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샤즈 클래식 1 - 세상밖으로 난 길
김이욱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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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의 가치관이 들어 있는 환타지 책이다..^^ 정말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3권 밖에 없다는 게 참 아쉽지만 얼른 그 뒤를 이어 새로운 책들이 출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처음 설정은 아주 좋은 것 같다. 랑스틴이 작가가 설정한 애매모호한 열매를 먹어서 완전 홍길동(?)이 되었다는 설정은 참 괜찮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근데 이야기가 자꾸 암울하게 흘러간다. 개인적으로 밝고 활기찬 내용을 좋아하는데..ㅡ.ㅡ^ 스토리가 충실하다고 느껴지는 몇 안되는 환타지 책 중의 하나이다. 얼토당토하게 끝은 맺는 여느 환타지 소설과는 질적으로 차이가 난다..^^ --------->> 이건 내 생각임다..^^

좋아하는 애인을 다른 못된 놈에게 뺏기구 그것에 대해서 울분을 토하지 못하고, 사랑하는 애인을 그 넘에게 넘겨야 하는 대목에서는 나 역시 한 남자로써 그 넘 어떡해야 하나? 하는 고민이 생긴다.. 작가는 그 넘을 죽일 것인가? 아니면 여인의 행복을 위해 살릴 것인가? 완전 햄릿 형이구만~~~~ ^^ 어서 완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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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노인이 되자
세키 간테이 지음, 오근영 옮김 / 나무생각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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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정말 멋진 할아버지다..나이를 들어 가면서 점점 더 젊어지는 듯한 기분으로 살아 가는 듯한 할아버지인데, 불량 노인이 되자 라는 책 제목 처럼 정말 활기차신 분이시다. 여자 친구가 81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10대에서 80대까지 계시다고 하시니 그 여성에 대한 편력은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가치관 부터 틀리다. 나이가 들면 우리 나라에서는 우선 점잖게 구들방에 앉아서 손자들 재롱이나 보면서 조용하게 사시는 게 미덕이라고 말을 한다. 그러나 그게 과연 맞는 일일까? 다들 그렇게 사는 게 과연 옳은 일들일까? 자문 해 보자.. 이 책을 읽고 나서 보면 아! 이런 할아버지도 계시는 구나! 결코 나이를 먹어서 집에서만 우두커니 있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아직 내 나이는 이십대 중반이다. 할아버지 나이가 될려면 아직 많은 세월이 남아 있다.
하지만 내가 그 나이가 된다면 나 역시 역량적으로 살아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젊은 나이이지만 생각은 조선시대의 생각으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남의 이목에 맞추어 살면서 나이 들어 후회 하면서 살아가지는 않는지 무척이나 걱정스럽다..아직도 성장하고 있다는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정말 충격이 컸다.

책이 한 명 구절을 소개 하고 싶다.
'깨달은 척하는 것은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젊을 때 같으면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것도 멋지게 여겨질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나이를 먹으면 현인이라도 될 듯한 생각에 빠집니다. 그래서 누구나 그렇게 살고 싶어 합니다. 이게 탈입니다. 그런 행동을 하면 사는 게 시시해지고 맙니다. 모르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인생, 남자나 여자에 대해서도 말입니다.(중략)

인생의 재미나 죽음의 모습 같은 것은, 80이 넘은 나도 잘 모릅니다. 모르기 때문에 열심히 알려고 설레임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정년도 지났고 할 일도 없으니까 이제는 언제 죽어도 좋아' 이런 각오를 가지면 훌륭합니다. 하지만 대개는 입으로만 그러지 실제로는 죽음이나 종착역의 조짐이 나타난 것만으로도 당황하지요. 누구나 알고 있는 죽음조차 그렇게 간단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사람입니다. 하물며 인생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게 바로 '인생이라는 여행'의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준 이 책을 정말 추천해 주고 싶다. 누구나 자신의 잣대대로 세상을 보게 되면 세상은 정말 자신의 기준으로 달라지게 된다. 낙관적인 삶, 비관적인 삶, 회의적인 삶,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기운 없어 하는 삶도 모두 자신이 생각과 가치관 속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싶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소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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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게임이라면 규칙이 있다
셰리 카터 스콧 지음, 강미경 옮김 / 창해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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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어 보면 우선 다 아는 이야기들이다..우리들이 할 수 없어서 탈이지만....^^ 아직 애인이나 아내가 없어서 그다지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나중에 결혼이나 애인이 생긴다면 그때야 이 책에서 읽었었던 내용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대화를 통해서 남녀 사이에 차이점을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며 사랑으로써 살아가라~~ 는 이 책의 내용에 좀 식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문제를 겪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분명히...

가장 맘에 드는 구절은 우리는 반쪽의 상대를 찾기 위해서 이 세상을 방황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두 원인 상대가 만나서 합집합 기호가 되는 그것을 경험해기 위해서 이 세상을 살아 가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 살 수도 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문제는 시시때때 발생한다. 그것이 어찌 보면 행복의 한 단면일 수도 있다. 나이들면 싸우고 싶어도 기력이 없어 무관심해질수도 있는 것인데..^^ 모두 생각하기 나름 아니겠는가??? 하지만 공자나 예수가 아닌 이상 우선적으로 자신의 잣대를 통해서 상대를 평가하고 무시하고, 깎아내리려 한다. 상처 받을 만한 말을 무작정 내뿜으면서....

우리는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만 하나?? 진정 그렇게 사는게 올바르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일까??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젊은 시절 아내가 될 사람과 무척이나 싸움을 많이 했다고 한다. 성격 차이로 인해서 말이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나서 부터는 절대 싸운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 그의 아내의 자서전을 보게 되면.....그게 사실이라면 우리들 역시도 한번도 의견다툼없이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부부문제가 없이....

그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이혼율도 줄어들게 되겠지... 별거와 아내 폭행 같은 것들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이 책을 통해서 많은 부부들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서로 사랑하세요...그것 만이 이 세상을 밝혀주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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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김재홍 옮김 / 현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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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잊고 살았다. 그래, 나도 예전에는 이런 저런 꿈을 꾸었었지.. 하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며칠이 흘렀다. 그러다 보니 이 책에서 나는 무엇을 느꼈으며 내 자신은 그 책 속에 있는 내용 중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무엇이 지금 현실에 중요한가? 과연 나는 꿈을 다시 꿀 수 있는가?

졸업을 하고 나서 다시 내 자신의 꿈을 꿀 수 있을러나 하는 불안감에 시달린다.지금 하고 있는 공부가 과연 내 인생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길이 될런지, 아니면 단지 시간을 좀 먹는 벌레 역할을 하는지 지금 현재로서는 도통 알 수가 없다. 101가지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하라...시각화하라.. 그리고 노력하라...

너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라는 명언을 이 책에서는 끊임없이 들려주고 있다... 그래 나는 할 수 있어...하지만 지금은 뒤쳐지고 있다...그래 다시 읽어 봐야지..내 꿈을 찾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싶어하는지 다시 알아봐야지..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무엇이 있나~~~

우리 모두 꿈을 꾸며 살고 있다. 짧은 인생, 그 꿈을 다 이루는 기적을 맞이하시기를...한층 더 나은 인생을 꿈꾸는 이들이 모두 행복하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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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 일 못하는 사람
호리바 마사오 지음, 은미경 옮김 / 오늘의책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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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직장인이 아니어서 이 책에 대해서 그다지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하지만 우선적으로 이 책을 보게 되면 현재 일본의 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유용성이 날로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맨 처음 보고 나서 느낀 점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작가가 우선 마음에 들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분야에서 얼마 정도 성공을 했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도전하여 성취를 했다면 그것은 정말 우리 모두 본받아야 할 일 들이다...^^

나도 나중에 그런 삶을 살고 싶다...책을 읽고 가장 맘에 드는 구절은 학생 시절에는 아날로그이지만, 직장인이 되어서는 디지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계를 예로 설명했었는데,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과정의 내용이 눈에 보이지만, 디지털 시계에는 오로지 과정은 없고 결론만 있다. 즉 예스와 노 밖에 없는 것이다.

비지니스를 하는 사람에는 과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결과가 잘 되었느냐, 못 되었느냐 하는 점이 가장 중요시 된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배우게 되었다. 어찌 보면 삭막한 시대를 볼 수 있는 한 단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감정이 들었었다. 하지만 다들 그런 시대를 살아간다면 우리들 역시 그것에 맞추어 가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 책 역시 그런 점을 가장 부각 시키고 있다. 끈기가 없는 점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부각 시킬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작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으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덕목이라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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