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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업계지도 - 투자처가 한 눈에 보이는 ㅣ 비즈니스 지도 시리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2월
평점 :
요즘 투자자들에게 매운 어려운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어제 오늘은 그래도 좀 변동성이 약간 줄어들긴 했는데 몇일 전만해도 장이 시작되면 마치
영화에서 나오는 매우 큰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사람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달아나다가 넘어지면 뒤에서 달려오는 사람에게 깔려 죽고 또 그런 깔려죽은
사람에게 걸려 넘어지면 그 뒤에 사람에게 또 깔려죽고 그런 모습이 지금 너도나도 매도를 외치고 빠져나가는 모습이랑 비슷한 생각 마저도 든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영화의 주인공은 혼란속에서 러쉬에 동참하지 않고 잠시 생각을 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우리 또한 지금의 현실이 영화속의 주인공이 해야하는 행동을 주식시장에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주인공인 다른 피난처를 찾는다면 투자자에게 그와 동일한 행동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을 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한국 주식시장의 40개
산업에서 대표하는 기업들은 한눈에 볼수있게 나열되어 있고 최신의 산업전망 및 동향을 볼수있다. 또한
개별기업의 매출 및 성장 전망을 그 산업에 속하는 다른 기업과 비교분석이 쉽도록 시각화 한 점과 각각의 개별적인 투자포인트를 설명하는 부분이 이
책이 가져다주는 가장 큰 장점이란 생각이 든다.
흔히들
개인투자자는 정보력이 부족해서 투자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고 난 생각한다. 사실
정보라는 것은 절제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요즘 같이 넘쳐나는 정보는 소음이 더 많고
때문에 부화뇌동하기 딱 좋은데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공포감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고 지금의 문제도 해결될 일이라고 판단하는 투자자라면 더 많은
정보를 찾기보단 이 책에 나와있는 절제된 정보로 아무 생각 없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산업과 성장산업 몇 개에 대표기업을 2~3개씩 나누어 투자만 해도 향후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