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심화(1ㆍ2ㆍ3급) 봉투 모의고사 4회분 - 난이도별(2회분+2회분) 기출문제 재구성
한국사수험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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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역사는 사회과에서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에 나누어 다루고 있습니다. 6학년 1,2학기 모두 역사였다가 5학년으로 잠시 내려갔었는데, 2015개정 교육과정에서는 다시 반으로 나누어 가르치고 있습니다. 덕분에 작년에 아이들과 민주주의와 경제와 관련하여 근현대사 부분을 함께 공부했습니다.

1년을 돌아보니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역사 수업을 하지 못한 건 아닐까,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 수업을 한 건 맞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사 공부를 조금씩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괜찮은 교재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마지막으로 본 건 2014년입니다. 군대를 가기 전 자격증 하나는 따고 가자는 생각으로 시험 신청을 했는데, 벼락치기의 힘으로 3급에 합격을 했었습니다. 자신감을 얻어 군대에서 고급 시험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 사이 급수 체계가 변경되었네요.



이제 시험을 보려면 안전빵(?)인 중급이 아니라 심화를 볼 수밖에 없어졌습니다.

군대에서 잠깐 본 당시의 고급(1,2급) 문제 난이도는 벼락치기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공부를 하기 전에 레벨 테스트 겸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비닐 포장을 뜯으니 견고한 포장지가 하나 더 보입니다.



포장지를 열고 보니 답안지가 나왔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는 듯 OMR 답안지도 들어 있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모의고사 문제집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려운 시험일 수록 시간 분배가 중요한데, 실제 시험처럼 답안 마킹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4회분 모의고사입니다.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었습니다.


시험지만 있으면 안 되겠죠. 저처럼 바뀐 시험 체계를 잘 모르거나,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처음 응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 안내와 정답 및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제만 풀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설을 보면서 추가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이라 그런지 '항균'이란 낱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걸 보니, 문제의 질도 좋을 거란 느낌이 듭니다.

책이 오자마자 1회분을 풀어보았습니다.



그야말로 비가 내리더군요. 맞혔다 싶으면 1점 문제...^^;;

실력 확인을 했으니, 꼼수 부리지 말고 제대로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부끄럽지 않게 점수를 공개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해 주세요!!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217689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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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최소희.이승화 지음 / 인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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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사인 저자는 독서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비단 학교만은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리고 성인들이 모이는 그 어떤 공간에서도 독서활동을 펼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독서교육을 하고 있지만, 작가의 말에 적극 동의합니다. 블로그를 보아도 '책육아'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다양한 공간에서 책모임이나 작가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읽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초등학교 시절 독서통장을 채우기 위해 무작정 읽기만 했던 책. 초등 6년 동안 100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 기록은 제 자랑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독서교육을 시도하는 교사로서 올바른 방향이었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물론 덕분에 '스스로' 읽는 독자는 되었지만 '제대로' 읽는 독자로 성장했는지는 의문이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독서를 해야할까? 어떻게 해야 스스로 제대로 독서를 할 수 있을까?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로서 늘 고민하는 지점입니다.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은 이런 고민에 어느 정도 답을 주는 책입니다.

작가가 들어가는 말에서 적었듯이,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이 그 시작의 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했습니다. 1장에서 독서 및 독서교육의 개념과 독서자료 선정법을 다루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2장에서는 구체적인 독서전략과 질문법을 다루어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3장과 4장은 독서토론과 글쓰기를 다루어 고급 독후활동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지도하는 방법을 안내하였고, 마지막 5장에서는 매체독서의 관점에서 미디어 리터러시를 다루어 시대 변화에 맞는 독서교육의 확장을 담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독서교육에 관심이 생겨 열심히 지도한 2년의 세월이 헛되지는 않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나름 고급 독서를 위해 독서토론과 글쓰기,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해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1,2장을 읽으면서 과연제대로 된 독서전략과 질문법을 활용했는지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 책을 접하고, 독서교육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지 못 했을 뿐 그 방향성은 맞지 않았나하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은 독서교육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물론, 독서교육이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독서를 원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책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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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이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안 로빈슨 지음 / 보물창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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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늘은 뽀~얀 표지의 그림책 <또 다른 아이>를 만났습니다.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책 초심자는 늘 새로운 작가들입니다.


많은 상을 받은 책이라고 합니다. <뉴욕타임스> 올해 최고의 어린이책 등 다양한 매체에서 2019년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최근 그림책은 겉표지를 싸고 있는 책 커버를 벗겼을 때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책 커버가 단순히 책을 감싸기 위한 이유가 아니라 또 다른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것이죠. <또 다른 아이>도 뽀얀 책 커버를 벗기자 또 다른 표지가 나타납니다.


피부색, 머리색, 생김새가 다양한 아이들과 여러 색 원들이 가득 찬 표지가 나옵니다. 다양한 포즈를 하고 있는 아이들 사이에 검은색 고양이도 보이네요. 어떤 의미일까요?

깜깜한 방 안 침대에 누워 있는 아이와 고양이(빨간 목줄) 한 마리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벽에 구멍이 뚫리더니 빛과 함께 검은 고양이와 똑닮은 고양이(파란 목줄)가 들어와 쥐를 물고 도망치네요. 고양이(빨간 목줄)가 가만있을 수 있나요? 빨간 쥐를 물어간 고양이(파란 목줄)를 쫓아 구멍 안으로 들어갑니다. 잠에서 깬 아이도 고양이(빨간 목줄)를 찾아 구멍으로 쏙!

그리고 고양이들과 아이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차원을 이동하는 듯 구멍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 도착합니다. 각 차원마다 공간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고, 구멍의 위치도 제각각입니다.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하늘인지 알 수 없습니다. 공간마다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 차원과 차원을 이동하는 또 다른 아이들. 책 표지에 나온 대로 머리색도, 피부색도 다른 아이들이 잔뜩입니다. 휠체어를 타거나 히잡을 쓴 아이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 같이 옷 색만 다른 아이들이 한 명씩 더 있습니다. 모두가 또 다른 나를 발견한 것이지요.

차원을 이동하다 보니 주인공도 또 다른 나를 발견합니다.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색뿐입니다. 파란색 아이가 빨간 쥐를 돌려주고 나서야 넷(아이 2, 고양이 2)은 헤어집니다. 그리고 침대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앗! 그런데 침대 밑에 파란 쥐가...?? 아이가 누워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또 다른 아이>는 글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온전히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래서 읽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내용이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플갱어나 평행세계를 떠올리며 SF 공상 과학 스토리를 전개할 수도, 인종이 다른 아이들이나 휠체어를 탄 아이를 보고 차별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욱 흥미로울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림만 보여주고 이야기를 꾸미는 활동. 그야말로 정답 없는 글쓰기로, 이야기 톡 카드를 보고 글 쓰는 활동과 연계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 자체도 매력적입니다. 몬드리안의 추상 작품을 보는 듯한 다양한 색의 어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또 다른 아이'를 표현하기 위해 색의 차이를 이용했기에 다양한 색들을 보는 재미도 풍성합니다.

<또 다른 아이> 리뷰를 쓰기 위해 책장을 열 번은 넘긴 것 같습니다. 넘길 때마다 추가로 보이는 게 많아졌고, 다시 펼 때마다 생각하는 내용이 조금씩 바뀝니다. 빠른 시간에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심지어 글도 없으니까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할 지 궁금합니다. 온라인 수업 중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18407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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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발달 놀이지원활동 지침서 - 교사와 부모를 위한
전인옥.안명옥 지음 / 에피스테메(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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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16개월 된 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걷는 것, 매달리는 것, 타는 것 등 신체 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코로나19로 실내 놀이시설은 갈 수 없고,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를 가자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지속된 집콕에 지쳐있습니다.

그런 아이를 위해 놀이지원활동 책을 한 권 읽게 되었습니다.


<교사와 부모를 위한 영아발달 놀이지원활동 지침서>, '지침서'라는 낱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기도 하지만, 아날로그적인 전 이런 책 한 권 있으면 마음이 편안하더라고요.


저자들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강의를 하시고 계십니다.


1장과 2장은 영아발달의 개요와 영아발달과 놀이지원에 대한 이론을 담고 있습니다. 예전 교육학 배울 때 나왔던 내용들이라 익숙하면서도 낯선 내용입니다. 발달 속도야 모든 아이들이 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순서나 특성들을 알고 있으면 육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기본 이론 설명 이후에는 '신체', '인지', '언어', '정서', '사회성', '음악성' 발달과 관련된 놀이지원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영아를 크게 '영영아'(출생~18개월)와 '걸음마영아'(19~36개월)로 나누어 기술한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 아이는 '영영아'에 속하네요.

각 영역별 다양한 놀이 활동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원' 지침서답게 교사(부모)의 발문들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발달 영역', '활동 대상', '활동 목표', '활동 자료', '활동 방법', '활동 진행 유의점'들을 정리했는데, 마치 교사용 지도서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술술 읽기보다는 요리 레시피 책을 읽듯 원하는 부분을 찾아 읽는 것이 더 좋은 책입니다.

'지침서'답게 원하는 놀이만 찾아서 보고, 실제로 활동 지원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그런 면에서 아쉬운 부분은 목차가 친절하지 못하고, 책 뒤에 색인 목록이 없다는 점입니다. 꽤 여러 개의 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어떤 놀이가 어디에 있는지 찾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그래서 저자 두 분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과에서 강의를 하시고 계셔서인지, 대학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출판한 책이 아닌가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또한 표지에 나오듯 영아전담 어린이집 현직 교사의 교사용 지도서로 안성맞춤입니다. 조금 불친절하지만 다양한 놀이와 놀이 활동에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잘 정리한 책입니다.

최근 학급 놀이에 대한 관심이 커졌었는데,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상 <교사와 부모를 위한 영아발달 놀이지원활동 지침서> 책 리뷰를 마칩니다^^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18081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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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천재가 되다! 1 초등 두뇌 개발 학습 만화 1
Mr. 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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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는 교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비장의 무기랄까요? 아침 시간에 스도쿠 학습지 하나면 학급의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도쿠의 재미에 빠져 다음 학습지를 원하는 반면, 스도쿠 규칙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아이들도 참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스도쿠가 왜 재미있는지, 왜 해야 하는지 깨닫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스도쿠 천재가 되다!>는 이런 아이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는 책입니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 스도쿠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설정으로 스도쿠를 풀면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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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상자에서 발견한 '수덕후'에게 소원을 빌면 스도쿠 문제를 토해내고, 그 문제를 풀면서 소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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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문제 시작은 가볍게 3*3문제입니다. 문제를 풀면 종이

에서 빛이 나고 소원인 피자랑 콜라가 나타납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어야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다는 설정, 그리고 만화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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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권을 예고하면서 1권은 끝이 납니다.

물론, 이야기는 끝이 나지만 문제는 더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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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한 가지 장치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칸 하나만으로도 스도쿠를 더 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듭니다. 스도쿠를 다 풀면 '수덕후'가 소원을 들어줄지도 모르니까요!

또 다른 장치도 있습니다.

​​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할 수 있도록, 'Time Attack'으로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스도쿠 문제는 무궁무진합니다. 만들기 나름이니까요. 하지만 이렇게 이야기와 함께 스도쿠 초심자를 위한 책은 찾기 쉽지 않습니다. 친절하게 스도쿠 푸는 방법을 설명해 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난이도도 올라가고, 혼자 실력 향상을 할 수 있도록 꽤 많은 문제도 들어 있습니다.

분량을 이야기에 할애하느라 많은 문제가 있지는 않지만, 책을 덮은 후 또 다른 스도쿠 문제를 찾을 수 있는 동기 유발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놀이를 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도쿠에 재미를 느끼면 그 어떤 놀이보다 효과적인 연산 학습이 될 겁니다. 그 시작을 <스도쿠 천재가 되다!>와 함께 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15082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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