에 대한 막연한 정보를 지식으로 바꿔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더라구요,

이 스위스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거기에서 일어난 일련의 과정과 사건으로 이야기가 꾸며져 있어서

흥미롭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참 맘에 들었어요

스위스라는 낯선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괴도 물음표와 미스터 마우스가 나오면서

등장인물의 극적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스위스 알프스산맥의 융프라우산 높이가 4,158미터라는 사실과 함께

책을 보면서 범인을 찾는 과정이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포오의 탐정 수사 일지를 통해서

지금까지 수사한 내용도 정리해보며

앞에 책 내용도 다시한번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의 제일 매력적인 점이 바로 한정판 엽서와 지도인데요,

지도를 보면서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2>에 나오는 스위스에 정확한 위치도 알 수 있고

집에 거실에 붙여두면서 세계 지도를 보며 다음은 어느 나라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해결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미국 여행과 세계사를 한번에!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4 : 미국 -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사 맛보기 ㅣ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GO 4
김기수 그림, 김강현 글, 무한의 계단 원작, 김준우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4년 10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세계사를 배우고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 편!

이번에 새로운 나라인 '미국'을 여행해보았어요

아직 저희 아이와 가보지 않은 나라여서

아이도 매체를 통해서는 너무 잘 알고 있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무한의 계단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을 통해서

세계사에 대해 어렵게만 느껴졌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도 어려운 지식이라고 생각해서 미루어만 뒀는데

중학교 들어서면서 세계사를 배우기 때문에

초등학교때부터 이렇게 책으로 미리 접해보는게 무엇보다 중요할거 같아요

역사를 재미있게 배워두면

나중에 세계사를 배워도 거부감이 없고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네번째로 살펴볼 나라가 '미국'인데요,

미국의 대통령들과 발명품, 그리고 대자연이 한 눈에 펼쳐져서

아이들이 이 책 한권으로 마치 미국을 여행한거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무한의 계단 세계여행>에서는

세계사 지식과 더불어서 주요한 역사 인물과 사건을 배울 수 있어요

또, 퀴즈를 통해서 앞에서 읽어보았던 내용을 점검하면서

세계사에 대한 흥미를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답니다

책 앞쪽에서는 미국에 대해서 전체적인 소개를 해주고 있어서,

잘 알고 있지만 막상 잘 모를 수도 있기에

아이와 앞에 미국에 대한 설명도 꼼꼼하게 읽어보았습니다

등장인물인 한이, 단이, 피니, 시간 할아버지가 나오고,

마왕의 부하 또는 악당, 그리고 무한 캡슐 머신에서 나온 친구들까지 함께라서

아이가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고 접근하기 어려운 세계사를

재미있게 맛볼 수 있어서

즐겁게 네번째 나라인 미국을 여행하였습니다

아이와 재미있게 세계여행을 떠나면서 세계사를 배울 수 있어서

아이와 다음 나라는 어느 나라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