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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노화 리셋 - 40이 되기 전에 느리게 나이 드는 몸을 만드는 면역 습관
이이누마 가즈시게 지음, 오시연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동안인 사람인 반면에 노안인 사람도 있다. 단순히 그것만으로 건강하다 그렇지 않다고 판단하는 건 이르다. 건강한 사람들은 늙지않는건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지상파나 종편을 본다면, 건강관련 프로그램이 정말로 많이 방송된다. 그만큼 건강을 100번, 1,000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이 도서의 저자는 이이누마 가즈시게 (飯沼一茂) 50여 년 동안 신체 능력을 연구해온 의학박사이자 일본 기능성 면역력 연구소 대표다. 건강은 젊은 나이부터 관리를 한다면 더욱 더 좋지만, 4-50대에 접어든다면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이 책은 단순한 건강정보가 아니다. 2022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다. 사고나 질병같은 변수까지 감안한 수치이므로, 실질적으로 백세시대라는 말이 어느 정도 현실화된 것이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약 65년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약 17년 동안 노화 관련 만성 질환과 장애 등으로 고통받는다는 뜻이기도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현재 3-40대가 부모 세대보다 더 빨리 늙는 첫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한다. 주변에 암에 걸리거나 당뇨나 고혈압 등이 젊은 세대가 늘어난다는 건 심각하게 봐야할 사항이 맞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들의 몸은 정상보다 2배 속도로 빠르게 늙는 ‘가속 노화’ 상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세월은 막을 수 없지만, 노화는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 몸의 ‘아주 독특한’ 신체 원리를 바탕으로, 그에 걸맞은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루틴 관리를 통해서다. 단순히 노화만을 피하는 것만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덩달아 질병도 같이 잡을 수 있는 정보를 알려준다. 어떠한 증상이 생긴다면 간과를해서는 안되고, 한 번쯤은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본다. 아무 이상이 없다면 다행이겠지만, 무슨 문제라도 생긴다면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을 뿐더러, 더 크게 심각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여나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유심히 봐보기를 바란다. 건강도 우리가 먼저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접해야한다고본다. 건강해야 당당하고 품격있게 나이가 들 수 있다. 병원을 다녀도 약을 먹어도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어 막막했다면 이 책에서 무너진 몸을 회복시킬 근본적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