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인생을 건 공부를 시작했다
이한나(츄발라) 지음 / 토네이도 / 2023년 2월
평점 :
제목을 보면서 인생을 걸었다는 부분이 나에게도 일침을 가하는 듯했고, 인생을 절실하게 살아온 저자님의 흔적을 책으로나마 엿볼 수 있었다. 보통 공부를 한다고하지, 인생을 걸면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흔치않을 것이다. 물론 고시를 응시한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진정으로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인생을 걸었기에 자신있게 책으로 그 노하우를 전수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대학 외 다른 국가의 대학을 얼마나 인정을 해주는지?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저자도 보편적인 케이스와는 다르게 대학이나 의과전문대학원도 낙방을 했기에 독일에 의과대학을 지원하였다. 나도 외국에 대학은 진학은 수월하다고 들었다. 다만 졸업하기까지의 과정이 진짜 어렵다. 게다가 언어 장벽도 따져야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통 사람들보다 기간도 훨씬 짧게 시험을 통과했으니, 그 노하우를 주목해야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저자를 소개하자면 이한나(츄발라)선생님이다. 나도 인스타나 유튜브로 언뜻본 적이 있다. 그렇기에 이 도서를 접한 것도 반가웠고 행운이 아닐까? 그렇게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그녀의 효율적인 공부법과 남다른 마인드를 담은 책으로, 성공과 합격이 간절한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에 핑계 대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함부로 위로받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를 알면 이 책의 내용과 컨셉 그리고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1장 노력의 배신에 익숙해지자 : 기본값 설정 / 2장 최적의 공부 환경 만들기 : 환경 조성 / 3장 한계를 지우는 3·3·3공부법 : 실전법 / 4장 여전할 것인가 역전할 것인가 : 멘탈 관리 / 5장 다시 한 번 뜨겁게 : 동기 부여 총 5장으로 구성되며, 꼭 의대가 아니더라도, 더 나은 미래와 합격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그녀만의 노하우를 소중한 시간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물론 공부방법이 획일적으로 존재하는 건 절대 아니다. 다만 성공한 사람의 방법을 자기 자신과 비교할 때 무엇이 잘못되었고, 무엇이 부족한 부분이었는지? 이 점을 개선하고자한다면, 충분히 참고를 해볼 수 있는 내용이 되지않을까 싶다. 결국에는 저자는 저자만의 삶과 성공을 이룩했다. 그리고 경험담을 솔직하게 적었고, 나도 성공했으니, 독자여러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진심의 응원도 느낄 수 있었다. 인생 선배고 후배고 떠나서, 같은 길을 걷거나 다른 희망의 길에서 좌절하거나 잠시 멈추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가 되는 내용도 볼 수 있었다. 단순히 공부법만을 알려주는 그런 1차원적인 도서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떤 일이든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INPUT 아니 최대치의 노력과 희생과 투자가 전제조건임을 알아야한다. 내가 왜 이 책을 한참 어릴 때 접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 지금이나마 접해서 위로를 느끼는 만감이 교차했다. 성공과 합격으로 가는 길의 처음과 끝을 함께할 가장 든든한 공부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