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그림책 읽는 어른, 김샛별 (김샛별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11413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그림책 읽는 어른, 김샛별</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4 Nov 2026 23:48: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김샛별</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85114136169240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511413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김샛별</description></image><item><author>김샛별</author><category>마음으로 읽는 동화♡</category><title>시월 그림책 읽기 &amp;lt;아무것도&amp;gt; - 존 케이지와 4분 33초 동안 무슨 일이? - [아무것도 - 존 케이지와 4분 33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114136/17573062</link><pubDate>Thu, 15 Oct 2026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114136/175730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827&TPaperId=175730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3/40/coveroff/89617018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827&TPaperId=175730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무것도 - 존 케이지와 4분 33초</a><br/>니콜라스 데이 지음, 크리스 라쉬카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10월<br/></td></tr></table><br/>제법 가을스러운 찬바람이 불어대는 시월이다.아침부터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을 찾아 재생하곤 하는데 그에 어울리는 그림책을고르다 재미있는 그림책 한 권을 발견했다.<br><br>"아무것도 : 존 케이지와 4분 33초 (니콜라스 데이 글, 보물창고 펴냄)"라는 그림책인데 표지에 등장하는 피아노 앞에는 어울리지 않게 시계가 올려져 있고, 연주자는&nbsp;졸듯 피아노 앞을 지키고 앉아 있다.관객인 듯한 이의 얼굴에는 당혹감과 놀라움이 가득 차있는데 연주가 감동적이라 그런 걸까?<br><br>피아노의 거장 투더는 오두막 콘서트장을 향해 걸어간다.물론 그는 유명한 사람이니 오늘은 어떤 연주로 즐거움을 줄지 관객들은 잔뜩 기대하며 콘서트장에 모였을 것이다.<br><br>피아노 앞에 앉은 그를 바라보며 오늘 그가 들려줄 연주를 기대했지만 피아노 앞에 앉은 그는 시간이 흐르고 있음에도 아무런 소리를 내지 않아 그저 피아노 앞을&nbsp;지키고 앉아 있어 관객들은&nbsp;무슨 일이 있는 건가 궁금하고 이 상황이 당혹스러워&nbsp;웅성거리기 시작한다.<br><br>연주 시간 4분 33초 동안 관객들은 자신들이 내는 각각에 소리를 듣지 못했지만 분명 콘서트장 안에서는 숨 쉬는 소리, 작게 속삭이는 소리, 각자 몸을 움직여&nbsp;내는 소리 등 다양한 공기를 떠도는&nbsp;소리들이 피아노 연주 대신 콘서트장을 채웠지만, 그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연주였던 그날 콘서트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억을 남겨주었을지 나조차 가늠이 되지 않지만 이 곡이 연주될 때마다 사람들은4분 33초 동안 그 동안 듣지 못했던&nbsp;것들, 단순 소음이라 여겼던 것들이 주는&nbsp;새로움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br><br>이 책을 통해 연주자에 따라 같은 곡도 조금씩 다르게 들리는 음악과 그 의미를, 음악은 이런 것이라 정의했던 우리의 틀에 박힌 사고에서 새로운 감상법과 사소한&nbsp;것들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거창하고 아름다운 연주보다&nbsp;더 많은 것을 느낄 수&nbsp;있던 4분 33초가 얼마나 의미있는 시간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93/40/cover150/89617018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934023</link></image></item><item><author>김샛별</author><category>마음으로 읽는 동화♡</category><title>여름 날 피어나는 마음, 수국 찻집 - [수국 찻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114136/17436798</link><pubDate>Fri, 07 Aug 2026 06: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114136/174367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63&TPaperId=174367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8/coveroff/893642966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63&TPaperId=174367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국 찻집</a><br/>김지안 지음 / 창비 / 2026년 05월<br/></td></tr></table><br/>지루하고 지치는 여름, 건조한 마음에 탐스럽고 색이 고운 꽃이 가득 피어나는 듯한 그림책 한 권을 만났다.<br>"수국 찻집 (김지안 그림책, 창비 펴냄)"은 표지부터 가슴이 몽글몽글해지고 '어느 동네 구석에 있을지도 모르는 찻집이야!' 라며 상상력이 펼쳐지는 그림책이다.<br><br>내가 아주 어렸을 때 수국을 처음 만난 건 외가에서 였다.그 동네는 집집마다 담장 전체를 약속이나 한 것처럼 탐스러운 수국으로 장식해 담인지 그냥 꽃인지 알 수가 없었다. 동네를 걸으면 마치 수국길을 걷는 듯한&nbsp;기분을 느끼게 아래에서 위로 또는&nbsp;위에서 아래로 걸으며 꽃구경을 했던 기억이 있다.외할머니는 우리 집 담에서 작은 수국 한 송이를 무심하게 툭 잘라 마루 안쪽 나무로된 장식장 위에 국화가 그려진 도자기 병에 꽃아두곤 했는데 꽃을 좋아하던 외할머니영향인지 나 역시&nbsp;아직 꽃을 좋아해 종종 나를 위한 꽃을 사곤 한다.지금은 꽃다발용으로 수국이 작게도 나오지만 그땐 저녁이면 어린 아이 얼굴만한 수국들이 바람에 이리저리 움직이는 구경을 할 수 있어 내게 수국에 대한 특별한&nbsp;기억으로 자리 잡았는지도 모르겠다.​어느 여름 날 멧밭쥐들은 수국꽃이 가득한 찻집으로 차를 마시러 가지만, 할아버지없이 홀로 남은 두꺼비 할머니는 이제 힘에 부쳐 혼자 찻집을 열고, 수국을 돌보기가어렵다는 말을 듣게 된다.색과 빛을 잃은 수국 찻집을 이렇게 둘 수 없어 멧밭쥐들은 할머니를 도와 수국 찻집을 돌보기로 한다.&nbsp;<br><br>그렇게 계절을 보내고 다시 수국의 계절이 찾아오자 수국 찻집은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다.의욕을 잃었던 두꺼비 할머니도 다시 찻집 주인으로 자리를 지키기 위해 돌보지 못했던 자신을 돌보며 말이다.<br><br>드디어 여름이 오고, 예전 모습을 되찾은 수국 찻집에는 손님들이 찾아왔다.탐스럽고 수국이 제 색을 내고, 제 빛을 찾는 동안 할아버지의 낡은 수첩은 교과서가되었고, 할머니의 간식은 거름이 되어 멧밭쥐들과 수국을 키워냈다.<br><br>할머니가 만든 수국 케이크의 인기가 대단해지고, 이제 모두들 수국이 활짝 핀 정원에서 위로와 행복을 맛보게 된다.두꺼비 할머니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었던 일, 멧밭쥐와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수국 찻집은 예전의 색을 찾아가고, 여름을 닮은 맛으로 달콤하게 물들어 간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38/cover150/893642966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383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