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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 일잘러가 되기 위한 PREP 말하기 공식
오시마 도모히데 지음, 김혜영 옮김, 복주환 감수 / 생각지도 / 2024년 6월
평점 :
누구나 말을 잘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게 마음먹은대로 되지않을 때도 있는 것 같다. 같은 언어를 쓰는데도 논리적이지못하면 진짜 정리가 안된다는 인상을 주기가 쉽다. 그런데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공통점이 논리적이다. 사실 오늘 국민의힘 당대표 토론회를 우연히 보았는데, 후보자들 모두다 말을 잘해서 요지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가 되었다. 논리는 어떻게보면 말의 있어서 칼날이라고 생각한다. 깔끔하면 상대를 설득도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며, 때로는 무논리인 상대의 입에 재갈을 물릴 수도 있다고본다. 이 도서의 저자는 오시마 도모히데 스피킹에세이 Speaking-Essay 대표이사다. 스피치 대회인 토스트마스터즈 일본 콘테스트에서 68회 입상하고, 1위를 포함해 전국 챔피언 자리로 일본 내 최고 기록을 가진 분이시다. 여기서 논리적 말하기 공식인 ‘PREP 기법’을 주목해야한다.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PREP(프렙)은 결론(Point), 이유(Reason), 사례(Example), 요약(Point)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하기 기법이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결론을 먼저 말하고(P), 그에 대한 이유(R)와 사례(E)를 제시한 다음 마지막에 다시 한 번 요약(P)하는 방법이다. 이것만 보아도 솔직히 신기하기도했고, 무엇인지 막 펼쳐보고 싶었다.
어떤 일을 하든 말과 뗄레야 뗼 수 있는 직업은 없다. 영업을 하거나 발표를 하거나 인터뷰를 할 때 벙어리처럼 가만히 있을 것인가? 무엇보다 공식을 제대로 암기를 하고 대입을 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론만 안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아는 것하고 말로 뱉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 나도 이 책을 접하게 된 이상, 제대로 연습을 해보고자한다. 쉽고 간단하지만 4단계에 따라 말하기 구조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논리가 만들어지는 신기한 방법이라 충분히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논리적 말하기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면 자신의 주장을 소신껏 이야기할 수 있으며 자존감도 높아진다. 강하다는 건 칼을 든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다. 붓을 머릿 속을 거쳐서 말로 나와야 더 강해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