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예찬 - 위대한 사상가들의 실패에 대한 통찰
코스티카 브라다탄 지음, 채효정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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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성공을 하고싶어한다. 그런데 항상 성공만 할 수도 없고, 모두가 성공을 하는 것도 아니다. 경쟁이라는 틀 안에서 우리는 자유롭게 벗어나기가 쉽지않다. 그런데 이 도서의 제목에서는 실패를 예찬하고 있다. 물론 실패에서 배울 점도 많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반면교사 같은 것. 최고가 되고자 하는 이런 수그러들 줄 모르는 욕구로 눈이 멀어,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 도서의 저자는 코스티카 브라다탄(Costica Bradatan) 텍사스공과대학교 아너스 칼리지(Honors College)의 인문학 교수이자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철학과 명예연구교수다. 이 책에서는 네 명의 역사적 인물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사는 동안 실패를 추구한 이야기를 통해 실패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보면 일리가 있다. 물론 실패를 옹호하는 거 아니다. 

 
 스스로 인정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변화의 출발점은 존재할 수가 없다. 위로도 할 수 있지만, 변화를 해야하지않겠는가? 그렇다고 살면서 인생에서 도전이라는 것도 안해볼 것인가? 도전 - 실패 - 성공 이러한 연결고리는 어쩌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리가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다고 실패를 합리화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실패 자체가 근본적으로 불편하고 기억하기 싫은 경험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삶에서 불편한 경험을 읽는 것이기에, 그 읽는 과정에서 무언가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면 이것은 완전히 실패한 게 아니라고 생각이든다. 실패에 대해서 이런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에 참신했고, 나 역시도 배운 것이 많아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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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tori Recipe Book 핫토리 레시피 북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지음 / 다이고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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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가 색달랐고, 따라해도 어려움은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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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ttori Recipe Book 핫토리 레시피 북
핫토리영양전문학교 지음 / 다이고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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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핫토리영양전문학교는 사실 처음들어본다. 그런데 70년간 요리를 가르쳐온 학교라고한다. 표지사진부터 깔끔하게 메뉴가 올라와있는데, 영양식인가? 하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다. 일본요리, 서양요리, 중국요리, 제과ㆍ제빵 등 35가지 레시피를 엄선하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설명으로 이루어져있었다. 같은 아시아 권이고 기후환경도 비슷하다고 알고 있기에 레시피의 식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첫 파트는 다시를 내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이치반 다시를 내는 방법, 니반다시를 내는 방법과 그 쓰임에 대해서 간략하면서도 쉽게 설명되어있다. 다시에도 가쓰오부시가 있는데 요리할 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 생각했다. 혼합 조미료에 대한 설명 및 각종 조리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데, 일본 요리의 기본이 되는 부분이어서 중요한 부분이 앞에 기술되어있으니 본 요리를 들어가기 전에 개념을 익히기에 좋다고 본다.



 대표적인 레시피 소개페이지다. 조리법도 장황하지 않게 간략하게 일목요연하게 나와있다. 그리고 레시피도 정말로 알차게 실어져있기에. 35개 레기피가 적을지는 모르겠으나,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온다. 한국요리가 빠져있는 부분은 아쉽지만, 결론적으로 다양한 요리를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이든다. 일단 해봐야 실력이 더 늘겠지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북돋아준 책이라 추천드린다. 충분히 따라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감각을 키우는데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영원히 소장을 해야겠다. 어느 것 하나 버릴 내용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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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단장해드립니다, 챠밍 미용실
사마란 지음 / 고블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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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의 저자는 사마란 작가님이시다. 솔로지에 참여하며 지극히 한국적인 공포 소재로 뛰어난 단편소설위주로 발표를 해오셨는데, 이번에는 현월동을 무대로 한 오컬트 소설로 돌아왔다. 빌라, 슈퍼, 호프, 복덕방 등등 옛날 냄새도 나면서 평범하고 특별한 건 하나도 없는 동네인 현월동.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범한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죽은 자와 산 자, 신비로운 설화적 존재와 평범한 이웃들이 동시에 공존하는 현월동이다. 죽은 자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초월적인 존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미용실 주인 ‘챠밍’과 한반도에 수백 년간 살아왔으며 현재는 복덕방을 운영하는 도깨비, 이제 막 초월적인 존재들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의명’, 세 명의 주인공이 현월동 이웃들과 함께 겪어나가는 따뜻한 소동을 그려낸다. 책을 보다보면 인생 무상 속에서 묻어나오는 인간들의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제 각각의 위치에서 다양한 삶을 살고 있다. 그렇기에 이들만의 경험과 감정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았다. 

 세월은 행복과 고단함이 모두다 고스란히 묻어나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서 잊히지 않는 순간들도 있을 것이다. 그리울 수도 있겠지만, 돌이켜보면 성찰도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하다. 과거도 과거에서 의미가 있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뜻깊게 살아가느냐? 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성공 중요하다. 성공과 함께 돈도 간과를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진정한 행복의 의미가 이들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다. 물론 이건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겠고, 가치관의 문제라고 본다. 솔직히 읽으면서 흥미진진했다. 사연과 활약상도 묻어나있어서 좋았다. 미용실은 머리를 단장하는데, 챠밍 미용실은 영혼을 단장한다고하니 정말 참신했다. 챠밍, 할머니, 도깨비의 이야기를 통해 나는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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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원 - 자연이 그랬어, 마음을 보라고
한성주 지음 / 북코리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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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에 따라서 더 성장을 할 수도 있다. 이 도서의 저자는 한성주 전 아나운서다. 미스코리아 출신이기도하다. 잘 나갔는데 스캔들로 바닥까지 떨어지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는 삶. 웬만한 사람이면 솔직히 극복하기 쉽지않는 문제이기도하다. 자신을 극복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자기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는 뛰어난 영감으로 정신적 안식을 주는 작품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하고, 언제든 자연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기에 훌륭한 작품을 남길 수 있었다고한다. 그는 자신만의 정원을 가꾸면서 자신의 마음도 정원처럼 아름답게 가꿀 수 있었다. 어쩌면 한성주 작가님도 작가님만의 화려한 정원을 오랜 세월동안 조용히 가꾸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쓰기까지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과, 인내와, 용기가 이 도서에 고스란히 묻어나있을 것이다. 마음 속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가? 우리는 살아야한다. 살아가면서 상황이 항상 닥치기 마련이다.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바꿔 나가야한다.  포기하지 않는 것,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것, 서로 연대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서로 위로할 수 있고, 치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면서, 견뎌낼 수 있게된다. 사람에게서 얻은 상처는 사람을 통해서 위로받는다. 그러면서 인생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간다. 이게 바로 마음 정원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누구에게나 시련과 포기해야하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다. 그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텐데, 한성주 작가의 희망과 용기가 어느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공감이 충분히 되었을거라 생각한다. 그러면서 또 다른 자기만의 마음정원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도 해보았다. 내 삶에 책임을 질 수 있고 용기내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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