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알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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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다 읽고나서 예전 생각이 났다. 그것 때문에 본 것이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주식 투자자로 사는게 나의 직업이 될 것을 꿈꾸며 주식투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금리공부를 한 10년전에 열심히 했었다. 지금은 주식 투자가 내 직업이 되었는데 그 때 공부했던 금리의 대한 지식들을 많이 잃어버렸다. 사실 그 지식들을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화폐 그리고 금리 그에 대한 통화량 증가속도에 대한 영향이 우리가 알고 있는 가격들을 어떻게 결정하는지 동시에 금리는 원인이고 결과이며 부수적인 효과 그 자체라는 것 그것이 결론이었고 따라서 금리를 시장을 주가를 예측할 필요가 없고 예측의 영역도 아니라는 것을…… 지금은 그렇게 얻어진 나의 결론으로 꾸준히 수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너무 세상을 단순하게만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잊고 있었던 여러 부분들을 다시 생각나게 하고 다시 생각하게 기회를 준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오랜만에 본 금리 지식을 전달하는 책인데 경제적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게 금리 그 자체의 쉬운 설명과 그에 따른 사회적 현상에 대한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주린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기반 지식이 없는 주린이들이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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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영단어 : 전치사 편 - 영어의 완성은 전치사 입니다 최우선 영어 단어 시리즈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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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영어 배워보겠다고 기초영문법 동영상 강의를 보고 다른 나라사람들하고 대화를 하는 채팅앱으로 문법을 이용해 단어를 조합해서 대화를 한 적이 있었다. 기초영문법을 막 배웠을 때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생겼다. 한문장도 못 만들던 내가 비록 간단하지만 문장을 만들었기에…… 그래서 그런지 맞는지 틀린지 모르는체 열심히 했었는데 대화중에 상대방이 나한테 이런 말을 했다. 넌 금방 사랑에 빠지는구나! 우린 방금 대화를 시작했다고…. 너의 프로필에는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써 있어! 그리고 차단당했다. 열심히 단어를 영문법 조합을 해서 만든 문장이 나도 모르게 사랑 고백이 된 듯하다. 본의 아니게 금사빠가 되어버린…… 일본사람으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영어권 사람이었으면 내가 영어를 몰라서 그런 표현이 나간 것을 바로 알았을 건데 상대방도 영어를 모르니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또한 영어권 저학년 초등학생들이 읽는 소설책을 사서 읽어 봤는데 문장구조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았는데 전치사를 모르면 해석이 안되더라! 아무튼 그 덕에 상황에 맞는 표현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전치사가 많이 중요 하다는 것을 알았었고 미루고 미루었던 영어 전치사 배우기를 이 책을 통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이 책은 52개의 전치사를 사전식으로 많은 문장을 나열하여 설명하였는데, 전치사 자체를 설명하지는 않고 관용어 중심으로 설명을 하였다. 따라서 나처럼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매우 많은 표현을 할 수 있는 문장을 알게 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을 쭉 살펴보니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이 가진 장점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영어를 배우지만 영어로 말하고 표현할 일이 좀처럼 없는 나에게는 외우고 금방 잊게 되는데 잘 소장하면서 표현을 익히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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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파이썬 시간순삭 시리즈
천인국.정영민.최자영 지음 / 생능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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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왠지 추억이 돋는다고 해야 하나? 대학에 입학해서 C언어라는 프로그래밍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는데…… 변수부터 시작해서 연산자 제어문함수 그리고 응용 그런 기억들이 생각난다. 난 작년까지 자바 프로그래밍을 하는 개발자였다. 지금은 그런 노하우를 활용해서 전혀 다른 분야로 응용해서 주식투자로 먹고 살고 있는데 자바로도 충분하지만 파이썬이 가진 간결함이란 장점을 활용해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야 직업으로 개발자 일을 10년넘게 했었으니 이 책을 읽는데 4~5시간정도 뿐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파이썬이 정말 쉽구나! 이래서 비전공자들이 접근하기 좋다는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 책은 매우 좋은 장점이 있는데,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이 처음에 배울 때 모르는 것을 안다고 가정을 하고 배워야 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자면 오래전에 투잡으로 수년동안 주말에 학원에서 시간강사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한적이 있었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시작부터 어려움이 깃들게 하는 부분이었다. 보통 맨 처음 시작하는 것이 화면에 단순히 문자를 출력하는 부분인데 사실 이 부분에는 매우 많은 지식과 기술이 들어간다. 따라서 설명보다는 흥미위주로 외우고 따라하다가 보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부분들이라 별생각없이 흥미위주로 따라해야 잘 배우지 이런저런 설명을 하면 그것을 이해하려고 들어서 배우기가 무척 힘들어진다. 시작부터 이해할 수 있는 것들도 아니다. 그런 부분에서 저자들을 이런 부분들을 매우 잘 이해하고 파이썬이 가진 장점과 잘 어울려서 불필요한 설명하나 없이 꼭 필요한 부분만 추려서 흥미위주로 잘 설명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쩔 때는 설명이 너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 부분이 아주 좋다. 나중에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을 괜히 지금 생각하면 이해만 안 가고 빨리 포기하게 되는 지름길이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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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의 정석 - 위치 하나로 월 매출 10배 차이 나는 상권의 정석 1
정양주 지음 / 라온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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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 자영업을 하고 있는 요즘에 직장에 다녔을 때 보다 매우 자유롭고 또 최대한 돈은 적게 주려면서 많이 부려먹으려는 인간들과 상대할 일도 없어서 시간에 대한 여유가 많은 요즘 경매로 조그만 상가를 매입해보고자 하는 궁리에 배움을 얻고자 읽게 된 책이다. 물론 이 책은 상가를 분석하거나 경매를 가르쳐 주는 그런 책은 아니다. 개점을 해서 운영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크게는 좋은 입지를 찾는 방법, 사업 타당성 검토, 업종별 입지, 임차인으로써 알아야할 법적 지식 등과 그 외에 작은 것들을 전달한다.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이 책은 나 같은 초보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 중에는 투자자의 목적으로 읽을 책이라 좋은 입지 찾는 방법이야 중요한 부분이고 사실 내가 자세하게 보려 했던 부분은 사업 타당성 검토나 업종별 입지다. 예전에 상가 분석으로 잘 알려진 분이 쓴 책을 읽었는데 대략 이런 얘기가 있었다. 좋은 입지 찾는 데만 집중하기 보다는 만일 내가 여기다가 개점을 하면 어떤 업종을 해야 하고 과연 운영은 잘 될 수 있을 것 인지? 그것에 대한 좋은 대답을 얻을 수 있다면 맹목적으로 찾는 입지보다 좋을 수 있고 소자본으로 매입하기에도 안성맞춤 일수도 있다. 모 그런 얘기였다. 난 상가에 대해 아는 바가 없지만 그 말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난 주식투자를 하면서 리스크 다루는 법을 알게 되었고 또한 이를 통해 얼마를 버느냐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보나 타고난 재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다루는 것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 같은 경우는 리스크를 잘 다룰 수 있으면 중간중간의 평가 손실은 날 수 있어도 3년에서 5년정도를 보면(5년도 필요 없다. 대부분 3년이면 된다. 사실 3년까지도 안가지만……) 돈을 잃는 것이 버는 것보다 굉장히 힘들다. 물론 수익도 상당히 좋게 얻을 수 있다. 정말이다. 특히 그래서 난 유튜브나 이런 데서 주식투자 전문가나 펀드 매니저가 장사하는 것보다 주식투자가 위험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단순 영업사원이란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무튼 난 상가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래서 내가 모르는 더 많은 리스크 요인들이 있겠지만 여기서 하나의 배움을 얻고자 읽게 된 책이고 내용도 어려운 용어 없이 간략하게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참 편하다.


아마도 점포 개점을 위해 이 책을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나처럼 초보 상가 투자를 위한 지식을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도 읽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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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 하루 30분 투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을 얻는 법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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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다. 한국의 기업은 배당성향이 낮은 편이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보다 GDP 규모가 많이 작고 경제 기반이 약한 나라도 전체 배당성향이 한국보다도 높다. 아무튼 그러다 보니 난 주식 투자를 하면서도 일단 배당금을 받으면 좋긴 하지만 주식을 거래하면서 생긴 비용을 상계 처리하는 정도로만 생각을 한다. 그러다가 요즘은 조금씩 생각을 바꾸는 중이다.

 일단 책의 내용을 크게 나누어 보면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배당주선별 방법, 국내 배당 기업과 미국 배당 기업분석 등이다. 여기서 배당주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는 저금리와 한국의 구조적인 문제개선 등인데, 이러한 것들이 향후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에서는 배당진단키트라고 말하는 배당주 선별방법인데 퀀트 투자를 하고 있는 나에게는 매우 좋은 인사이트가 될 수 있는 내용이다. 특히 적절히 성장하는 기업과 적절히 배당을 주는 안정된 기업을 일괄적으로 골라내는데 좋은 응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난 저자가 말하는 것들의 이유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해서 지금부터 수 년간은 배당금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요즘 특정 섹터들이 주도적으로 시장을 끌어 올린 탓에 성장주와 가치주간의 차이가 많이 벌어졌다. 이는 향후 코로나 역시 안정될 것이라 생각한다면 적절한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가지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좀 답답할 수는 있겠지만, 결국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원래 자리로 간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면 더더욱 말이다. 아무튼 배당주의 좋은 지식들이 필요하다면 이 책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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