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라오썬님의 서재 (룡롱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6 Sep 2026 08:02: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룡롱</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룡롱</description></image><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K방산 5대 무기 - [K-방산 5대 무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9541</link><pubDate>Fri, 11 Sep 2026 14: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95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843&TPaperId=175095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71/coveroff/k302130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843&TPaperId=175095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K-방산 5대 무기</a><br/>이세환 지음 / 연합인포맥스북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무기체계와 방위산업이 화제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 무기의 준수한 성능과 사계절에 걸친 혹한환경에서 검증된 우수한 운용능력, 빨리빨리에서 비롯된 빠른 납기 등 K-방위산업의 우수성도 부각되었다. 이와 함께 한화나 HD현대, 현대로템 등 다양한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도 목도할 수 있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우리나라 방산에 주목한 분석서들이 몇차례 소개되긴 했으나 대체로 기업이나 투자입장에서 바라본 것이 대부분이었고, 무기에 대해선 대개 '비슷한 성능에 가성비와 빠른 납기'로만 소개된 탓에 정작 그 무기들이 다른 무기와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는 잘 알 수 없었다. 그래서 각 무기의 개발사와 장단점, 비교할만한 여타 해외 대표 무기들이 같이 소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br/><br/>이번에 읽은 책은 지금까지의 아쉬움을 해소해 준 'K방산 5대 무기'란 책이다. 저자는 그간 유튜브 등을 통해 여러 군사 및 분쟁 역사와 무기에 대해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잘 알려진 군사 전문가 '샤를 세환' 이세환님으로, 개인적으로도 몇번 영상을 본 적이 있던 만큼 이번 책도 크게 기대가 되었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K2 전차, FA-50, 천궁-II, 천무, K9 자주포라는 K-방산의 대표 다섯 가지 무기를 소재로 개발 필요성, 기술적 고민, 개발과정의 어려움과 여러 일화들, 수출 협상 과정에서 겪은 우여곡절, 그리고 실전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를 차례대로 풀어낸다.<br/><br/>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FA-50 이 경공격기로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한 실전 사례였다. 그간 T-50은 훈련기라고 알고 있는데 왜 경공격기로도 불리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했었다. 짐작하기로는 '무장만 바꾸면 공격기로도 활용가능하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필리핀 마라위에서 2017년 벌어진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과의 시가전에서 정밀폭격과 근접항공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추가 수출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인 2025년에도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분쟁에서 지상공격에 투입됨으로써 다시 한번 그 가치를 입증받았다고 해 생각보다 더 진보한 기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이러한 검증된 실전 운용능력을 기반으로 SW, 타겟팅, 무장 통합 등이 강화된 Block 10, 20, 장기적으로는 단좌형 F-50까지도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앞날이 매우 기대가 되었다.<br/>무기 산업이나 국방에 특별한 지식이 없더라도 우리나라 방산이 왜 지금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K-방산의 또다른 장점으로 그간 알려진 빠른 납기나 가성비 외에 국가와 지역에 따른 유연한 고객맞춤형 접근 또한 주효했다는 점을 알 수 있게 해준 책이다. K-방산에 관심이 있는 분들뿐 아니라 요즘 뉴스에 자주 오르내리는 방산 관련 소식이 궁금했던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다.<br/><br/>#K방산5대무기 #이세환 #연합인포맥스북스 #K방산 #K2전차 #FA50 #천궁 #천무 #K9자주포 #방위산업 #무기수출 #국방 #군사안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71/cover150/k302130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7131</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카오스의 가장자리 - [카오스의 가장자리 - 부서진 유년의 파편에서 출현한 신경과학자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9280</link><pubDate>Fri, 11 Sep 2026 12: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92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764&TPaperId=175092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7/coveroff/k16213176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1764&TPaperId=175092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카오스의 가장자리 - 부서진 유년의 파편에서 출현한 신경과학자 이야기</a><br/>데이비드 수실로 지음, 이충호 옮김 / 북하우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어렸을 땐 위인전을 열심히 읽었었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이 겪은 어려움과 이뤄낸 성취에 공감하고 감탄하며 많은 걸 배웠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위인전을 읽지 않지만, 여러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론 머스크나 이세돌과의 바둑 대결로 유명한 딥마인드의 창시자이자 역시 노벨상 수상자인 데미스 하사비스, 그리고 쓰면서 매번 감탄하는 클로드를 만든 앤트로픽의 아모데이 남매 등 동시대에도 정말 대단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인공지능과 관련해 컴퓨터 공학자 뿐만 아니라 신경과학, 뇌과학 분야의 인물들에도 관심이 간다.<br/><br/>오늘 읽은 책은 '카오스의 가장자리'란 책이다. 이번 책의 저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산신경과학자이자, 구글과 메타를 거쳐 현재는 스탠퍼드대학 교수로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자신의 유년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삶 전체를 자전적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내는 동시에 '창발'이라는 신경과학적 개념을 통해 인간의 형성 또한 이와 유사한 경로를 따름을 보여준다. 책은 저자가 약물중독 부모 밑에서 자라다 이후 보육원과 기숙학교를 전전하던 어린 시절, 컴퓨터와 우연히 마주치며 지적 호기심을 키워가는 과정, 그리고 대학과 연구자의 길로 들어서 오늘날 저명한 학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시간순으로 그린다.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흔한 위인전처럼 성공 미담으로 그린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형성된 무엇으로 그려낸 점이 인상깊었다.<br/><br/>그중에서도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창발'을 설명하는 대목이었다. 책에는 콘웨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는 단순한 시스템에서 어떻게 복잡한 행동이 나타나는지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만든 것이 '생명 게임'이라는 단순한 시뮬레이션인데, 모눈종이 같은 격자판 위에서 각 칸이 '삶'과 '죽음' 두 상태만 가지고, 주변 8개 이웃 칸의 상태에 따라 다음 순간 자기 상태를 바꾸는 방식이다. 규칙은 딱 세 가지다. 살아있는 이웃이 정확히 3개면 죽은 칸이 살아나는 '탄생', 살아있는 이웃이 하나 이하이거나 4개 이상이면 죽는 '죽음', 이웃이 2~3개면 그대로 살아남는 '생존'. 사람은 처음 배열만 정해주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그 뒤로는 아무 개입 없이 이 세 가지 규칙만으로 시뮬레이션이 저절로 진화해나간다. 놀라운 건 이렇게 단순한 규칙만으로도 게임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며, 글라이더나 블링커, 펄서, 우주선 같은 다양한 패턴이 생기고 이들이 복제하는 등 생명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었다.<br/><br/>뇌과학과 인공지능을 접한 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인공지능도 인간의 뇌처럼 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였다. 그동안 인간의 '의식'은 다양한 환경과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새로운 '무엇'인가로 형성되는 것이기에, 단순히 데이터의 패턴만 인식 가능한 인공지능이 의식을 가지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생명 게임의 사례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삶과 죽음이라는 2개의 상태, 탄생-죽음-생존이라는 3가지 단순한 규칙만으로도 생명체처럼 복잡한 결과가 얼마든지 창발할 수 있다면, 훨씬 더 많은 정보와 규칙의 조합을 다룰 수 있는 인공지능에게 이런 창발은 오히려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이와 함께 저자가 흔한 위인전 같은 서사를 드러내려 하지 않았음에도 종국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음은 나에게 또다른 감명을 전해주었다. 최근 자산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른바 '개천에서 용 나기'란 더더욱 어려운 시대가 되지 않았나 싶다. 빈부격차로 인해 형편이 넉넉한 사람들은 교육을 비롯한 자원을 자녀에게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은 당장의 생존이 우선이라 교육에 힘을 쏟기 어렵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나라인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생각이 드는데, 자본주의의 본고장인 미국은 어련할까?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메커니즘이 여전히 동작할 수 있음을 저자가 산 증인으로 보여준다. 약물중독 부모 밑에서 자라고 보육원을 전전했지만 결국 세계적인 연구자가 된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는 것 만으로도, 독자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다.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이라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저자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촘촘히 엮어낸 이번 책. 강력 추천한다.<br/><br/>#카오스의가장자리 #데이비드수실로 #이충호 #북하우스 #신경과학 #창발 #인공지능 #회고록 #복잡계과학 #생명게임 #뇌과학 #자전적에세이 #과학교양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5/67/cover150/k16213176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56754</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환율의 온도 - [환율의 온도 - 생활부터 투자까지 숫자를 넘어 서사로 읽는 고환율 시대의 생존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2605</link><pubDate>Tue, 08 Sep 2026 1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26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143&TPaperId=175026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1/55/coveroff/k8621301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143&TPaperId=175026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환율의 온도 - 생활부터 투자까지 숫자를 넘어 서사로 읽는 고환율 시대의 생존법</a><br/>김명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코로나 이후 유동성 증가, 그리고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화두가 되더니 어느 순간 환율이 또다른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얼마전에는 원달러 환율이 IMF,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인 1500원을 넘나들면서, 또 한번의 환란이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쏟아졌다. 외환보유고가 충분하다는 설명과 함께 이번엔 다르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사실 금융투자계에서 '이번엔 다르다'가 가장 위험한 생각중 하나인만큼 현재 환율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환율을 자세히 다룬 '환율의 온도'란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 관심있게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국내 대형 증권사 리서치본부에서 매크로와 채권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로서, 오랜 기간 채권 분석과 펀드매니저로 활동해온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책에서 환율이 단기 이벤트에 의해 등락하기보다 장기적인 구조적 변화에 움직이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까지 상승해 온 환율이 과거 외환위기 같은 단기 충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만성적인 구조가 변화했기 때문임을 주목한다. 이어 이렇게 형성된 환율이 수출기업의 실적부터 가계의 실질소득, 수입 물가, 부동산과 원자재 같은 자산시장까지 어떻게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폭넓게 다루고, 환율을 장기, 중기, 단기 순서로 읽어내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그다음으로는 국면별 자산 재구성 전략과 실전 달러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마지막으로는 탈달러화 논의와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포함해 지금의 고환율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으로 마무리한다. <br/><br/>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환율이 꼭 국가 간 금리 수치 차이를 따르는 게 아니라 서사를 따른다는 관점이었다. 2년물 국채금리는 미국의 정책금리 기대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구간이라 이 금리가 오르면 매파적인 정책 경로를 예상해볼 수 있는 반면, 10년물 국채금리는 장기 성장 전망과 인플레이션 기대, 기간 프리미엄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서 단순히 경제 활력을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의 재정 적자나 국채 발행 부담에 따른 불안한 금리 상승인지를 구분해서 봐야 한다는 설명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 또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명목금리는 결국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가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명목금리 자체보다 실질금리의 방향을 챙겨봐야 한다는 내용도 새겨둘 만했다. 여기에 더해 위험 지표로 잘 알려진 VIX를 달러지수와 함께 연동해서 보면 실제 달러 수요의 증감을 가늠할 수 있다는 부분도 흥미로웠다.<br/>최근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했는데, 5, 6월 이후 하락한 달러지수와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이 상당히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게 눈에 들어왔다. 지금이 약달러 국면의 시작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변곡점에 불과한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지만, 책에 담긴 달러 사이클별 투자 가이드로 앞으로의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보는데 도움이 되었다. 환율에 대해 막연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실전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강력 추천한다.<br/><br/>#환율의온도 #김명실 #한스미디어 #환율 #원달러환율 #고환율시대 #달러투자 #자산관리 #재테크 #달러인덱스 #실질금리 #국채금리 #매크로경제 #투자전략 #환헤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1/55/cover150/k8621301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15512</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파킨슨병 100문 100답 - [파킨슨병 100문 100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2478</link><pubDate>Tue, 08 Sep 2026 1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5024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3&TPaperId=175024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78/coveroff/k5121308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843&TPaperId=175024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킨슨병 100문 100답</a><br/>박병준.최정준 지음 / 군자출판사(교재)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최근 아버지가 부쩍 잠을 못 주무시고 식사를 잘 못하신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기도 했으나 아직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다. 그런 와중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파킨슨과 알츠하이머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흔히 치매로 불리는 알츠하이머의 경우 다양한 증상이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으나, 파킨슨병은 흔히 드라마나 미디어에서 떨림과 느린 동작으로 묘사되어 온 것 이외에는 정보가 많이 없어 파킨슨병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었다. 그런 가운데 '파킨슨병 100문 100답'이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은 30년간 퇴행성 뇌질환을 진료해온 의사와 대학교수가 함께 쓴 책이다. 책에서는 100여개의 문답 형식을 통해, 흔히 알려진 손떨림이나 서동 외에 파킨슨병시 나타나는 미세한 신호들부터 증상이 전개되는 양상, 약물치료, 일상생활, 재활, 병의 진행과 예후, 한의학적 접근들, 환자 가족들이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차례대로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도파민과 뇌의 변화, 알파시누클레인과 신경세포 손상 같은 파킨슨병의 기전, 유전자와 환경 요인, 진단 방법, 약물 각론, 수술과 신약, 그리고 유사 질환 감별 등도 다루어 깊이 있는 이해가 되도록 돕는다. <br/><br/>이번 책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파킨슨병에 대해 아주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초기-중기-말기로 이어지는 기간과 각 단계에 나타나는 양상, 수~십수년 전부터 변비가 나타난다는 점, 수면장애가 동반된다는 점등을 자세히 알수 있었다. 이와 함께 흑질이라는 뇌 기관이 관련이 있으며,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도파민 부족에 의해 증상이 발현된다는 것 또한 자세히 알 수 있었다. 한편 병의 원인과 증상 뿐만 아니라 파킨슨병 환자들에겐 삼킴 곤란이 주요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며 이러한 연하장애 발생시 흡인성 폐렴을 겪을 수도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도 새롭게 깨달았다. <br/>막연히 두려움만 앞섰던 파킨슨병에 대해 실제 증상부터 관리법, 발병 원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어 아버지의 상태를 이해하고 병원과 상담할 때도 훨씬 구체적인 질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슷한 상황에 있는 가족이나 환자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파킨슨병100문100답 #박병준 #최정준 #군자출판사 #파킨슨병 #퇴행성뇌질환 #도파민 #알파시누클레인 #연하장애 #흡인성폐렴 #노인성질환 #뇌건강 #신경과학 #한의학 #건강정보]]></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5/78/cover150/k5121308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57854</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재무제표 공부하지 말고 AI에게 맡겨라 - [재무제표 공부하지 말고 AI에게 맡겨라 - 대한민국 대표 회계사 유흥관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9814</link><pubDate>Mon, 07 Sep 2026 1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98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268&TPaperId=174998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3/coveroff/89255682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268&TPaperId=174998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무제표 공부하지 말고 AI에게 맡겨라 - 대한민국 대표 회계사 유흥관의</a><br/>유흥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AI를 업무에 활용하면서 점점 더 막강해지는 능력에 경이로움을 느낄때가 있다. 간단한 그래프나 문서 수정 뿐만 아니라, 형식이 다른 수백개의 파일, 몇 년치의 데이터를 명령어 몇줄로 분석해내는 등 예전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작업을 불과 몇 시간만에 처리하는 것을 보며 이제 앞으로는 정말 모든 것이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로 이런 놀라움을 느낄때는 업무를 하면서이지만, 이런 놀라운 능력을 투자나 기업분석 등에 활용할 방법을 항상 고민해오고 있다. <br/><br/>이번에 읽은 책은 '재무제표 공부하지 말고 AI에게 맡겨라'란 책이다. 투자를 위해선 기업분석을 해야하고, 기업분석 과정은 수많은 정보 속에서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발견하는 일이기에 평소 나도 AI를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왔기에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 책의 백미는 단연 '기업분석 입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그 구체적 지침을 알려주는 점'인듯 하다. 요 몇년 AI의 폭발적 성장으로 이를 업무와 산업, 분석 등 다양한 곳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실제로 이러한 시도의 산물이 수많은 책들로도 쏟아져 나왔다. 예를 들어 도서 앱에서 '주식', '기업', 'ETF', '연금'과 'AI', 'LLM', '클로드', '제미나이' 등을 연결해 검색하면 정말 수많은 책들의 리스트가 표시된다. 나같은 사용자 입장에선 여기서 내가 꼭 필요한 정보를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는지 새로운 숙제가 되었다. 물론 쏟아지는 책을 모두 읽어본 건 아니지만, 개중엔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기발한 방법도 있었고, 정석적으로 접근한 백과사전 같은 책도 있었다. 그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책이 있었는데 주식투자에 실제 활용할만한 프롬프트 수백개를 망라한 책이었다. 이 책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AI는 명확한 질문을 던져야 명확한 답을 주는데, 이 책이 그 질문의 경계를 잘 지키면서 잘 정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얻은 답은 또 너무 많아서, 도움이 되는 정보와 안되는 정보로 분석, 판단해야 하는 새로운 어려움이 있었다.<br/>이번 책은 정제된 정보의 취합이 아닌, '그래서 어떻게?'라는 판단에 좀 더 가까운 답을 내리는데 AI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모범 사례를 준다. 저자께서 한국과 미국 회계사로 양국의 회계기준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신 점과,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정말 많이 써보고 고민한 흔적이 책 속 곳곳에서 느껴지는 점도 내용에 신뢰감을 더해준다.<br/>AI를 단순 계산기나 검색엔진처럼 쓰던 이들에게, 질문을 어떻게 설계해야 진짜 도움이 되는 답을 얻는지 실제 기업 사례로 촘촘하게 짚어준 책이다. 재무제표가 낯설어 투자를 망설였던 사람이나, AI는 쓰고 있지만 늘 뭉툭한 질문만 던져왔던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 같다. 강력 추천한다.<br/><br/>#재무제표공부하지말고AI에게맡겨라 #유흥관 #알에이치코리아 #재무분석 #AI투자 #재무제표 #주식투자 #가치투자 #DCF평가 #가격결정력 #회계기초 #투자프레임워크 #프롬프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3/cover150/89255682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4349</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2049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 [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9536</link><pubDate>Mon, 07 Sep 2026 06: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95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03&TPaperId=174995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77/coveroff/8925568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03&TPaperId=174995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a><br/>케빈 켈리 지음, 우천 엮음, 김도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갑자기 가속된 우리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우리의 생활 뿐만 아니라 향후 산업이나 국가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G2인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어떤 권력 구도를 갖게 될지도 궁금하다. 그런 가운데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미래학자와 중국의 석학이 수십년 뒤의 세상을 이야기한 '2049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란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기술과 인간, 사회의 관계를 통찰해온 미래학자로, 30여 년 전 이미 지금과 같은 네트워크 기반 사회를 예견해 유명세를 겪은 분이라고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AI가 일상 인프라로 완전히 자리 잡은 2049년을 무대로 상상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는 거울 세계, 이질적 지능, AI 어시스턴트, 투명 사회, 콘텐츠 대범람이라는 다섯 가지 메가트렌드를 예측하고, 이 흐름이 디지털 거버넌스, 기업 조직, 교육, 의료, 로봇, 자율주행, 우주 탐사, 생명과학,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등으로 분화해 실현되리라 예견한다. 국가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패권국의 미래를 시나리오로 살펴본다.<br/><br/>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미중 관계와 투명사회에 관한 내용이다. 저저는 미중 관계를 프레너미 관계의 형성, 급부상한 중국의 미국 추월, 완전한 디커플링의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 예견한다. 첫번째 시나리오는 아이를 위해 이혼하지는 않지만 엉망이 된 결혼생활에 비유한다. 겉으로는 친구인 척 애를 쓰지만 뒤로는 관세와 규제로 서로를 옥죄는 상황은 지금 상황의 연장선으로, 이 둘을 제외한 모든 나라는 한쪽 편에 서길 강요당하며 지금처럼 고통받게 될 것 같았다. 중국과 미국의 디커플링 상황에서는 미국이 중국의 대체재로 인도를 선택할 것이고, 미국의 기술과 자본이 대거 인도에 집중될 것을 예상한다. 이어 중국이 서구, 특히 미국의 기술과 시장 없이도 진정한 경제적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를 드러낸다. 한편 미국입장에서도 과거 냉전시대의 소련처럼 중국을 고립시키기 위해 애쓰는지 모르겠지만 최근 열린 상하이 협력기구 회의에서 보듯이 이제는 미국의 반대편에 선 나라들이 꽤 되고, 거기엔 러시아와 같이 힘있는 나라가 있기에 결국 완전한 디커플링이 가능해질지 개인적으로도 의문이 들었다.<br/><br/>책 속 투명성과 투명사회에 대한 강조도 흥미로웠다. 책 밖으로 나와 보면, 지금 중국이 바로 그러한 투명사회의 좋은 예가 아닐까? 하지만 모든 인민의 생활이 기록되며, CCTV 등으로 동선이 공개되고 경제활동 또한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사회가 정말로 희망적인 사회일지도 의문이 들었다. 특히 개개인의 삶이 알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기술이 실제 사람들의 삶에 녹아 있지만 이 정보가 모두에게 공개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떠올랐다. 권력에 따라 정보접근성이 비약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과연 이렇게 선택적으로 정보 공개와 접근성이 달라지는 세계가 좋은 세계일지 의문이 들었다. 가까운 사례로도 최근 나는 솔로 등 연프에 나오는 일반인들의 사생활이 공개됨에 따라 곤혹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어 그것이 실제로 좋은지 나쁜지 좀 더 고민이 필요해보였다.<br/>2049, 20년이 훌쩍 지난 미래 세계는 과연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여러가지 전망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끔 한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2049AI가만드는25년후세상 #케빈켈리 #우천 #김도인 #RHK #AI미래전망 #미중관계 #디커플링 #투명사회 #거울세계 #메가트렌드 #AI어시스턴트 #뇌컴퓨터인터페이스 #자율주행 #미래산업 #기술패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77/cover150/8925568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7708</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미래에 베팅한 위대한 투자자들 - [미래에 베팅한 위대한 투자자들 - 시대보다 먼저 기회를 알아본 사람들의 투자와 선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2293</link><pubDate>Thu, 03 Sep 2026 20: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922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462&TPaperId=174922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4/coveroff/89590684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068462&TPaperId=174922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에 베팅한 위대한 투자자들 - 시대보다 먼저 기회를 알아본 사람들의 투자와 선택</a><br/>홍기훈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09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투자를 잘하고 싶어 버핏과 멍거, 피터 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같은 투자 대가들의 이야기를 즐겨 읽는다. 헌데 읽다보면 아무래도 몇몇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보니 가끔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궁금해진다. 그래서 때론 이들만큼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업계에선 나름 잘 알려진 다른 성공한 투자자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투자라는게 일정 기간 성공하더라도 결과적으론 잘 안되는 사람도 많기에 아무래도 세간에 알려지기까진 시간차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와중에 마침 이런 인물들을 다룬 '미래에 베팅한 위대한 투자자들' 이란 책이 출간되어 관심있게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흥미로운 경제 이야기를 여러차례 책으로 들려준 홍기훈 홍익대 교수와 금융업계와 언론,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분들이라고 한다. 저자들은 이번 책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본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투자자와 기업가들을 소개한다. 책은 크게 네 갈래로, 먼저 시대를 앞서간 여성 투자자들과 산업의 판도를 바꾼 부동산, 카지노, 럭셔리 업계의 거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어 실리콘밸리를 설계한 벤처 투자자들, 현대 금융시장을 설계한 헤지펀드 거물들을 알아본다. <br/><br/>가장 흥미롭게 읽은 인물은 캐시 우드였다. 그녀는 책에서 다룬 다른 여성 투자자들과 동일하게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았음에도 일반적인 월가의 경로를 따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단아적 이미지가 두드러진다. 그녀가 이끄는 ARK 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로 주목받았으나, 2021~2022년 ARK ETF들이 급락하며 큰 변동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고, 특히 그의 선택과 집중 방식에 우려를 표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 그럼에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업계의 전통을 깨며 개인 투자자들을 투자 논리의 참여자로 끌어들인 점, 전통적인 밸류에이션을 넘어 단기 실적을 내지 못하는 기술주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등 여러 혁신을 통해 기존의 투자업계 판도를 뒤흔들었다.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월가에서 그녀는 지금도 경계의 대상이지만, 아직 도전이 끝나지 않은 인물이기에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지켜보고 싶어졌다.<br/>이와 함께 리카싱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중국계 부동산 재벌로 홍콩, 중국 등 아시아에선 초거대 부를 쌓은 입지전적 인물임에도 우리나라에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다. 나도 이름 정도만 들어본 적 있었는데, 메르님의 글에서 몇 번 이야기를 접하고 평소 그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었었다. 이번 책에선 그가 부를 일군 과정과 함께, 전후 아시아 경제사를 체현한 인물로 묘사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알게 되었고 눈부신 아시아 경제발전과 그의 흥망이 닮아있음에도 많은 공감이 되었다.<br/>이 외에도 특정 종목의 배당수익률이 역사적 고점에 가까울 때를 저평가 지점으로, 역사적 저점에 가까울 때를 고평가 지점으로 보았다는 제럴드 와이스의 관점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아 인상깊게 읽을 수 있었다.<br/>다양한 산업과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들에 대한 비평을 통해 투자에 대한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책이었다. 강력 추천한다.<br/><br/>#미래에베팅한위대한투자자들 #홍기훈 #인물과사상사 #투자 #가치투자 #캐시우드 #ARK인베스트먼트 #리자청 #제럴딘와이스 #메리미커 #벤처캐피털 #헤지펀드 #월스트리트 #투자철학 #경제경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4/4/cover150/89590684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40426</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87577</link><pubDate>Tue, 01 Sep 2026 21: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875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4875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off/k5721308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72130846&TPaperId=174875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온라인 건물주의 정석 기본편</a><br/>알파남(김지수) 지음 / 모티브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누구에에게나 많은 욕망이 있겠지만 나에게도 부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 그래서 투자도 배우고 부동산과 주식도 공부하고 되었다. 최근엔 본업이 바빠 다른 일에 신경을 많이 쓰진 못했지만 언젠가 나도 기회가 있을거라는 생각에 사업을 위해 평소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도해보고 있다.<br/><br/>오늘 읽은 책은 '온라인 건물주의 정석'이다. 제목에 건물주라는 단어가 있어 처음엔 빌딩이나 건물 관련 부동산 투자서인 줄 알았는데 블로그 수익화에 관한 내용이었다. 저자는 젊은 시절 학자금 대출로 고통을 받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 자동차 운전기사일을 하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한 유튜브를 계기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한다. 자본금 0원으로 출발한 그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트래픽, 유입, 전환이라는 온라인 수익화의 핵심 원리를 습득, 6년 만에 100억 원을 만들고 현재는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의 공식 초청을 받을 정도로 성공했다고 한다. <br/>책은 부동산 대신, 콘텐츠를 자신만의 온라인 건물로 삼아 지속적인 수익을 만드는 방법을 다룬다. 특히 플랫폼별 특성을 분석해 현시점 가장 효율적이고 손쉽게 시작 가능한 전략을 소개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플랫폼 노동자가 되는 것을 탈피해 자산가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 <br/><br/>블로그 수익화에 대해 나도 오래전 알아보았고 쿠팡 파트너스나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콘텐츠 업데이트를 하는 등 야심차게 도전해보았으나 지금은 쉬고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도메인 계정도 계약했다가 이제는 끊겼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단기간 배워서 가능한 것과 장기간이 필요한 것 등 평소라면 생각치 못했을 법한 것들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 그렇게 꽤 시간이 흘러 지금은 하나의 추억이 되었고, 잊고 지냈는데 이번에 책을 읽으며 다시 그 생각이 났다. 그때는 할 수 없거나 시간이 많이 걸려 접고 포기했던 것들이 지금은 AI를 통해 가능하다는 사실과 이제는 다시 도전해볼만하다는 것을. 이번이라고 꼭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은 없지만 하는 데까지 더 해보고 더 배우고픈 마음이 간절해졌다. 사이드잡, 블로그 수익화 등에 관심있는 분 뿐만 아니라 잠시 꿈을 잊고 지냈던 분들께도 자극이 되는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온라인건물주의정석 #알파남 #김지수 #모티브 #블로그수익화 #사이드잡 #애드센스 #콘텐츠자산 #트래픽 #퍼스널브랜딩 #재테크 #온라인수익화 #부업 #유튜브 #플랫폼전략]]></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6/72/cover150/k5721308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67255</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위대한 은투자 - [위대한 은 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87565</link><pubDate>Tue, 01 Sep 2026 2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875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822739&TPaperId=174875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off/89578227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7822739&TPaperId=174875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위대한 은 투자</a><br/>피터 크라우스 지음, 서정아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고삐 풀린 유동성과 AI, 태양광 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주목받으며 한동안 급등했던 은 가격이 절반 가까이 조정을 받은 뒤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유동성이나 정책변화에 따라 슬금슬금 오르는 것인지, 아니면 수급과 산업 수요라는 실물 논리에 기인한 것인지 아직 단정하긴 어렵지만, 최근의 가격 흐름이 예전과는 결이 달라 보인다. 이렇게 은에 대해 관심을 가지던 중에 이번 책 '위대한 은 투자'를 만나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은 투자 전문 뉴스레터를 오랜기간 운영해온 귀금속 투자 전문가라고 한다. 그는 이번책에서 화폐, 산업재, 투자자산 등 역사적으로 은이 다앙한 용도로 주목받아 왔음에 주목하고, 무제한적인 화폐 발행과 정부 부채 팽창이라는 거시적 원인들로 인해 현재를 원자재 강세장의 초입이라고 주장한다. 한편 태양광, 전기차, 5G, 의료 등 연관 산업 수요 급증, 금과 구분되는 은만의 독특한 공급 구조 등으로 인해 앞으로 공급이 더 부족해질것으로 예측하며 구체적인 투자방법으로 금/은 비율, ETF, 광산주 활용등을 제시한다.<br/><br/>개인적으로 특히 유익했던 부분은 은 관련 기업에 대한 세부 설명이었다. 미국 상장 금·은 ETF에 투자하면서도 기업 규모별로 ETF가 나뉘어 있는 이유가 늘 궁금했는데, 그동안은 그저 "대형주는 안정적이고 중소형주는 변동성이 크다"는 정도로 단순하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저자는 은 광산주 ETF, 로열티, 스트리밍 기업, 대형 광산 기업, 성장형 광산 기업과 개발 기업, 주니어 탐사 기업까지 각 유형의 특징과 리스크·수익 구조 차이를 상세히 설명해주어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개인 성향에 맞춰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왜 그런 배분이 필요한지, 배분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어 실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br/>단순 화폐 대체재로서의 특징과 유동성 증가에만 무게를 두지 않고, 특히 관련 기업과 주식 등에 대해 상세히 해설해 유익했다. 은 투자 입문자와 기존 투자자 모두에게 실전 가이드북으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위대한은투자 #피터크라우스 #서정아 #국일증권경제연구소 #은투자 #귀금속투자 #은ETF #금은비율 #원자재투자 #포트폴리오 #인플레이션헤지 #광산주 #자산배분 #투자입문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79/cover150/89578227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7969</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완성하는 AI업무 자동화 시스템 - [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완성하는 AI 업무 자동화 시스템 - 구글 크롬, 구글 킵, 구글 태스크,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 구글 미트, 구글 챗, 구글 폼, 지메일, 제미나이, 노트북LM 14가지 구글 도구를 한 권으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70153</link><pubDate>Tue, 25 Aug 2026 08: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701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135&TPaperId=174701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4/26/coveroff/k3321301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135&TPaperId=174701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구글 워크스페이스로 완성하는 AI 업무 자동화 시스템 - 구글 크롬, 구글 킵, 구글 태스크, 구글 드라이브,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 구글 시트, 구글 슬라이드, 구글 미트, 구글 챗, 구글 폼, 지메일, 제미나이, 노트북LM 14가지 구글 도구를 한 권으로</a><br/>차지영 지음 / 지식공유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AI가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AI에 대해 공부하고, 이를 활용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코드를 다루지 않는 대다수의 사람들이나 입문자 입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아직도 넘어야 할 장벽들이 산재해 있다. AI 가 나오기 이전에도 G메일, 크롬과 같은 툴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왔고, 챗GPT에 비해선 인지도가 살짝 떨어질 수 있지만 제미나이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툴이다. 이들을 통합해 업무환경을 좀 더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다루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디지털 활용 전문 강사이자 노션 공식 앰버서더로 그간 수많은 수강생과 함께 실무 노하우를 쌓아 온 분이라고 한다. 책은 크롬 브라우저 세팅과 계정 생성 같은 기초 준비부터, 킵과 태스크, 드라이브와 캘린더에 대한 설명을 통해 메모, 체크리스트 방식의 쉬운 할 일 관리, 자료 및 일정관리하는 법을 살펴본다. 이어 독스, 시트, 슬라이드로 문서를 작성하고 편집하기, 미트나 챗을 통한 협업, 폼과 지메일로 자료 수집과 정보 교환하는 방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는 제미나이와 노트북LM을 지금까지 설명한 툴과 결합해 자료를 분석하고 보고서와 발표자료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제시하며 글을 맺는다.<br/><br/>구글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앱을 개발해왔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중 브라우저인 크롬과 메일, 드라이브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었다. 그러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사용하면서 통합된 업무 환경의 편리함을 깨닫게 되었고, 구글에도 비슷한 체계가 있다면 더 해볼 만한 것들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동안 생각만 하고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는데, 이번 책을 통해 캘린더와 태스크를 연결하거나 독스, 시트, 슬라이드를 사용하면서 제미나이와 결합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특히 7장 자동화 및 GEM의 활용에 관한 내용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GEM을 활용하면 입문자라도 일상에서 간단한 자동화 정도는 충분히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유용할 듯 싶었다.<br/>단순히 앱 하나하나의 기능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메모부터 문서, 소통, 자동화까지 다루고 있어 도구들을 실제 업무에 통합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입문자 혹은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제대로 활용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br/><br/>#구글워크스페이스로완성하는AI업무자동화시스템 #차지영 #지식공유 #구글워크스페이스 #제미나이 #GEM #노트북LM #업무자동화 #AI활용 #생산성 #구글드라이브 #구글캘린더 #구글독스 #지메일 #디지털전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4/26/cover150/k3321301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42695</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도파민 과잉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69586</link><pubDate>Mon, 24 Aug 2026 21: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695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4695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off/k622130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4695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a><br/>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요즘 길을 걷거나 회사를 걷다보면 핸드폰에 몰두하며 걷는 사람이 진짜 많이 보인다.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교차로 등을 건널 때도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로 핸드폰만 보며 가기도 하는 등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 예전에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몸비 라는 표현이 있었는데 정말 이 상황에 딱 들어맞는 것 같다. 도대체 디지털기기는 어떻게 우리 뇌를 지배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지배력이 어느 정도이기에 이와 같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일까?<br/><br/>이번에 읽은 책은 그에 대해 자세히 다룬 '도파민 과잉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란 책이다. 저자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의 저명한 신경학자로, 특히 공감각 연구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고 한다. 그는 인간의 뇌가 생물학적으로 석기시대 수렵채집인의 구조인데, 최근 문명의 발전 속도는 상대적으로 너무 빨라져 괴리가 생겼음을 주장한다. 이어 뇌와 사고력은 일종의 유한한 자원 개념인데, 여기에 끊임없는 알림과 화면 전환이 가해질때 우리 몸엔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살펴본다. 또한 이러한 주의력 소모와 관련해 현대 기술이 어떻게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지 짚고, 이러한 위협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뇌를 지킬지 고민들을 이어간다.<br/><br/>저자는 이번 책에서 기술발전에 비해 아직 뇌가 생물학적으로 과거에 머물러 있기에 겪는 어려움과, 빅테크들이 이런 현상을 활용해 우리를 이용하려는 현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막고 스스로를 지킬 것인지에 관해 이야기한다.<br/>개인적으론 정향 반사에 대해 알게 된게 큰 수확이었다. 우리 뇌는 생존을 위해 원하든 원치 않든 주변의 위협을 스스로 감지해 주의를 기울이고 반응하게 설계되어 있고, 이를 정향 반사라고 한다. 저자는 과거 밤거리의 수많은 네온사인, 밤늦게 울려퍼지는 음악과 영상을 넘어 이제는 24시간 손 위에서 인터넷과 SNS라는 디지털 자극에 의해 이 정향 반사가 쉴 새 없이 동작하는 현상을 지적한다. 여기에 도파민 보상 회로를 활용해 자신들의 플랫폼에 사용자를 고정시켜두려는 빅테크의 설계까지 더해지면서, 이제는 중독이 개인의 욕망과 절제 문제 차원이 아니라 거대 시스템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주지한다. 이러한 시스템에 저항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디지털 기기의 위험성과 빅테크의 설계 의도를 인식하고, 침묵과 지루한 시간 확보, 디지털 디톡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실천, 수동적 사용자가 되지 않기 위한 주기적인 점검 등을 통해 이러한 중독에서 빠져나올 것을 권한다. 또한 아이들과 관련해선 실제적 교류의 중요성과 손 글씨, 손으로 무언가를 만지는 아날로그 활동이 필요함을 강조한다.<br/>개인적으로도 PC 앞에 서거나 핸드폰을 만지다보면 주의가 산만해지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특히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메시지 알람, 반응 알람 때문에 피곤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책의 정향 반사에 대한 내용을 보고 알람을 최소화했다. 도파민 자극 시대, 우리의 뇌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중요한지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br/><br/>#도파민과잉시대당신의뇌가무너진다 #리처드사이토윅 #김광국 #알레 #도파민 #디지털중독 #주의력 #정향반사 #스마트폰중독 #뇌과학 #디지털디톡스 #멀티태스킹 #수면장애 #아동발달 #유사자폐증 #빅테크 #자기계발 #심리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150/k622130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88396</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투자의 시그널 - [투자의 시그널 - 93개 핵심 경제지표 실전분석 바이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7698</link><pubDate>Tue, 18 Aug 2026 14: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76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021&TPaperId=174576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73/coveroff/k4621300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62130021&TPaperId=174576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의 시그널 - 93개 핵심 경제지표 실전분석 바이블</a><br/>머니 스테이션 외 지음 / 머니스테이션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예전 고 신진오 님의 'Value Timer의 전략적 가치투자'를 감명깊게 읽은 적이 있다. 이후 퀀트라는 것을 알게되어 큰 흥미를 느꼈다. 하지만 정작 시도해보니 이렇게 지표를 활용해 투자를 한다는게 생각보다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다. 데이터를 일일이 찾아야 하고, 이를 엑셀에 입력하고 수식 등을 만들고 백테스팅까지 하는 과정이 상당히 복잡하고 노력이 많이 들기에 나도 몇차례 시도해보곤 더 진행해 볼 엄두를 내진 못했다. 여기에 분기별로 실적과 지표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까지 하려면 도를 닦는 심정이 아니고서야 쉽지 않은 일이었다. 최근엔 AI와 공개데이터가 많아져 좀 나아지긴 했지만, 출처와 신뢰도가 제각각이다보니 검증이 필요해 결국 전체적인 수고는 크게 줄어들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러던 차에 핵심 경제지표를 한 권에 정리한 '투자의 시그널'이란 책을 만나 반가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분석하는 머니스테이션이라는 곳의 분들로, 퀀트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지표를 독자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책은 크게 국가별 경기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와 다양한 테마별 지표를 알아보는 두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국가별 경기 흐름 이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살펴보고, 한국과 미국, 중국 등 각각의 핵심 매크로 지표를 설명한다. 이어 자본시장 흐름, 기업가치 판단, 기술적 분석, 금리와 채권과 유동성, 외환, 원자재, 파생상품 등 7가지 테마별로 각 지표를 소개하는데, 각 장마다 지표의 핵심 개념을 간결히 설명한 뒤 실제 사례를 통해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덧붙인다. 평소 기업지표와 기술적 지표, CPI와 PPI, PCE 같은 미국 물가 관련 지표 등을 단편적으로 접해 온 입장에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참고하기에 매우 좋게 구성되어 있었다.<br/><br/>최근 많은 증권사에서 기능이 강화된 MTS 등을 내놓으면서, 기술적 지표나 PER, PBR 등 재무지표를 활용하는 것은 이전에 비해 쉬워진 감이 있다. 반면 매크로 지표는 종류도 많고, 국가별로 다양하고, 출처 또한 각양각색이라 이를 참고하기 위해선 부지런히 찾아보곤 하지만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아진게 별로 없는 듯 하다. 요즘은 AI가 있어 예전보다 편해졌을 법도 하지만 AI에게 물어보면 틀린 답을 내놓거나 직접 자료를 찾아 참고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그런면에서 이번 책은 다양한 지표의 정의, 해석 Tip, 지표 확인이 가능한 출처와 도표를 포함한 사례 분석을 담고 있어 가끔씩 필요할때 찾아보기 좋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모저모 도움이 많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품지수, 선도곡선, 투기적 순포지션, WASDE 보고서 등 특히 요즘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던 원자재 관련 지표가 상세히 해설되어 있어 매우 유익했다.<br/>투자자라면 매크로 관련 지표이던, 산업 관련 지표이던 다양한 지표를 참고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다양한 지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는 실전 지표 참고용으로 손색이 없는 책이다. 매크로부터 기업가치, 기술적 분석, 원자재, 파생상품까지 투자에 필요한 지표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한다.<br/><br/>#투자의시그널 #이정일 #최상윤 #최준혁 #머니스테이션 #경제지표 #매크로 #투자공부 #퀀트 #재테크 #원자재 #금리 #스프레드 #기업가치평가 #기술적분석 #파생상품 #투자가이드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6/73/cover150/k4621300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67379</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골리앗의 저주 - [골리앗의 저주 - 문명의 붕괴로 보는 인류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7685</link><pubDate>Tue, 18 Aug 2026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76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970&TPaperId=174576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7/93/coveroff/89729189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970&TPaperId=174576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골리앗의 저주 - 문명의 붕괴로 보는 인류사</a><br/>루크 켐프 지음, 박수철 옮김 / 까치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최근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종말에 대한 위기의식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경제적으로는 달러 패권의 균열과 가상화폐의 부상이, 지정학적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란과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벌이는 갈등, 중국의 대만 위협과 태평양 패권 도전까지, 다양한 위기 요인들이 미래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 이런 시기에 문득 기술이나 경제학, 지정학이 아니라 사회 시스템 자체 관점에선 어떤 위기 요인들이 존재하며, 앞으로 붕괴가 진행된다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궁금해졌다.<br/><br/>오늘 읽은 책은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골리앗의 저주'란 책이다. 저자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실존적 위험 연구 센터의 연구원으로, 그간 다학제적 관점에서 인류의 생존 가능성과 위기를 연구해온 인물이라고 한다. 저자는 먼저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홉스의 만인의 만인을 위한 투쟁이라는 자연 상태에 대한 문제제기와 함께, 과거 수렵채집 사회가 우리의 인식처럼 동물의 세계에 가깝다기 보다 오히려 평등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오랜 기간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이어 권력과 자원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골리앗"이라는 지배적 위계구조가 탄생하고, 이집트, 중국, 로마와 같은 역사상 대표적인 골리앗들이 내부 불평등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패턴을 살펴본다. 이러한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오늘날 기후위기, 핵무기, AI로 대표되는 전 지구적 위험과 연결지어, 우리가 마주한 현재를 다시 읽게 만든다. <br/><br/>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중국과 로마의 쇠망을 해석한 대목이었다. 저자는 상류층의 과잉과 불평등의 심화를 사회적 위기의 핵심 요인으로 손꼽는다. 대체로 권력을 쥔 자들은 결코 단 하나의 권력 형태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부유한 상인은 정계로, 학식 있는 관료는 부로, 장군은 무력으로 왕좌를, 종교 지도자는 신의 은총을 넘어 세속 권력까지 넘본 과거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고위직의 수가 늘어날수록 지위를 향한 경쟁과 정치가 격화되고, 이는 파벌 형성과 부패로 이어지기에 결국 상류층의 과잉생산 및 이들이 권력 획득을 위해 서로 경쟁하다 외부 충격과 맞물려 붕괴로 이어짐을 이끌어낸다. 한편으론 역사상 상류층의 증가가 가난한 이들로부터 부유한 이들에게로 부를 이전시키려는 경향을 강화하고, 이로인해 해결되어야 할 불평등이 오히려 더 가속화되는 악순환을 불러왔음을 지적한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속에  권리를 빼앗긴 대중을 달래고 상류층 내부의 불화를 잠재우기 위해 국가는 비용이 점점 더 많이 드는 정복 전쟁과 농업, 광업 생산 증대를 모색하지만, 그 과정에서 수탈적인 제도가 강화되고 내부 갈등과 자원 유출이 동시에 심해지며 사회 전체가 취약해진다는, '수탈의 수확체감 현상' 이란 개념 또한 제시한다. <br/>저자가 제시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과거 중국과 로마같은 대제국들이 붕괴해가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멀리는 미국, 가까이는 우리나라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과연 어떤 상황에 해당하는지 대입해가며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다. 2020년대 들어 부동산 활황으로 인한 집값상승, 가상화폐로 인한 새로운 부자의 등장, AI 반도체 특수로 인한 성과급 논쟁 등 최근 연이어 벌어지는 일들이 이러한 상류층 과잉생산과 부의 양극화와는 과연 어떤 관계가 있을지 여러 번 책장을 멈추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저자는 이러한 문제에 강력한 종교적 공동체 의식, 민정 조직과 군사 조직의 통합,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보여준 비잔티움 제국이 대안이 될수 있다고 제시했는데, 이러한 것들이 현대 사회엔 어떤 형태로 적용가능할지도 궁금해졌다.<br/>동서고금 수많은 국가들의 흥망성쇠에서 붕괴의 패턴을 해석해낸 저자의 통찰이 감명깊었고 붕괴가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주장도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강력 추천한다.<br/><br/>#골리앗의저주 #루크켐프 #박수철 #까치 #문명붕괴 #불평등 #엘리트과잉생산 #로마제국 #중국왕조 #비잔티움제국 #국가붕괴 #거시사 #인문학 #역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7/93/cover150/89729189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79377</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AI 반도체 구조 교과서 - [AI 반도체 구조 교과서 - 한 권으로 이해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밸류 체인과 미래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6868</link><pubDate>Tue, 18 Aug 2026 0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568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4805X&TPaperId=174568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94/coveroff/896494805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494805X&TPaperId=174568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반도체 구조 교과서 - 한 권으로 이해하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밸류 체인과 미래 기술</a><br/>세렌딥 지음 / 보누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AI 기술이 생활의 일부가 된지 오래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파워를 실감했고, 이게 돈이 된다는걸 직감한 빅테크들이 앞다투어 투자를 단행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이렇게 AI 기술이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그것이 어떤 기술에서 비롯된 것인지 제대로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반도체가 중요하다는 것, GPU와 HBM이 많이 쓰이고 학습을 할때 엄청난 수의 연산이 진행된다는 것 정도는 안다. 하지만 데이터가 어떤 장치를 어떻게 거치는지, 기존의 컴퓨터와는 뭐가 다른지 등 헷갈리는게 많아 기회가 되면 이를 구체적으로 정립해 보고 싶었다.<br/><br/>오늘 읽은 책은 이런 요구를 120% 충족시켜줄 'AI 반도체 구조 교과서'란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관련 기술을 전공하고, 삼성 그룹을 시작으로 자동차, 전자 등 다양한 산업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고 한다. 책은 반도체의 기초 및 재료 특성과 같은 기본 개념으로 시작해 웨이퍼 제조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제조 공정, 팹리스, 파운드리 등 다양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대해서 살펴본다. 또한 폰 노이만 구조에서 출발한 컴퓨터 아키텍처가 CPU에서 GPU로, 다시 NPU, TPU, FPGA, ASIC 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다루고, 엔비디아가 시장을 장악한 원인이 GPU라는 HW와 CUDA 라는 SW를 통합, 생태계를 장악했기에 시장 지배력을 형성할 수 있었음을 지적한다. 마지막으론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 응용, 저전력 설계, 소버린 AI 트렌드까지 다루며 AI산업이 나아갈 길을 간략히 살펴본다.<br/><br/>그동안 보누스 출판사의 '구조 교과서' 시리즈는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하는 백과사전 같은 구성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LLM이 활성화되어 궁금한 걸 바로 검색해 찾아볼 수 있는 시대지만, 각 분야의 구조와 원리를 꿰뚫은 전문가가 전체 맥락을 짚어가며 설명해주는 이 시리즈는 마치 특정 분야에 대해 수업을 받은 듯 명쾌하게 이해가 되어, 궁금한 게 있을 때마다 종종 찾아 읽으며 참고해왔다. 다만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보니 다루는 범위에는 다소 제한이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이번 책은 그 커버리지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AI 반도체의 역사, 소재, 공정, 분류, 제품 전 영역을 아우르면서도 그 설명이 수박 겉핥기 수준에 그치지 않고 상당히 심도 있게 전개되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개인적으로는 CPU 아키텍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차이, 마이크로프로세서가 진화해온 세대별 흐름, CPU와 GPU의 발전이 현재의 PIM과 뉴로모픽에 이르게 된 점, 그리고 FPGA와 ASIC, NPU와 TPU까지, 그동안 자주 접하긴 했지만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개념들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정리할 수 있었다. AI 반도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왠만한 기술 소개서나 투자 관련 서적보다 이 책 한권을 읽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진심으로 강력 추천한다.<br/><br/>#AI반도체구조교과서 #세렌딥 #보누스 #AI반도체 #반도체공정 #밸류체인 #CPU #GPU #NPU #TPU #FPGA #ASIC #CUDA #엔비디아 #PIM #뉴로모픽 #소버린AI #온디바이스AI #저전력설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93/94/cover150/896494805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939420</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론 -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론 - 오늘의 닌텐도를 만든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34656</link><pubDate>Wed, 05 Aug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346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301&TPaperId=174346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5/84/coveroff/k7121303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0301&TPaperId=174346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론 - 오늘의 닌텐도를 만든 전설적인 게임 디자이너</a><br/>제니퍼 드윈터 지음, 이석호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어린 시절 게임을 무척 좋아했다. 당시 PC게임 외에도 패미컴,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오락실 게임기 등 다양한 플랫폼과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파이널 판타지, 드래곤 퀘스트 등 여러 게임이 출시됐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수많은 시리즈로 이어진 슈퍼 마리오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나는 여건상 팩 게임을 접해보지 못해 마리오 시리즈 또한 본격적으로 즐기진 못했다. 그러다 최근 아이들이 크면서 같이 할만한 걸 찾다가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게 됐고, 그제야 비로소 마리오 시리즈를 제대로 접하게 됐다. 출시된 지 수십 년이 지난 뒤였음에도 게임의 디테일과 완성도, 오래전부터 들어온 감성이 흠잡을 데 없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게임을 만들어낸 닌텐도와 핵심 관계자는 대체 어떻게 이 게임을 만들었을지 궁금해졌다.<br/><br/>이번에 살펴본 책은 '미야모토 시게루의 게임론'이다. 게임 연구자인 저자가 미야모토의 수많은 인터뷰와 닌텐도 공식 자료 등을 종합해 닌텐도와 미야모토 시게루, 그리고 그의 게임 디자인 철학을 분석한 성격의 책이다. 책은 먼저 닌텐도가 화투와 완구를 만들던 회사에서 독자적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과정을 살펴보고, 미야모토가 게임이라는 장르에 캐릭터와 연출을 도입한 철학, 이후 '게임 디자이너'라는 일종의 포지션이 생겨난 과정을 설명한다. '동키 콩'부터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에 이르기까지 화제가 되었던 시스템이나 각 게임의 철학 등을 통해 이들이 전무후무한 기념비가 된 과정을 살펴보고, '마리오 카트'처럼 승패보다 순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체험의 패키지화', 나아가 Wii 에 이르러 건강과 결합이란 인터페이스 혁신에 이르는 내용도 폭넓게 다룬다. <br/><br/>기존까지 게임이란 일종의 규칙을 정해 그 안에서 플레이를 하며 얻는 성취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생각되어 왔다. 물론 아름다운 BGM이나 배경 시나리오도 있지만 이는 몰입을 위한 요소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번 책을 통해 플레이어의 기쁨과 두근거림이라는 체험의 중요성과 이를 디자인 하는 것이 게임 디자이너라는 철학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흔히 회자되는 일본의 특징인 장인정신, 아기자기한 것을 잘 그려내는 특징과 같이, 게임에도 영화적 연출과 공간 중심의 서사, 디테일을 부각시키는 예술적 표현 등이 많이 사용되어 완성도 높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분석도 흥미로웠다. <br/>책 전반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것은 미야모토란 사람이 게임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다. 결국 내가 하기 싫고 하기 힘든 것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부각시켜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 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미야모토시게루의게임론 #제니퍼드윈터 #이석호 #AK커뮤니케이션즈 #닌텐도 #게임디자인 #슈퍼마리오 #젤다의전설 #동키콩 #게임개발자 #게임연구 #게임문화 #닌텐도스위치 #체험디자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85/84/cover150/k7121303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858454</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크레딧 투자 핸드북 - [크레딧 투자 핸드북 - PBR 너머의 진짜 기업가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4726</link><pubDate>Fri, 31 Jul 2026 2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4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908&TPaperId=17424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7/52/coveroff/k7321309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32130908&TPaperId=17424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크레딧 투자 핸드북 - PBR 너머의 진짜 기업가치</a><br/>마이클 가토 지음, 존 최 옮김 / 비즈니스101 / 2026년 10월<br/></td></tr></table><br/>- 내돈내산 리뷰입니다.<br/><br/>투자 경력이 길진 않지만,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그때그때 조금씩 투자스타일이 변하는 걸 느낀다. 책이나 자료를 읽다가 좋은 생각이 떠올라서 반영해보고 싶을때, 시황에 따라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요즘은 아무래도 지정학, 공급망 등 대외적 요소에 의한 충격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매크로 방식의 접근에 중점을 두게 되는 것 같다. 한편으론 개별 기업에 투자하기엔 아직 내 분석에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고민도 있어 어떻게 하면 개별기업 분석 실력을 키울지 고민이 많았었다.<br/><br/>오늘 읽은 책은 '크레딧 투자 핸드북'이란 책이다. 이번 책은 아마존 평점이 무려 4.9점에 달하는, 전례없는 평점의 책이라 기대가 크기도 했고, 매번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해주었기에 죄송한 감도 있어 그래제본소를 통해 직접 구매했다. 저자의 이름이 익숙치는 않았지만, 월가에서 다년간 대형 크레딧 헤지펀드와 투자은행에서 활동했고 현재 경영대학원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분이라고 한다. 책은 먼저 레버리지 신용시장이 형성되어 온 역사와 신용 사이클, 차입매수의 기본 구조를 살펴보고, 자금의 출처와 사용, 정성적 분석, 재무제표 분석, 실적 예측, 기업가치 평가, 부채 구조 분석, 투자의견서 작성까지 이어지는 분석 프로세스를 상세히 설명하고, 마지막으론 부실채권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br/><br/>이번 책은 신용사이클, 차입매수, 부실채권 관련 내용도 담고 있지만, 개인적으론 부채 투자 평가를 위한 프로세스 관련 내용이 가장 인상깊었다. 주식투자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매크로 위주의 탑다운 투자가 아닌 바텀업 방식의 투자를 지향한다면 누구나 기업분석, 가치평가의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정말 셀수없는 책이 나왔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론 기업분석의 0부터 1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자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전체를 다 설명해야 하는 니즈가 부족해서일수도 있고, 투자서를 읽을 정도라면 모두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기에 굳이 설명하지 않는 것일수도 있다. 이렇게 소위 저자의 비법에 포커싱하는 방식은 책의 특색, 각자의 개성을 가진다는 면에서 장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초보-중급 투자자로서 본격적으로 기업분석을 공부해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겐 허들이 되어왔다. 특히 세미나나 스터디를 하지 않고 나처럼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겐 특히 더 그러했던 것 같다. 이번 책은 그런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다. 책은 신용분석을 표제로 하고 있지만 파트2의 신용분석 프로세스 7단계는 바텀 업 투자를 지향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개인적으론 정성분석에 관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질적분석은 재무제표나 수익지표 분석과 같이 수치를 비교하는게 아니기에 접근하기가 모호하다. 반면 이번 책에선 사업리스크, 구조적 쇠퇴여부, 경쟁구도, 경기민감도, 규제, 고객 및 제품 집중, 유행, 원자재 가격(공급망), ESG 리스크와 같이 다양한 요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실제 투자시 도움이 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정성분석-재무제표-수익성-현금흐름표-자본구조 등 기업분석시 정석적 방법론을 제시해 초중급 투자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도록 했다.<br/>신용분석이라는 제목에 눈이 갈 수 있지만, 개인적으론 그보다 기업분석과 가치평가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이다. 강력 추천한다.<br/><br/>#크레딧투자핸드북 #마이클가토 #존최 #비지니스101 #신용분석 #레버리지론 #하이일드채권 #부실채권투자 #차입매수 #LBO #신용사이클 #기업분석 #가치평가 #투자서 #정성분석 #재무제표분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7/52/cover150/k7321309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75212</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다행성 문명에서 살아갈 새로운 인류에 대한 지적 탐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613</link><pubDate>Fri, 31 Jul 2026 12: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6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519&TPaperId=174236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92/coveroff/8925568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519&TPaperId=174236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 - 다행성 문명에서 살아갈 새로운 인류에 대한 지적 탐사</a><br/>조황희.곽지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요즘 스페이스X의 IPO 소식과 함께 스페이스 테크 전반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누리호 등을 자력으로 쏘아 올리고 인공위성을 궤도에 안착시키는 등 나름의 우주 기술을 축적해온 국가지만, 정작 지구와 우주의 환경이 근본적으로 어떻게 다른지, 그 다른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한지, 그리고 인공위성이나 무인 우주선과 달리 사람이 직접 타는 유인 우주선의 경우에는 또 어떤 고민이 추가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일반인 입장에서 잘아는 게 거의 없어 궁금했다. 그러던 차에 이번 책 '우주로 간 호모 사피엔스'를 만나게 되어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초대 센터장을 역임한 연구자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두분이다. 저자들은 다학제적 관점에서 우주에서의 삶을 조망하며, 앞으로 우주에서 일상을 살아갈 인류를 새로운 형태의 호모 사피언스로 정의한다. 먼저 인류가 우주에 도전해 온 과정을 살펴보고, 이어 국제우주정거장처럼 실거주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 살펴본다. 이어 무중력 등 우주환경이 인체에 일으키는 각종 변화와 그에 대응해 발전해 온 의학을 살펴보고, 이렇게 축적된 우주기술이 거꾸로 지구의 의료와 산업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를 설명한다. <br/><br/>책 전반을 통틀어 '공기'와 같이 기본적인 것의 소중함'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우리는 공기, 물, 중력 등 일상속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들에 대해 그 고마움을 잊고 지낸다. 하지만 책속에서 우주로 삶의 무대를 옮겨 보니, 그 무엇 하나도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고 역으로 그 모든 것을 다 일일히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호흡 환경에 맞게 장치를 구성한 대목이 인상깊었다. 이산화탄소를 필터링하는 제올라이트의 도입, 이 제올라이트가 열충격과 기압변화 속에서 분진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를 구형으로 설계하고, 압축스프링 통속에 배치했다는 사실, 인간의 날숨 속 이산화탄소가 거품처럼 호흡기 주변에 머물 경우 질식할 수 있기에 강제 환기를 시킨다는 점, 미세독소 제거를 위해 TCCS라는 활성탄 필터와 고온 촉매 산화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시스템 등이 인상깊었다.<br/>또한 TV나 영상으로 흔히 접해온 로켓 발사와 회수 장면이 실은 얼마나 복잡하고 정교 일인지 새삼 감탄하게 되었다.<br/>책을 다 읽고 나니 문득 책 제목이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호모 스페이시언스'라는 사실이 새삼 눈에 들어왔다. 단순 언어유희일수도 있지만, 우주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춰 스스로 진화해 나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으려고 한 제목이 아닐까 싶다. 적극 추천한다.<br/><br/>#우주로간호모사피엔스 #조황희 #곽지연 #알에이치코리아 #우주공학 #우주의학 #우주생리학 #호모스페이시언스 #국제우주정거장 #스페이스X #누리호 #스페이스테크 #달화성이주 #과학교양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1/92/cover150/8925568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19253</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565</link><pubDate>Fri, 31 Jul 2026 1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5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027&TPaperId=174235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8/95/coveroff/k6421300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027&TPaperId=174235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a><br/>요시모리 다모쓰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식단과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간헐적 단식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 단식시 우리몸에선 자가포식이란 활동이 일어나는데, 이 활동을 통해 우리 몸에 고장난 부분을- 예를 들어 염기서열이 망가지거나, 이상 세포 등 -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단식과 자가포식이란 활동에 대해선 종종 들어왔지만, 한편으론 그래서 단식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 자가포식이 활성화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이와 관련된 책인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세포생물학자이자 오토파지 전문가라고 한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노화가 실은 염증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작한다. 염증 자체는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지만, 만성 염증이 있으면 노화가 가속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염증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앞서 말한 자가포식, 즉 오토파지 활동이 이러한 염증의 원인물질을 억제하고 면역을 지키는 핵심임을 짚고, 오토파지가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지, 세포 노화와 몸의 노화가 어떻게 다른지, 면역계가 나이 들며 왜 흉선을 중심으로 약해지는지, 피부는 왜 노화를 가장 먼저 드러내는 장기인지를 차례대로 다룬다. 후반부엔 해파리나 히드라, 벌거숭이두더지쥐 같은 장수 동물의 사례를 들며 인간도 이들처럼 아주 긴 생명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전제 아래 연구되고 있는 NMN 서투인, NAD, 알파폴드로 대표되는 구조생물학, 물고기를 활용한 노화 연구 방법론 등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 등 노화를 가속시키는 습관 개선 등을 다루며 끝을 맺는다.<br/><br/>지금까지 대식세포나 자가포식에 대한 내용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오토파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충분한 설명은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 특히 앞서 궁금했던 부분, 즉 자가포식이 단식 말고도 운동이나 냉수욕, 사람과의 관계 같은 다양한 자극으로도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극단적인 단식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내용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어렴풋이 추측만 하던 염증과 면역, 노화의 상호관계를 이번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한편 예전 영양제에 한창 관심을 가졌을 때 NMN에도 관심을 가졌었는데, 노화에 좋다곤 하는데 왜 좋은지 정확한 기전을 몰라 궁금했었다. 책에 따르면 나이가 들며 DNA를 감싸고 있는 히스톤 단백질의 구조가 느슨해지고, 그 결과 불필요한 유전 정보까지 읽히기 시작하는 것이 노화의 한 축이라고 한다. 이를 막아주는 효소가 서투인이고, 서투인을 작동시키는 물질이 바로 NAD인데, 이 NAD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이 기전에서 NMN이 NAD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 항노화 물질로 주목받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일본에선 복용이 아닌 주사 형태로 도 사용되나 본데, 이 경우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br/>오토파지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쉽고 간단명료하게 풀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노화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강력 추천한다.<br/><br/>#노화는어디까지늦출수있는가 #요시모리다모쓰 #이선이 #이너북 #노화 #오토파지 #세포노화 #만성염증 #서투인 #NAD #NMN #흉선노화 #장수유전자 #구조생물학 #수면과노화 #생명과학 #항노화 #건강]]></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8/95/cover150/k6421300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89554</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564</link><pubDate>Fri, 31 Jul 2026 1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235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027&TPaperId=174235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8/95/coveroff/k6421300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42130027&TPaperId=174235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 - 오토파지부터 NMN까지, 과학이 밝혀낸 늙지 않는 시대의 비밀</a><br/>요시모리 다모쓰 지음, 이선이 옮김 / 이너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식단과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간헐적 단식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왔다. 단식시 우리몸에선 자가포식이란 활동이 일어나는데, 이 활동을 통해 우리 몸에 고장난 부분을- 예를 들어 염기서열이 망가지거나, 이상 세포 등 - 청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단식과 자가포식이란 활동에 대해선 종종 들어왔지만, 한편으론 그래서 단식 말고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이 자가포식이 활성화되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러던 차에 이와 관련된 책인 '노화는 어디까지 늦출 수 있는가'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일본의 저명한 세포생물학자이자 오토파지 전문가라고 한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노화가 실은 염증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음을 강조하며 시작한다. 염증 자체는 몸을 지키는 방어 시스템이지만, 만성 염증이 있으면 노화가 가속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염증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이어 앞서 말한 자가포식, 즉 오토파지 활동이 이러한 염증의 원인물질을 억제하고 면역을 지키는 핵심임을 짚고, 오토파지가 어떻게 노화를 늦추는지, 세포 노화와 몸의 노화가 어떻게 다른지, 면역계가 나이 들며 왜 흉선을 중심으로 약해지는지, 피부는 왜 노화를 가장 먼저 드러내는 장기인지를 차례대로 다룬다. 후반부엔 해파리나 히드라, 벌거숭이두더지쥐 같은 장수 동물의 사례를 들며 인간도 이들처럼 아주 긴 생명을 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이러한 전제 아래 연구되고 있는 NMN 서투인, NAD, 알파폴드로 대표되는 구조생물학, 물고기를 활용한 노화 연구 방법론 등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수면 부족 등 노화를 가속시키는 습관 개선 등을 다루며 끝을 맺는다.<br/><br/>지금까지 대식세포나 자가포식에 대한 내용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오토파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충분한 설명은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되었다. 특히 앞서 궁금했던 부분, 즉 자가포식이 단식 말고도 운동이나 냉수욕, 사람과의 관계 같은 다양한 자극으로도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극단적인 단식은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는 내용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어렴풋이 추측만 하던 염증과 면역, 노화의 상호관계를 이번 책을 통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한편 예전 영양제에 한창 관심을 가졌을 때 NMN에도 관심을 가졌었는데, 노화에 좋다곤 하는데 왜 좋은지 정확한 기전을 몰라 궁금했었다. 책에 따르면 나이가 들며 DNA를 감싸고 있는 히스톤 단백질의 구조가 느슨해지고, 그 결과 불필요한 유전 정보까지 읽히기 시작하는 것이 노화의 한 축이라고 한다. 이를 막아주는 효소가 서투인이고, 서투인을 작동시키는 물질이 바로 NAD인데, 이 NAD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고 한다. 이 기전에서 NMN이 NAD를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어 항노화 물질로 주목받게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일본에선 복용이 아닌 주사 형태로 도 사용되나 본데, 이 경우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었다. <br/>오토파지에 관한 여러 이야기들을 쉽고 간단명료하게 풀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노화와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 강력 추천한다.<br/><br/>#노화는어디까지늦출수있는가 #요시모리다모쓰 #이선이 #이너북 #노화 #오토파지 #세포노화 #만성염증 #서투인 #NAD #NMN #흉선노화 #장수유전자 #구조생물학 #수면과노화 #생명과학 #항노화 #건강]]></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28/95/cover150/k6421300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289554</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두드러기 참지 마세요 - [두드러기, 참지 마세요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알레르기 면역내과 교수가 함께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13266</link><pubDate>Sun, 26 Jul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13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0020&TPaperId=17413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85/coveroff/k3121300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130020&TPaperId=17413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두드러기, 참지 마세요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알레르기 면역내과 교수가 함께하는</a><br/>이동훈 외 지음 / 시공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어릴적 나는 두드러기가 자주 있었다. 몇 가지 원인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도 분명히 기억나는 건 복숭아 껍질을 만지면 희한하게 두드러기가 올라왔었다. 재미있는 건 복숭아 껍질은 그렇게 문제를 일으켰지만, 과육은 또 전혀 문제가 없어 어머니가 깎아주시는 복숭아를 맛있게 잘 먹었었다. 그래서 왜 같은 복숭아인데 껍질은 두드러기를 일으키고 속살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지 궁금해 했었다. 이제는 또 완전히 괜찮아져서 복숭아 껍질을 만져도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래서 지금은 또 왜 나아졌는지 궁금하다. 그래서 가끔 두드러기에 대한 글이나 자료가 있을때마다 참고하곤 했지만, 단편적인 상식 외에 막상 무언갈 제대로 설명해주는 내용은 아직까지 접해보지 못했다.<br/><br/>이번에 읽은 책은 그런 물음에 도움이 되는 '두드러기 참지 마세요'란 책이다. 저자는 서울대 병원 피부과 교수와 알레르기면역내과 교수로, 다년간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환자를 진료해 온 두 명의 임상 전문가이다. 이번 책에서는 먼저 두드러기와 알레르기의 기본 개념 및 두드러기, 혈관부종, 팽진의 차이, 몸속 비만세포와 히스타민의 작동 원리, 일상 속 악화 요인 등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병원에서 진단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추위, 더위, 압박, 햇빛, 물 등 특정 자극에 반응하는 피부 묘기증, 콜린성 두드러기, 다형광발진과 일광 두드러기, 진동 혈관부종 등 다양한 유발성 두드러기를 다룬다. 이어 임신, 밀가루와 고기 같은 음식, 술, 스트레스와 두드러기의 관계를 살펴보고 마지막으론 항히스타민제, 오말리주맙,사이클로스포린, 바졸볼리맙 같은 약과 치료제가 어떤 기전에 의해 두드러기를 억제하는지 등을 자세히 알려주면 끝을 맺는다.<br/><br/>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두드러기의 기전과 접촉으로 인한 두드러기  발현 사례에 대한 내용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두드러기는 비만세포에 의해 생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두드러기가 생기면 왜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모양이 되는지 이해가 되었다. 비만세포 표면엔 이 IgE 라는 항체가 결합할 수 있는 수용체들이 있는데, 우리가 꽃가루, 진드기, 땅콩, 갑각류 등 알레르기의 원인물질과 접촉하게 되면 IgE라는 항체가 만들어져 결합합으로써 탈과립이 일어나 히스타민 등 염증 매개체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고, 이들이 두드러기를 일으킨다고 한다. 아마도 내 경우 복숭아 껍질의 특정 물질이 이 IgE를 만들도록 하는 경향이 있었던 모양이다. 반면 과육엔 그러한 물질이 없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으로 짐작되었다. <br/>워낙 복잡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두드러기지만, 진단과 예방, 치료를 위해 가장 확실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 아닐까 한다. 적극 추천한다.<br/><br/>#두드러기참지마세요 #이동훈 #강혜련 #시공사 #두드러기 #혈관부종 #만성두드러기 #알레르기 #비만세포 #항히스타민제 #피부질환 #건강교양서 #서울대병원 #소아두드러기]]></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5/85/cover150/k3121300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58563</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나를 지키는 뇌과학 - [나를 지키는 뇌과학 - 도파민에서 불안, 관계까지 뇌과학 명저 33]</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13257</link><pubDate>Sun, 26 Jul 2026 2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132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605&TPaperId=174132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86/coveroff/k622130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605&TPaperId=174132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지키는 뇌과학 - 도파민에서 불안, 관계까지 뇌과학 명저 33</a><br/>여르미 지음 / 센시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개인적으로 뇌과학을 굉장히 좋아해 관련 책을 열심히 탐독해왔다. 그런데 이번에 도서 인플루언서로 유명하신 여르미 님의 새 책이 출간된다고 해 궁금증을 가졌다. 워낙 다양한 분야의 책을 폭넓게 소개해온 분이라 이번엔 어떤 관점에서 뇌과학을 풀어낼지 기대가 컸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읽어보게 되었다.<br/><br/>저자는 치과의사이면서 연간 수백권 이상의 책을 읽고 소개해온 도서 인플루언서이다. 전작 '마흔에 읽는 인문학 필독서 50'에서도 다양한 인문학 명저를 소개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는데, 이번엔 또 어떤 뇌과학 책이 소개될지 궁금증이 컸다. 책은 대주제를 중심으로 총 7개의 Part 로 구분되고, 각 Part 마다 이에 맞는 다양한 책을 한두권씩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론 디지털 시대의 산만함과 도파민의 함정, 의지력 없이도 저절로 움직이는 습관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해, 사춘기의 뇌부터 우울과 강박, 행복 등 감정에 대한 내용, 무의식과 착각의 구조, 관계와 공감의 문제를 거쳐, 수면과 운동, 명상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소개된다. 이어 마지막으로 AI 시대에 인간이 어떻게 주체성을 지키며 살아갈지 고찰하며 책을 마무리한다.<br/><br/>사실 이전에 몇 번 밝힌 적이 있지만, 나는 책을 소개하는 책, 특정 주제로 이와 관련된 책을 알려주는 책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러 권의 책을 살펴볼 수 있고, 내가 못 읽어본 책을 만날 수도 있고. 특히 내가 읽었던 책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책도 이러한 장점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뇌과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어 너무나 흥미롭고 좋았다. 한편 이번 책에선 특이하게도 하나의 주제에 책을 두 권씩 배치해 하나의 책과 다른 책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확장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더 유익했다.<br/>개인적으로는 '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를 소개한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다. 나는 극내향인이라 사람들을 만나는 걸 상대적으로 꺼려한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가족이 생기고 온전히 아이들에게만 몰두하다보니 이러한 성향이 더욱더 짙어진 것 같다. 한때는 무료할때도 있었는데 수영과 달리기, 독서라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혼자서 너무 잘 지내왔고, 친구의 의미가 많이 옅어져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첫째가 점점 크고, 친구를 좋아하게 되면서 친구의 존재와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이번 책의 이야기들, 특히 독방에 갇히면 환각이나 다른 정신적 어려움을 겪을 확률이 상승하고, 특히 자살 위험이 다른 죄수들 대비 78%나 증가한다는 이야기 등이 흥미롭게 읽혀지면서 자연스레 관련 책도 한번 읽어보아야지 생각이 들었다. 뇌과학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나를지키는뇌과학 #여르미 #센시오 #뇌과학 #도파민 #불안 #무의식 #관계 #공감 #회복탄력성 #수면 #명상 #자기계발 #심리학 #AI시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0/86/cover150/k622130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08665</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엘리트 유전자 - [엘리트 유전자 - 선천적 지능을 압도하는 후천적 엘리트들의 환경 설계 법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5187</link><pubDate>Wed, 22 Jul 2026 0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51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590&TPaperId=174051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76/coveroff/k2721305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590&TPaperId=174051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엘리트 유전자 - 선천적 지능을 압도하는 후천적 엘리트들의 환경 설계 법칙</a><br/>다나트 지음 / 모티브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며칠 전 KAIST에 출장을 간 적이 있다. 방학 기간이라 한산할 줄 알았는데 지방 캠퍼스라 그런건지, 대학원생이 많아서인지 오가는 학생들이 꽤 많아 보였다. 헌데 문득 요즘 학생들은 취업이나 진로 때문에 근심이 많다고 들었는데, 지나다니며 마주친 학생들의 표정이 의외로 활기차 보인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문득 이 학생들은 어쩌면 취업이나 진로 걱정이 상대적으로 덜한 환경에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이와 함께 대학교라는 환경의 힘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란게 존재할까? 란 궁금증이 들었고, 마침 이번에 이를 다룬 '엘리트 유전자'란 책을 만나게 되어 흥미를 갖고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인서울 대학부터 지방 거점 국립대, 해외 대학까지 70여 개 캠퍼스를 직접 걸으며 관찰해온 유명 대학 정보 유튜버라고 한다. 그는 성공이 타고난 재능이나 유전자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전제아래, 국내 유명 대학들의 캠퍼스 위치와 인프라 같은 물리적 공간이 사고방식에 미치는 영향과 캠퍼스 문화, 인서울과 지방거점국립대 간 분위기 차이, 서울이라는 도시 자체가 대학가와 만나 형성되는 환경적 가치를 차례로 다룬다. 이어 애교심과 학과별 문화, 매일 접하는 언어와 상위권 집단 특유의 경쟁 불안이 사람을 어떻게 재설계하는지 살펴보고, 동문 네트워크가 왜 오래 가고 중요한지를 살펴본다. 최종적으로 AI 시대가 되면서 많은 정보를 구하고 간접경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공간, 사람, 언어, 루틴 같은 환경의 힘이 여전히 중요함을 강조하며 끝을 맺는다.<br/><br/>이 책이 일관되게 말하는 '환경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시종일관 깊이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나 역시 대학 시절 받았던 영향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이 집단에 강하게 소속되어 있었는지 여부'에 따른 차이도 조금 더 다뤄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개인적인 경험을 돌이켜보면, 군 입대 전까지는 동아리 활동같은 단체 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학교나 선후배 같은 집단의 영향을 크게 받았던것 같다. 그런데 복학 후 학점 관리와 취업 준비에 매달리면서부터는 그 영향이 눈에 띄게 옅어졌던 것 같다. 흥미롭게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비슷한 소속감을 다시 경험했고, 지금도 그 시절의 영향을 종종 떠올리게 된다. 결국 같은 환경이라도 집단에 얼마나 강하게 소속되어 있느냐에 따라 받는 영향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대학생들은 개인 스펙 쌓기에 몰두하느라 예전만큼 집단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런 흐름 속에서 이 책이 말하는 환경의 힘이 앞으로도 얼마나 유효할지 궁금해졌다.<br/>전공이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뿐 아니라, 자녀의 대학 선택을 함께 고민하는 부모, 일반인에게도 독특한 관점을 제공하는 책이다. <br/><br/>#엘리트유전자 #다나트 #대학생활 #자기계발 #환경설계 #캠퍼스문화 #대학선택 #진로고민 #AI시대 #동문네트워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5/76/cover150/k2721305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57620</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극우의 신화 일본 - [극우의 신화 일본 - 숨길 수 없는 전쟁본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53</link><pubDate>Tue, 21 Jul 2026 1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72&TPaperId=174034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33/coveroff/k1321308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872&TPaperId=174034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극우의 신화 일본 - 숨길 수 없는 전쟁본능</a><br/>호사카 유지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최근 일본이 오키나와 근처의 섬에 미사일과 전자전 부대를 대거 배치하고, 중국 또한 이에 강경하게 반응하며 양국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태평양으로 진출하기 위해 영유권을 주장하며 점차 강공 드라이브를 거는 중국도 우려스럽지만, 한편으로 헌법까지 수정해가면서 점차 군국주의로 나아가는 일본 또한 우려스럽다. 특히 우리나라는 과거 일본의 침략 사례를 겪은 적이 있으므로 이러한 시도들을 좀 더 의혹의 눈초리로 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런 시류 속에 일본의 극우주의가 역사적으로 어떠했고, 그 뿌리가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극우의 신화 일본'란 책이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일본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국으로 귀화한 한일관계 전문가 호사카 류지 교수님의 책이다. 그는 이번 책에서 일본 극우 사상의 뿌리를 신화와 종교, 정치사상사를 넘나들며 분석한다. 먼저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아마테라스의 후예'로까지 신격화하는 최근 일본 내 분위기를 짚으며, 왜 지금 이 신화가 다시 소환되는지 문제를 제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본래 평범한 신이었던 아마테라스가 덴무 일왕에 의해 최고신으로 격상되고 일왕가의 신격화 장치로 활용된 과정,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각각 신이 되고자 했던 역사, 에도 시대 성리학이 왜곡 수용되며 신도와 결합해간 계보를 순서대로 살핀다. 이후 여러 사상가들이 진구 황후의 '삼한정벌' 서사를 어떻게 정당화했는지, 그리고 이 신화가 근대 국학자와 정치가들을 거치며 침략 정책의 명분으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살핀다. 마지막으로 패전 후 이 신화를 둘러싼 일본 내 시선이 어떻게 갈라졌는지를 짚으며 글을 마친다. <br/><br/>개인적으로는 두 가지 소득이 있었다. 첫째는 다카이치 총리의 성향에 대해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자국우선주의를 외치고 있고, 그 가운데 극우가 득세해 가는 것이 일본만의 특징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종종 접하는 다카이치 총리의 결정이나 처신이 때론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더 우려스러운 것은 그에 대한 지지율이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 뉴스가 들려올 때이다. 하지만 그가 어떤 배경에서 나온 인물인지 알지 못했기에 판단을 보류해왔는데, 이번 책은 그의 정치적 뿌리를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자료가 되었다. 둘째는 일본 극우 신화가 어디서 유래한 것인지 좀 더 잘 알 수 있게 된 점이다. 아마테라스라는 이름은 익숙했지만 이 신화를 침략=정의로 포장하는 과정과 이를 아시아 정벌로 구체화하는 과정 속에 우리나라를 침략한 역사적 흐름을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떻게 신화를 변형해 명분화했고 정치적으로 활용했는지 낱낱이 알 수 있게 되어 흥미롭게 읽었다. 일본 극우를 다룬 내용은 접하기 어렵지 않지만, 그 사상적 뿌리를 신화와 사상사 차원에서 이렇게 깊이 추적한 책은 흔치 않았던 것 같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개헌 움직임과 강경보수의 부상을 그저 정세 변화로만 볼 것이 아니라, 그 밑바탕의 사고 흐름까지 짚어보고 싶은 분께 적극 추천한다.<br/><br/>#극우의신화일본 #호사카유지 #책이라는신화 #아마테라스 #진구황후 #삼한정벌 #일본극우 #다카이치사나에 #국가신도 #일본역사 #한일관계 #군국주의 #성리학]]></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8/33/cover150/k1321308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83351</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 인구 감소 시대의 토지 문제와 활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35</link><pubDate>Tue, 21 Jul 2026 10: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720&TPaperId=174034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65/coveroff/k80213972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9720&TPaperId=174034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지는 누구의 것인가 - 인구 감소 시대의 토지 문제와 활용</a><br/>이가라시 다카요시 지음, 윤재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6년 06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그간 국내 부동산이 급등하면서, 집값이 올라 행복한 사람도 있지만 불행한 사람도 생겼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집값 억제를 위해 세금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언급하면서 나도 자연스레 부동산 정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세금 측면에선 초과이익환수나 보유세와 같이 지대 상승에 따른 이윤을 회수하겠다는 정책들이 거론되었고, 주택과 토지의 재화적 성격에 관한 정책으로 공공, 공동, 공유- 가 붙은 정책들이 주로 나왔던 것 같다. 세금은 세금대로 고민이 있겠지만, 이 토지의 소유권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인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시대, 6.25 전쟁이란 큰 변화를 겪었는데 이 토지에 대한 권리가 어떻게 형성된 것인지 궁금해졌다.<br/><br/>이번에 읽은 책은 '토지는 누구의 것인가'란 책으로 오랜 기간 관련 입법과 정책 자문에 참여해온 일본의 도시계획, 토지 전문가가 쓴 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겠지만, 일본은 토지에 대한 권리가 어떻게 논의되고 있을지 궁금해 책을 펼쳤다. 책은 먼저 일본의 토지기본법이 1990년대 버블 경제 시기 과도한 지가 상승과 토지 상품화를 억제하기 위해 제정되었고, 최근엔 다시 소유자를 알 수 없는 땅과 빈집, 빈터가 방치되는 문제를 다루기 위해 개정되었음을 지적한다. 이어 일본 역사 속 토지소유권의 변천 과정 및 미국 등 외국의 도시계획, 상속 제도와 랜드뱅크 사례를 살펴보며 다른 사례들은 어떤지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제시되었던 전원도시라는 구상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토지 소유권에 대해 '현대총유'라는 제3의 새로운 토지 이용 방식을 제안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br/><br/>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사적 토지소유권이 생각보다 오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본의 경우도 사실은 메이지유신 이후 약 150여 년밖에 되지 않은 최근의 제도이니, 두차례 격변을 거친 우리나라의 경우 이보다 더 짧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존에 생각해 오던 토지 소유권에 불합리한 부분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br/>한편 빈집 등에 대한 문제도 새로이 인식하게 되었다. 서울의 경우 항상 집이 모자라 집값이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차에 빈집이나 빈터까지 생각이 미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채을 통해 우리 역시 머지않아 국지적으로나마 어쩌면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저자가 제시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원도시 구상은, 기술을 통해 기존 도시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정주 모델로 우리도 실험적으로나마 미리 대비하는게 어떨까 싶었다. 국내에선 접하기 어려운 외국의 토지와 정책문제를 깊이있게 고찰한 책이라 새로운 영감을 주었다. <br/><br/>#토지는누구의것인가 #이가라시다카요시 #윤재선 #AK커뮤니케이션즈 #토지소유권 #인구감소 #빈집문제 #소유자불명토지 #부동산정책 #도시계획 #랜드뱅크 #현대총유 #전원도시 #디지털전원도시 #상속제도 #국토정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24/65/cover150/k80213972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246515</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2차전지 투자 전략 - [2차전지 투자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28</link><pubDate>Tue, 21 Jul 2026 1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4034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617&TPaperId=174034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5/coveroff/89695266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9526617&TPaperId=174034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차전지 투자 전략</a><br/>파란부기 지음 / 경향BP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요즘 반도체 관련주들을 보고 있으면 몇년전 광풍에 가까운 인기를 끌었던 이차전지 관련 주식들이 생각난다. 상장과 함께 시총 상위권을 차지한 LG에너지솔루션, 수십배 상승을 보이며 질주하던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 영원할 것 같았던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상승세는 전기차 판매 둔화, 캐즘 논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등으로 투자 모멘텀에 큰 타격을 입고 고점 대비 크게 폭락했다. 그런데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ESS라는 테마로 다시 배터리가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 인프라 전체의 핵심으로 최근 분위기가 다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그래서 한동안 관심이 뜸했던 이차전지 관련해 요즘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지 궁금해졌다.<br/><br/>오늘 읽은 책은 '2차전지 투자전략'으로 그에 걸맞는 힌트를 줄 책이다. 저자는 2차전지 투자라는 단일 주제로 오랫동안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해 온 개인 투자자로, 그동안의 제도권 증권사 분석과는 다른 시각에서 2차전지 산업을 풀어낸다. 먼저 그간 폭발적인 전기차 성장에 힘입어 동반성장할 것이라던 내러티브에서, AI 시대 산업 인프라의 핵심으로 2차전지가 자리잡았음을 강조하며 기존과는 성장스토리가 달라졌음에 주목한다. 이어 미국과 유럽, 중국의 정책 대응을 비교하며 이제는 배터리 산업이 기술만큼이나 정치와 지정학에 좌우된다는 전제아래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같은 소재 구조와 NCM, LFP, 소듐, 전고체 배터리의 경쟁 구도를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세 셀 기업과 리튬, 양극재 기업들을 실제 투자 관점에서 분석하며 마무리한다. <br/><br/>개인적으론 바이든 정부 시절 IRA로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보조금 혜택을 받다가 트럼프 재집권 이후 행정명령과 OBBBA를 거치며 상황이 바뀌는 과정이 특히 흥미롭게 읽혔다. OBBBA로 전기차 구매자 대상 보조금은 예정보다 앞당겨 폐지됐지만, 배터리 셀, 모듈 등 제조 자체에 대한 세액공제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는 큰 틀에서 유지됐고, 여기에 중국산 소재 비중을 제한하는 조건이 더해지면서 국내 기업엔 부담이자 동시에 기회가 되는 구조로 정리됐다. 완성차 수요 둔화로 사업 전반에 타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ESS 관련 세액공제까지 비교적 온전히 유지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이 시기를 버텨내는 발판이 됐다는 분석이 흥미로웠다.<br/>그동안 나온 2차전지 책들이 대개 밸류체인과 소재 조성, 공급망, 중국 경쟁사 분석에 치우쳤던 것과 달리, 이 책은 기후변화 담론과 산업정책, 미국과 유럽의 전략까지 산업을 둘러싼 배경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어 인상깊었다. 2차전지 산업을 기존의 기술이나 기업 위주로 보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산업 전체를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께 권하고 싶은 책이다.<br/><br/>#2차전지투자전략 #파란부기 #경향비피 #2차전지 #ESS #IRA #OBBBA #양극재 #배터리투자 #에코프로비엠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6/85/cover150/89695266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68596</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부자들은 절대 속지 않는 돈의 함정 - [부자들은 절대 속지 않는 돈의 함정 - 돈을 지키고 불리는 9가지 경제학적 아이디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94676</link><pubDate>Thu, 16 Jul 2026 09: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94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197&TPaperId=17394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9/46/coveroff/k0221301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22130197&TPaperId=17394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자들은 절대 속지 않는 돈의 함정 - 돈을 지키고 불리는 9가지 경제학적 아이디어</a><br/>셰종보 지음, 유주안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사회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 애초부터 큰 부자가 아니라면, 누구나 부의 형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책도 읽고 정보도 구하며 자산을 좀 더 증식할 기회가 없을지 늘 고민한다. 하지만 5년 전, 10년 전의 나와 비교해 본다면, 지식은 굉장히 넓어졌으나 투자로 자산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진 않았다. 그래서 오랜 시간 곰곰히 생각해왔고, 여기엔 돈에 대한 심리나 생각 공부가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늘 남아 있었다. 그러던 중 돈에 대한 행동경제학, 확률, 게임이론 등을 접목해 다룬 '부자들은 절대 속지 않는 돈의 함정'이란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 관심 있게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중국 거시경제 정책 연구원으로 10여 년간 재정·금융 정책을 연구해온 경제학자라고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왜 열심히 일하고 아무리 아껴도 자산이 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해, 보통 사람이 돈을 대하는 생각이나 관념에서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하면 좋을지를 다룬다. 책은 먼저 돈보다 자원이라는 개념이 우선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살펴본다. 이어 할인쿠폰이나 공짜 서비스처럼 일상에서 반복되는 소비의 함정, 그리고 기회비용과 매몰비용 같은 보이지 않는 비용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해설한다. 후반부에선 위험 관리, 확률적 사고, 게임이론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결국 부는 특별한 정보가 아니라 큰 실수를 피하는 반복적이고 꾸준한 선택의 귀결로 만들어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br/><br/>개인적으로는 2022년 세계 불평등 보고서를 인용하며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가난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를 설명한 대목이 가장 인상 깊었다. 저자는 1995년부터 2021년 사이 하위 50% 계층의 자산이 연평균 3~4%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최상위 부유층의 자산은 연 6~9%에 달하는 훨씬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 기간 전체 부 증가분의 약 38%가 상위 1%에게 돌아갔다는 점에 주목한다. 흔히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을 개개인의 위험 감수 능력 문제로만 보기 쉽지만, 저자는 개인의 담대함보다 높은 위험을 견딜 수 있는 재무적, 심리적 여유를 갖추고 있는지를 더 중요한 변수로 짚는다. 즉 유동성이 마른 시기에 중간에 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사람과, 여유 자금이 있어 투자를 계속 유지할 수 있는 사람 사이에는 결과적인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벌어질 수밖에 없고, 이 때문에 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부자에게 유리한 게임이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흔히 결과만 놓고 성공을 판단하는 데 익숙하지만, 결과란 여러 확률과 변수가 겹쳐 나타난 하나의 최종 상태일 뿐이므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선택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발생 확률은 낮아도 손실이 큰 선택은 최대한 피하는 확률적 사고를 견지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도 깊이 공감이 갔다.<br/>돈에 대한 지식을 우리의 사고방식과 엮어 좀 더 현실적으로 다듬은 느낌이다. 돈에 대한 관념을 바로 세우고 싶은 사람, 현실에서의 돈과 자산, 가치에 대해 복합적으로 이해해 보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한다.<br/><br/>#부자들은절대속지않는돈의함정 #셰종보 #유주안 #더페이지 #돈의심리 #행동경제학 #기회비용 #확률적사고 #자산관리 #재테크 #세계불평등보고서 #경제서적]]></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9/46/cover150/k0221301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94641</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한권으로 끝내는 AI전환 - [한 권으로 끝내는 AI 전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9827</link><pubDate>Mon, 13 Jul 2026 19: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98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691&TPaperId=173898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91/coveroff/k2521306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0691&TPaperId=173898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권으로 끝내는 AI 전환</a><br/>오형섭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요즘 거의 모든 기업이 AI로의 전환 혹은 AX를 외치고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도 평소 AI가 정말 많은 것을 변화시키겠구나 실감하고 있지만, 업계도 그만큼 AI가 필수적이고 중요하며, 무엇보다 이 전환에서 뒤쳐지면 도태된다는 절박한 인식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실제 AX를 위해 벌어지는 활동 들을 보면, 이게 맞나 싶을때가 많다. 제일 흔한 시도로 챗GPT나 제미나이 등을 챗봇과 연결해 사내 챗봇을 만들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하며 대거 홍보하는 사례가 많은데, 사용자 입장에선 이건 그냥 외부 LLM을 갖다 이름만 바꾼것이고 실제로 물어보면 답변이 제한되어 더 불편하게 느껴진다. 심지어는 업무와 바로 연계가 어려워 불편하기까지 하다. 이와 같은 많은 사례를 보며 AI 전환을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이 많아졌다. 그런 가운데 마침 '한권으로 끝내는 AI전환'이란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 구해서 읽어보았다.<br/><br/>이번 책의 저자는 AI 컨설턴트로, 인공지능 전환과 데이터 기반 조직 운영 전문가라고 한다. 책은 AI 전환이라는 게 결국 새로운 도구 하나 들여놓는 일이 아니라 조직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짜는 과정이라는 이야기로 문을 연다. 그러고는 업무 자동화가 지금까진 단순 보조 수단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이제는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에이전트로 넘어가는 흐름을 짚으며, 지금 우리 조직은 어디쯤 와 있는지 돌아보게 만든다. 이어 AI가 실제로 쓸모 있으려면 그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LLM이라는 모델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실제로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만든 AI 시스템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지, 그리고 한두 부서의 실험을 넘어 회사 전체로 어떻게 확산시키며 정착시킬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끝을 맺는다.<br/><br/>개인적으로는 RAG와 LLMOps / AgentOps 에 대한 내용이 인상깊었다. RAG는 LLM이 답변하기 전에 관련 자료를 먼저 찾아 참고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많은 기업에서도 도입되어 있다. 하지만 학습되지 않은 사내 문서나 최신 정보를 근거로 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하는데, 대체로 보안 이슈 및 LLM 이전에 작성된 문서의 최적화가 덜 된 관계로 시스템 구현은 되었지만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듯해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다. 한편 LLMOps / AgentOps  관련해 저자는 AI 시스템을 한 번 만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프롬프트와 모델,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버전 관리하고 로그와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과 비용을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하는데 현재 많은 국내 기업이 보안을 이유로 사내 자료와 AI 결과물 공유, 관리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그 부분에서 결국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운영 체계로의 전환이 불가피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br/>AI 도입을 고민하는 조직이라면 기술에 대한 고민보다 그 기술을 조직의 업무와 의사결정 구조 속에 어떻게 녹여낼지 많은 고민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AI를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지침서로 적극 추천한다. <br/><br/>#한권으로끝내는AI전환 #오형섭 #하움출판사 #AI전환 #AX #RAG #LLMOps #AgentOps #생성형AI #AI거버넌스 #조직운영 #데이터전략 #LLM #에이전틱AI #AI인프라 #디지털전환 #AI생산성 #실무가이드 #경영전략 #AI리더십]]></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2/91/cover150/k2521306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29169</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사라지는 돈, 살아남는 돈, 불어나는 돈 - [사라지는 돈, 살아남는 돈, 불어나는 돈 - 데이터로 보는 넥스트 코스피 투자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47</link><pubDate>Sun, 12 Jul 2026 1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91&TPaperId=173871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80/coveroff/k26213049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62130491&TPaperId=173871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라지는 돈, 살아남는 돈, 불어나는 돈 - 데이터로 보는 넥스트 코스피 투자 전략</a><br/>김효진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얼마 전 과거에 쓴 글을 돌아보다 재미있는 걸 발견했다. 작년초까지만 해도 인구감소와 연금고갈, 내수 불황, 내란 이슈 등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오히려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의 글이 많다. 인구감소나 내수 불황 등의 이슈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기조가 바뀐 배경엔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질주가 있다. 이처럼 코스피가 연일 전고점을 돌파하는 가운데, 한편으론 향후 자산 시장의 향방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궁금증도 커져간다. 공급과잉으로 AI 투자가 꺾이지는 않을지, 미중 패권경쟁으로 생각치 못한 변수가 불거지진 않을지와 같이, 무엇보다 국내 주식이 꺾인다면 그 트리거는 어떤 것이 될지가 제일 궁금하다.<br/><br/>이번에 읽은 '사라지는 돈, 살아남는 돈, 불어나는 돈'은 가치투자의 명가 신영증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증권사를 거치고 삼성전자 이코노미스트로도 활동했던 분이 쓴 책이라고 한다. 개별기업이나 섹터에 대한 분석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매크로에 가장 흥미가 있기에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저자는 먼저 패권 전쟁으로 촉발된 세계 경제의 규칙 변화와 그로 인한 여러가지 변화에 주목한다. 이어 비용 효율이 떨어지더라도 통제 가능한 기술과 공급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자본이 움직였으며 이로 인해 조선, 방산, 배터리 등 우리나라 제조업이 재평가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기회요인과 함께,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고평가된 위험요인도 함께 살펴보며 독자들에게 향후 투자시 고려해야 할 조언들을 잊지 않는다.<br/><br/>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기존의 세계화 흐름이 패권 전쟁으로 ‘분절화’ 시대로 변화했고, 그에 따라 밸류체인이 변화했다는 분석이었다. 저자는 테슬라의 사레를 통해, 아무리 뛰어난 설계 역량이나 화려한 브랜드가 있어도, 위기 상황에서는 내 손안에서 직접 통제할 수 있는 공장과 공급망이 없으면 종잇조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당장 통제 비용이 더 들더라도 공급망 리스크를 헤지하고 거시적인 미래 통제권을 선점하겠다는 글로벌 패권국의 전략 하에, 하드웨어 생산 능력과 제조 쉴드를 갖춘 대만과 우리나라가 파트너로서 부각되었다는 분석이 감명깊었다.<br/>이와 함께 중국과 수출 구조가 얼마나 겹치는지를 보여주는 수출 경합도(ESI) 지표를 근거로 설명한 점도 흥미로웠다. 수출 경합도는 처음 보는 지표였는데, 저자는 중국이 우리나라와 수출경합도가 가장 높기에 미국의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가장 매력적인 대체재로 선택받은 측면이 있다고 해석한다. 이 외에 위기 상황 시 ‘3일 연속 투매에는 동참하지 마라’거나, ‘명백한 경기 침체 국면이 아니라면 지수는 20% 이상 폭락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 오랜 기간 시장의 부침을 경험한 전문가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단순 산업 분석이나, 개별 종목 추천을 넘어 경제의 흐름을 읽고 스스로 투자의 방향성을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분들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강력 추천한다.<br/><br/>#사라지는돈살아남는돈불어나는돈 #김효진 #페이지2북스 #포레스트북스 #신영증권 #매크로경제 #투자전략 #코스피 #분절화 #수출경합도 #제조업 #AI버블 #공급망 #자산배분 #경제전망 #재테크 #주식투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1/80/cover150/k26213049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18033</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패권 전쟁이 만드는 부의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39</link><pubDate>Sun, 12 Jul 2026 11: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49&TPaperId=173871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89/coveroff/89603092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49&TPaperId=173871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 패권 전쟁이 만드는 부의 지도</a><br/>소현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최근 미국 정부가 국내 조선업체들을 대상으로 군함 설계, 생산 능력을 확인하며 '군함 10척 만들 수 있나?'라고 물어보았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뒤이어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우리나라의 군함 건조 및 방산 협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고, 군함을 우리나라에서 건조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 인상을 받았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AI 빅테크들의 대규모 투자로 수혜를 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를 목도한 직후라 조선업 관련 기업들에 다시 한번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지정학적 관점에서 투자 방향성을 살펴보는 '주식은 미국의 전략을 따라 움직인다' 란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br><br><br>이번 책의 저자는 다년간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 겸 기업분석부서장으로 활약하며 시장의 흐름을 지켜본 전문가라고 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투자시 전통적인 개별 기업 실적이나 금리 같은 매크로 요인 대신 '미국의 지정학적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역설한다. 먼저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전략적 선택과 패권 전쟁이 주식 시장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지었는지 과거 소련과 일본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며, 이어 미국의 견제 대상이 중국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을 돌아보고, 이러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우리나라가 최대 수혜국 반열에 올라섰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배경아래 반도체와 원자력, AI 제조업, 조선업, K-방산, 북방 경제 등 5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미국의 전략과 한국의 수혜 가능성을 분석하며 글을 마친다.<br><br><br>책을 읽고 보니 최근 2~3년간 꾸준히 좋은 흐름을 보인 섹터와 종목 중 미국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이 거의 없는 듯했다. 지금까지 주가는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실적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왔고, 그간 기계적으로 최근 3~5년 동안 이익을 많이 낸 기업을 찾는 것에서 투자를 시작해왔다. 하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왜 이익이 좋아지고 있는지' 그 근본 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글로벌 지정학이나 공급망 재편, 패권 경쟁의 흐름을 사전에 가늠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와 함께 과거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을 자세히 다룬 부분도 인상깊게 읽었다. 최근 일본 매체들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의 독주에 대해 일제히 경고성 기사를 내보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번 책을 통해 과거 일본 부흥기에 미국과 일본 사이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틈새에서 어떻게 우리가 기회를 잡게 되었는지 역사적 맥락을 상세히 알게 되었고 미국 전략의 수혜를 입더라도 보다 정교하고 영리하게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다. <br>최근 증시 호황과 우리나라 기업의 실적이 우리가 그동안 열심히 해왔기에 그런 면도 있지만, 한편으론 대외 정세의 변화가 미친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미국의 전략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적극 추천한다.<br><br>#주식은미국의전략을따라움직인다 #소현철 #황금부엉이 #경제경영 #주식투자 #지정학 #패권경쟁 #공급망재편 #반도체 #방산 #조선업 #코리아프리미엄 #톱다운투자 #글로벌전략 #가치투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5/89/cover150/89603092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58926</link></image></item><item><author>룡롱</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서평] 양자컴퓨터 레시피 - [양자컴퓨터 레시피 - 큐비트에서 미래 컴퓨팅까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양자 기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36</link><pubDate>Sun, 12 Jul 2026 1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5069144/173871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390&TPaperId=173871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13/coveroff/k0821303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0390&TPaperId=173871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양자컴퓨터 레시피 - 큐비트에서 미래 컴퓨팅까지, 한 권으로 이해하는 양자 기술</a><br/>김용수.최태영.김요셉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07월<br/></td></tr></table><br/>-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지난 몇 년 NVIDIA를 포함한 A와 관련기업의 질주를 지켜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럼 이 다음 주자는 누가 될까?' 란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나 또한 관심을 많이 가졌었고, 그 중 하나가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 기술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투자하며 '양자 우위'를 달성했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왔었고, 개인적으로도 그간 양자컴퓨터 기업들의 행보와 기술이 궁금해 관련 서적을 몇 차례 찾아 읽어보았으나, 대부분 양자물리학이나 양자컴퓨팅과 관련된 수학적, 학문적 이론에 치우쳐 있어 아쉬움이 남았었다.<br/><br/>이번에 만난  '양자컴퓨터 레시피'는 이러한 나의 갈증을 해소해준 책이다. 양자 기술을 개발중인 물리학자 세 분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낯설고 난해한 양자컴퓨터의 세계를 요리에 빗대어 설명해준다. 재료와 레시피, 주방이라는 직관적이고 친숙한 비유를 통해 그간 어렵게만 느껴졌던 양자 컴퓨터를 쉽게 설명해줄 것 같아 크게 기대하며 읽어보았다. 책은 큐비트와 양자중첩, 양자얽힘 같은 기본 재료(개념) 설명을 시작으로, 양자 게이트와 알고리즘이라는 조리법, 이를 실제로 구현하는 장비(주방), 그리고 현재의 기술적 한계와 미래의 실용화 전략을 두루 살펴본다. 양자 관련 책하면 으레 나오는 복잡하고 구체적인 양자물리 관련 수식보다 대체로 원리와 구현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br/><br/>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양자컴퓨터 구현 장치를 다룬 부분이었다. 양자컴퓨터는 상온 구현이 매우 힘든 기술이기에, 그간 기업들이 극저온 환경을 어떻게 조성하는지, 어떤 물리적 장치와 방식으로 접근하는지 늘 궁금했었다. 이번 책에선 헬륨-3과 헬륨-4 혼합물을 이용해 극저온을 만드는 희석냉동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이 외에도 초전도 방식부터 이온 트랩, 중성원자, 광자 방식 등 다양한 하드웨어 구현 방식을 상세히 비교 설명해 이해의 폭을 넓혀주었다. 여기에 오류율이 높고 큐비트 수명이 짧은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연산을 양자컴퓨터에 맡기는 무리수를 두는 대신, 양자컴퓨터는 고전컴퓨터가 하기 힘든 핵심 연산만 맡고 나머지는 고전컴퓨터가 처리하도록 역할을 분담하는 변분 양자 알고리즘, 서로 다른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하는 모듈형 네트워크 기술 등이 시도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흥미로웠다.<br/>책을 다 읽고난 솔직한 심정은 '아직 어렵다'이다. 그래도 지금까지 몰랐던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정말 많이 알게되었고, 양자컴퓨터를 이해하는데 한발 더 나아간 건 분명하다. 양자기술과 양자컴퓨터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강력 추천한다. <br/><br/>#양자컴퓨터레시피 #김용수 #최태영 #김요셉 #세종 #양자컴퓨터 #양자물리학 #양자역학 #초전도양자컴퓨터 #큐비트 #양자알고리즘 #IBM #구글 #하이브리드양자컴퓨팅 #양자오류정정 #과학책추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77/13/cover150/k0821303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77133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