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영어 혁명 - 지금 바로 0원으로 AI와 함께 떠나는 어학연수
김영익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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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는 돈이 없고 30, 40대는 시간이 없다책 속 앞부분에 나온 챕터 속의 소제목인데, 40대인 난 지금 돈과 시간에 대한 여유가 충분한데 열정이 없네~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머릿속에서 그것이 떠나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하는 편인데 유독 영어는 잘하고 싶으면서도 열정이 작심삼일이다. 그래서 동기부여가 되고자 하던 차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습득한 책이다.


 이 책은 영어 자체를 배우는 책은 아니고 GPT를 영어 학습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를 다룬 책이다. CEFR 테스트부터 시작을 해서 본인의 영어 레벨을 확인하고 그 수준에 맞추어서 리스닝, 어휘, 문법, 문장을 학습하는 법과 GPT와 영어회화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런 과정에서 GPT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나 도구들도 같이 알려줘서 영어 학습에 더 높은 효율을 내게 해주는 것 같다.


 무작정 영어 배우겠다고 GPT에 접속을 하면 무엇인가 썰렁해 보이는 화면만 나와서 어쩌라는 거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어느정도 사용하는 방법을 알 필요가 있다. GPT는 사용자와 대화를 하면서 그것을 토대로 AI자체가 학습하여 사용자에 반응한다. 그러니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얼마만큼 학습 효율을 올릴 수 있느냐는 100% 사용자 본인에게 달려있다. 따라서 가장 기본이 되는 GPT 매뉴얼 정도는 필요하고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활용되고자 만들어진 책이지 싶다.


 난 아직 유료 버전인 4.0을 사용해보지는 않았다. 지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3.5 버전인데 유료 버전인 4.0하고는 확실한 차이가 난다고 한다. 조만간 결재해서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난 워낙 초보라서 그런지 무료 버전인 3.5도 상당히 훌륭하다는…… 아직 GPT를 많이 사용해본 것은 아니지만 백문이 불여일타라고 즉석에서 피드백이 있다 보니 단어 외우는 것 이나 이런 것이 확실하게 효용성이 큰 부분들이 느껴진다. 가장 큰 것은 학습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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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매크로 & VBA 바이블 - ChatGPT 활용 매크로&VBA 학습법 수록, 모든 버전 사용 가능, 개정판 엑셀 바이블 시리즈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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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el Bible 시리즈 중에 최신판 챗GPT가 추가된 매크로&VBA 바이블을 아주 좋은 기회가 생겨서 습득하게 되었다. 기술적 테크닉에 관련된 책이라 읽게되었다라는 표현보다는 습득하게 되었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난 이미 Excel Bible 시리즈 3엑셀 함수&수식 바이블,  엑셀 데이터 분석 바이블, 엑셀 매크로&VBA 바이블 이렇게 소장하고 있었다. 3권이면 엑셀을 완전 마스터 하기위한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사실 엑셀에 이렇게 많은 기능들이 있었나? 하고 놀랍기도 하다.


 매크로 하면 자동화 그렇게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렇게 가볍게 표현하기 보다는 그냥 엑셀로 프로그래밍 하기라고 하는 것이 더 자세하고 정확한 표현일 것 같다. 이 책의 실제 구성도 Visual Basic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해서 배포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한때 JAVA 개발자로 일을 했지만 Visual Basic 언어를 모르는 것은 아니기에그렇다고 오래전에 Visual Basic 언어는 아닌 듯하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닷넷 형태의 객체지향 언어의 스타일 기반으로 더욱 많이 직관적으로 변한 것 같다. 나야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이야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문법 자체가 상당히 직관적이어서 입문자들도 다소 시간이 들더라도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이 책은 두꺼운 만큼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다. 기본적인 구조와 개념 이해부터 문법, Fuction, 에러 처리, 함수, 그리고 사용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범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벤트, Form, 차트 등의 활용법들이 아주 자세하게 나온다. 엑셀로 어지간한 GUI(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프로그램이 가능할 정도로 자세하게 나온다. 그로 인해 책이 엄청나게 무겁고 두꺼워지는 단점이 생긴 듯 하지만……


 1000페이지가 넘는 엄청난 두께를 자랑하는 책이라서 구판과 완벽하게 꼼꼼하게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대부분 같거나 거의 비슷하고 챗GPT가 추가된 것이 이번 신판이 핵심인 듯하다. GPTVisual Basic 스트립트도 만들어 준다니…… 새롭게 추가된 분량 자체는 많지는 않은데…… 신기하다. AI……


 Java 개발자 생활을 하다가 41살에 은퇴하고 지금은 파이어족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퀀트투자자인데 Java를 활용해서 투자에 쓰는 시스템들을 직접 만들어 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만들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져서 Open API를 활용해서 엑셀을 이용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진작에 엑셀 바이블 시리즈들을 구매해 놓고 있었다. 이번에 운 좋게 신판을 얻게 되어 구판이 필요 없게 되었는데 기존에 구매한 구판은 중고서점 가서 다른 책으로 바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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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 강의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 순간의 철학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북아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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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버드 공개 강의 시리즈 책에 좋은 내용들이 많이 있다고 웹 서핑 하다가 여기저기서 봤었는데 좋은 기회가 되어서 철학의 주제로 내용이 담긴 책을 읽게 되었다. 오랜만에 철학을 주제로 하는 책을 읽은 것 같다.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철학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법 등으로 나아가 가치 있는 삶을 사는 연속이라고 해야 할까? 이런 내용들의 다양한 일화를 가지고 설명하기에 부담없이 술술 빠르게 읽히는 책이다. 읽다 보면 너무나 당연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잊고 사는 내용들이 정말 많다. 또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면서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태생적 차이가 존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결국 길고 긴 성장과 성숙의 경쟁이지만 노력없이 얻으려는 결과에 현실은 불만만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은 아예 빛나는 성과만 보고 그 뒤에 숨겨진 시련과 고생은 보려 하지 않는다. 각자 다양한 이유로 그렇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은 무엇일까? 난 지금 파이어족이 된 지 수년이라 자유롭게 살지만 예전에 직장 다닐 때 이런 사람들이 꽤 있었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했더니 제일 먼저 과도하게 비싼 건강검진과 인문을 넓힌다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더라는…… 난 이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건강해야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것이 문제다. 해외여행도 매우 좋다. 근데 빚까지 내서 해야 할까?


 불행의 이유는 저마다 다 다르지만 행복의 이유는 대체적으로 비슷하다. 행복이란 것이 한두 가지의 것을 채움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생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전부 갖추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결국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어제보다 더 가치 있는 오늘을 사는 법 그리고 더 아름다운 내일을 약속하며 자신을 사랑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전부 단편의 이야기들로 익히 알고 있는 또는 다시 읽어도 재미있는 일화나 우화들이 첨가된 편하게 읽은 수 있는 철학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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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방콕 - 전2권 - 2023-20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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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 책은 몇 번은 본적이 있는데 해외 여행에 대한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건지 왠지 잡지 같은 느낌도 들고 그런다. 광고 없는 잡지라고 해야 하나? 가방에 넣기도 좋고 손에 들고 다녀도 무겁지 않게 2권으로 작게 나뉘어져 있는 것도 여행하기에 도움이 되게 생긴 책이다.


 이 책은 두권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책은 4개의 큰 테마에서 25개의 하위 주제로 방콕 여행에 대해 안내를 한다. 명소, 사원, 박물관, 태국 요리, 로컬 맛집, 마사지, 공연, 시장, 근교 여행지 파타야, 후아힌 그 외…… 난 아름다운 자연 경관 아니면 맛집에 관심인데 방콕에 탁 트인 자연 경관이 있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고 맛집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온다.

 두 번째 책은 코스북이라고 해서 여행지에 대한 총체적인 가이드인 것 같다. 씨암, 쑤쿰빗, 카오산로드 등 외의 대표지역을 중심으로 부분별로 나뉘어져 가이드하기도 하고 이런 대표지역 중심으로 하루 계획을 잡고 순서데로 돌아다니기 좋을 것 같은 경로도 안내하고 있다. 방콕은 지하철과 같은 교통 수단을 BTS, MRT 나누어서 부르는 것 같은데, 이런 역을 중심으로 한 주변과 방콕은 다리가 별로 없는 것인지 그래서 배가 주요 교통 수단인 것인지…… 그냥 그렇게 부르는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선착장 중심으로 한 주변을 가이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맘에 든다. 내가 방콕을 여행하려고 하는 목적이기도 한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도착해서 놀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고 실현되리라 믿고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난 지금 파이어족으로 살고 있다. 저축하느라 해외여행은 패키지 여행 2번 가보는 것 말고는 가보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여유도 생겼고 결혼도 하지 않아 책임져야할 가정도 없기에 자유로운 몸이고 해외 자유여행을 해보고 싶어서 여행 계획을 하고 방콕을 첫 여행지로 정했다. 방콕이 자유여행 완전 초보에게는 안전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해서 방콕으로 정했다. 그러던 중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읽게 된 여행 안내서이고 올해 가을이나 초겨울에 한달살이 또는 두달살이로 가보려고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여행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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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에 빠진 뇌 - 신경학적 불균형이 만들어낸 멈출 수 없는 불안
제프리 슈워츠 지음, 이은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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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강박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한 책이다. 나는 단순히 저자가 제프리 슈워츠고 제목의 원제가 “Brain Lock” 이라서 보았다. 요즘 뇌신경 과학이 무척이나 재미있어서 역시 이 책도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고 좋은 기회가 되어서 무료로 증정된 도서를 읽게 되었다. 무료로 좋은 책을 읽으면 기분이 참 즐겁다. 소장하는 즐거움은 덤이다.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이런 책들이 양장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책들은 누가 봐주지 않아도 아름답게 만들어진 양장도서가 책장에 꼽혀 인테리어로 존재해도 무언가 뿌듯함이 있다. 읽지 않아도 무언가 성장한 지적 쾌감이 있다. 아무튼 강박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만든 책이지만 지적 즐거움을 얻기 위해 읽어도 너무나 좋은 책이다. 강박장애에 대한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뇌의 가소성을 이용한 행동치료는 강박장애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그렇기에 뇌 신경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있다면 이 책은 교양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요즘은 자기 반복적이고 침습적인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의 삶을 망치는 것을 폭넓은 범위에서 정신질환이 아닐까 싶다. 100키로 넘는 암돼지가 클레오파트라가 되겠다고 식욕 조절은 안하고 이간질이나 일삼고 100키로 넘는 수돼지는 의자왕이 되겠다고 남의 약점이나 찾으려고 노력하고 또 가능하다면 엄마 뱃속에 있는 사소한 습관까지 물어뜯을 기세다. “반인반돈강박이 아닐까 싶고 하도급 체제에서의 사업장에서는 본인의 능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것이 아닌 최대한 사람을 이용해 먹어 몇 푼 더 벌어보자는 노예반장강박이 있고, 금융계에서는 실력은 없지만 실력이 있는 것처럼 외형을 꾸며서 수수료 벌이에 나서는 공작새 강박이 있다. 또 실력이 없기에 실력자가 나타나면 유언비어를 퍼트리며 물어뜯는 광견병 강박이 있다. 어디 그 뿐인가? 찾아보면 정말 많다. 물론 정신과 의사들은 위의 것들을 강박 장애라고 부르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강박장애는 자아이질성을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강박장애는 아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 뇌 가소성이 동작할 수 있는 뇌 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4단계의 과정은 강박장애만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사실 삶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정도에서의 강박성 습관은 전문적인 분야에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나 또한 강박적 습관이 조금 있다. 사실 그 때문에 지금은 금융 파이어 족으로 자유롭게 산다. 누구 하나 가르쳐 주지는 않았지만, 끊임없이 나 자신에게 되묻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얻으려는 과정이다. “내가 사용하는 데이터는 편향되지 않았는가?” “내가 사용하는 전략은 행운이 어떻게 작용하는가?” “내가 사용하는 전략을 어떻게 하면 변동성을 낮추면서 다른 변동성이 높은 수익률과 동일하게 얻을 수 있는가?” 질문과 답을 하고 또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하면서 퀀트 기반으로 가치혼합전략을 사용하며 자유롭게 살고 있다. 나중에 우연하게 알게 된 사실로 나도 스스로 놀랐다. 나 아무래도 천재인가봐~ 하면서난 천재가 아니다. 다만, 나의 이런 기질적 특징들이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다. 좀더 자세하게 말하면 내가 쓰는 기법들은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숙련된 기관들이 사용하는 일종의 노하우이고 경험으로써 전달되는 것들인데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따라서 여러 가지 많은 상황들을 가정하고 질문하고 답을 얻어야만 한다. 이런 부분 들에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투자를 기질적 특성이 받쳐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가 가르쳐 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정부분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좋은 점만 있냐? 그렇지는 않다. 덕 분에 약간의 부작용도 있긴 하다. 특히 투자 연구하다가 외출하면 강박적 습관이 종종 나오는데 가스 불 잠그는 것이 그것이다. 삶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 문제는 없다. 상당한 창의성을 요구하는 대가들에게서 어떤 부분에서든지 강박성 습관은 조금씩은 다 있다고 한다. 사실 그것이 성공으로 이끈 여러 요인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반대로 깊게 파고드는 강박적 습관이 없다면 그저 남에 것이나 따라하며 돈벌이나 하는 금융계의 수수로 전문가 역할이 안성맞춤이다.


 이 책에서는 강박장애를 일종의 생물학적인 문제에 더 무게를 둔다. 하지만 행동으로써 뇌 화학변화를 통해 극복한다. 사실 뇌 신경 과학에 대한 글들을 읽다 보면 이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어리석은 삶을 사는 사람들의 문제의 절반은 뇌 신경 구조를 결정짓는 유전자이고 나머지 절반은 살면서 뇌 신경 구조를 변화시키는 환경이다. 그래서 병신마인드는 정말 집안 내력이라고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병신마인드 절반은 유전이고 나머지 절반은 부모한테 배운 양육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게 결정 짓는 것은 절대 아니다. 스스로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든지 행복한 미래가 있는 것이니깐


 책의 제목은 강박에 대한 내용이 전부인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책에 나온 내용은 뇌의 가소성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이다. 어느 그 누구든 스스로의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정말 정말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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