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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해독 -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전하는 명상의 이유
다니엘 골먼.촉니 린포체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7월
평점 :
생각과 인격은 하나이며 현재의 환경과 상황, 처지로 자신이 품어온 내면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환경은 자신의 생각의 결과 값이며 고뇌와 고통, 행복 역시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낸 것이다. 내면에 품은 마음이 성격, 생활, 겉모습으로 실현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부정적인 것들이 사르르 해독이 되는 과정이 내면 해독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보았다. 누구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 그 자체는 안 좋은 것도 맞다. 그렇지만 그런 감정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 속도와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 분노로 경직된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기 쉬울 수 밖에 없다. 여기서 말하는 독은 속도 강박, 목표 강박, 걱정 중독 등 만성적인 증상이 아닐까? 그렇게 이해를 했다. 그렇기에 우리가 본디 타고난 따뜻함과 유연함, 살아가는 데 필요한 통찰력 등을 잃게 만든다. 이 도서의 저자는 저자는 대니얼 골먼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시다. 오래 전에 이 분의 저서를 읽어본 적이 있기에 반가웠다. 인간의 마음속에서 감성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해내신 분이시기도하다.
사람이 살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일이 잘 안 풀리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어떤 일을 할 때에 안 된다고 생각을 하고 하면 될 일도 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스스로 처한 상황과 환경을 비관하며 불평불만만 한다면 그 상황과 환경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선한 내면으로 환경과 생각을 바꾸는 힘이 된다. 괜히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나 혼자만 듣게 욕을 한다면 내 기분만 나빠지고 본인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치게된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삶은 달라진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행복한 상상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즉시 내면을 선하고 바른 길에 맞추는 마음이 필요하다. 선한 내면은 밖으로 드러나는 모든 것을 바꾼다는 진실을 실제로 믿고 생활해 나갈 때 고난은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방식으로 빠르게 해결될 것이, 내면의 선함은 반드시 모든 삶에 행운으로 평화와 자유로움, 안녕과 부, 더 나은 삶을 연결될 거라는 기대감에 실천해보자. 중요한 것은 마음, 감정, 신체가 소통하는 경로가 막힘없이 연결되어 흐르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한 것을, 몸이 체득하지 못하거나, 이미 체득한 것을 감정 수준에서 소화하지 못하여 경직되기 시작하면 경직된 곳에 독이 쌓이기 시작하지요. 그럴 때는 천천히 눈을 감고, 의식을 내려놓은 채 내면의 어떤 부분이 그러한 긴장을 유발하는지 천천히 탐색해보면 무언가 좋은 결과가 있지않을까?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